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피부 이야기 (中)

| 조회수 : 11,472 | 추천수 : 87
작성일 : 2004-12-14 00:36:19

자, 이제 디테일로 들어갑니다.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술 담배 안하고, 비타민까지 챙겨먹는데 그래도 피부가 좋지 않다..하면 변비 점검해보세요.

다섯번째 변비가 있으면 피부가 좋을 수가 없습니다. 변비 꼭 잡으세요.
변비 특효약 아시죠? 저...대체적으로 세가지 방법을 추천합니다.
우선 매실잼 드세요. 섬유질이 없는 매실엑기스나 매실발효액으로는 변비 확실하게 잡기 좀 어렵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매실잼을 1큰술 정도 물에 타서, 눈뜨자마자 마십니다.
사인이 오거나 안오거나 간에 매일 계속하면...결국 며칠 뒤 사인이 오는데..아, 정말 충격적입니다.
매실이 안받는다면 집에서 떠먹는 요구르트를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평소 먹는 밥공기에 평소 먹는 밥만큼...변비에 직방입니다.
유제품이 안받거나 유지방이 걱정된다면 청국장을 드세요.
제가 먹어본 경험으로는 청국장환보다는 청국장분말이 더욱 효과가 좋은 듯 했습니다.
매실도, 요구르트도, 청국장도 다 싫고, 보다 간편하게 해결을 봤으면 좋겠다는 분들..하는 수 없네요. 클로렐라 드세요. 효과있습니다.

이렇게 다섯가지 내면적인 문제를 해결해놔야 비로소 아름다운 피부를 가질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어있다고 할까요?
이제부터는 화장인데..화장에 앞서, 제가 맑은 피부를 갖기위해서 한 일..네, 점 빼는 일입니다.
제가 저번에 이 점빼는 이야기 했을 때 점빼기 공구하자는 말까지 나와서, 피부과까지 섭외했었다는 거 아닙니까? 물론 흐지부지됐지만..
저, 점 두번에 걸쳐 엄청 많이 뺐어요. 건강 담당기자할 때 피부과에 취재갔더니 온 김에 점이나 빼고 가라고 해서, 눈 주위의 점이나 빼볼까하고 레이저 아래 누웠다가...참 볼만했습죠.
여러가지 레이저를 총동원해서 빼놓고 나니, 하얀 곳, 빨간 곳, 검은 곳...점의 깊이에 따라 레이저가 달라지고, 레이저에 따라 시술후 색깔이 달라진대요.
암튼 눈썹 속에 박혀있는 점은 부동산(부동산이 많은 복점이라는데, 저 땅 한평도 없습니다)이라해서 그것만 놔두고...
있으면 울 일이 많다는 눈 근처의 점부터 다 뽑았어요. 솔직히 몇개나 될까, 열개나 될까 했는데..
한 30개까지 세다가 다 못셌다는..일단 점 빼자고 들면, 정말 엄청 많이 나와요.
이렇게 두번 뺐는데, 점 뺀 후 피부가 깨끗해졌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그게 벌써 한 8년전 쯤의 일..요새 또 피부과가 절 부르고 있습니다..어흑...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피부 관리에 들어갑니다.

제가 피부관리에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클렌징입니다.
메이컵을 했던 날은 일단 클렌징 제품으로 닦아내고 다시 비누세안합니다.
이때 클렌징제품은 끈끈한 크림타입보다는 느낌이 가벼운 로션 타입이나 무스 타입 씁니다.
요새 비오템에서 준 무스타입의 클렌징 제품 샘플을 쓰고 있는데, 좋네요.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도 비누세안합니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날은 그냥 비누세안만 합니다.
피부가 지성도 아니면서 클렌징을 너무 세게한다고 지적해주는 분들이 있는데, 이렇게 하지 않으면 찝찝해서요.

두번째 화장품을 좋은 걸 씁니다.
진짜 화장품은 좋은거 써요, 제 수준에서요. 라프레리니 겔랑이니 뭐 이 정도로 비싼 건 아니지만, 좋은 거 써요.
얼마전 뷰티에 올라왔던,  랑콤이 프랑스의 노인을 위한 화장품이라는 글 읽었습니다.
전 우리나라 화장품이 우리나라 여성에게 알맞는 화장품이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물론 참 좋은 것들 있죠. 아이오페도 좋고 산심도 좋고...그런데 국산이라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화장품 수입개방되기 전, 국가의 보호를 받으며 승승장구하던 국산화장품들, 당시 제품의 질을 높이는 일에 소홀히 했던 데까지 기억이 미치면 좀 얄미운 생각도 듭니다.
암튼 화장품 좋은 걸 사는데는 아끼지 않는 편이죠.

