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안갔던 것은 아니지만...꼭 필요한 것, 우유 두부 돼지고기, 뭐 이런 것만 사고는 찬바람이 쌩하고 날 정도로 냉정하게 돌아선다는..
그 결과...밥상이 맨날 그 타령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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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상입니다.
냉동실의 굴비 꺼내서 굽고, 되는 대로 있는 대로..아, 그래도 메밀묵은 새로 쒀서 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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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입니다.
어제 끓였던 된장찌개, 그냥 데워서 먹기 그래서 마침 냉동실안에 있던 무염청국장을 좀 넣어줬습니다.
좀더 넣어야 하는데 너무 적게 넣었나봐요.
그래도 몽글몽글 씹히는 콩알이 아주 좋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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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먹었던 민어찜입니다. 차례상에 올라갔던 마지막 생선이었죠.
민어는 다시한번 찜기에 쪄주고, 민어위에 생강즙과 파를 올린 후 생선요리용 간장을 데워서 뿌려줬어요.
생선요리용 간장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시판되지 않고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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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며칠전에 먹었던 두부김치.
김치와 돼지고기 볶고, 두부는 물에 넣어 따끈하게 데우고..겨울에 이만한 반찬이 없는 것 같아요.
요새, 이렇게 먹고 살고있습니다.
뭣들 해서 드세요?? 뭘 해먹어야 맛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