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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제 목 : 매일 매일 꽃놀이

| 조회수 : 12,90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4-19 20:08:04




이번 봄,
하도 날씨가 수상해서 봄이 오긴 오는 건지, 꽃이 피긴 피는 건지 했는데..
그렇게 오래 기다렸던 꽃이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특히 올해 개나리는 유난히 색이 더 노란 것 같아요.
제가 우리집에 가려면 유턴을 해야하는 고개가 있는데요, 이 고개에 개나리가 많아요.
유심히 보니 예년에 비해서 더 노랗고 예쁜 것 같아요.

저희 집 근처에도 벚꽃이 피었습니다.
화요일날은 불광천으로 벚꽃놀이 갔었구요,
수요일날은 쌍둥이 유모차 끌고 불광동 성당으로 저랑 쌍둥이 이렇게 셋이서 벚꽃놀이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드뎌, 서대문구청 뒤 청소년수련관 부근으로 꽃놀이 다녀왔습니다.

서대문구의 어린이집, 유치원은 모두 이곳으로 온 듯!
아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우리 쌍둥이보다 몇달 먼저 태어난 듯한  언니 오빠들도 선생님 손잡고 꽃놀이 온걸 보니 얼마나 귀여운지.
압권은 영어유치원 아이들이었는데요,
"어디 앉아서 간식 좀 먹었으면 좋겠다..."하는데 인솔 선생님은 원어민인지라 알아듣지 못하고 그냥 아이들을 데리고 가던 길 가는 거에요. 저희끼리 한참 웃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그 친구들 간식은 잘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서대문 은평구에 사시는 82cook 가족 여러분,
내일 꼭 서대문구청 뒤로 벚꽃놀이 가세요.
가실때 승용차는 집에 두고 대중교통수단 타고 가세요.
서대문구청 앞에서 버스 내리셔서 슬슬 걸어올라가시면 운동도 되고 좋을 거에요.
이 봄이 가기 전에 꽃놀이 다녀오세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루
    '13.4.19 8:36 PM

    여긴 부산인데요 봄꽃 진지 너무 오래라 어느나라 얘긴가 싶습니다 여기 꽃 다지고 또 너무 추워요

  • 김혜경
    '13.4.19 9:49 PM

    그러게요.
    부산의 벚꽃소식이 한창일때 저희는 추위에 벌벌 떨며 집에 난방도 했다니까요.
    그런데 부산 지금 추워요??

  • 2. 하얀마음
    '13.4.19 8:59 PM

    어제 석촌 호수로 나들이 다녀왔어요.
    바람이 불 때마다
    흩날리는 꽃비 흠뻑 맞으며 한참을 걸었네요
    멀리 떠나지 않아도
    멋진 봄나들이 할 수있어서 좋죠?
    다음 주에는 남산으로 나들이 가려구요.

  • 김혜경
    '13.4.19 9:50 PM

    아직 이쪽은 꽃잎이 날리지는 않아요.
    꽃잎 날릴 때 또 가려구요, ^^

  • 3. 콩각시
    '13.4.19 9:30 PM

    지금은 호주에 살고 있지만...선생님 글보니 풍경이 쫘악 그려지내요~ 제가 중학교 때부터 결혼전까지 갈현동 불광동 홍제동 이렇게 살아서 말씀하시는곳이 눈에 훤해요^^ 참 반갑네요~~

  • 김혜경
    '13.4.19 9:50 PM

    아..중학교 어디 나오셨어요? 울 딸은 선일 나왔어요..^^

  • 4. 미니혀니
    '13.4.19 9:42 PM

    대한민국 땅 참 널버요^^
    여기 남쪽땅은 사진속의 꽃들 내년기약하는데...
    서울은 이제 한창이네욤^^
    날마다 좋은날요^^

  • 김혜경
    '13.4.19 9:51 PM

    그러니까요, 정말 은근히 넓은 것 같아요.
    서울은 지금 개나리와 벚꽃 목련이 마구 피고 있어요.

  • 5. 무클
    '13.4.19 10:25 PM

    선생님 동내 이야기 하시면 아련 합니다. 우리 세딸들 예일 국민 나오고 선일여고, 서울예고, 예일 여고 나왔습니다.신사동에서 20년 넘게 살다가 분당으로 이사했는데,젊어서 살던 동내가 되서 아련 합니다.
    그때로 돌어가면 좋을 것같은 마음. 우리 영감의 전성기에 살던곳.온 식구가 같이 살던 곳. 지금은 영감과 나 둘뿐

  • 김혜경
    '13.4.22 1:04 AM

    이곳은 별로 변한게 없어요. 늘 그래요.
    그래서 좋은 점도 있고, 좀 지루하기도 하고..

  • 6. 제주안나돌리
    '13.4.20 2:12 PM

    서울 떠나기전 늘 벚꽃놀이하던 곳인데
    산허리를 휘두른 벚꽃무리가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잠깐이라도 서울에 만발한 벚꽃과 개나리를
    볼 수 있어 항복했답니다.

  • 김혜경
    '13.4.22 1:04 AM

    올해는 벚꽃과 진달래가 한꺼번에 피어서 더 볼만한 것 같아요.

  • 7. 피치피치
    '13.4.21 11:22 AM

    오지 않을 것만 같던 봄이 어느새 왔네요.
    벚꽃처럼 많은 사람들의 살림살이가 활짝 피어나서
    모두 행복한 봄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선생님도 행복하세요~~~~^^

  • 김혜경
    '13.4.22 1:05 AM

    그러게요, 정말 봄이 안오는 줄 알았는데...오긴 왔어요, 꽃도 피고..^^

  • 8. 수에나
    '13.4.21 5:46 PM

    이번엔 봄이 너무 늦게 와서 속상했어요. 오늘도 야속한 바람에 꽃잎이 다 떨어지니... 아 야속해요

  • 김혜경
    '13.4.22 1:05 AM

    어젠 남산쪽에 갔었는데 어찌나 꽃이 예쁘게 폈는지...^^

  • 9. 이정희
    '13.4.21 6:49 PM

    계룡대는 어제 함박눈이왔지요 이삼일지나야 꽃이 절정 일듯합니다

  • 김혜경
    '13.4.22 1:06 AM

    그랬다면서요, 뉴스에서 봤어요, 대전에는 눈이 왔다고
    정말 날씨가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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