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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즘 해먹은 음식(아구찜.탕수육 등)

| 조회수 : 14,267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09-11 19:38:55

그동안 더위에 잘 지내셨어요?

큰아이가 삼복더위에 입대를 하는바람에 아들은 훈련받느라 고생. 저는 저대로 입대전

뭐라도 더 해먹이느라 동동거려 몇배 더 힘든 여름을 보낸거 같아요. 

이제 벌써 입대한지 5주가 되어서 내일모레면 훈련소 면회날이네요. 한달내내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만나면 서로 안울어야 할텐데, 지금부터 마음을 다잡고 있어요.

식성이 좋아 먹고싶은게 너무 많아 탈인 아들아이 입대전 해먹인 음식 몇가지 올립니다.


사먹는 아구찜은 아구가 영~ 시원치 않아해서 집에서 콩나물 보다 아구를 더 많이 넣어 만든 아구찜이에요.

뭐 맛보다는 양에 치중하는 아이라.. 두말않고 잘 먹더라구요.


하나로에 갈 때마다 늘 있는 생대구를 사와서 대구매운탕도 해 주고요.


저희동네 유명한 짬뽕집 흉내좀 내느라 만들어본 짬뽕인데요, 면이 마땅치 않아서 밥말아 먹었어요. 삼계탕 해먹고

남긴 육수로 국물잡으니 대강 비슷합니다.




탕수육도 했는데 이건 무쇠솥에 튀겼어요. 튀김하기엔 정말 무쇠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더위에 별거 다 해먹였네요. 제가 못하는 음식은 사먹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뭐라도 더 먹이고 싶어서

올여름 불앞에 좀 자주 섰던거 같아요.

이제부턴 요새 먹은 음식이에요.


일단 곤드레밥. 여름에 사다가 얼려둔거 녹여 집간장.들기름넣고 무친 곤드레에 감자. 양송이버섯 넣어

냄비밥 했어요. 곤드레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왠지 포만감이 좀 떨어지길래 넣어봤더니 더 깊은맛이 납니다.


부추다져넣고 양념장 만들어 비벼먹으면 저녁으로 먹기에 부담이 없이 술술 넘어갑니다. 



냉동실에 있는 황태도 꺼내 고추장 양념발라 후라이팬에 지졌어요. 비닐장갑끼고 양념 바르면 골고루 묻어서

정말 편해요. 저는 지금은 안하지만 김잴때도 이렇게 하고, 뱅어포 양념도 이렇게하면 정말 쉬워요.



비오는날 감자 갈아 매운고추.호박넣고 만든 감자전과


이건 조갯살 넣고 부친 부추전이에요. 워낙에 부침개를 좋아해서 혼자서도 점심으로 자주 만들어먹어요.


김장김치가 아직 큰통으로 세통이나 남아서 김치만두 조금 만들었어요. 익는 과정이 뭐가  잘못되었는지 올 김치가 맛이없어

잘 줄지를 않네요.


          이건 감자를 껍질깎는 칼로 깎아서 아무짓(?) 안하고 그냥 튀겼어요. 이건 채칼보다 더 얇게 밀리니까

          기름에 넣자마자 바로 튀겨지네요. 사먹는 포*** 바로 그맛이에요.

          소금을 안뿌려도 대충 간이 맞아서 저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먹었어요.

          여름이라 바로 먹어야지 남겼다가 다음날 먹으려니까 금새 눅눅해 져서 오븐에 몇분 돌려 데워먹었어요.

          그럼 다시 바삭해져요.




내일모레 아들아이 훈련소 면회가요.

삼겹살도, 초코파이도 한 백개쯤 먹을수 있다는 아들녀석이 얼마나 보고싶은지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히지만 그래도 변변한 김치가 없어, 면회때 가져갈 김치 조금 담갔어요. 오이소박이는 저도 끓는 소금물 부어 절여봤어요. 아직 안익어

모르지만 더 아삭아삭 할 거 같아요.

