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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부추..부추전...[장떡]

| 조회수 : 8,212 | 추천수 : 62
작성일 : 2005-01-02 19:35:45


촬영때 쓰고 조금씩 남은 채소들 모두 먹느라, 요즘 메뉴는 먹고 싶은 음식 중심이 아니라, 있는 재료 중심입니다.
점심에는 쓰다남은 적채와 오이 샐러리로 샐러드 해먹었고, 저녁엔 부추장떡 만들었습니다.

자, 레시피 나갑니다.

재료: 밀가루 1컵, 물 1컵, 고추장 1큰술, 된장 1큰술, 부추 1컵(1㎝로 썬 것) 참기름 1작은술, 식용유 약간

만드는법
1. 볼에 일단 물을 붓고 거름망에 된장을 담아 잘 풀어요. 찌꺼기는 넣지 않아요.
2. 1에 고추장을 풀어요.
3. 2에 밀가루를 풀어요.
4. 3에 부추를 넣어 잘 섞은 후 참기름을 넣어요.
5. 팬을 달군 후 식용유를 두르고, 한수저씩 떠서 부쳐요.

Tip
* 장떡은 기름을 그리 많이 먹지 않으므로 식용유를 아주 약간 두르고 부치세요.
* 약한 불에 은근히 부치다가 불을 조금 올려서 거죽을 바삭하게 부치면 더 맛있어요.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니드림
    '05.1.2 7:40 PM

    1등?

  • 2. 비니드림
    '05.1.2 7:40 PM

    새해복많이 받으세요...선생님^^
    장떡은 울신랑이 무쟈게 좋아하는건데...이거보면 또 해달라고 할지모르니 빨랑 다른 코너로 슈~~웅
    =3=3=3

  • 3. 호크진
    '05.1.2 7:43 PM

    옴마야~
    나~
    2등이닷~~
    선생님!
    새해복많이받으세요~
    꾸뻑~

  • 4. 마농
    '05.1.2 7:47 PM

    색이 참 고와요.^^....

  • 5. 비비아나2
    '05.1.2 7:51 PM

    왜그리 '시'자 들어가는 사람들의 한마디는 가슴에 사무치는지요.^^
    신정연휴인데도 집에서만 보내니 새해 기분이 안나는군요
    샘~ 을유년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6. 방긋방긋
    '05.1.2 7:56 PM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같은 동네에서 새해 인사라도 드리고 싶지만, 이렇게 글로 드립니다.
    선생님께서 부추를 한동안 멀리하신 것과 비슷한 이유로, 저 역시 결혼생활 세달만에 쳐다보고 싶지도 않은 것이 생겼더랍니다...

  • 7. 알로에
    '05.1.2 7:59 PM

    ㅎㅎ에이 샘~새해부터 안좋은 추억부터??ㅎㅎㅎㅎ 원래 서운할래면 끝이 없더랍니다 어쩌겠어요
    원래 그런거니~하면서 사는거지 좋게 좋게만 살수없는게 인간세상이라........ㅎㅎㅎ

  • 8. 프림커피
    '05.1.2 8:17 PM

    선생님, 그새 글이 바뀌었네요.ㅠ.ㅠ
    저같아도 다시는 부추 안 쳐다 보겠네요,
    마음 약하신 우리 샌님....

  • 9. 혜성지현母
    '05.1.2 8:47 PM

    미나리 호박전! 굿!
    오늘 전 미나리 전 해먹을려고 했는데 늙은 호박이 썩는바람에 호박을 정리해서 채쳐서 미나리와 부침가루넣고 전해 먹었더니 너무 맛났어요. 여러분도 호박채친거에 다른 푸른 채소 넣고 먹어보셔용 색다른 맛이예요.

  • 10. 미스테리
    '05.1.2 9:01 PM

    저도 얼마나 냉장고에 저장을 많이 했는지 장안보고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아직 많이 남아서
    먹고 싶은것이 아닌 정리 분위기랍니다...
    냉장고는 날씬해 지고 있는데 저는 냉장고 같이 되어가고 (?) 있어요...ㅠ.ㅜ

    근데 장떡...넘 맛있어 보여요~

  • 11. 뿔린 다시마
    '05.1.2 9:40 PM

    지금 출출한데요.. 꾹 참고, 딱 한장만 집어먹고 갑니다. ^^

  • 12. 헤르미온느
    '05.1.2 10:12 PM

    전, 장떡 한번도 못먹어봐서, 맛을 못그리겠어요..흑흑...
    있는재료 처치하는 메뉴는 제 전공인뎅...샘도 그러신다니까 안심이 되는것이,,ㅋㅋ,,,
    촬영내내 속 답답했을 냉장고와 냉동고와 김치냉장고가 숨좀 쉬겠네요...^^

