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아직도 남은~[아스파라거스 조림]

| 조회수 : 6,891 | 추천수 : 209
작성일 : 2005-01-06 21:44:46
아직도, 냉장고에는 먹어줘야할 채소들이 잔뜩 남아서 절 압박하고 있습니다.
채소반찬 여러가지 해봐야 다 먹을 수 없을 것 같아 이것 저것 할 수 없고, 선도라도 좋으면 나눠먹으련만, 새들거리니 그럴 수도 없고...

오늘은 아스파라거스를 조렸습니다. tazo님의 며칠전 밥상에서 힌트를 얻었죠!

자, 아스파라거스 조림입니다.
약간 매콤하게 했더니, 그런대로 먹을 만 하네요.



재료: 아스파라거스 10대, 청양고추 1개, 요시다 데리야끼소스(없으면 맛간장) 3큰술, 물 3큰술

만드는 법
1. 아스파라거스의 밑둥 한마디 정도는 잘라내요. 그냥하면 너무 질겨요.
2. 아스파라거스의 거죽은 필러로 슬쩍 벗겨요.
3. 팬에 데리야끼소스와 물을 넣고 자글자글 끓여요.
4. 소스가 끓으면 청양고추와 아스파라거스를 넣어서 조려요.

Tip
* 아스파라거스는 데치지 않고 요리해도 됩니다.


오늘...공지사항 있습니다.

내일부터 새로운 관리자가 초록색 82cook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여태까지는 사이트의 디자인이나 시스템, 서버 등을 관리해주는 관리자와 저, 둘이서 관리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사이트가 커져서 도저히 두사람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서 관리자 한분을 모셨습니다.
새 관리자는 비밀의 손맛 업데이트, 카테고리 관리, 검색 등을 도와주실 거에요.
아마, 여러분이 훨씬 더 편안하게 82cook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새 관리자의 활동을 기대해주세요.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찍이공주님
    '05.1.6 10:01 PM

    네...

  • 2. 콩콩
    '05.1.6 10:03 PM

    우와...근데 저는 아스파라거스 맛을 모라서 그러나..꼭 마늘쫑을 먹는듯한 느낌이더라구요.
    쌩뚱맞죠.

  • 3. 쮸미
    '05.1.6 10:22 PM

    접시도 예쁘네요, 선생님.
    앞으로 더 편하게 된다니, 감사하면서도 한편 죄송하기도 하네요.
    늘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 4. cook엔조이♬
    '05.1.6 10:34 PM

    축하를 드려야 할거 같네요.
    그만큼 회원수가 많아졌다는거겠죠?
    저 역시 82쿡을 알고 너무 많은걸 얻고,좋은분들도 많이 만나
    늘 즐겁답니다.^^

  • 5. onion
    '05.1.6 10:47 PM

    감사합니다..
    82가 점점 커져가네요..
    기쁘면서도 한편 아기자기한 맛이 없어지는건 아닌가 걱정되요..
    하긴 저도 여기 온지 석달도 안된것같은데..*^^*

    아스파라거스..저한텐 아직 낯선 채소네요...

  • 6. champlain
    '05.1.6 10:53 PM

    모처럼 순위권 안에 든 거 같아..뿌듯..
    정말 82가 날로 커가는 느낌입니다.^ ^

  • 7. miru
    '05.1.6 11:05 PM

    우와~ 순위권 첨인것 같아요 *^^*
    신랑이 해신에 열심히 집중하는 동안, 전 이렇게 컴 하는데, 혜경샘 희망수첩에 순위권내 리플을 달을 수 있어, 넘 행복해요~^^
    그리고, 점점 발전되고 있는 팔이모습 보니, 저도 왠지 행복해지네요~^^

  • 8. 고은옥
    '05.1.6 11:20 PM

    호오,,
    아스파라가스의 변신이 신기하네요,
    고정관념 깨집니다,,

  • 9. beawoman
    '05.1.6 11:32 PM

    초록색 82cook 관리자님 반갑습니다.
    김혜경 선생님 어깨 좀 많이 도와주세요
    앞으로 활동 기대 만빵입니다

  • 10. 벤드류
    '05.1.6 11:37 PM

    아스파라거스가 참 맛깔스러워 보여요.

  • 11. 모나리
    '05.1.7 12:08 AM

    오늘 연근을 조렸는데 아이들이 안먹는거 있죠..
    저하고 남편만 먹게 생겼어요.
    저 어릴적에는 연근 조림 참 좋아했는데..

    아스파라거스 조림..색다른데요..맛이 어떨까요??