짧아서 더 귀한 가을이네요. 여러분도  이쁘게 만끽하세요.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자클럽
    '12.9.11 8:06 PM

    사진보니 지금 느닷없이 부침개 먹고 싶네요.
    감자튀김 정말 바삭해 보여요, 감자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해주면 환장할 듯.
    그런데 아무 짓 안하고 그냥 튀겼다라는 표현보고 웃었네요.
    키톡 후기들 보며 때때로 도대체 저 요리는 무슨 짓(?)을 했길래 저래 맛있어 보일까 하는데
    사실 원글님 감자튀김 사진도 어떻게 한거지? 그런 마음으로 보고 있었거든요.ㅎㅎㅎ
    당장 실천해 보고 싶네요.^^

  • 냉이꽃
    '12.9.11 9:51 PM

    네. 감자튀김은 정말 아무짓^^도 안하고(물기도 안닦고) ,그냥 튀겼어요.
    그래도 바삭하니 맛있어요.

  • 2. 말랭이
    '12.9.11 8:45 PM

    무쇠솥에 바글바글 튀김 맛나보여요 우리 애들도 턍슉 해주고 싶네요,,,,^^

  • 냉이꽃
    '12.9.11 9:53 PM

    무쇠솥이 일단 두껍기 때문에 재료도 안타고 기름도 잘 타지 않아요.
    집에서 해먹으면 일단 고기를 살코기로만 하니 덜 느끼한 것 같아요.

  • 3. 그남자의책
    '12.9.11 8:47 PM

    대단하세요~
    아들이 너무 좋아할거 같아요.
    전부 맛난 신경쓴 가정식 음식이예요.
    한번 따라해 봐야 겟어요.
    다시 보니..제 솜씨엔 좀 무리..ㅎ

  • 냉이꽃
    '12.9.11 9:56 PM

    그남자의책님^^아들 없어서 이젠 저런음식 안해먹어요 .
    부부만 둘이서 뭐 해먹기는 귀찮아요~
    닉네임이 참 좋네요.

  • 4. 푸르른날
    '12.9.11 8:50 PM

    아직 저녁 못 먹었는데 음식들이 다 맛있어 보여요
    감자전이랑 오이김치랑 한접시만 날려주세요

  • 냉이꽃
    '12.9.11 9:58 PM

    어유~네
    지금 비행기 태웠어요. 쾌속으로 날아갈거에요

  • 5. 김지현
    '12.9.11 9:24 PM

    가스레인지에 한쪽으로 보이는 꽃무늬 주전자가 너무 곱네요~
    감자칩 팁도 얻어갑니다~

  • 냉이꽃
    '12.9.11 9:44 PM

    ^^커피물 끓이는 주전잔데요, 음식할 때마다 딱히 놓을데가 없어 가스렌지 4군데 빈곳찾아 여기저기 옮기다보니 매번 사진 찍을때마다 곁다리로 찍히네요.

  • 6. 허브티
    '12.9.11 9:37 PM

    저도 집에서 종종 포테이토 해먹는데
    그나저나 원글님 가족들이 부럽네요. 저렇게 맛나는 음식을 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그런데 감자전은 감자만 넣나요? 밀가루는요?

  • 냉이꽃
    '12.9.11 9:48 PM

    네 감자 큰거 4개에 양파중간것 1개만 갈았고 물이나 밀가루는 전혀 안넣었어요.
    그냥도 무척 질어서 고운체에 부어놨다가 밑에 가라앉은 물중에 윗물은 다 따라버리고,
    가라앉은 전분만 넣어부치면 찢어지지 않아요.
    아 그리고 강판에 가는건 너무 힘들어 잘 안해먹게 되서,믹서에 양파먼저 갈아 물기낸다음 감자조각 넣어 같이 갈았는데 강판에 한것과 식감차이가 거의 안나더라구요.

  • 7. 수수꽃다리
    '12.9.12 12:04 AM

    냉이꽃님^^
    정말 튀김엔 무쇠솥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저도 무쇠솥 하나 사서 아직은 튀김만 해먹고있는데,
    바삭함이 진짜 최고네요.
    담번엔 얇은 감자칩 해먹어볼래요.맛있어도 너~~무 맛있어보여요...

