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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제 목 : 모밀간장 맹렬히 쓰기 [연근조림]

| 조회수 : 6,640 | 추천수 : 96
작성일 : 2003-09-27 20:03:33
딸기맘님이 가르쳐주신 모밀간장 기억하시죠?
그걸 요, 제가 좀 간단하게 만들어봤어요, 물론 레시피는 지금 공개못하고 새책에 들어있죠.
그래서 지금 집에 모밀간장이 잔뜩이에요.

점심에는 모밀간장 희석해서 먹다남은 갓김치 몇쪽 송송 썰어넣고 우동국수를 끓였는데, 우와!!

저녁에는요, 연근을 조렸어요.
모밀간장을 희석한 다음 물엿 조금 타고 중간불 정도에서 조렸죠. 물론 연근은 끓는 물에 식초를 넣고 삶아서 미리 준비해뒀구요.
그랬더니 kimys, "간이 딱 맞는다"며 잘 먹네요. 진짜 맛이 간장으로 한 것보다 나은 것 같네요.

오늘 저녁은 김치냉장고 안에 있던 고추장양념한 오징어 볶고, 연근조림이랑 호박나물이랑 된장찌개해서 먹었는데...

저 부상 당했어요. 아침에 욕조에 물받아서 목욕하면서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씻다가 목욕탕의자에서 떨어졌는데 그러면서 허리는 변기에 부딪히고, 하여간 여기저기 부딪힌 모양인데 첨엔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청소하고 집안 일 이것저것 했는데 오후되면서 많이 아프네요. 외출한 kimys에게 전화를 때려서 약사가지고 들어오라고 했더니 kimys가 매약을 사왔는데 약 먹으니 졸립고...
다치기 전에도 어깨가 너무 아파서 조선일보 원고도 못쓰고 있었는데, 이젠 허리가 아파서 앉아있기도 조금은 불편하네요...

kimys랑 싸우고 그랬냐구요?? 천만의 말씀, 저랑 하는 드라이브야, 내일해도 되고 담주도 시간이 있지만 다른 사람들과의 약속은 그때뿐인걸 그걸 가지고 싸울리가 있겠어요. 늘 良妻가 되고자 노력은 하는 사람이거든요. kimys 눈엔 惡妻로 비칠 지 몰라도...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은
    '03.9.27 8:04 PM

    앗...제가 1등인가요? 넘넘 기쁘네요...히히

    대구 코스트코 갔는데 노리다께 가 없더라구요...슬펐어요...

    이제 자주자주 들어와서 글 남길꼐요^^

  • 2. 아뜰리에
    '03.9.27 8:23 PM

    2등도 기분 좋은데요^^
    혜경샘~로긴이 안되네요. 비번을 잊어버렸나? 혹 다른걸 썼나?
    아마 아닐텐데...
    그래서 쪽지도 안들어가요.
    절 좀 구해주세요~

  • 3. ice
    '03.9.27 8:30 PM

    넘어지셔서..큰일나실뻔 했네요... 그나마 그만큼이니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얼른 몸조리 잘하시구여..
    아~~~~~~~~~ 간단 모밀장 너무 궁금해 죽겠어여..
    새책 기다리는 날이 이렇게 길고 길줄이야..........
    힌트라도 살짝 주심 안될까나여??
    형선 후배님이 얼매나 무섭길래 ...
    어차피 여기 식구들 모두 책 구입하실 분들인데 .. 쪼매만 알려주세염~~ *^^* (애교~~ 히... ^^v)

  • 4. yozy
    '03.9.27 8:36 PM

    선생님! 멍들지 않으셨어요?
    저 겨울에 산에서 내려오다 엉덩방아 찧으면서 꼬리뼈쪽을 심하게 부딪히는 바람에
    거의 1년을 고생했던 기억이~~~~~

    그리고 모밀간장 남은것 저는 스테이크 소스 만들때 응용한답니다.
    그나저나 일밥 2탄 나올때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너무너무 궁금해요.

  • 5. 김혜경
    '03.9.27 8:48 PM

    아뜰리에님 메일 보냈어요!!

