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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새로 태어난 칼

| 조회수 : 9,206 | 추천수 : 95
작성일 : 2005-01-16 14:22:24
아, 칼~~.
요즘 칼 하나 새로 생긴 기분이라서, 칼을 잡을 때 마다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전 컷코칼과 쌍둥이칼, 이렇게 두가지를 가지고 써요.
컷코칼은 가볍고 잘 잘라져서 제 사랑을 받는 반면, 쌍둥이칼은 무겁고 절삭력이 떨어져서 제 구박을 엄청 받아요.
참 재밌는 건 아무 생각없이 칼을 집으면 일단 쌍둥이칼을 집는다는 거에요. 아마도 오래 써와서 맘이 편한가봐요. 오랜 친구처럼.
그런데 얼마전부터 이 쌍둥이칼이 파도 자를 수 없을 만큼 칼날이 무뎌졌습니다.
지난 12월에 새책 촬영하면서 칼이 안들어서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칼가는 봉에 문질러도 소용이 없고, 전동칼갈이에 갈아도 그때뿐이고...
그렇다고 칼가는 할아버지 찾아서 칼을 갈 수도 없고..
먼저 쓰던 쌍둥이칼, 아파트에 칼갈러 온 할아버지에게 갈았다가 날의 이가 빠지고 녹까지 나서 버린 적 있거든요.
해서 큰맘 먹고 컷코 식도를 하나 더 살까 했어요. 제가 가진 건 작은 식도인데 큰 식도로 하나 장만할까 알아보니...역시 비싸더라구요.

며칠전 식사 준비를 하는데 물 마시러 부엌에 나온 kimys에게 지나가는 말로, "칼이 너무 안들어서 하나 새로 살까봐"했더니,
자기가 갈아준다는 거에요. 솔직히 전 kimys가 해주는 집안일 못미덥거든요. 제가 하고 마는 것이 속편하죠.
괜찮다고 했더니, 한번 믿어보래요.
속으로 '그래, 칼 갈다가 날이 나가면 눈 딱감고 칼 하나 사지'하는 심산으로 전동칼갈이와 칼가는 막대를 찾아줬어요.
한참 윙윙거리면서 칼을 갈더니..."한번 잘라봐"하며 칼을 건내주는 거에요.

마침 김치를 자르려던 참이라, 도마위에 놓인 김치에 칼을 갖다댔더니,저절로 잘리는 느낌을 들 정도로 잘 잘리는 거 있죠?
혹시 칼날의 이라도 빠지지 않았을까, 트집을 잡으려고 요리조리 살펴봤는데 날을 잘 새워서, 아주 잘 갈아놓은 거에요.
좀 어이는 없대요, 여태까지 제가 간다고 갈았던 칼, 잘못 갈았던 거잖아요. 이렇게 멀쩡하게 잘리는 칼을...헛헛헛...
돈..번 느낌이에요...

오늘 점심에 양파채를 써는데 소리도 경쾌하게 '삭 삭 삭'..., 여태까지 칼이 나빠서 제가 그렇게 칼질을 못했었나봐요..ㅋㅋ...
쌍둥이칼말고, 더 싼 칼도 하나 잘 들어서 구석에 쳐박아둔거 있는데 그것도 갈아달라고 해봐야겠어요.


기분 좋은 김에 Bonus!!

어제 저녁에 찍은 사진이랍니다.
저희 친정 여자들 전원입니다.
재밌는 건 같은 띠를 가진 여성 셋이 같은 색깔의 옷을 입었다는...
우리 엄마, 우리 큰 올케, 그리고 저...
아, 그리고 보니 우리 조카도 흐리긴 하지만 분홍옷을 입었군요.

뭐, 다 짐작하시겠지만,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우리 딸, 큰 올케, 작은 올케, 우리 엄마, 저,
그리고 제 무릎에 앉은 깜찍한 공주님은 조카랍니다.

저희 친정어머니, 생신 축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덕에 우리 엄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실거에요. 그쵸?!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cymom
    '05.1.16 2:41 PM

    앗, 1등

  • 2. scymom
    '05.1.16 2:42 PM

    예, 생신 축하드립니다.
    저도 오늘 시어머니 생신상 차렸거든요.
    다 미인이시네요^^
    저도 같은 띠라는.....^^

  • 3. 그린
    '05.1.16 3:05 PM

    야호...
    오랜만에 등수놀이라 글도 채 못 읽고 답글부터 달아요.ㅎㅎ
    선생님댁 가족사진 보니 정말 부럽습니다~~~

  • 4. 소연맘
    '05.1.16 3:11 PM

    우와 정말 다들 미인이시네요..
    전 잘드는 칼은 무서버서 잘 못쓰는데..
    그래서 다른사람이 저희집칼을 쓰면 다들 한마디씩 하죠.
    "이 칼 너무 안들어서 버려야겠다" ㅋㅋ

  • 5. 은종이
    '05.1.16 3:44 PM

    생신 축하드립니다.
    일요일 아들은 스키장 신랑은 목욕
    혼자서 82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어요.

