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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촬영의 잔재 [마요네즈 소스 새우]

| 조회수 : 10,031 | 추천수 : 103
작성일 : 2005-01-11 19:34:52


오늘 사보에 실릴 요리사진 촬영이 있었습니다.
사진에 찍힌 음식들은 촬영팀에게 시식 좀 해보라고 하고, 저녁상은 남은 재료들로 다시 만들어서 차렸는데, 푸짐하더이다.

만드는 법은 일하면서 밥해먹기에 나오는 마요네즈소스에 버무린 오징어바와 같습니다.
새우 튀기고, 브로콜리는 데치고, 소스는 마요네즈: 설탕을 3:1로 섞어서 설탕을 녹여주고..
시식하던 촬영팀, 정말 마요네즈랑 설탕만 들어갔냐고..또 다른 무언가가 들어간 것이 아니냐고 묻더이다.
비장의 조미료, 전혀 없는데...

오늘 일하면서 밥해먹기 개정판이 나왔나봐요..아직 못봤는데...표지가 연두색이라고 하네요,.
저도 몰랐거든요, 오늘 키친토크에 올라온 김수희편집장의 글을 읽고서야 알았다는...

카피 공모에 응모, 선정되신 왕바우랑, 박혜련, 규망, 비타민, 헤르미온느, apple, onion, 엘리자벳님 축하드려요. 고맙구요..
희망요리수첩 카피 선정작은 식사권이 있는데, 일하면서 밥해먹기는 아무것도 없는 줄 알고 서운하셨죠? 없긴요, 있죠...

한꺼번에 모시려고 아직 희망요리수첩 카피당선자들,
주부스토커, 벚꽃, 민하엄마, 원희엄마, 뿔린 다시마, 알로에, 프라푸치노, 예은맘, 은모래님도 아직 초대 못했습니다.
오는 28일 점심에 모실까 하는데 어떠세요?
핀랜드에 계시는 주부스토커님을 비롯해서 지방에 계시는 분들, 오시기 어렵죠?
꼭 오셨으면 좋겠지만...

오실 수 없으시면 일하면서 밥해먹기 개정판, 칭찬받은 쉬운 요리, 희망요리수첩, 그리고 2월에 나올 새책 중 한권 골라주세요.
그러면 제가 사인해서 우송해드릴게요. 서울과 서울 근교에 계신 분들은 꼭 와주셨으면 좋겠구요.
제게 쪽지 날려주세요!!
알로에님은 접수되어있습니다. 한꺼번에 우송해드릴게요. 주부스토커님, 주소랑 원하는 책 꼭 알려주세요.
아, 그리고 일밥 당선자들은 김수희편집장 쪽지함으로 주소랑 실명 남겨주세요...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림커피
    '05.1.11 7:55 PM

    어머나,,, 진정 1등인가요?

  • 2. 프림커피
    '05.1.11 7:58 PM

    연두색 표지의 일밥 정말 기대되네요,,,
    친구들에게 개정판 나오면 선물하려고 두달째 벼르고 있었네요.
    꾸준한 베스트셀러가 되길 기원할께요,..

  • 3. 콩나물
    '05.1.11 8:04 PM

    일밥은 정말 정이 많이 가는 책이라서 옆에 끼고 사는데요....
    새 일밥을 기대하며 계속 좋을 결과있으시길 바랍니다.

  • 4. 박혜련
    '05.1.11 8:33 PM

    우아~~~~~~
    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
    당선자 명단에 제 이름이 있다니....
    사실 그 카피는 일밥 책을 읽을때부터 마음속으로 만들어 놓았던 카피랍니다.
    그러니 꽤 역사가 있는 카피이지요.

  • 5. 백설공주
    '05.1.11 8:53 PM

    우와, 넘 부럽다.
    박혜련님 축하드려요.
    글구 마요네즈 소스새우 넘 맛있겠어요
    선생님, 추운데, 쉬엄쉬엄하세요

  • 6. 그린
    '05.1.11 9:25 PM

    아~~ 난 언제나 그 당첨자 명단에 들어볼까나....^^
    당연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ㅎㅎ

  • 7. 뿔린 다시마
    '05.1.11 9:59 PM

    오~~. 즐거운 뉴스가 많네요. 카피선정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28일 초대.. 기쁘고도 황송합니다. 업그레이드 일밥 개정판이 너무 궁금해요.

