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책이며 희망수첩에 자주 등장하는 식당입니다.
그런데..이 곳의 음식사진은 못올렸던 같네요.
어제 저녁에 먹은 메뉴 올려봅니다.
실내 조명이 어두운 편이라..사진 상태가 영 좋질 않네요...
그리고..
인테리어도 좀 바꾸고, 그릇도 바꿨는데..
이참에 주방장도 바뀌었는지..얼마전부터 음식맛이 예전만 못해서 아쉬움이 큽니다만...
아직 대체할 만한 다른 마땅한 태국식당을 찾지 못해서 오늘도 그냥 갔습니다.
곧 맘에 드는 태국식당을 찾아보겠다며..두 주먹 불끈..
![](http://www.82cook.com/2006/0118-2.jpg)
애피타이저로 늘 먹는 춘권입니다.
카레맛이 납니다.
![](http://www.82cook.com/2006/0118-3.jpg)
얌운센을 좋아하는데..오늘은 쏨땀을 한번 시켜봤습니다.
kimys, 오늘 이것만큼은 실패한 메뉴라고...제 입에는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kimys입에는 안맞았나 봅니다.
![](http://www.82cook.com/2006/0118-4.jpg)
매운 쇠고기 볶음.
우리 식으로 치자면 불고기에 약간 매운 양념을 넣은 정도.
밥에 비벼서 먹습니다.
![](http://www.82cook.com/2006/0118-5.jpg)
실은 이 빠라픽을 kimys에게 먹여보고 싶어서 갔었습니다.
도미를 바싹 튀긴 다음 매콤달콤한 소스에 묻혀서 냅니다.
요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주문을 잘 받지 않으려고 하는 메뉴인데...전 꼭 기다려서라도 먹고 옵니다.
바삭바삭한 생선과 소스가 조화를 잘 이룹니다.
디저트로 코코넛 세이크까지 먹어주면 딱인데...오늘은 배가 너무 부른 관계로 생략했더니..아쉬움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