  • 6. 고은옥
    '05.1.16 3:58 PM

    한집안에 띠 같은 식구가 셋이면 무쟈게 좋다는 군요,,
    담엔 칼 갈 일 있으심 s.o.sㅊ주세요,,
    싿둥이 칼,, 울 아들이 숫돌에 잘 갈아 주네요,,
    너무 잘 들어서 주부 구단 상처가 여러번 났었지요,,,

  • 7. 안나돌리
    '05.1.16 4:45 PM

    집에 칼이 안들면 남자가 말을 안듣다는 얘기를
    친정엄마한테 들은 적이 있는 데...
    우리집 남자, 그래서 말을 안듣나???
    칼갈아야 하는데..
    고은옥님... 칼좀 갈아 주세요~~ㅋㅋㅋ

  • 8. candy
    '05.1.16 4:55 PM

    사진찍으려고 일부러 옷맞춰 입으신줄로 알았네요!~

  • 9. 기쁨이네
    '05.1.16 5:11 PM

    ㅎㅎ 저희집에도 같은 띠를 가진 사람이 셋있어요.
    칼가는 거 성공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10. 알로에
    '05.1.16 5:13 PM

    잘안드는칼 ...이거 참 골치아푸더라구요 저도갈아도 한두번뿐인데 칼갈기가왜이리 힘든지....
    우리집칼은 잘안드는칼로 소문다났네요 .

  • 11. 엘리사벳
    '05.1.16 5:42 PM

    앗 우리집 쌍둥이칼도 골칫덩이가 되가는데.....
    그렇다고 갈아달라는건 아니고요..ㅎㅎ

    서로 사이가 좋은가봐요, 사진에도 보이는듯 합니다,

  • 12. 빠끄미
    '05.1.16 5:50 PM

    따님이 넘 이쁘세요~ 아주 단아한 상으로 보이네요~^^

  • 13. 여름
    '05.1.16 5:59 PM

    울 딸도 똑갑습니다~
    우리고장 탐험기 인가 하는 숙제를 해야하는데 어디가서 뭘보고 쓰냐..이러더니...
    친구들끼리 디스코팡팡 타는곳을 가겠데요.
    거기가 유명하다고...완전 헐 입니다...

    정말 그건 아닌듯 싶어서
    다른곳도 있지 않겠니? 하믄서 국제공항을 방문해보고 보고서를 쓰라 했지요.
    인천공항을 버스타고 갔다와서 사진만 잔뜩 찍고 것도 다 이상한걸로 미루고미루다가
    개학날 새벽까지 짜증을 내며 써가더군요.

    제가 한건 인천공항 가라는 조언 한 마디뿐...
    초딩보다 더 못한 보고서 들고갔어요.

    오늘도 내일들은 과목 방학숙제 하느라 또 바쁘네요.
    엉망으로 해가도 지 스스로 하게 내버려둡니다.

    일학기만해도 제맘이 지옥같았는데.
    이젠 뭐...맘을 좀 내려놓았어요. 아이에대해...
    큰 욕심 안하고 키울거에요.
    자기 스스로 알아서 인생을 살게끔 좀 내버려 두려구요.
    뭔들 되있으려니 하면서 말입니다...

  • 14. 하이디2
    '05.1.16 6:11 PM

    김혜경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모으세요.(새해 인사가 너무 늦었죠)
    요리하실 때 기분 좋으시겠어요.
    저도 세일 때 쿠폰에 나오는 쌍둥이칼 보면 사고 싶어했는데 이제는 쌍둥이칼을 돌보듯이 합니다.
    십수년 된 국산 칼도 이제 아주 잘 들어요.
    쌍둥이칼에서 나온 한손으로 잡고 칼을 한 방향으로 당기며 가는 칼갈이에 갈았는데(봉보다 싼 것) 아주 잘돼요.
    전엔 제가 화살표 방향을 반대로(손의방향인데 칼날이 갈아지는방향으로 이해) 가는 바람에 ...