  • 냉이꽃
    '12.9.12 7:52 PM

    저도 주로 튀김용으로 써요. 밥하기엔 혹시 녹냄새가 날까봐요.
    더 있으면 나이들어 손목아플까봐 자주 써줘야겠어요.

  • 8. 비타민
    '12.9.12 6:10 AM

    우와~~~ 정말 손 많이 가는 음식들을.... 어떻게 저렇게 척척 잘하세요...
    올 여름 더위가 장난이 아니었잖아요... 이런 음식들을 척척 해내시는 분들.. 정말 부러워요...

    아들 군대 보내신 엄마의 깊은 사랑이 느껴져요... 너무 마음 심란하고 그러시죠...
    왠지 눈물 나고,,, 애잔하고 그럴것 같아요..

    아드님 나오면.... 맛있는것 많이 해주세요... 엄마 음식도 정성도... 아마 많이 그리울거에요...

    정말 모든 어머니들의 사랑은.. 위대한것 같아요... 왠지 마음이 찡하네요...

  • 냉이꽃
    '12.9.12 7:55 PM

    비타민님.보시기와 달리 손이 느려서 척척하지는 못해요.
    큰아들 보내놓고 내년엔 작은아들도 또 보내야해서 좀 그래요.
    군에 보내놓으신 부모님들 정말 존경스러웠어요. 저도 같은 경험해보니 알겠더라구요.

  • 9. livingscent
    '12.9.12 9:09 AM

    읽는데 제가 갑자기 왜 눈물이 날려고 하죠? ㅎㅎ
    아드님 군대에 가셔서 정말 싸나이가 되어 돌아 올테니 너무 슬퍼하지 말고 첫 면회 가실때 맛있는거 많이 많이 싸가지고 가세요^^
    엄마가 너무 너무 솜씨가 좋으셔서 아드님 군대가서 첨에 고생 좀 했겠어요^^ 엄마 음식 먹고 싶어서요^^ㅎㅎ

  • 냉이꽃
    '12.9.12 7:59 PM

    livingscent 님. 남의 결혼식에 가도 괜히 눈물나잖아요. 자식둔 부모맘이 그런건가봐요.
    요새 올리신 음식글 잘 보고있어요.
    댓글 못달았는데 이렇게 받으니 감사해요. 요리솜씨도 사진도 평범한 분이 아니시더라구요.
    덕분에 키톡이 훨씬 풍성해져서 좋네요.

  • 10. 굿윌0883
    '12.9.12 10:21 AM

    오늘저녁 뭐 먹을까 고민했는데 동태탕으로 결정했어요 입맛땡기는 사진 감사해요~^^

  • 냉이꽃
    '12.9.12 7:59 PM

    벌써 해 드셨어요? 요샌 찬바람 부니 다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요.
    저도 감사해요

  • 11. 셀라
    '12.9.12 11:31 AM

    저 지금 배고픈게 맞나바요,,,
    아흐~ 탕슉 한젓가락 맛보고푸네요^___^
    정성이 들어가 맛은 배로 맛나겠지요?
    아~ 저두 말린 곤드레 신청해야할까바요...

  • 냉이꽃
    '12.9.12 8:02 PM

    셀라님. 탕수육은 역시 탕슉이 제맛..
    말린 곤드레는 한번 해먹어봤는데, 불리는 과정이 추가되면
    드시는 건 같았던 듯해요.

  • 12. 내이름은룰라
    '12.9.12 12:22 PM

    아앗~~ 아무짓 안하고도 감자칩이 되는군요

    지금 당장 함니다

  • 냉이꽃
    '12.9.12 8:04 PM

    사먹는 감자칩이 괜히 비싼게 아니더라구요.
    감자 4개 썰은건데 실제로 많이는 안나와요. 맛나게 해드세요

  • 13. 세누
    '12.9.12 1:17 PM

    아무짓도 안한 감자칩 맛있겠어요
    근데 제가 오래전에 티비에서 봤는데
    물에 담가 녹말을 제거 하지 않은 감자칩에 트랜스지방이 많다고 했던거 같은 기억이...가물가물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냉이꽃
    '12.9.12 8:05 PM

    세누님. 아마 보신게 맞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가끔은 불량(?)식품도 먹어줘야 균형이 맞아서리..