  • 13. 빅젬
    '05.1.2 10:26 PM

    12월 26일날... 82쿡 검색해서 시어머니 생신상 한번 차려보고..
    어제는.. 친정식구들 와서.. 남은 재료치우기 했는데..
    좀 미안했지요... ㅋㅋ 하지만, 암것두 모르는 식구들은 좋아라..하고 ^^
    남은재료 치우기가 아닌... 준비된 재료로 만들기... 로 바꿨어요 ㅋㅋ

  • 14. beawoman
    '05.1.2 11:18 PM

    재료중심의 메뉴 !!
    요리달인도 그런 말씀을 하시다니...왠지 동질감 팍팍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15. 지윤마미..
    '05.1.2 11:27 PM

    장떡..한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잘 배웠어요...
    항상 배우는 자세로 들어오는 82쿡에 제가 좀 드리고 싶은건..열정뿐이네요~~아자!!!

  • 16. eyecatcher
    '05.1.3 1:18 AM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구요.^^

  • 17. 환이맘
    '05.1.3 8:34 AM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건강 하세요

  • 18. limys
    '05.1.3 8:42 AM

    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구요.
    좋은일 많이많이 자꾸자꾸 생기시길..., 호호호

  • 19. 달개비
    '05.1.3 9:07 AM

    장떡 참 좋아하는데 왜리리 직접 하게 되지는 않는지...
    선생님! 복많이 받으셨어요?
    올 한해 선생님의 해가 되길 바랍니다.

  • 20. candy
    '05.1.3 10:24 AM

    식당에서만 먹어본 것인데...저도 해볼래요~^^

  • 21. miru
    '05.1.3 11:05 AM

    쌤~ 그리고, 팔이가족 여러분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22. 선화공주
    '05.1.3 11:08 AM

    호오!~~부추장떡 넘 색이 고아요,,^^*
    저두 이제 일찍 끝나게 되어...작년 연말에 못한 냉장고 정리 들어갑니당..^^
    흑..흑...근데.....저 어제 짓물난 부추 버렸는뎅...ㅠ.ㅠ

  • 23. 민서맘
    '05.1.3 12:56 PM

    색깔이 넘 예뻐요.
    무슨맛일까? 전 한번도 못먹어 봤어요.
    아니 먹어보고도 그게 장떡인지 모르고 먹었을지도...
    새해 인사가 늦었어요.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되세요. 건강하시구요.

  • 24. 김미정
    '05.1.3 1:34 PM

    우리신랑 장떡 정말 좋아하는데....함 해줘야겠네요...

  • 25. 김새봄
    '05.1.3 5:08 PM

    우잉? 저도 어제 부추장떡이랑 김치전 했는데..
    그것도 사각 프라스틱 바구니로 꽉꽉 채워 두개나..
    배 터지게 먹고 친구집에도 나눠주고...

  • 26. 아모로소
    '05.1.3 7:30 PM

    /)/)˚。 ☆
    ( . .)☆´˚。☆
    ( づ♡ 。 ☆
    〃2005년은 즐거운일만 생기길^0^
    샘님 저 지금 몸살중인데...
    따~악 두장만 갖고 갑니데이...

  • 27. 파마
    '05.1.3 11:35 PM

    흐미..제가 무쟈게 좋아하는 장떡이네요.. ^^;; 퍼가도 될까요???

  • 28. 벤드류
    '05.1.3 11:59 PM

    색이 너무 너무 예쁘고 맛갈스럽네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 29. 꼬이
    '05.1.6 2:47 PM

    질문있어요? 예전에
    시판 고추장넣었는데 찰떡같이 죽죽 늘어나는 장떡이 되어서 먹기가 좀 그랬어요
    몇번하다가 실패한경험이 있어서요...
    찹쌀고추장이어서 그런가요? 아님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었나요?

  • 30. 김혜경
    '05.1.9 2:56 PM

    꼬이님 혹시 찹쌀가루를 쓰셨나요? 저도 지난번에 더 맛있게 하려고 찹쌀가루를 넣었다가 어찌나 나른한지...
    어디 책에서 보니까 장떡을 빚어서 햇빛에 좀 말려서 지진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 31. 꼬이
    '05.1.12 1:33 PM

    순창고추장으로만 했거든요....쫙쫙 늘어나더라구요
    집에서 담근 찹쌀고추장도 그렇구요
    돌아가신 할머니가 부쳐주셨던 장떡은 안그랬거든요...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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