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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식혜 티백으로 [식혜]만들기

| 조회수 : 12,208 | 추천수 : 102
작성일 : 2003-09-09 23:21:05
생각보다 식혜 티백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네요.

전 이거 하나로클럽(일산)에서 사는데, 어떤 분들 얘기로는 동네 슈퍼에서도 판다고 하던데...
제가 동네에서는 안사봐서 자신이 없네요.




혹시 구하시면 이렇게 만드세요.
포장 뒷면대로 하지 마시구요, 일단 포장지에 써있는 정량의 2배를 사용하세요.
전 일단 10인용 전기밥솥(평소에는 전기요금 많이 나온다고 안쓰죠)을 꺼내서 쌀을 바로 씻어서 밥을 2공기쯤 지어요. 그럼 고두밥이 되죠. 밥이 되고 나면 밥을 주걱으로 한번 뒤적인 후 물을 붓고 식혜만들기(아, 걔 티백 이름이 식혜만들기입니다)를 10개 넣어요. 아, 버튼은 보온이구요. 포장에는 밥 2공기에 5봉지 넣으라고하는데 전 10개 한 상자 다 넣습니다. 그리고 물은 넘치지 않을 정도로. 티백이 10개 다 들어가면 그 부피도 만만치않아 물을 많이 넣을 수도 없답니다.
서너시간후면(보통 엿기름거르는 것보다 빨리 됩니다) 밥알이 서너알 떠오르는데 이때 밥통의 전기 코드를 빼세요. 포장 설명에는 취사로 눌러 끓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물이 넘칩니다.
밥통의 내용물을 체에 받칩니다.
건더기, 그러니까 밥풀이죠, 밥풀은 찬물에 잘 헹군 다음 찬물에 담가두세요. 먹을 때마다 체로 건져서 담으세요.
국물은 들통이나 냄비에 동량 정도의 물을 붓고 설탕을 넣고 생강을 서너조각 넣어서 팔팔 끓여 식히세요. 보통은 이때 거품을 걷어야 하나, 이 식혜만들기는 거품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설탕은 넉넉히 들어가야 나중에 밥알이 동동 뜨는 식혜가 됩니다. 끓고 있을 때 설탕을 넣으면 굉장히 단 것 같은데 막상 식으면 그렇지도 않으니까 달다 싶을 정도로 충분히 설탕을 넣으세요. 생강은 맛은 훨씬 좋게 하니까 꼭 넣으시구요, 없으면 생강가루라도...

엿기름을 풀리고, 물을 부은 후 바락바락 주물러서 앙금 갈아앉히고 윗물만 걷어서 발효시키고...이 과정만 안해도 식혜 할만합니다. 아니, 참 쉽습니다. 해보세요.

하나로 이외에 파는 곳 아시는 분들은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여러분의 리플이 여러 82cook식구들의 일손을 덜어주는 길이랍니다.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3.9.9 11:43 PM

    제가 그거 두 번 써봤는데요.
    두 번 다 밥알이 한개도 안 떠올랐어요. 도대체 뭐가 문제 인지....
    그래서 저 지금 엿기름 가라앉히고 있답니다....이제 밥솥에 넣어야 겠네요.
    사용법 개발하는 것도 82의 몫이겠죠?
    샌님, 명절 잘 보내세요....

  • 2. 김혜경
    '03.9.9 11:47 PM

    jasmine님 추석 잘 보내라고 쪽지 보내려던 참인데... 잘 보내세요.
    jasmine님 혹시 정량대로 한 거 아닐까요? 식혜만들기...전 써본 사람이 두배로 하라고 가르쳐줘서 그렇게 했는데 한번도 실패안했거든요.

  • 3. 라라라
    '03.9.10 12:10 AM

    정말 세상 좋아졌지요
    전 한번도 식혜 만들어 본 적이 없는데 나중에 이거 구하게 되면 꼭 한번 해보고 싶네요.
    늘 좋은 정보들, 82cook 정말 좋은 싸이트네요.

    감사합니다. 라라라

    식혜 포장이 나무는 아니죠? 일명 나 무식혜! (날이 무척 추워졌는데 더욱 썰렁하게 해서 죄송합니다(라라라 남편 어린왕자)).