  • 15. 씩씩이
    '05.1.16 6:21 PM

    넘 화목한 가정같아서 보기 좋아요~
    샌님 어머니도 디게 좋은분 같아요~ :)
    ㅋㅋㅋ

  • 16. 박혜련
    '05.1.16 7:50 PM

    화목한 모습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따님 참 미인이시네요.

  • 17. orange
    '05.1.16 7:52 PM

    친정 어머님 생신...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저 아가씨가 예림이군요.... 반가워서요... ^^

    쌍둥이칼 한 자루로 버티고 있는데 이도 군데군데 나가고
    맘에 안들라 해서 새로 사야 하나 그러고 있었거든요....
    저희 남편은 kimys님 같은 손재주도 엄꼬....

  • 18. 헤르미온느
    '05.1.16 8:03 PM

    핑크공주들이네요..^^
    저랑 엄마랑 우리집 여자들은 보라색을 좋아하고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는 편이에요..
    집안마다 그런 분위기가 같이 흐르는건지^^
    지은씨 넘 예뻐요^^

  • 19. 코코샤넬
    '05.1.16 8:05 PM

    저도 늦었지만 친정어머님 생신 축하드려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근데, 따님이 넘넘 이쁘네요^^

  • 20. fish
    '05.1.16 9:41 PM

    ^^ 아무리 비싸고 좋은 칼이라도 잘 갈아서 쓰지 않으면 다 소용없더라구요.
    젤 좋은게 숫돌이래요. 숫돌로 날부분을 동그랗게 원을 조금씩 그리면서 날을 갈고
    그 길쭉한 봉은 칼날을 세울때 쓰는거라 하더군요. -전 그게 칼도 가는줄 알았는데. ^^;
    결혼전 친정에선 칼가는건 아버지몫이였어요. 항상 숫돌에 석석~ 갈아주시곤 했는데...
    한번 갈고 나면 어찌나 잘 잘리는지...
    남편이 잘 해주진 못할거 같고... 저는 칼 안들면 그냥 아버지한테 갈래요., ^^;

    근데.. 저렇게 큰 따님이 계신줄 꿈에도 몰랐네요. @@;;
    오늘 저도 엄마 생신이셔서 밥먹고 왔어요. 헤헤.

  • 21. 서산댁
    '05.1.16 10:59 PM

    저도 늦었지만, 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행복해 보여서 참 좋습니다.

  • 22. 무장피글렛
    '05.1.16 11:11 PM

    고우신 선생님과 더 곱게 나이드신 어머님과...참 보기 좋으세요.
    생신 많이 많이 축하드리구요...
    이담에 안드는 칼 가지고 선생님댁으로 간다~?
    그 다음엔..잘 모르겠습니다.

  • 23. 비비아나2
    '05.1.16 11:20 PM

    슨상님이 제일 미인이야요.^^


    제가하고 마는 것이 속편하죠~ 이대목에서 칼이 어찌되었을까해서
    눈이 제목으로 갔다죠...
    <새로 태어난 칼> 이대목에서 안심하고 다시 밑에글 읽어 내려 갔습니다.
    혼자 다 하려고 하지 마시고 맡기세요.
    믿는 만큼 한답니다.

  • 24. 찐빵만세
    '05.1.16 11:21 PM

    쌍둥이칼요..백화점에 가져 가니까 본사에 보내서 공짜로 갈아 주던데요..사실은 제가 대리석 도마를 사용했더니, 선생님처럼 파가 썰어지지 않고 찢어지더라구요. 쌍둥이칼은 유리도마를 쓰지 말라고 하던데, 대리석도마도 마찬가지 였나봐요. 칼 자주 갈아야 하시는 분들은 곤란하시겠지만, 망가졌다고 생각드시면 A/S 맡겨보세요^^ 그리고, 어머님 생신 축하드려요..

  • 25. 행복이가득한집
    '05.1.17 12:21 AM

    가족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선생님의 활짝 웃는모습과 인자한 어머님의모습....
    저도 친정 엄마 생각이 더 간절히나네요
    돌아가시기전에 더 잘해야 할텐데......

  • 26. 왕시루
    '05.1.17 8:24 AM

    어머님 어제 행복하셨겠어요..^ ^
    선생님댁 화목한 모습보며 오늘 아침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 27. 김혜진(띠깜)
    '05.1.17 8:28 AM

    모두 한 미모 하시는군요. 특히 샘과 따님의 미모가 제일루.........^^
    정말 웃는 모습들이 아주 고우시고 시원하세요.
    샘은 특히 웃는 모습이 정말 이쁘시구요.^^

  • 28. 소금별
    '05.1.17 8:54 AM

    선생님 예쁜그릇 보시면 하시는말씀대루..... "심히 예쁩니다.. 아주 심하게.. 따님되시는 지은씨요.."

