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4일이 제딸의 20번째 생일이었답니다
그날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들을 오늘에야 보게되었네요
애피타이저로 신선한 Oyster and Scallop...
바로전까지 살아있던 Scallop이라 정말 졸깃했다네요
샐러드
야채아래에는 슬라이스된 스페인의 초리조(일종의 말린 소시지) 가 있대요
루꼴라밑에 커다란 라비올리...
이것은 스테이크와 랍스터
세상에나... 많이도 먹었네요
그리고 와인...
우리딸 아주 행복해보이네요
그리고 이착해뵈는 총각은
이 조촐한생일파티를 열어준 울딸 남자친구
여자친구의 스무살생일과 대학입학을 함께 축하해주느라 좀 무리한것같아요
참, 이곳은 캐나다라 생일다음날인 9월 5일부터 새학기를 시작했답니다
이사진은 그래픽을 전공하는 딸친구가 전에 사파리갔을때 사진을 변형시켜 만들어준거라네요, 생일선물로
우리딸이 여전사가 된건가요?
환타지영화의 한장면같아요
요즘 제가 자주 가는 몽로얄파크, 몬트리올의 남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집에서 걸어서 정상까지 1시간거리에요
몬트리올 남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지요
공원의 산책로를 돌다 해질녁이 되니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네요
그날 찍은 Sunset
같은날 (9월 1일) 촬영한 몬트리올 다운타운위에 뜬 보름달
저녁노을사진을 기상사이트에 보냈더니 선정되어 실렸었답니다
마지막으로 19년전 크리스마스때 사진이랍니다 (제가 젊었을적 ㅠㅠ)
저아기가 저리큰 아가씨가 되다니 저도 잘 믿기지않네요
우리딸 많이 여성스러워졌지요? 저땐 가는곳마다 아들이라는 소릴 듣고다녔어요
육아에 지친 어머니들, 힘내세요
아이들 금방 자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