세번째 화장품을 여러가지 놓고 아침과 밤, 각각 다른 걸 바릅니다.
보통 스킨은 만든 것, 유자스킨이나 알로에스킨 쓰고, 다음에 에센스, 로션, 크림의 순으로 바릅니다.
아이크림을 바르라고들 하는데..그게 잘안되네요..귀찮아서..그래서 아이크림은 잘 바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바르는데 아침용과 밤용이 달라요. 스킨만 같고 에센스 로션 크림이 모두 다르죠.
아침용은 좀 가벼운 느낌의 제품으로, 밤에는 좀 유분이 많은 것으로 고릅니다.


아..얘기가 또 길어질 것 같네요... 피부를 위해서라도 자고, 낼 아침에 이어가야겠네요...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니맘
    '04.12.14 1:02 AM

    1등~~~

  • 2. onion
    '04.12.14 1:04 AM

    그렇군요..특강1을 듣고도 잠을 안자고 날밤새는 저는...
    피부미인되긴 좀 어려울듯..자러갑니다...

  • 3. 쭈니맘
    '04.12.14 1:07 AM

    당장 점빼러 가야겠어요....
    제 얼굴에 점이 몇갤까..?
    세어보니 눈에 띄는 점들만 11개...
    당장 빼야쥐이....
    근데요..3탄은 오늘중에 올리시나요..??
    넘 부담을 드리는것 같아 죄송합니당.....
    근데..선생님같은 피부를 넘 원해서리이....

  • 4. 미스테리
    '04.12.14 1:07 AM

    특강 1을 보니 저와 같으시네요...^^
    단, 전 화장품을 잘 안바르죠...^^;;;

  • 5. junomi
    '04.12.14 1:18 AM

    선생님 참 오랫맛인거 같습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선생님 피부 온라인 상으로 뵈도 장난아닌거 느껴집니다.
    아 여기에 한가지만 덧붙인다면
    아침에 밥들 하시죠. 압력솥 추 떨어지고 뚜껑열때
    쉬는 얼굴 뭐한답니까 20cm 정도 거리에서 뜨거운 김 확 쏘여 줍니다.
    그리고 가끔 피부가 지쳐 보인다 할때 냉, 온타올 번갈아 가며
    얼굴 호강 시키세요. 그리고 엣센스와 영양 크림 보너스 추가 해 주세요.
    피부 지가 오늘 용으로 승천한답니다. 그렇다고 제피부가 좋으냐?
    하늘도 무심하시지 타고나질 못했답니다. ㅎㅎㅎ

  • 6. 조용필팬
    '04.12.14 1:51 AM

    샘 정말 오랜만인듯 싶네요....
    junomi님 처럼 뭐가 바쁜지 무지 바쁘게 지내다 보니
    82의 송년 행사에도 참여를 못해서 슬픔의 눈물을 툭툭 떨구고 있네요 시방...

    매번 82의 중요 모임에는 속속들이 다 빠지게 되네요
    포트럭파티, 드롱기오븐행사, 요번송년모임.....
    많은 분들 만날수 있는 기회이고 즐거운시간이였을것 같은데
    증말로 아쉬고 속상하네요

    이자리를 빌어서
    샘이며 82식구 모든분들 건강하세요
    다음에 뵙게 되면 더 반갑겠죠

    샘 죄송합니다 미용 얘기인데 쓸데 없는 말만 하고 가서요

  • 7. 미니허니맘
    '04.12.14 2:02 AM

    아이크림 꼭 바르세요..
    저도 귀찮고 비싸기도 해서 잘 안발랐는데.. 정말.. 후회됩니다.
    특히 임신하고 출산할때.. 더욱 피부관리를 해야 되는데..
    얼마전 둘째 출산 후 기미.. 정말.. 눈에 띄게 많아졌어요..
    또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주름도.. ㅜ.ㅜ
    이제부터 아이크림 열심히 바르렵니다..

  • 8. cinema
    '04.12.14 4:55 AM

    강의가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저두 피부미인은 쫌 어려울듯~ㅎㅎ
    밤만 되면 더 말똥말똥해지니~ㅋㅋ

  • 9. 루시
    '04.12.14 8:24 AM

    피부미용 특강 잘 들었습니다 정말 피가되고 살이 될꺼 같은 정보네요 헤헷~ 앞으로 이뻐지는 일만 남았구만~ㅋㅋ

  • 10. 엘리사벳
    '04.12.14 8:46 AM

    그렇군요, 노력이 없는 결과가 어디 있겠어요.
    어흑~ 전 못할꺼 같아요.

    맨날 샘님 피부만 부러워 하다가 말아야 겠네요.