  • 4. 밍밍
    '03.9.10 1:02 AM

    이 식혜 티백 은행업무하는 농협 옆에 작게 곡류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파는거 봤답니다.
    주거래 은행이 농협이라 자주 가서 식혜 티백 보기만 하고
    할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담엔 함 사서 해봐야겠어요.


    아마 동네에 농협에서 쌀 파는 곳이 있다면 있을거 같은데 찾아보세요. ^^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o^)/

  • 5. 옥시크린
    '03.9.10 4:25 AM

    선생님, 막내며느린데도 결혼 후 처음 맞는 명절이라 그런지 몸보다 마음이 바쁘네요.. 히히~

    저 또 3일 결석했거든요.-.-;;
    올 명절도 맏며느리인 샘님은 바쁘시겠죠?
    대가족이 모여 활기차고 정겨운 모습들이 눈에 선해요..

    "선생님, 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 !!!!"
    이 말 남길려고 자다가 깼나봐요.. ^^
    저 또 자러가요.. ...

  • 6. 우렁각시
    '03.9.10 9:21 AM

    앗, 말로만 듣던 식혜 만드기 티백.

    담에 한국갈때 살 물건 리스트에 올립니다. 아, 빵빵한 리스트여~~~

    추석 잘 보내시고 다들 무사 귀환하세용~~~

  • 7. 모란
    '03.9.10 10:57 AM

    더운 여름에 아이들 음료수 였는데 여기서 보게 되는군요,
    고장나서 보온만 되는 밥통이 있으면 버리지 말고 식혜하는데 쓰세요 전용으로..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서(찬밥도 괜찮아요) 2공기정도,,밥이 많아야 맛있어요.
    그러구 밥통가득 물붓고1팩(5개)을 넣고 5-6시간 지나면 밥알이 서너개떠요. 그러면 들통에 부어 가스불에 끓여요. 끓을때 거품걷어내고 설탕 1컵 조금 못되게 넣어 끓여 주세요.
    베란다에 식히고 식으면 물통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식혜만들기 끝..
    아이들이 게눈 감추듯 먹어요. 잘 안해주거든요..

  • 8. 껍데기
    '03.9.10 1:10 PM

    저도 그 식혜만들기... 하나로에서 사서 써봤는데..
    쟈스민님처럼 하나도 밥알이 안떠서리~~ ㅠ.ㅠ
    용량이 다른거였군요.. ^^
    하여튼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혜경샘님... 추석 잘 보내시고요
    아프지마세요~~

  • 9. 엘리사벳
    '03.9.10 4:25 PM

    전 그 식혜 만들기로 큰 사고 친 적 있는데...ㅎㅎ
    다른 과정은 그냥 잘 됐는데, 바보같이 그걸 압력밥솥에 넣고 취사(!)를 누른 거에요.
    지금 생각하면 참 기막힌 발상인데, 압력밥솥과 그냥 밥솥의 차이는 생각지도 않고, 취사 누르라니까 아무 생각없이 그냥 '취사'를 누르고 기다리니...
    밥솥에서 하염없이 증기가 뿝어져나오면서, 천정으로 올라간 증기는 그대로 온 부엌에 비가되어서 내리고.....결국은 밥솥에 물이 다 증기가 될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게 밤 12시 가까운 시간이었거든요. 신랑이랑 잠도 못자고 밤새 설탕기운으로 찐득거리는 부엌을 치운걸 생각하면....
    그후로 다시는 식혜는 만들 생각조차 안하고 있어요. ^^

  • 10. 가영맘
    '03.9.10 10:35 PM

    저두 몇번 사서 해봤는데 맛이 별로였어요.. 포장지에 써 있는데로 해서 그런가봐요..
    꼬맹이 신랑 모두 다 콜라중독이라 콜라대신 먹게 할려구했는데 생각만큼 맛있지가 않아서
    오늘 형님한테 식혜만드는법 배웠거든요.. 그럼 서울가서 먹다남은 찬밥에 용량의 두배만큼 넣어서 빨리 해봐야지...

