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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kimys의 아침식사

| 조회수 : 13,795 | 추천수 : 127
작성일 : 2005-01-13 21:37:50


여러분들은 아침에 뭘 드세요? 밥? 빵?
전 원래, 아침을 안먹었어요. 물론 원래 그랬던 건 아니겠죠.
저희 친정 아버지, 어머니, 지금까지 수십년 동안 아침에 빵 드세요. 저도 아마 처녀적에 아침에 빵 먹었을 거에요.
그러다가 빵을 먹고나면 생목이 오르는 것 같아 (이 표현 생소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달리 표현할 단어가 없어서 그냥 씁니다),
그냥 안먹게 됐습니다. 커피 한잔이 제 아침식사죠.

kimys와 결혼 후, 아침마다 따끈한 밥을 지어서 국이나 찌개를 끓여 밥상을 대령해보기도 했고,
밥이 싫다고 해서 누룽지를 끓여보기도 했습니다.
그외에 녹즙과 과일, 포만감이 있는 채소, 고물 묻히지 않은 찰떡구이, kimys가 좋아하는 약식, 호박죽이나 잣죽 같은 죽,
두유에 탄 선식, 요구르트에 탄 생식, 빵, 집에서 만든 떠먹는 요구르트 등등 벼라별 걸 다 아침식사로 준비해봤습니다.
싫증 내면 다른 걸로 바꾸고, 또 싫증 내면 다른 걸로 바꾸고,
하여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그냥 그날그날 제 기분 내키는 대로 줍니다.
밥은 먹기 싫다고 하고, 뭔가 요기를 하도록 해야할 것 같고 해서 떡이면 떡, 요구르트면 요구르트, 별거 없으면 달걀프라이...
준비되는 대로 줍니다.

사진은 kimys의 어제 아침식사입니다.
저 떡 좋아한다고 해서, 이틀인가 줬네요.
아침 저녁으로 마시는 노니주스(작은 유리컵)에 차는 한차(쌍화차 비슷한데 대추 잣 땅콩가루 들은..)입니다.
오늘 아침은 우유 한잔에 치즈 케이크 한쪽 줬네요..아침부터 웬 치즈케이크?? ㅋㅋ

조금전 뉴스에서 생식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 검출됐다는 보도를 보고 나니, kimys 아침식사의 역사가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꽤 고가의 생식을 꽤 오래동안 준비해줬었는데...kimys가 먹었던 생식은 끼어있지 않네요...  

p.s.
음악저작권 문제가 꽤 시끄럽죠? 이제부터 음악 올리지 말아주세요. 모두 위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미 올려놓은 음악들도 지워야 한다고 하네요. 음악 올리셨던 82cook 식구들, 지워주세요.
저도 모두 지웠는데..혹시 옛날 희망수첩 읽으시다가 아직도 음악이 나오는 글 있으면 제게 알려주시구요.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수꽃다리
    '05.1.13 9:48 PM

    일등~

  • 2. lali
    '05.1.13 9:50 PM

    2등

  • 3. cherry22
    '05.1.13 9:51 PM

    제가 잠시 한눈판 사이 1등의 영광을 놓쳤네요.T.T
    그래도 2등만은 양보할 수 없다.
    그리고 혜경샘이 절 부러워해주시니(중국여행 다녀온 것)더 기분 좋은거 있죠?^^
    등수에 신경쓰다 보니 내용은 미처 못 읽었네요.(지송)

  • 4. cherry22
    '05.1.13 9:52 PM

    앗!
    또 잘난척 하는 사이 2등에서도 밀렸네요.
    그래도 3등에 만족해야지요. 뭐...

  • 5. 수수꽃다리
    '05.1.13 9:53 PM

    선생님...저도 아침을 안먹어요...
    남편은 너무 일찍 나가느라고 못먹고,
    딸은 입맛이 없다나..입이 짦아 안먹으니 저혼자 먹기 싫어 걍 커피 한 잔으로 아침을 대신하죠.

    올해부턴 아침을 먹어보려고 노력중입니다만, 역시 힘드네요.
    참, 저도 생목이 오른다는거...알아요.찌찌뽕~

  • 6. lali
    '05.1.13 9:57 PM

    저는 제가 밥을 안먹으면 하루가 힘들어요
    급기야 11시쯤되면 탈진이되어 손 떨림까지...
    가끔 빵을 먹는데 결국은 밥을 또먹게된답니다
    덕분에 남편도 아이들도 아침은 항상 든든하게 밥!
    ( 쓰고 보니 난 밥순인가봐...)