  • 11. 미씨
    '04.12.14 9:21 AM

    ㅋㅋ 그래도 어느정도 특강에 근접하고 사는것 같아서 기분좋네요,,
    저도,,젤 중요한게 크린싱이라고 생각하고,, 폼과 닦아내는것, 심한경우는 아이리므버까정,,하는데,,,
    글고,,아침저녁 바르는것도 다르게,,,다른건 몰라도,,제가 화장품에 투자하는편이라,,,

    근데도,,, 출산후 생긴,,잡티나,,특히 기미때문에 넘 속상해요,,
    셀렉스c도 써보고,, 피부과에서 나오는것도 발라보고,,,, 화이트닝도 꼭 쓰는데,,
    그래도 제 피부는 ,, 샘과 비교안되네요,,,(넘 칙칙함,,,)ㅠㅠ 속상합니다.

  • 12. 선화공주
    '04.12.14 9:23 AM

    먹는것과..화징실이 중요하단걸....알고는 있었지만...ㅠ.ㅠ
    이리 가까이에서 자극을 주시는 선생님이 계시니..이번엔 함 실천해 보렵니당..^^
    청국장 가루야...이리 오너라!~~~내가 이뻐해 줄께..^^*

  • 13. 삔~
    '04.12.14 9:33 AM

    피부짱님들은 타고 났다에 백표입니다...어흑..
    화장 꼼꼼 지우고 자는 저는 맨날 여드름인데, 엠티가서 밤새 술 퍼먹고 쓰러져자는 제 칭구 피부는 백옥이더만요...
    저는 가끔씩 얼굴에 찾아오는 두드러기... 손마디 하나 만큼 갑자기 가려우면서 화악 부풀어오르져...
    정말 대책 없음이예요...ㅜ.ㅜ

  • 14. 현승맘
    '04.12.14 9:41 AM

    관리를 안하시는게 아니네요..-.-
    그정도면 무지 신경 쓰시는거 아닌가.그러니까 그리 곱죠.쳇..
    전 선생님의 한70%까지는 같은데 육류 안좋아하는거랑 비타민을 안먹는거 뺴고
    나머지는 비스무리한데 젊은 저보다 더 고우시니..그저 부럽죠..
    저도 나이 들어서 곱고 예쁘게 늙고 싶어요...
    아 ~ 나도 관리해야지.

  • 15. 민서맘
    '04.12.14 9:43 AM

    점을 빼야하나 무지 고민됩니다.
    다른건 괜찮은데 왼쪽눈 바로 밑에 큰점이 있어요.
    다들 눈물 뺀다고 빼라 하는데 전 그런말 별로 신경안쓰기도 하지만
    일단 무서워서...
    지름이 약 2-3mm정도에 약간 튀어나온 검은점인데
    레이저를 쏘이면 많이 아플까요?

  • 16. 글로리아
    '04.12.14 9:44 AM

    대학 다닐때 제 머리를 손질해주던 아줌마 미용사 피부가
    정말 백옥이었습니다.
    어떻게 관리하냐고 슬쩍 물어보니까
    "밤에 세수하고 나서 아무것도 바르지 마세요"그러는 겁니다.
    스킨도, 영양크림도, 뭣도 다 화학성분이라 피부의 자생력을 떨어뜨린다고
    전혀 바르지 않는다는 말에 좀 충격이었습니다.
    저도 그날 이후로 지금까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쉬는 날이나, 잘 때는 일절 아무것도 안 칠합니다.
    대신 실내 습도를 맞춰주고.... 몇년전부터 아이크림이나 좀 바를까.
    그 효과덕분인지 뭔지, 잔주름은 덜하다는 얘기는 자주 들어요.

  • 17. 야난
    '04.12.14 10:19 AM

    올 겨울에 꼭! 꼭! 점 빼고 말꺼야

  • 18. 샘이
    '04.12.14 10:54 AM

    점빼는거 별루 안아파요.. 그냥 따끔했던거 같아요.. 저두 이제 10년 다되어 가니까 다시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네요.. 점빼고 다덜 저보고 피부 너무 좋다고 극찬을 했어요.. 샘님 점빼기 공구해주세요.. 같이 가요..

  • 19. 오키프
    '04.12.14 10:56 AM

    선생님 피부는 정말 백옥같아요. 저 30대중반에 벌써 칙칙 그자체인데.....--;;

  • 20. 예은맘
    '04.12.14 11:00 AM

    갑자기 일하다 말고 거울들고 제얼굴에 점이 몇개인지 이건 주근깨인지 점인지 세어보고 있읍니다.
    20대때 생긴 여드름자국땜에 정말 저는 피부얘기만 나오면 눈이 화~악 뜨입니다.
    점이라도 빼면 좀 나아보일려나 ㅠ.ㅠ

  • 21. 브로콜리
    '04.12.14 11:10 AM

    역시 피부짱의 글답다는....
    피부를 위해서 자고 또 낼로 이어진다굽쇼??
    혜경샘~이 언제부터???^^

  • 22. 최은주
    '04.12.14 11:19 AM

    샌님 점빼는 공구 다시 해요..ㅎㅎ
    저 점 무지 많습니다..우선 이겨울 점빼면
    반은 성공한셈되니 계획해보겠습니다.
    은평구 피부과 섭외해볼까요?