  • 8. onion
    '05.1.11 10:14 PM

    감사합니다..
    기쁜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을 줄이야~~
    사진도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마요네즈랑 설탕뿐이란 말이죠?
    한번 시도해봐야지...

  • 9. 헤르미온느
    '05.1.11 11:19 PM

    어머나,,,,당첨된것만 해도 황공무지로소이다,,인데, 점심까지...
    지금, 저 뒤로 넘어가고있는 중이에요...^^;;
    선화공주님, 부럽지...^^ㅋㅋ...

  • 10. 달개비
    '05.1.11 11:46 PM

    선생님! 일밥 개정판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카피 당첨되신분들 모두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제게도 축하를....간만에 10위권안에 든것 같아서요.
    아닌가? ㅎㅎㅎ
    아무튼 넘 부러워요.
    선생님의 식사 초대라니... 전 멀리 계신분들 대신 가면 안될까요?
    이상 밥한끼에 눈이 먼 달개비였습니다.

  • 11. 경빈마마
    '05.1.12 2:11 AM

    선생님 대단하세요...
    살림도 하시고 요리 사진도 찍으시고 뭐 하나 쉬운게 없는데...

    그리고 당첨되신 분들 모두 모두 축하드립니다.

  • 12. 벚꽃
    '05.1.12 2:43 AM

    네~
    쪽지 드리겠습니다^^

  • 13. 안나돌리
    '05.1.12 8:13 AM

    샘님~~~ 계속 강행군이신 것 같아요..
    이제 시작이다 하시며 좀 쉬엄 쉬엄하세요...
    추운 날씨에 건강이라도 헤치실까 걱정스럽습니다...

  • 14. 야난
    '05.1.12 9:52 AM

    마요네즈랑 설탕을 섞으면 어떤 맛일까 궁금하네요. ^^*
    상상만으로는 느끼할 것 같은데...의외로 색다른 맛인가보네요.
    조만간 함 해 봐야 겠어요.
    샘~ 잘 지내시죠? 건강 조심하세요.

  • 15. 왕바우랑
    '05.1.12 10:03 AM

    가슴이 벌렁벌렁...2005년의 시작이 너무도 기쁘네요.
    선생님의 초대! 회사의 매인몸이지만, 어떻게든 갑니다.
    감사합니다. 82cook여러분! 저 당첨이래요. 것두 헤드카피로 당첨이래요!
    너무 아마츄어 분위기라 뽑힌듯...(부끄부끄)

  • 16. 민서맘
    '05.1.12 10:30 AM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려요.
    그치만 넘 부러운건 어쩔 수 없네요.
    언제나 한번 선생님 집에 초대될 수 있을까 한번 생각해 봤더니
    건덕지가 없더이다.
    키톡에 요리로 끝발을 날리지도 못하고 화술이 능한것도 아니니..
    흑흑.. 지금부터라도 뭔가 열심히 정진하면 가능할까요?

  • 17. 예은맘
    '05.1.12 10:56 AM

    허~걱 28일이면 금요일인거 맞나요?
    시간이 될지 모르겠네요. 이번에도 선생님 못뵐것같은 두려움이...
    저희 이사님께 잘 말씀드려 보면 될려나 모르겠어요. ㅠ.ㅠ

  • 18. 선화공주
    '05.1.12 11:39 AM

    흑..흑.....헤르미온느님...미오..미오....ㅠ.ㅠ

  • 19. 소금별
    '05.1.12 12:03 PM

    축하합니다~~~
    저두 3개씩이나 응모했었는데, 멱국을 먹었네요...
    새우~~ 먹고파요.. 저 새우두 좋아라합니다..
    왜 이렇게 좋아라하는건 많기도한지.. 도대체 시러라하는건 뭐가 있는지..
    온갖것들이 다~~~~ 맛나뵙니다...

  • 20. 안개꽃
    '05.1.12 1:44 PM

    선생님..
    새우에 따로 간은 안해도 되나요?