  • 7. 아라레
    '05.1.13 9:57 PM

    아앗~~!!! 저 떡!
    보자마자 소리 질렀어요. 제가 넘 좋아하고 맛있어 하는 건데 정작 이름은 모른다는... -///-
    컵이랑 접시도 넘 이뻐요.

  • 8. 쫑아
    '05.1.13 10:31 PM

    아라레님
    쑥굴레떡 입니다
    경상도지방 떡이라고 들은것같아요
    음 이밤에 엄청 먹고싶네요

  • 9. 벚꽃
    '05.1.13 10:33 PM

    아니~ 저렇게 해서 아침식사가 되다니....
    전요 저렇게 먹으면 괜히 김치에 밥 아니면 라면이 생각나고
    다 먹고나서 배 부르면 또 떡이나 빵이 생각나요 ㅋㅋ

  • 10. 쵸콜릿
    '05.1.13 10:33 PM

    아라레님~~찌찌뽕 ^^
    컵이랑 접시가...분위기가 넘 새롭네요.
    전 아침 안먹으면 머리가 너무 아파요...띵~~

  • 11. candy
    '05.1.13 10:35 PM

    생식까지~~허걱^^;

  • 12. 지윤마미..
    '05.1.13 10:36 PM

    저도 아침은 꼭 먹는데...
    나가서 돈 버는 신랑은 안 먹고 가도..전 갓지은 밥 해서 맛나게.....ㅎㅎㅎ

  • 13. 스콘
    '05.1.13 10:39 PM

    마눌님이 된다는 건 실로 엄청난 일이로군요!!
    일케 매번 머리 데구르르~ 굴려서리 아침을 챙겨준다는 거...정말 넘기기 쉽지만 넘 대단한 거 같아요.

    근데 저 컵이랑 접시 세트, 징허게 식욕 돋구네요!! ㅠ.ㅠ

  • 14. 아라레
    '05.1.13 10:49 PM

    쫑아님,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헤헤. ^^
    담에 떡집에 가면 자신만만하게 외쳐야죠. "쑥굴레떡 주세요!"

  • 15. 레이지
    '05.1.13 11:11 PM

    아,,간단허고 좋으네요,
    전 아침에 블랙커피 한잔인데
    울 남표니는 꼭 밥입니다..
    밥이랑 국이랑,반찬이랑.........
    혼자 아침먹으라할수없어 옆에 앉아 한술 두술뜨다가,
    탄력받아 아이들이랑 또 먹고
    위가 아침부터 활발히 움직이니 점심도 많이 먹고..
    몸이,,,고만,,,불어터지고 있는중이라는..흑흑
    아침에 토스트랑 에그 뭐 이렇게 먹으면 양식기도 써보고 얼마나 좋을까요..^^

  • 16. 알로에
    '05.1.13 11:15 PM

    ㅎㅎ전 울 서방님은 먹고싶으면 먹고가셔~ 그리곤 애들은 꼭 밥먹어야 학교를 보내거던요 지각해도괜찮다 밥무라~아침밥을 먹어야 머리가 잘 돌아가서 공부도 잘된다 그러면서 반 강제적으로라도...
    ㅎㅎ저도 아침한끼라도 건너뛰면 하루종일 허전.....밥순이...

  • 17. 백설공주
    '05.1.13 11:29 PM

    울집도 꼭 국에 밥 먹고 나갑니다.
    한번 토스트와 우유 먹여 볼라고 시도하다가
    더 귀찮더라구요. 저도 밥 먹어야 되는 과라서...
    떡으로도 아침이 되나요?
    밥이 더 땡길것 같은 데

  • 18. 미스테리
    '05.1.13 11:48 PM

    전 아침 안먹는데 울 따랑이는 꼭 먹여(?) 보냅니다...^^;
    사실은 것두 고문이지만, 울 남푠 넘 말라서리....ㅠ.ㅜ
    앞으로 3일간 놀러가느라 못들어와요...그것도 일종의 고문인데...즐 주말 보내셔요...^^*

    쑥굴레떡...넘 맛있어 보여요...저도 이름 오늘 첨 알았어요...^^;