  • 29. 달개비
    '05.1.17 9:07 AM

    제눈엔 미모도 미모지만 다들 한날씬 하신게 눈에 띄네요.
    그저 부러워서....
    늦었지만 어머님 생신 축하 드립니다.
    여자들끼리 모여 사진도 찍고 ... 분위기 아주 좋아요.ㅎㅎ

  • 30. 재은맘
    '05.1.17 9:10 AM

    어머님..생신 축하드려요..
    모두들..다 미인이시네요...따님이 선생님 닮아서..엄청 미인입니다요...ㅎㅎ

  • 31. 야난
    '05.1.17 9:15 AM

    저두요. 늦었지만 어머님 생신 축하 드립니다. ^^*
    사진의 분위기만으로도, 짐작이 가네요. 부러워요.
    어머님, 건강하세요~~

  • 32. 민석마미
    '05.1.17 10:03 AM

    빵빵한 엄마를 둔 따님이 젤부럽다눈^^
    첫번째 혜경샘
    두번째 혜경샘따님
    글구 샘님 어머님 오래도록 행복하시고 생신정말정말 축원드립니다^^

  • 33. 느낌
    '05.1.17 10:28 AM

    모든 딸들이여
    엄마 돌아가신다음 제사상에 맛있는거 필요없고
    살아생전 얼굴자주내밉시다
    센님처럼 효도하면서
    생신 축하드립니다

  • 34. 뽀로로
    '05.1.17 10:49 AM

    저희 신랑도 칼 하나는 예술로 잘 간다는 소문이...ㅋㅋㅋ
    혼수로 해온 헹켈이 있지만 가벼운 2,000원짜리 칼 하나로 모든 걸 다 해결합니당^^
    저도 꽃분홍이 어울렸으면 좋겠군요. 다들 고우세요~

  • 35. 선화공주
    '05.1.17 11:29 AM

    분홍빛의 의상과 진주목걸의 어머님...정말 고우시고 아름다우세요...^^*

  • 36. 수산나
    '05.1.17 11:59 AM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가족들의 모습입니다
    늦었지만 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 37. 예은맘
    '05.1.17 12:44 PM

    저희 집 칼도 잘 안들어서 속상한데.. 그 비결을 kimys님께 살짝 알려달라고 해주심 안될까요?
    따님이 정말 미인이시네요. 사랑이 철철 넘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행복하세요.

  • 38. 혜성지현母
    '05.1.17 3:57 PM

    칼은 자주 갈아주고 관리해줘야 해요. 뭐든지 그렇죠. 저희 친정어머니는 칼을 참 관리잘하셔요.
    그래서 요리도 잘하시나 봐요. 선생님 참 행복해 보이시네요. 선생님과 식구들이 어머니 곁에 계셔서 행복하실거예요. 누가 너무 친정식구들이 잘 화합하고 여행다니고 하니까 80넘으신 어머니 너무 행복하고 죽기 억울하다 하셨다네요. 전 너무 가슴아팠어요. 울아버지 69세에 돌아가셨는데...... 그래요 자식들과 행복하게 지내면 그것보다 좋은게 있을까요. 선생님이 부모님께 잘하시니 행복하실거예요. ^^

  • 39. 좋은세상
    '05.1.17 4:13 PM

    참 정겹고 보기 좋은 사진이네요.....
    늦었지만 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친정 엄마 생각이 나네요.....멀리 계시는데 전화 한 통 드릴까봐요...

  • 40. 짱가
    '05.1.17 6:04 PM

    언제나 화~~안 하게 웃으시는 샘모습..
    넘 예뻐보여요..
    다들 정말 미인이세요..^^

  • 41. 미스테리
    '05.1.17 9:08 PM

    늦었지만 어머님 생신 축하 드려요...^^*
    오래 오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저는 스키장서 하도 보드에게 받혀서 온몸이 정상이 아닌듯....ㅠ.ㅜ
    오늘은 번개장소 예약하고 공지글 올리고 이제야 차분히 글을 읽어 봅니다...^^

  • 42. 현승맘
    '05.1.18 11:23 AM

    저도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일이 바빠 못들어 왔더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 43. 신짱구
    '05.1.18 1:24 PM

    따님이 예전보다 더 어려보이네요..
    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 44. 달님안녕?
    '05.1.25 1:17 AM

    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어떻게 칼을 갈아야 잘 갈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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