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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우리 식구 모두 잘 먹는 생선까스

| 조회수 : 15,84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4-22 21:37:06



오늘도, 마트에 안 갔습니다.
어제밤에 필요한 거 메모해보니, 몇가지 안되는 거에요.
그래서 아침에 인터넷으로 똑 떨어진 휴지와 달걀, 피자치즈만 샀어요.
그리곤 비상용으로 비축했던 홍메기살 꺼내놓았습니다.

집에는 달랑 달걀이 하나뿐이라서,
달걀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양만 하려고 했는데, 딱 시간 맞춰서 아침에 장본 달걀이 도착하네요. ^^
마음 푹 놓고 생선까스를 만들었지요.
빵가루는, 지난번 생선까스는 집에서 식빵을 갈아 빵가루를 만들었더랬는데요,
오늘은 그냥 파는 빵가루 사서 썼어요. 동네 슈퍼에서 사서.



저녁에 튀겨서 세식구가 먹었는데요, 이만큼 남았어요.
지금 이 맨윗단 아래로 삼단, 더 있습니다. ^^
내일 딸아이도 좀 먹여야지요.

콜슬로 소스와 타르타르 소스도 시판 소스인데요,
소스 부분은 좀 반성중입니다.
타르타르소스, 제가 만든 것만 못한 것 같아요, 병에서 잘 나오지도 않고,걸쭉해도 너무 걸쭉하고..





내일도 마트에 안갈려고, 메로 냉장실로 옮겨 놓았어요.
그리고 필요한 채소가 생각나면 유모차 끌고, 연신내시장이나 가보죠, 뭐.

대형마트에 자주 안가니, 생활비가 거의 안드는 것 같아요.
엥겔계수가...너무 낮습니다...소득이 높아서가 아니라 식비를 안써서..^^
그래도 손가락 빨고 있는 거 아니고, 이것저것 털어서 먹는 거니까, 좋은 거죠?


이제, H-1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 시작하는 시간이...ㅋㅋ...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래
    '13.4.22 9:51 PM

    1뜽 엄훠^^~

  • 2. 다람쥐여사
    '13.4.22 9:52 PM

    선생님도 혹시 나인홀릭?

  • 김혜경
    '13.4.22 9:53 PM

    네...푹 빠져있는..
    다람쥐여사님께서도요?? ^^

  • 3. 나래
    '13.4.22 9:52 PM

    샘 안녕하셔요
    간만에 등수놀이 신나네욤ㅋ

  • 김혜경
    '13.4.22 9:54 PM

    잘 지내시죠?
    아기가 정말 많이 컸더라구요.

  • 4. 겨울
    '13.4.22 11:06 PM

    샘님? 아들 군대 면회가는데 펜션에서 무슨음식을 먹을까요? 당췌 뭘 해 가야 할지 모리것습니다

    물론 아들이 좋아하는거 해야겟지만 아들은 무조건 아무거나,,하는데 물론 고기 좋아합니다 아들이

    샘님 아들이다 생각하시고 좀 알려주세요 참고 하게요 ,,바베큐를 해먹는기 좋을란지,,사실

    집에서 부대꺼정 가려면 7-8시간 걸립니다,,김밥을 새벽에 2시쯤 되서 준비해야될거 같아요

    샘님,,도와주세요 ㅠㅠ

  • 김혜경
    '13.4.23 12:05 AM

    그래도 고기가 낫지않을까요?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 채워서 가지고 가시면 아직 한여름은 아니어서 괜찮을 것도 같구요,
    아니면 양념만 해가지고 가셔서 부대 근처에서 고기 사서 재워서 먹게하는 건 어떨까요?
    요즘 군인 면회가면 치킨이나 피자도 많이 주문해서 먹어요.
    저도 고기, 샐러드, 주먹밥이나 김밥, 피자, 치킨..이 정도 밖에 생각이 나질 않네요.

  • 5. heesun
    '13.4.23 9:21 AM

    울아들은 엄마가 만든 김치를 먹구 싶다하더라구여 ~~ 글구 부대근처 팬션가면 바베큐장이 있어여. 등갈비 추천해드리구 싶구여 ~~ 김밥은 재료를 만들어 가셔서 꼬마김밥처럼 바로 만들어 먹으면 훨씬 따뜻할거 같애여 ~~ 고기먹는 아들입에다 바로싼 김밥을 하나씩 먹여주면서 미소짓는 엄마의 흐뭇한 풍경^^*

  • 겨울
    '13.4.23 12:18 PM

    등갈비는 우찌 해먹는가요? 걍 구워서 먹은건 아닐거요,,좀 알려주세요,,

  • 6. heesun
    '13.4.23 9:22 AM

    훌랑 생선까스 좋아허는디 ~~ 지는 맹글줄을 몰라스리 ~ ~ (아니 귀찮어서ㅜㅜ") 저두 선생님처럼 살림허구 애기 키우구 싶어영 ~~~

  • 김혜경
    '13.4.23 10:41 AM

    생선까스..어렵지 않아요..
    생선, 명태나 대구 등 흰살생선 전용으로 떠놓은 거 사다가 소금 후추 생강가루로 밑간한 다음에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묻혔다가 튀기세요.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훨씬 깔끔해요. 기름도 깨끗하고.

  • 7. 뭉크샤탐
    '13.4.26 4:14 PM

    앗 생선까스를 생선 전 만드는 흰쌀 저민거로 만들 수도 있군요. 전 매일 도시락을 싸야하는데 단백질을 육고기로만 보충하니 생선까스를 좀 넣어주고 싶었는데 생님 하시듯이 하면 되겠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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