  • 19. 찐빵만세
    '05.1.13 11:56 PM

    생목이 오르는게 어떤 느낌인지 알려주세요^^ 그리고..전 남편 결혼 조건이 아침에 꼭 아침밥을 먹어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다행히도 반찬투정은 없습니다. 국있으면 먹고, 없으면 계란후라이에 구이김만 있어도 OK!! 근데, 이젠 저도 지각을 무릅쓰고, 아침밥 5분만에 먹고 회사에 뛰어 갑니다!!! 회사 걸어다니거든요^^

  • 20. 퐁퐁솟는샘
    '05.1.13 11:57 PM

    아침에 빵이나 주스등으로 대체하는 사람들이
    덜 부지런한 사람들인줄 생각했었는데
    샘님 글 읽어보니
    제 생각이 한참 짧았습니다.... -.-;;;
    밥과 국이
    젤 편한 아침메뉴이네요~~~

  • 21. 김혜경
    '05.1.14 12:04 AM

    퐁퐁솟는샘님 맞아요..차라리 국에 밥달라고 하면 좋겠어요...식구마다 먹는 것도 다르고, 먹는 시간도 다르고..어흑...

  • 22. Joanne
    '05.1.14 12:54 AM

    그릇을 보자마자 든 생각 "아침"만 담아야 될 것 같은 압박이..ㅎㅎ
    쌤님이 해 오신 거 읽고, 새삼 깨달은 건, 아침상 차리는 것도 꽤나 까다로운 일인 것 같아요.
    저는 남편 직장이 바로 코앞인 관계로, 점심까지 집에 와서 먹거든요.
    그래서 "두끼를 잘 먹을래? 세끼를 허술하게 먹을래?" 주의로 밀어부치고 산다지요~
    에효~ 아침까지 내는 몬한다..이럼서요. 헤헤

  • 23. 헤르미온느
    '05.1.14 1:04 AM

    샘, 저는 아침을 안먹으면 생목이 올라와요..히히...
    특히 아침에 사놓은 빵 걍 먹으면 좀 서글프고... 프렌치 토스트라도 해야 좀 낫다는..ㅎㅎ...

    하루 세끼 꼬박^^ 제손으로 차려먹구요, 남편은 아침만 차려줘요..ㅋㅋ...

  • 24. 정미
    '05.1.14 1:39 AM

    우와~ 진수성찬이네요.
    저희 신랑은 아침에 알람듣고 혼자 일어나 주섬주섬 옷 챙겨입고 콘푸레이크 먹고 나가는데..
    저두 뭐 신혼 때 한 1년은 아침마다 죽으로 차려줬었는데.. 애낳고 키우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내일은.. 아침에 일어나서 배웅이라도 해야겠어요. 반성하고 갑니다^^

  • 25. livingscent
    '05.1.14 5:11 AM

    선생님이 노니 쥬스 말씀하시니 생각이 나네요...
    저희 둘째는 그 쥬스를 입에도 안대려고 해서 제대로 못 먹였어요.
    억지로 먹이려다 다른것 까지 입맛을 잃을까 걱정이 되서 일단 잠정적으로 먹이는걸 포기 했답니다.
    kimys님께서는 계속해서 드시나보네요.
    암튼 지난번에 신경써 주셔서 감사했다는 말씀 다시 드리고 싶어서요...

  • 26. tazo
    '05.1.14 8:08 AM

    저희 할머님도 언제나 생목 오른다는 표현을 쓰셔서
    저도 쓰는데 '고어'인가요?
    저희는 아침에 머핀 1개랑 커피 아니면 비스코티 한개랑 커피가 대부분의 주중 아침이지요.

  • 27. 소금별
    '05.1.14 9:15 AM

    어쩜..
    저하고 똑같으시네요..
    저두 신랑 아침식사로 안 해본것 없이 몽땅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신랑이 어디가서 아침밥도 안챙겨준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같이 출근하면서도 이것저것 챙겨줘도 어설프게 끄적거려서 늘 기분 망치게 했던사람이 누군데...
    화가나서.. 이젠 아침식사로 그 어떤것도 대체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밥에 국이지요.. 이젠 뭐 군소리않고 잘 먹습니다..
    가끔 너무 쪼끔만 먹어서 승질날때두 있어요.. 기껏 준비했는데, 시큰둥해하는거 같아서요
    정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서 좋습니다..
    덕분에 저두 아침을 챙겨먹어서 좋구요..