  • 21. 조용필팬
    '05.1.12 1:59 PM


    못나오는분들 대신 대타로 제가 가면 안될까요
    그때는 아들 다 맞기고 갈라니깐....

    너무 간단한고 푸짐해 보이니
    신랑 친구들 올때 한 해보아야 겠네요
    며칠있다 온다는데 음식 걱정 했거든요 뭘할까 하고... 감사

  • 22. 수산나
    '05.1.12 4:04 PM

    일밥개정판 축하합니다
    당첨되신 분들도요
    결혼한지 한달되는 막내 올케와 조카며느리에게
    선물해야겠네요
    개정판도 인기가 꾸준하기를 빕니다

  • 23. 엘리사벳
    '05.1.12 4:25 PM

    헉! 평일인데.....
    지금부터 궁리해야 겠어요, 꼭 샘님댁에
    갈수 있도록....................................

  • 24. 재은맘
    '05.1.12 5:17 PM

    당첨되신분들..너무 부럽습니다...
    멀리 계서서 못 오시는 분..제가 대신 가면 안될까요??ㅎㅎ

  • 25. 민석마미
    '05.1.12 5:38 PM

    부러울 따름 입니다요
    샘님 꿈을 꾸고 넘 좋아서 좋은일 있으려나 했는딩
    하긴 샘님 꿈꾸고 제가 치즈케익만들어 키톡에 입성했어요
    카메라 충전기 어디로 사라져 몇날 몇일을 찾아헤매며 실의에 빠져 있던날들
    샘님 꿈을꾸고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필이 꽃힌 상상할수 없는곳에 손을 넣어보니 쑥
    거기서 나오지 뭡니까 ㅎ
    그나 저나 초대 받으신분덜 추카드리고예 저는 일밥 3탄을 기대하는수밖에 없네요 ㅋ

  • 26. 비타민
    '05.1.12 5:58 PM

    콩닥콩닥... 심장마비~~~ 저 실려갈것 같아요... 그동안 눈팅 회원인것이 넘 죄송했는데... 이런 행운까지.... 저 너무 복이 많은가봐요.... 암튼... 아름다운 밤이에염~~~~

  • 27. 미스테리
    '05.1.12 10:03 PM

    뽑히신분들 부럽부럽...ㅠ.ㅜ
    헤르님..기다리고 있겠슴다...무섭죠??
    음...새우도 있고 브로컬리도 있고 ...좋습니다...^^*

  • 28. 동그리
    '05.1.13 12:04 PM

    당첨되신 분들은 좋으시겠어요.ㅠ.ㅠ
    가끔 들여다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글도 올리고 요리 사진도 올려야지 하고 생각은 하지만,
    워낙 고수들만 모이는 것 같아 자신이 없네요.
    하지만,같은 연배이신 샘의 능력에 편승하여 열심히 노력해 보려구요. 아자,아자!!^0^;;
    샘!!남편이 "희망요리수첩"을 어찌나 열심히 읽는지..아니,글쎄, 침대 머리맡에다 두고
    저녁마다 탐독을 한답니다.샘나게스리..그리곤 하는 말 "아! 이 분은 남편을 끔찍이 여기나봐."
    하면서 절 슬쩍 쳐다보네요. 순간,좀 뜨끔하네요. 사실 샘 만큼 자상하게 못하거든요.
    근데,"희망~"덕분에 남편을 더 챙기게 되서 남편도 좋아하고 저도 왠지 오른팔(?)이 생긴것
    같아 든든 하답니다.
    "희망 요리 수첩" 화이팅!!

  • 29. 규망
    '05.1.13 8:04 PM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것까진 기대도 못했는데........

  • 30. 미니허니맘
    '05.1.14 5:58 PM

    와~ 당첨되신 분들.. 너무 축하드려요!!!
    요즘 희망요리수첩을 조금씩 읽고 있어요..
    82cook을 늦게 알아서 아직 일밥은 구입하지 않았었는데...
    개정판이 나왔다니 빨리 사서 봐야겠어요...

  • 31. apple
    '05.1.21 10:37 AM

    우와~~~오랜만에 인터넷 접속했더니 이런일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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