  • 11. Jessie
    '03.9.10 11:24 PM

    식혜만들기 티백의 용량을 결정하는 것은 물입니다. ^^ 밥이 아니구요.
    즉 물 2리터당 티백다섯개지요. 사용법에 적힌대루요.
    밥양은 각 가정의 취향에 따라서 많아도 적어도 되구요. 우리집은 밥 좋아해서 꼬박꼬박 네공기, 때로는 여섯공기까지도..^^ 그것도 커다란 코렐공기로 말이죠.

    밥알이 떠오르기 위해서는 엿기름에 밥알을 삭힌 물을 끓일 적에
    혜경님 처럼 밥만 따로 걸러서 물에 헹궈 먹을때마다 띄우시면 떠오릅니다.
    저는 집에서 식구끼리 여름 음료로 먹은 터라 찬밥 남은데 물붓고 티백넣고 하룻밤 잔다음
    그 밥솥 바로 가스렌지에 올려서 끟였거든요.
    오늘은 명절에 쓸 거라 밥알을 건져서 찬물에 헹궈뒀죠.

    음.. 울 집은 쌀이 3분도미 밖에 없어서 그걸로 식혜를 하는데, 쌀알이 쫄깃하게 씹혀서
    아주 재밌는 맛이 됩니다. 현미로 한번 해보세요. 맛있어요.
    "산채"라는 산채전문점에서 먹어본다음부터 그냥 백미 아니라 현미로 하는데 좋더군요.
    현미로 할 경우의 문제는 색깔이 영 뽀얗게 안된다는 것이지요..

    그럼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고 계시길.

  • 12. 클레오파트라
    '03.9.10 11:58 PM

    행님,추석 즐겁게 잘 지내세요.
    전 이번부터 저희집에서 제사를 지내기로 했어요.
    시부모님들이 저희집으로 오시죠.
    거기다가 이번부터 기독교식으로 제사를 지내자고 시아버님이 그러시네요.
    원래는 기독교는 제사를 안지내는데 제사지낼 사람이 저밖에 없으니
    음식은 하되 추모예배식으로 간단히 하자고 하세요.
    음식하는 부분에선 제가 따르기로 했어요.
    추석 다음날 시누이들도 오시니 넉넉히 준비했어요.
    어깨가 빠지겠어요.
    처음이니만큼 음식도 싸주고 정을 나누고 싶어요.
    전 식혜는 집에서 만들어 파는 곳에서 샀어요.
    제가 하는것 보다 더 맛있더라구요.
    행님,몸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13. 김새봄
    '03.9.11 12:06 AM

    수정과만 만들어봐서 식혜는 왠지 어렵고 멀게 느껴졌는데 한번 시도를 해봐
    라는 용기를 갖게 하는 글입니다.
    연휴에는 벌써 큰애랑 이러저러한 계획을 잡아놔서 안되겠고
    조만간 한번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 14. 잠깐 들렀다가
    '03.9.11 12:50 AM

    우체국에서 파는(우편주문) 두레방 식혜 메이킹이던가 하는 제품도 좋아요. 우체국 쇼핑에 보면 티백형 엿기름이 두어종류 있었던 것 같은데...

  • 15. 경빈마마
    '03.9.11 12:24 PM

    아하~!
    이런것이 있었네요.
    나!
    담부터 엿기름 안 사고 이걸로 한번 해 볼래!

  • 16. 3ysmom
    '03.9.11 2:44 PM

    지금 이름은 생각나지않지만 식혜만들기보다 더 쉬운 것도 나와있어요.아예 설탕까지 들어있는것도 있더라구요.마트에선 못 보고 아파트 알뜰장에서 한번 사봤어요. 괜찮던데요.

  • 17. 이수원
    '03.9.11 8:35 PM

    저도 티백으로 만들었는데요,상표가 다르네요. 내가 한것은 칠갑농산에서 나온 것인데 설명서대로 5개(1트레이) 를 10인용 전기밥솥에서 했어요. 나머지는 혜경님과 똑같아요. 근데 잘 되었습니다. 티백으로 하면 간단하고 실패할 일도 없을 것 같군요.