  • 23. kimbkim
    '04.12.14 11:45 AM

    공구공구공구!!!
    근데 복점이 어떤건지 어떻게 아나요?
    관상보러 가야하나...
    쌤 글 보니까 점 빼야하는건 확실한데...

  • 24. 참비
    '04.12.14 12:08 PM

    저두 정말 점빼는 공구 참여하고 싶어요. ㅠ.ㅠ
    이 많은 점들을 다 어찌 할까나

  • 25. 달개비
    '04.12.14 12:20 PM

    피부특강 너무 좋아요.
    저도 점좀 빼 볼까요?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선생님피부처럼 그렇게 투명하게
    빛나지는 못할것 같아요.ㅎㅎㅎ

  • 26. 스물일곱
    '04.12.14 12:43 PM

    매실잼... 내년에는 꼭!! 만들어야지.... 변비는 아니지만, 숙변까지 깨끗하게^^
    요가수련해도 좋아요... 심신이 안정되고 암튼... 요가수련 강추합니다...

  • 27. 강아지똥
    '04.12.14 3:18 PM

    20대초반엔 미친듯이 피부과며 피부관리실이며 집에서 아주아주 병적으로 열심이였었는데...지금 그때의 반의반만 따라가도 달라질듯해요...ㅠㅜ
    임신하구선 그나마 좋아지던 피부가 더 망가졌어요.호르몬때문에 뽀루지가 얼굴뿐만 아니라 목이며..등이며..가슴까지.....ㅠㅜ
    피부이야기하니 우울해지네요....ㅠㅜ

  • 28. 새벽이★
    '04.12.14 4:32 PM

    이야~ 올해는 꼭 점을 빼버릴라구 했더니..ㅎㅎ'
    혜경샘이 어찌 제맘을 아시구..이런 얘기꺼정 올려주셨네여~
    점빼기 공구해염~!!!
    아님..점 잘빼고 가격두 저렴한곳 아시는 분 있으심 좀 알려주세여~~
    올해는 기필코..꼭!꼭! 빼야지~!!!

  • 29. 헤르미온느
    '04.12.14 11:49 PM

    아...매실잼...내년엔 꼭 만들어야겠어요...^^
    글구, 점빼기 공구 해요, 우리...^^;;

  • 30. 마린블루
    '04.12.16 4:07 PM

    힉..집에 매실쨈있는데 해봐야겠어요... 넘 유익해요...근데 거꾸로 읽었네..

  • 31. 광주리
    '04.12.18 2:07 PM

    저두 변비가 심하거든요 그런데 게을러서 꾸준히 하질 못해 포기 상태랍니다 다시 시작해 볼까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797 어거지로 김치익히기 29 2004/12/23 11,028
796 밤이 더 긴 동지날 42 2004/12/21 7,193
795 생물공부 제 3탄 [꽃게의 암수] 31 2004/12/20 6,595
794 일요일 점심~~[안심 스테이크] 34 2004/12/19 10,515
793 휴식 끝..돌격 앞으로... 39 2004/12/18 7,126
792 사양과 거절 사이~[꼬막숙찜] 26 2004/12/17 7,789
791 하루걸러 한끼씩 [매생이국] 33 2004/12/16 7,732
790 이런 날엔 전(煎) [호박전] 62 2004/12/15 8,154
789 피부 이야기 (下) 46 2004/12/14 11,041
788 피부 이야기 (中) 31 2004/12/14 11,472
787 피부 이야기 (上) 34 2004/12/13 10,731
786 12월12일 62 2004/12/12 8,313
785 무늬만 [불닭] 30 2004/12/11 7,439
784 도둑? 이쁜 도둑? 41 2004/12/10 7,913
783 밤드리 노니다가~ 33 2004/12/09 7,975
782 칠 보 단 장 51 2004/12/08 8,490
781 홍콩에서 온 선물 34 2004/12/07 9,608
780 도둑이 제 발 저려서~~ 46 2004/12/06 7,273
779 숙제를 마치고 39 2004/12/05 7,377
778 맛도 못본 [닭날개 조림] 38 2004/12/04 9,366
777 게으른 주부의 저녁 [굴떡국] 40 2004/12/03 8,067
776 걱정 반, 기대 반 [어묵 볶음] 90 2004/12/02 9,725
775 즐 김~~ 50 2004/12/01 8,039
774 착시현상 51 2004/11/30 7,674
773 스산한 날에 딱 ~~[황태해장국] 40 2004/11/29 8,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