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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비, 딱 한방울만 내려주면 안되겠니?![통닭]

| 조회수 : 11,182 | 추천수 : 65
작성일 : 2006-08-09 20:26:09


소나기가 딱 한방울만이라도 좀 내려줬으면 좋겠어요.
아침부터 쨍하게 맑아 햇볕은 쏟아져...열린 창으로는 후끈후끈한 바람뿐...
참....덥네요...

하루에 샤워 세번이 기본이고...매실물이며 아이스티며 빙수를 입에 달고 살고..
여름은 원래 더운 것이고, 더워야 제맛이라고..자신을 달래보지만...증말 덥네요...

오늘은 말복..저희는 점심에 통닭했습니다.
노인정 보내려던 닭, 마침 어제 방문한 시누이네 두마리씩 싸보내고, 두마리는 통닭으로 굽고, 두마리는 냉동했어요.

그나마 올해는 통닭은 금방 구워냈으니 망정이지..시간이 오래 걸리는 가스오븐 같은 걸로 구웠더라면..
대략 죽음이었을 거에요.

영계로 통닭을 했더니..더 맛있는 것 같아요. 평소에는 좀 큰닭으로 통닭을 했었어요.
살이 많다보면 익히는 데 오래 걸리고, 또 살도 좀 퍽퍽하고..
근데 영계로 하니까 살은 좀 적지만..그래도 껍질이 예술이고, 살도 퍽퍽하지 않게 좋으네요.

어제부터 오늘에 걸쳐..82cook에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요리의 기초 만들때부터 하고 싶었던 살림의 기초 만들었고, 또 식당에 가보니라는 게시판도 만들었어요.
살림의 기초는 요리의 기초처럼 알아두면 좋은 살림노하우들을 적어놓았어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차츰차츰 업데이트를 할 생각입니다.
식당에 가보니는...식당에 대한 솔직한 후기들과 더불어 어디가서 뭘 먹어야할 지 하는 궁금증도 풀어보는 게시판입니다.
두 카테고리 모두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게 제 바램입니다.

아울러 살림Q&A와 요리조리 Q&A가 각각 살림물음표 요리물음표로 이름 바꿨고, 말머리를 지정하도록 했어요.
많은 질문들이 올라와, 나중에 검색해보기 불편한 점이 많아서 이렇게 바꿔봤어요.
글을 올리실 때 알맞는 말머리를 지정하시면..답변해주시는 분들도 좀 편할 것 같고,
또 나중에 비슷한 질문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사이트를 알차게 운영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우리 82cook 가족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
항상 생각은 많지만..아직은 부족한게 많아서..우선은 요기까지 바꿔봤습니다.
82cook을...더 많이..사랑해주세요..^^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atenay
    '06.8.9 8:38 PM

    와~일등이예요!
    어제 못 들어 왔는데 변화가 있어 어리둥절 했었어요!
    그렇군요...더 잼나고 더 편하게 볼 수 있을거 같아요!더운데...샘!홧팅 입니다~*^^*

  • 2. 햇님마미
    '06.8.9 8:49 PM

    우선 다 제치고, 저 놈의 통닭을 보니 맥주생각이 간절합니다.....
    먼저 더우니 만사가 다 싫구요, 먹는것도 먹는 둥 마는 둥,,,,,에휴

    샘님도 더운신데 그래도 우리의 놀이터를 어찌하면 더 재미있게 꾸미실까 생각중이시군요...^*^
    감사합니다...

  • 3. okbudget
    '06.8.9 8:52 PM

    통닭이 넘 날씬해서 바삭거림을 느낄수있네요~
    집에서 통닭은 꿈도못꾸는데~
    살림의 기초와 식당에가보니는 저에게 큰도움이될것같아요~
    더운날 컴퓨터와 씨름하신 82담당자님들 감사드립니당~

  • 4. Terry
    '06.8.9 9:18 PM

    아까 오후에 소나기 좍좍 쏟아지던데...분당만 온 것일까요?
    거짓말처럼 5분간 퍼붓더니 반짝 개대요. ^^

  • 5. 재하mom
    '06.8.9 9:20 PM

    통닭들이 달리기 준비하는것 같아....요..