  • 14. 모코나
    '12.9.12 2:58 PM

    가마솥 탕수육과 감자칩 정말 보기만 해도 맛나보여요, 짐 한참 입덧 중이라 만들 생각도 못할 음식이지만요
    그리고 저 강원도 출신이라 곤드레밥 정말 좋아하는데.. 완전 영양밥 수준이네요^^

  • 냉이꽃
    '12.9.12 8:07 PM

    아기 축하드려요.
    곤드레밥은 저도 정선5일장에 가서 처음 맛보고는
    그맛을 잊을수가 없어서 해마다 갈무리해서 두고먹어요.

  • 15. 엔젤
    '12.9.12 4:11 PM

    마음도 따뜻한 아낙같아요...

  • 냉이꽃
    '12.9.12 8:08 PM

    들켰네요~
    천사님만 할까요. 아낙이란말 푸근하니 좋네요.

  • 16. mabelle
    '12.9.12 4:32 PM

    저도 딸아이 엄마인데... 냉이꽃님 딸 하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너무 맛난거 많이 해주시는 엄마셔서... 이제 저도 본분에 충실하게 없는 솜씨라도 꼬맹이 딸래미들 맛난거 많이 해줘야겠어요 ^^

  • 냉이꽃
    '12.9.12 8:11 PM

    아이들이 어릴때 음식을 기억하곤 종종 말할때가 있어요.
    그때먹은 음식이 기억도 되지만 추억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딸이니까 이쁜음식 많이 만들어주세요. 아들아이들은 주로 양이 우선인지라..

  • 17. 천하1
    '12.9.12 10:36 PM

    이렇게 정성가득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기에
    여름날 힘든 훈련도 거뜬히 마치게 된것입니다.
    아드님 만나서 울지마세요^^

  • 냉이꽃
    '12.9.14 6:42 PM

    고맙습니다. 근데 어제 면회가서 울어버렸어요..
    그래서 속상해요

  • 18. 미시
    '12.9.12 10:48 PM

    곤드레 갈무리는 어떻게 하나요? 삶아서 말리나요? 아니면 그냥 말리는지.... 아니면 삶아 냉동해두시는지요...

  • 냉이꽃
    '12.9.14 6:43 PM

    늦봄에 나오는 생곤드레 사다가 데쳐서
    한번먹을 만큼씩 물조금넣고 얼렸어요. 그냥 꼭짜서 얼리면 나중에 질겨서 못드세요

  • 19. alfos
    '12.9.13 2:12 PM

    저도 집에서 직접 왠만하나 간식,분식은 제손으로 직접해주는편인데
    감자칩....괜찮은방법이네요...정성껏 아이들챙겨주는 음식 저도 잘 배워갑니다^^

  • 냉이꽃
    '12.9.14 6:46 PM

    정말 그런것같아요. 시간이 된다면 집에서 해주는게 좋긴하죠.
    특히 아이가 어리다면 더 그런거 같아요. 저희아들들은 이미 다 커버려서 뭘해줘도
    별로 감동을 안해요. 사먹는 맛을 이미 알아버린거죠.

  • 20. 초록하늘
    '12.9.13 11:36 PM

    곤드레밥 하신 솥이 예사롭지 않네요.
    실례가 안되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결혼 11년차 되니 솥들을 바꿀때가 된거 같아서요.

  • 21. 냉이꽃
    '12.9.14 6:48 PM

    솥이 아니고 그냥 스테인레스 전골냄비에요.
    그런데 추천해드릴 정도는 못돼요. 요샌 통삼중들이 더 좋아서요.

  • 22. carry1981
    '12.9.15 4:33 PM

    이야~이렇게 어떻게 집에서 해먹고 사시나요..
    주부 경력얼마나되야 저런 빅메뉴를 아무렇지도 않게 척척 해낼 수 있을지...
    우리 신랑이 갑자기 짠해지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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