  • 18. 줌인
    '03.9.12 1:13 PM

    그런 상품이 있었네요? 전 그저 오랜정통 방법으로 하고 있으어요 울신랑 입맛이 까다로워서 조금 만 틀려도 안 먹거나 다 먹을때 까지 쿵시렁 쿵시렁 하거든요 그게 귀찮아서죠 요번꺼 다 먹으면 한번 시도 해 봐야 겠군요 우리동네도 칠갑농산 꺼 있어요 미씸적어 처다도 안 봤거든요

  • 19. 빈수레
    '03.9.12 3:11 PM

    저도 엿기름 티백 동네 가게에서도 오래 전부터 사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밥알 뜨는 것은 쥔장선생님말씀대로 하면 되고, 티백 갯수는 물의 양에 맞추면 되는 것이고, 찬밥으로 할 때도 데워서 뜨거운 밥으로 만들어서 하면 되고, 에...또....

    아, 단맛 내기 위해서 선상님말씀처럼 설탕 많~~이 하셔도 되지만, 밥의 양을 좀 많이 해서, 띄울 밥알 건져서 헹궈두고 나머지 밥은 식혜국물이랑 같이 끓여주면, 설탕을 좀 덜 넣어도 됩니다, 대신 국물이 아주 말갛게는 안 되고 숭늉비스끄므리하게 뿌옇게 되지요만.

    근데 뒷면 쓰인 것보다는 물의 양을 조금 적게 잡는 것이 더 잘 도기는 하더만요.

  • 20. yo5125
    '03.9.12 4:01 PM

    저도 몇년전부터 이방법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술을 못해서 그런지 식혜를 좋아하나 많이 번거럽지요
    몇년전 동네 하나로 마트에서 칠갑농산것을 발견하고 그때부터는 계속 애용합니다
    저는 밥두공기에 물2리터 티백7개를 넣습니다(용법에는 티백5개)
    그리고 나중에 끓일때 설탕 1컵 넎습니다
    맛이 괜찮아요
    나중에 고명으로 잣과 대추말이 얇게 썬것을 띄우면 모양도 좋습니다

  • 21. yo5125
    '03.9.12 4:20 PM

    잊은게 있군요
    전기밥솥에 시간은요, 용법에는 8시간 두라는데 밥솥마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집밥솥(일제 내쇼널)은 7시간이 적당하더라고요
    한번은 외출했다가 8시간뒤에 들어왔느데 너무 많이 밥알이 떴었어요
    이번 추석도 칠갑농산 티백으로 식혜를 해서 잘먹었습니다
    저는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아예 살때 몇통씩 사 두었다가 먹고싶을땐
    찬밥으로도 합니다
    이번 추석에도 우리집이 6남매 큰집이라 모여서 차례도 지냈지요
    식혜 맛있다고 칭찬들었어요

  • 22. 능소화
    '03.9.12 5:13 PM

    25년전쯤의 일이 생각나네요
    해 주는 식혜 먹어만 봤지 해 보기나 했나요
    신혼때 시댁에 소도 있고 연탄아궁이도 있던 때 인데요
    울 시엄니 시장가시면서 "얘야 아궁이에 단술(경상도선 단술이라고도 해요) 삭혀 놓았으니 봐라"
    하시곤 시장을 가셧는데 한참 있다 뚜껑을 열어보니 한쪽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길래 되나보다
    생각했지요 울 엄니 헐레벌떡 들오시며 식혜의 안부를 물으셨는데
    제가 그랬죠 "네,어머니 한쪽에서 끓어요."
    그날 쌀 두대분의 식혜거릴 소가 다 먹었다는거 아닙니까

  • 23. nowings
    '03.9.12 6:59 PM

    식혜요?
    그거 티백이 아니어도 돼요.
    엿기름을 거르지 말고 그냥 망에다 넣고 밥과 물과 함께 전기밥솥에 보온하면 돼요.
    큰 식당에서 쓰는 방법이예요.
    티백처럼 엿기름 가루를 같은 식으로 하시면 돼요.
    저는 보통 파는 엿기름 한봉지를 망에 담아 밥 1~2공기와 전기밥솥에 넣고, 물 넘치지 않을 만큼 붓고,
    예열된 밥솥이라면 3~4시간, 찬밥에 찬밥솥이라면 6~8시간뒤에 밥알 떠오르면,
    망을 살며시 건져내 버리고 남은 것은 큰 들통에 옮겨 붓고, 동량의 물을 더 부어서 끓이다,
    거품 걷어내고 설탕 넣어서 한번 더 끓이면 끝.