  • 6. 최은화
    '03.9.27 8:54 PM

    에그머니나! 어쩌시다가 조심조심 하셔야죠.(내몸이 내몸이 아니잖아요)
    화장실에서의 사고 의외로 너무 많아요.
    저도 욕조위에 다리 올려놓고 신나게 때 밀다가 미끄러져 죽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이렇게 글을 올리신걸 보면 안심은 되지만요.
    저도 모밀간장 많이 만들어 먹는편인데 가다랭이 값이 너무 비싸잖아요.
    김해 맛다랑어 회사에 직접 전화해서 한박스 주문했었는데 한참 먹었어요.
    모밀간장속에 들어간 건더기는 어찌 하시는지요?
    쫀독쫀독한 다시마, 짭잘한 표고며 장아찌처럼 밑받찬으로 잘 먹고 있어요.
    특히 표고는 잘게 썰어 달걀부칠때도 넣고 찜에도 조금씩 넣고 색깔낼때도 예쁘고.
    말나온김에 내일은 오뎅국을 끓여봐야겠네요.
    빨리 회복되시길 빌께요.

  • 7. 쭈니맘
    '03.9.27 11:26 PM

    많이 다치셨나요..?
    안 그래도 몸이 많이 힘그셨는데...
    온찜질같은것 자꾸 해주세요..그럼 회복이 빠르답니다..
    어깨 결릴때도요...
    빨리 나으셔야죠..
    당장이라도 제 어깨위에 놓인 아로마테라피 찜질 팩 보내드리고 싶네요...
    제 어깨위에 올려진 찜질팩이 효과가 넘 좋네요...
    저도 요즘 어깨가 너무 뭉쳐서 사용중인데 이걸 하고 잇으면 근육이 쫘악 풀리더라구요..
    게다가 라벤다에 적신 돌멩이들이 들어있어 향도 너무 좋구요...
    집만 가까우면 당장 뛰어가서 해드리고 싶네요..

  • 8. 대충이
    '03.9.28 1:01 AM

    쭈니맘님, 아로마테라피 찜질팩 좀 알려주세요.
    이름하고 어디서 구할수 있는지요.

  • 9. 나그네
    '03.9.28 11:46 AM

    제가 그정도 다쳤으면 우리 온식구 비상입니다.
    세상에.. 욕실에서 넘어지고도 또 청소를 하시다니요, 아니되옵니다.
    이참에 가만 누우셔서 푹 쉬시면 안되나요? 원고도 구술하시고, 히히.. 빨리 나으셔요!!!

  • 10. 카페라떼
    '03.9.28 1:16 PM

    큰일이네요..
    자고나면 더 결리고 아프실텐데...
    찜질 많이 해주시고 몸관리 잘하세요...

  • 11. 상은주
    '03.9.28 2:45 PM

    언니 조심하셔야죠.. 저는 임신9개월때 목욕탕에서 넘어져서 벽에 전신거울 다 깨지고 손목 부상당하고 머리는 변기에 찌고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언니 침맞고 빨리 조취를 안취하면 나중에 류마티스 같은게 된다던데..

    조심하세요,,

  • 12. 옥시크린
    '03.9.28 10:25 PM

    많이 안다치셨길 바라구요..

    저희 신랑이 좀 많이 바쁘거든요.. 그래서 9개월을 참다가 저희 인내력이
    고갈 됐는지.. 제 약속을 어기고 사적인 약속을 잡았을 때 한소리 한거지요.. ^^
    암튼.. 끝까지 초심으로 노력하는 거 너무 버거워요.. -.-

  • 13. 쭈니맘
    '03.9.29 11:25 PM

    대충이님 저한테 메일 주세요..알려드릴께요...

  • 14. 대충이
    '03.9.30 12:55 AM

    쭈니맘님, 지금 쪽지드렸어요.
    저 원래 여기회원인데 위에 댓글달때는 자동로그인이 안되어서 링크가 안되어있네요.
    쪽지드려서 여쭤볼까 했었는데 고맙습니다. 쪽지확인하시고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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