  • 28. 야난
    '05.1.14 9:24 AM

    저희 집은... 그때 그때 달.라.요. ㅎㅎ
    그래도 대체로 밥과 국이에요.
    요며칠...미역국을 한 솥 끓여서 먹고 있는데....좀 지겹네요.
    제가 지겨울정도인데, 우리딸.. 아무소리 안하고 주는대로 먹으니...
    속으로 너무 찔리네요. 주말에 삼겹살을 구워야 겠어요.

  • 29. 현승맘
    '05.1.14 9:28 AM

    떡 별로 안좋아 하는데 하나 먹어 보고 싶네요.
    에이!! 맛있겠다. ㅋㅋㅋ

  • 30. 왕바우랑
    '05.1.14 9:43 AM

    결혼해서 시아버님은 식빵토스트에 계란후라이, 베이컨, 사과반쪽, 우유나 쥬스.
    신랑은 무조건 밥과 국...새댁이 아침 6시에 준비해서 7시에 출근시키고나면
    다시 모자란잠을 보충 할 수 밖에 없던 저의 10년전 신혼이 생각납니다.
    둘이 통일을 하던지.그냥 그렇게 해야하는줄알고 하던.새댁이였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내맘대로랍니다. ㅋㅋㅋ

  • 31. 봉처~
    '05.1.14 10:11 AM

    저두 첨에 결혼했을 때...
    신랑이 나름대로 저 편하게 해준다고 생각해 낸 방법이 빵먹고 가는거였는데,
    빵만 먹나요?? 어디... 계란후라이라도 부치게 되면 일이 더 많다고...
    결국 결론은 저녁에 해놓고... 아침에 각자 찾아먹기로 바꼈지요^^
    요즘 이른 출근으로 인해 빵 몇조각 들고 가던데...
    낼은 좋아하는 콩나물국이라도 끓여줘야겠어요... 날도 추운데^^

  • 32. 예은맘
    '05.1.14 10:57 AM

    저 떡의 명칭이 무엇인가요? 맛있어보이는데요.
    그런데 전 저 머그컵과 쟁반이 눈에 화~악 들어오네요. 음~음

  • 33. 제임스와이프
    '05.1.14 11:17 AM

    저도 생목이란 말씀에 느낌이 팍 오네요..^^ 저두 그런 적 많거든요..
    그릇이 느무 이뽀요..샘...글 읽으면서 요즘 신랑 아침 어떻게 주나 반성 합니다...
    사실 저는 아침에 라면 끓여서 찬밥에 말아 준 적도 있어요..--;; 에궁...
    참..샘..제가 올렸던 음악은 짐 다 지웠습니다...^^

  • 34. 민서맘
    '05.1.14 11:48 AM

    저도 아침 안먹어요. 덩달아 신랑도 안먹는건지 못먹는건지..ㅎㅎ
    근데 요즘은 전 안먹어도 내가 먹기 싫은거니까 괜찮은데,
    신랑이 자꾸 맘에 걸려요.
    차려주면 먹을텐데..이제 나이도 있는데... 하는 생각이 막 들면서...
    근데 이눔의 아침잠땜에... 전 왜이렇게 아침잠이 많은 거냐구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 엄청 부럽습니다. 전 생리적으로 그게 안돼나봐요.

  • 35. 정은아
    '05.1.14 12:11 PM

    다시 생병 도집니다^^;;
    무지꿍 좋아라하는 떡은 눈에 안들어오고~
    저 예쁘고 따땃해보이는 머그와 쟁반 울집 아침식사차림에 딱이란 말입니다.
    혜경쌤 책임지시와요~저 궁금증 도졌어요~

  • 36. 오키프
    '05.1.14 12:22 PM

    저도 떡 좋아해요... 그런데 울 남편은 꼭 국이랑 밥 먹어야 해서리...

  • 37. 하늘
    '05.1.14 12:37 PM

    선생님 저두 오늘 저 떡에 커피한잔이 아침이었답니다.

    어제 아이들과 함께 마트에 갔다가 사왔지요. 오늘 저희 신랑은 원두커피 한잔에 스크램블에그,햄 두조각

    귤 작은 것 2개, 호밀빵 한개 그렇게 먹고 갔네요. 점심 시간이 되었으니 지금도 맛있게 식사중이겠네요.