  • 12. 알로에
    '05.1.7 12:09 AM

    거~참 아스파라거스가 뭔맛인지 궁금하네요 .....샘 수고가 좀 덜어지시려나 봅니다 . 건강하세요 ^^*

  • 13. 순정만화
    '05.1.7 1:05 AM

    오늘 가입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한식군가요? 그말이 너무 좋군요. 든든한게...
    얼굴 안 보고도 남이 아니고, 아주 익숙한 느낌이랄까.
    참, 제 소개할께요. 진해 살구요, 남편과 4학년 5학년 연년생 아들둔 닭띠 주붑니다. 작년에 일밥에 중독돼서 살았구요,올해도 그럴것 같은데 곧 칭쉬가 오면 순위 변동이 있을라나? 두고봐야겠죠?
    아 그러구요. 제가 한 대충 하거든요, 그런데 요기서 언뜻 동지들을 본 것 같다는. 무지 흐뭇하데요. ㅎㅎ
    이상 신고 마칩니다.

  • 14. 순정만화
    '05.1.7 1:17 AM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겨셔요.
    혜경쌤! 조기 위에요. 그런대로 먹을만 하다는 것의 정의를 내려주서요.제발.
    저는요, 선생님을 알기 전에는 절대로 never 아스파라거스를 먹는거에 안 끼워줬걸랑요.

  • 15. 벚꽃
    '05.1.7 1:32 AM

    새로운 관리자의 활동이 기대되네요^^
    반가워요^^

  • 16. 씩씩이
    '05.1.7 6:27 AM

    선생님이 떠나시는 것은 결단코 아니지요?
    선생님이 안계신다면 마치 앙코 업는 앙코빵~

  • 17. 김혜진(띠깜)
    '05.1.7 8:58 AM

    아스파라거스를 저도 한번 해 봐야 쓰겄네예. 여긴 천지로 내다 파는게 저 풀이던데....
    원 해 먹을 줄 알아야지......쩝~~!! 늘 외국 잡지에서나 보고, 우리 같으 토종 밥상과는
    거리가 있다고 느껴서리~~ ^^
    그리고 발전하는 82 만만세 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정성이 82를 더욱 더 빛내고 또
    키우고 있는것 같네예. 물론, 샘의 정성과 고생은 말할것도 없고예.
    우째든, 축하 드립니다.~~^^

  • 18. 달개비
    '05.1.7 9:03 AM

    이제 선생님 조금 덜 힘드시겠죠?
    뭐 그래도 할일은 태산이시겠지만.
    아스파라거스를 한번 사봐 봐봐... 고민중이랍니다.

  • 19. 리디아
    '05.1.7 9:08 AM

    짝.짝.짝.
    나날이 82cook이 번창해 가는군요. ^^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관리자분~ 활약을 기대합니다~

  • 20. 재은맘
    '05.1.7 9:09 AM

    아스파라거스...슈퍼에서 보기만 하고..한번도 사본적이 없는데..
    맛있나요?이번 기회에 함 사봐??
    초록색 82cook관리자님의 활약 기대합니다

  • 21. 짱여사
    '05.1.7 9:31 AM

    아스파라거스로 조림을...@.@

  • 22. 민호마미
    '05.1.7 10:35 AM

    네 저도 냉장고에 아직도 못다먹은 아스파라거스 있는데..
    조림한번 해봐야 되겠네요...^^
    정말 82가 점점 번창하는거 같아요...

  • 23. 선화공주
    '05.1.7 12:20 PM

    82cook관리자님...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많은 활약 부탁드려요!!!

  • 24. 수산나
    '05.1.7 12:26 PM

    82가 쑥쑥 자라네요
    회원님들의 관심과 사랑속에 ^.^

  • 25. 뿌요
    '05.1.7 2:23 PM

    축하드립니다.
    나날이 번창하는 82cookd 을 위하여....

  • 26. 미네르바
    '05.1.7 3:38 PM

    ^0^
    나날이 번창하시기를!
    매일 매일 보람찬 하루가 되시기를!
    샘 덕분에 우리 아들 토실토실 살찌고 있답니다.
    5학년초에 29.5kg ~30kg
    지금은 그 이름도 자랑스럽게

    s( ̄▽ ̄)/ 짜쟌~~ 짜잔 35kg
    다른 님들 비웃지 마세요.
    저는 이것도 우리 아들 노력 반 제 노력 반이랍니다.
    아차차 !!!