  • 6. 소박한 밥상
    '06.8.9 9:40 PM

    싸이트의 내용 구성이 더 좋아졌어요 !!!
    식당에 가보니 코너는 요식업계에 압박이 가해 질 것 같은데요 ^ ^*
    자꾸 이렇게 좋아지면 내 유일한 짝사랑인 82쿡이 유명해지면 싫은데......
    ㅎㅎ 닭의 모습이 징~~~~그러워요.
    이러니 ㅠㅠ입이 짧아서.....ㅠㅠ

  • 7. 뿡뿡이네
    '06.8.9 10:26 PM

    육아휴직하고 집에만 있으니 말복인줄도 몰랐네요..
    통닭 맛나보여요!!
    아까 스콜성 폭우과 좍좍 쏟아져서 창문을 활짝 열어놨더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네요..
    샤워 한바탕 하고 나니 살것같아요...

  • 8. 그린
    '06.8.9 10:52 PM

    점점 새모습으로 발전하는 82쿡 덕분에
    제가 더 신납니다.
    샘, 애쓰셨어요~~ 짝짝짝~~^^

  • 9. 둥이둥이
    '06.8.9 11:01 PM

    저도 도움 진짜 마니 되요...
    감사합니다..^^
    항상 공부하는 기분으로 82에 옵니당...

  • 10. 대전아줌마
    '06.8.9 11:18 PM

    어머머..샘님..비가와서 대전은 넘 습해서 죽을지경이어요..ㅡㅡ"

    더운데다가 비온뒤 습해서 더 끈적거리고 불쾌지수 엄청 높아져있는데..게다가 저희 단지에 어딘가에 두엄을 뿌렸는지..이상한 냄새까지 올라와서 죽을지경입니다.

    에구...비가와도 찝찝, 안와도 찝찝..근데 안오고 찝찝한게 백배 만배 나은거 같아요..

  • 11. 들녘의바람
    '06.8.10 2:47 AM

    메인 화면이 새단장을 하여서 그런지 제 얼굴에 화장을 한듯 하네요.
    새록새록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 변화해 가는 모습에서 찜통 같은 무더위도
    조금은 색다른 활력소가 되어 주는 82COOK에는 선생님과 여러분들이 계셔서 행복 합니다..

  • 12. 코코샤넬
    '06.8.10 4:47 AM

    와우..정말로 제대로 구워진 통닭구이네요.
    너무 맛있게 구워져서 혼자서 두마리도 뚝딱 먹어치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이트가 새단장을 해서 온종일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바빴답니다^^

  • 13. 경빈마마
    '06.8.10 4:56 AM

    축하드립니다.
    당연히 사랑해야지요.
    82홧팅!!!

  • 14. 메밀꽃
    '06.8.10 6:50 AM

    빨리 여름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82cook이 갈수록 더욱 짜임새가 있어지는것 같아 너무 좋아요.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예요.

  • 15. 한번쯤
    '06.8.10 8:59 AM

    더 많이 사랑하죠....암만...ㅋ

  • 16. 해피데이
    '06.8.10 9:03 AM

    멋진82 세심한82 ^^
    좋아요!!

  • 17. 땅콩
    '06.8.10 9:39 AM

    82cook ! 파이팅,팅,팅!!!!

  • 18. 안동댁
    '06.8.10 9:45 AM

    82cook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

  • 19. 라라
    '06.8.10 10:04 AM

    날로 발전하는 82cook,
    더 많이 사랑하지 않을 수는 없어요!!

  • 20. 달개비
    '06.8.10 10:16 AM

    시원한 맥주 한잔이면 금상첨화네요.
    82쿡 마이마이 사랑해요.

  • 21. 새싹
    '06.8.10 10:50 AM

    지금도 좋은데 계속해서 진화하니 보기 좋네요
    더욱더 사랑할래요

  • 22. 녹차향기
    '06.8.10 12:33 PM

    날로 발전하는 82..
    나도 더불어 같이 발전해야 하는데...

  • 23. 잠오나공주
    '06.8.10 1:18 PM

    어제 소나기 저만 맞았나요?? 어제 오후 3시반 경..
    저는 청담역 어디쯤 있었어요.. 주먹만한 비가...
    ㅠ.ㅠ
    맛나보여요..

  • 24. 에버해피
    '06.8.11 10:33 AM

    선생님께서 많이 고민하고 바꿔주시는 덕분에 82쿡 이용하기가 점점 더 편리해지네요 ^^

  • 25. 오키프
    '06.8.11 10:37 AM

    닭 두마리가 나란히 있으니 먹기에 아까운 그림이네요.
    받침 나무판도 넘 이쁘네요.

    발전하는 82쿡~ 감사합니다.

  • 26. shortbread
    '06.8.11 12:21 PM

    82사이트의 혜택을 많이 보고 삽니다.
    고민의 흔적들을 발견할 때마다 감사드립니다.

  • 27. 모란꽃
    '06.8.11 7:39 PM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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