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서 다 귀찮아졌는지^^;
키톡을 열심히 보면서도 글은 이제야 올리네요.
지난 주말은, 여름이 끝나는? 기념으로 장어를 먹었어요.
양념 반, 후라이드 반으로^^
양파와 깻잎을 채썰어 겨자양념하고 깻잎에 싸먹었죠.
아래 사진은 복날에 먹은 장어^^
깻잎에 장어, 양파 올리고~
디저트는 팥빙수!
여름이 끝나가니 팥빙수도 열심히 먹어줘야한다는 생각에^^
전 오쿠에 팥, 설탕, 물 넣고 게으르게? 팥을 만들어 냉동해두고,
얼음 갈아서, 우유 넣고, 팥 얹고 인절미는 사서^^;;
간단하게 팥빙수를 합니다. 달지 않고 딱 적당 ^^
올 여름은 강원도가 고향인 두 친구에게서 선물을 받았습니다.
춘천이 친정인 친한 언니는 감자를 한박스..
감자가 도착한 날은 쪄서 호호 불며 맛있게 먹었고
감자로 할 수 있는 음식, 할줄 아는게 별로 없어서 ^^;;
감자 샐러드
감자 조림
감자전..^^
감자전에 토마토 케첩으로 하트를 그려주니
아이가 아까워서 못먹더라는 ㅋㅋ
또한명, 원주가 고향인 친구는 옥수수를 한박스 보내줬어요.
무려 30자루!
당장! 삶아서 먹고 ^^
반짝반짝 아름답죠? ㅋㅋ
아이 봐주시는 이모님도 덜어드리고
마침 오신 바이올린 선생님도 몇자루 드리고..
나머지는 삶아서 냉동실로 고고~
강원도의 찰옥수수 정말 맛있네요^^
아이의 생일이 여름에 있어요.
전 잊고 있었는데, 주위에서 이 더운 때에 아이 낳느라 수고했다고들..ㅋㅋ
아이 생일 케잌을 만들어주는데,
다들 생크림을 안좋아하고
전 쉬폰만 구울줄 알아서 ^^;
또 게으르게 케잌을 해결 ^^
아침 산책길에 장미 일곱송이를 사서..
아이가 좋아하는 폭신한 초코쉬폰을 구워
장식도 장미로 게으르게^^
상자에 포장해서, 삼촌들과의 생일 축하 자리에 들고 가서 다같이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