    아들33% 나 33% 82cook 34%라고 할까나
    모든 님들 가정에 많은 복을 제가 갖다 드릴께요.
    빨리 자루 준비하고 받으세요.
    ♬(^0^)~♪

  • 27. 헤르미온느
    '05.1.7 4:14 PM

    ^^...도와주실분이 생기셔서 정말 잘 되었어요...^^
    전, 남은 아스파라거스, 데쳐서 참치김밥쌀때 넣었더니 비교적 잘 어울렸어요...ㅎㅎ...
    조려도 맛있겠어요^^

  • 28. 보라
    '05.1.7 7:25 PM

    와우~~~~~몸에 진짜 좋타고들 하던데....그이름 아스파라거스......
    샘님같이 해먹어봐야겠네요...ㅎㅎ

  • 29. 소박한 밥상
    '05.1.7 8:55 PM

    아스파라거스를 졸여도 되겠군요~~
    맛은 모르겠고 몸에 좋다니 미니 아스파라거스를 1/2 등분해서 카레에 열심히 넣습니다.
    헤르미온느님처럼 김밥에 넣으면 좋겠네요!!
    길이와 굵기가 적당하니 다듬을 필요도 없겠고요
    아~~ 배움은 끝이 없어라~~

  • 30. 미스테리
    '05.1.7 9:00 PM

    허걱...야채실에 잊고 있었던 아스파라거스가 생각났어요...ㅠ.ㅜ
    얼른 살짝 데쳐서 얼려야겠어요....^^;;;

    참, 새로운 관리자님...수고 많이 하시어요...^^*

  • 31. 지윤마미..
    '05.1.8 1:08 PM

    네..선생님이 정말 힘드셨겠어요...
    그런분이 계셨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저는 능력미달이라 못 도와드리고..든든한 오른팔이 생기셔서 좋으시겠어요.....

  • 32. 쫑이랑
    '05.1.8 1:38 PM

    아스파라거스 튀김이 저희 엄마 손님메뉸데요. 그것도 맛있어요. 살짝 데치고 밑둥잘라 튀겨요.
    이 조림은 또 엄마에게 잘난척하며 알려드려야지.ㅋㅋㅋ
    선생님 저 82통해 좋은 언니, 친구가 많아져서 사는게 너무 신나요.
    아자, 82롱런을 위하여!!(팔도 꼬세요)

  • 33. 오키
    '05.1.8 8:21 PM

    정말 대단한 82입니다..
    혜경샘을 늘~~ 존경하며
    저도 일과 가정을 샘처럼 잘꾸려나가는 살림꾼이 되길
    바라며...^^ 한발 한발 내디디고있네요..
    새로운 관리자님도 화팅이여~~~*^^*

  • 34. 루시
    '05.1.8 9:58 PM

    저두 이거 어떤 맛인지 정말 궁금해요..전에 어떤분이 베이컨을 아스파라거스 앞쪽에 칭칭 감듯이 감아서 구웠던데...먹음직스럽던데..차마 해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안들어요..저도 이걸 음식이라고 생각을 한게 얼마 안되서리~ ㅎㅎ생뚱맞지요 헤헷`

  • 35. 김혜경
    '05.1.9 2:52 PM

    아스파라거스..솔직히 맛있어서 사먹는게 아니구요...몸에 좋다니까..
    그리고 모양이 예뻐서 촬영용 가니쉬로 만만하니까 쓰는 거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822 하마터면 헛수고~~ 160 2005/01/18 10,125
821 밤이면 밤마다~~ 47 2005/01/17 7,845
820 새로 태어난 칼 44 2005/01/16 9,206
819 오랜 만에 끓여본 [조기 매운탕] 40 2005/01/15 8,270
818 kimys의 아침식사 48 2005/01/13 13,795
817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 25 2005/01/12 8,208
816 촬영의 잔재 [마요네즈 소스 새우] 31 2005/01/11 10,031
815 전기압력솥으로 [갈치 조림] 23 2005/01/10 8,104
814 엉터리 [만두국] 20 2005/01/09 8,282
813 일밥 뒷담화 31 2005/01/09 7,746
812 일하면서 밥해먹기 27 2005/01/08 8,111
811 또 심심해서~[딸기 밥통케이크] 26 2005/01/07 9,493
810 아직도 남은~[아스파라거스 조림] 35 2005/01/06 6,891
809 너무 간단해서 미안한 [새우젓 찌개] 31 2005/01/05 8,302
808 오늘은 가지로~ [가지볶음] 28 2005/01/04 7,483
807 자투리 채소로~ [된장국] 32 2005/01/03 7,049
806 부추..부추전...[장떡] 31 2005/01/02 8,212
805 징크스 31 2005/01/01 6,426
804 또 한해를 보내며 71 2004/12/31 6,280
803 불쌍한 제이미 올리버 38 2004/12/30 11,117
802 차마 버릴 수 없는 것들을... 34 2004/12/29 8,850
801 스파게티의 추억 26 2004/12/28 8,025
800 미안한 마음을 담아서 [치즈케이크] 30 2004/12/27 9,544
799 심심해서~ [스콘] 29 2004/12/26 8,023
798 대장간 식칼~~[찹스테이크] 23 2004/12/25 8,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