    오랜만에 친정 나들이 갑니다. 냉장고 정리도 하구 만 하루동안 신랑 먹을 것도 만들어두고 기분이 좋네

    요.

  • 38. cookie
    '05.1.14 1:19 PM

    전 주로 떡을 먹구요..몸이 좀 무겁다싶으면 누룽지 눌려서 부순거에 땅콩이랑 호두 등 견과류 부순거, 바나나도 잘게 잘라서 우유에 말아 먹습니다..시리얼 대신 누룽지를 넣는거죠..제 기호에 맞게요..
    시리얼은 넘 달아서..누룽지 넣으면 달지도 않고, 생각보다 든든하거든요..구수하고..맛있어요..^^

  • 39. 짱여사
    '05.1.14 2:09 PM

    폭탄 맞은 부스스한 머리로 전자렌지로 데운 밥에 저녁에 먹다 남은 김치찌개 준 제가 부끄러워 지는 순간입니다..^^;;

  • 40. 키세스
    '05.1.14 2:47 PM

    짱여사님
    우리 신랑은 어머님 끓여주신 곰국에 밥 말아서 잘 먹고 갔대요.
    저 깰까봐 살짝 일어나서... ^.^;;
    안 챙겨줘도 한공기 이상은 거뜬히 먹고가는 바람에 자꾸 무신경해지는 저는 어쩌라구요? ^^;;

  • 41. 의욕만 앞선
    '05.1.14 3:34 PM

    혜경샘님!!! 좀 엉뚱한 소리 할께요.. 저 접시하고 컵.. 어디서 사셨어요? 너무 이뻐요... 저도 사고 싶은데요.. 저런데다 담아 먹으면 조금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은데...

  • 42. 김혜경
    '05.1.14 9:46 PM

    앗..보라는 떡은 안보시공..
    저, 그릇 카라 그릇이에요. 접시와 머그가 세트에요.

  • 43. 의욕만 앞선
    '05.1.14 9:53 PM

    혜경샘님!!너무 감사합니다. 저 지금 사러 갑니다 =3=3=3

  • 44. 아모로소
    '05.1.14 10:19 PM

    저도 저 떡 좋아해요.
    저도 한 떡순이라서 냉동실에 한 가득이랍니다...
    그래서 냉동실 문 열을 때마다 저 떡뭉치들이 흉기(?)가 되어서 마구 떨어진다는...
    무서워서 냉동실 문 못 열어요...ㅋㅋㅋ

  • 45. 카푸치노
    '05.1.15 11:17 AM

    저도 아침엔 밥과 국이 최고네요..
    남편보다는 제가 입맛이 까다로운편이라 다행이라죠..

  • 46. 선화공주
    '05.1.17 11:21 AM

    하하하...저두 떡순이대열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수준인데....
    때문에 아모로소님의 떡뭉치흉기(?) 110%이해가 됩니다...ㅋㅋㅋㅋ...그거 진짜 흉기되죠..ㅋㅋ

    저희집은 각자 일터에서 아침해결하기 땜시..아침걱정은 없는데...식구마다 그리 시간과 식성이 다르면
    넘 고생스러울것 같아요....저같은면 아마 도저히 못해낼것 같아요..^^*

  • 47. 넙적공주
    '05.1.18 2:05 PM

    선생님 책사서 읽고 정리하고 하느라고 무슨 정린지 모르시죠 정말 재미있게 읽고 또읽고
    하느라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선생님 그런데 저 질문하나 할께요 노니쥬스가 아토피에도 좋은가요? 궁금하네요 오늘은 눈이 많이 왔네요 선생님 건강조심하시구요 자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48. 모카치노
    '05.1.18 3:23 PM

    떡도 어차피 쌀이니깐 영양소는 똑같다고 들었어요, 저희 신랑은 밥에 국 말아주면 너무 좋아하는데요
    한동안 샌드위치 많이 해줬거든요, 달걀 프라이랑 햄, 치즈, 양상추에 토마토까지 넣어주면 입이 헤~~벌어져요^^ 약식을 만들어서 작게 잘라 랩으로 싸서 냉동해두고 꺼내 먹어도 괜찮을 거 같은데 약식 할 엄두가 안 나서리...
    7시 15분에 나가는데 요즘 겨울이라 40분쯤 나가거든요, 차려놓고 전 다시 잠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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