  • 24. 김수영
    '03.9.12 10:28 PM

    추석 전날 월마트에서 발견하고 곧장 사왔어요.
    앗, 그런데 우리 엄마, 그만 티백을 뜯으려 하시는 거 있죠!!!!!!!
    간발의 차로 제가 구원하여 물속에 풍덩!

    암튼 맛있게 됐어요. 우린 5인용 전기밥솥이라 밥 1공기에 티백 5개 넣어서 했는데
    나중에 설탕 안 넣고 한 5분 끓였더니 옛날에 해먹던 식혜 맛이 났어요.
    (우리 식구는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저는 식혜 해본 적이 없어서, "엄마, 이렇게 하는 게 진짜 쉬워요?"하고 여쭤보니
    우리 엄마, "거저지!" 하시네요.^^
    식구들마다 이런 건 어디서 알아왔냐고 해서 저 어깨가 으쓱했답니당. 흐흐흐

  • 25. 딱풀
    '03.9.13 12:53 AM

    그럼요..
    전기밥솥에 넣고 처음 서너시간 동안은 어떤 버튼눌러놔야 하는건가요?
    '보온'버튼이요??
    샌님 글 보니깐.. '취사'버튼이 나중에 나오는걸로 봐선.. 보온버튼은 먼저 눌러놓는것 같은데..
    아직 제가 이 제품 못봤거든요. ^^;
    갈쳐주세요.

  • 26. 김수영
    '03.9.13 1:08 AM

    보온 버튼이요

  • 27. 양순이언니
    '03.9.15 9:28 AM

    이마트에서도 파는것 같던데 . .
    저희 엄마 이마트에서 사셨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식혜도 깔끔해 보이고 티백으로 되어있어 넘 편하시다고 좋아하시던데

  • 28. 순 날강도
    '03.9.16 2:12 PM

    전 이번 추석에 이거 사용했었는데요.
    고두밥도 하기 귀찮아서 햇반 2개 넣고 했어요...
    보온밥통이 예열이 안되어 있던거라 시간이 좀 더 걸리긴 했는데 그래도 저희 시어머니가 원하시던 국물 맑으면서 밥알 동동뜨는 식혜를 가지고 시댁으로 갈수 있었죠. ㅋㅋ
    근데 윗글을 읽으니 밥알 2-3개 뜨면 그 티백만 건지는 것이 아니고 밥알도 건져내고 해야하나요?
    전 이번에 티백을 건지다 실수로 한개가 터져서 어쩔수 없이 밥알을 건져서 씻긴 했지만 뒤의 설명서엔 그런 말 없던데...

  • 29. 알므
    '03.9.18 3:03 PM

    저도 티백애용가인데요 농협에서 작년부터 발견하고 사용하고 있는데 밥양은 설명서보다 많이 하고 물양과 티백은 설명서대로 하고 있는데 한번도 실패한적이 없는데......
    한가지 제가 하고 있는 방법은 저는 되도록이면 끓여 식혀서 생강즙을 넣습니다.
    그럼 향이 살아 있어서 좋고, 남편이 더 좋아하니까~~~(좀번거러우면 혜경셈처럼 끓여도 되고요)

  • 30. 몽돌맘
    '03.10.1 7:18 PM

    애기아빠가 합천사람이라 식혜종류를 좋아해서 했다가 저도 엘리사벳씨처럼 끈적끈적한 밥통
    주변을 닦아냈던 끔찍한 기억이 있네요.이걸 친정엄마에게 애기했더니 이 티백은요새 나오는
    압력 밥솥에 하면 안된대요. 열과 압이 너무 세어서 제맛이 안나온다네요.
    아마 은근하 불에 해야하나봐요. 이말 듣고 다시해야지 하고는 안해봤는데,다시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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