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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12월12일

| 조회수 : 8,313 | 추천수 : 207
작성일 : 2004-12-12 22:15:31
어제밤 원고에 쫓겨 새벽 3시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 눈 뜨자마자 원고 또 원고~~. 그래봐야 목표했던 데 까지 진도는 안나가지고, 시간을 다가오고..
그러다가 어느 회원인가, 어제 아마 지금쯤 팩하고 계시겠다는 댓글 남긴 게 생각나,  머리에 팩제 바르고 전기캡 쓰고,
얼굴에도 각질 제거에 아이 마스크에 팩제 바르고..., 요새 피부가 호강합니다, 모임있다고 걸핏하면 칠보단장.

송년회 가느라 어제부터 사골 고아대고, 아침엔 꽁치도 졸여놓고...,
점심은 떡국 끓여먹고 송년회장으로 갔습니다.
3시 채 못되서, 도착했는데 벌써 꽤 많은 분들이 와 계셨어요.
아, 근데 저도 참 뻘쭘하기는 마찬가지대요.
그냥 자리에 털퍼덕 앉아 있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겨란양 옆에서 손님을 맞아야 하는건지...문간 툇마루에 걸터앉아 오는 사람들에게 눈인사 하면서 어색함을 덜었냈네요.

기왕이면 탁 트인 홀에서 모두 얼굴을 보며 밥을 먹었으면 좋았을 것을...
칸칸이 나뉜 방에서 흩어져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식사후 모두 모여서 얼굴을 보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책 대박나거나 로또라도 맞으면 내년에는 큰 연회장이라도 하나 빌리던가 해야지..'하고 다짐해봤네요.

예전에는 번개하면 한명 한명 호명하며, 인상에 대해서 한마디 쓸 수도 있었는데, 이젠, 제 기억력의 한계를 넘어섰습니다.
120명 정도 모이시니까...다 외울 수가 없네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참석하신 분들, 참석하지 못했지만 늘 82cook을 사랑해주시는 분들..
오늘 행사를 진행한 이론의 여왕님, 코코 샤넬님, 접수구에서 수고해준 퍼플크레용님, 겨란님, 겨란친구님,  사진 찍느라 애쓴 한울님...
상품을 협찬해주셔서 회원들의 기쁨을 두배로 해주신 일복많은 마님과 김혜진님 ㅇ님, J님, 그밖에도 상품을 주신 여러분들 께도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함께 자리해주신 82의 닭 남편님들 감사드려요..특히 고운노래를 선사해주신 一竹님 부군님께도 감사를...
강릉 죽변 울산 서산 철원 여주 이천 무의도 등 불원천리 마다않고 참석해주신 지방의 회원들께 더욱 깊은 감사 드립니다.
잘들 들어가셨죠??

이제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며칠 남지않은 2004년 우리 모두 마무리 잘해요...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나리
    '04.12.12 10:15 PM

    일등

  • 2. 모나리
    '04.12.12 10:18 PM

    안녕하세요..선생님..
    희첩을 읽으며 어느정도 선생님이 더 다정스레 느껴답니다.

    82cook을 알았을때 뭐 그런 저런 요리 알려주는 사이트라고 생각했는데..
    제 선입견을 완전히 지웠구요.
    언제 나도 제대로 키톡에 나 자신만의 독특한 요리를 오려보나 한답니다.

    저도 멀리서나마 오늘 가고 싶었는데..
    딸린 식구들때문에 못가봤어요.
    다음해에는 저도 끼워 주세요~

  • 3. 기쁨이네
    '04.12.12 10:19 PM

    샘님도 푸욱 쉬세요..

  • 4. 영원한 미소
    '04.12.12 10:24 PM

    멀리있어 가보진 못했어도 따뜻했을 광경 눈에 선해요.
    모두들 건강하게 맛있게 행복하게 마무리 잘하세요~~~!!

  • 5. bluejuice
    '04.12.12 10:24 PM

    후기만을 기다리면서 저녁쯤 때부터 목 빼고 기다리고 있네요.
    샌님 이렇게 간단하게 후기 올리시면 어찌하나요-.-
    더 늦게 들어가실줄 알았는데 그래도 주부라서 일찍 마치고 들어가셨네요.
    샌님 푹 쉬세요....

  • 6. 차니
    '04.12.12 10:26 PM

    3등...ㅋㅋㅋㅋ
    참석하고 싶지만 외국에 사는 저희로서는 마음만....
    모두 모여서 좋으셨겠어요.

  • 7. 최은주
    '04.12.12 10:45 PM

    샌님~
    행복해 보이셨어요.
    함께하신 모든분들 역시..

  • 8. 프림커피
    '04.12.12 10:48 PM

    엉엉......너무 가고 싶었어요....
    2인분만 아니었어도,,ㅠ.ㅠ

  • 9. 애살덩이
    '04.12.12 10:51 PM

    오늘 선생님과 여러 82식구들을 만나뵈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실제로 뵈니 한 미모하시데예...
    멀리서 조금은 힘들게 왔지만 잘 왔다는 뿌듯함을 함빡 안고 낼 내려가게 되네요^*^

  • 10. 김혜진(띠깜)
    '04.12.12 10:55 PM

    샘~~ 넘 부러워서 죄없는 오징어만 질겅질겅 씹다가, 삼천포댁님 글읽으면서 온 사방팔방
    마요네즈 다 뿌리고... 흑흑흑~~ㅠㅠ 후기만 올라 오기를 기다리며 심히 배회를 하는데,
    샘까지 지 염장을 지르고............. 가신분들 넘 부러워용~~ㅠㅠ

  • 11. namu
    '04.12.12 10:58 PM

    미소가 참 아름다운 선생님였습니다^*^

  • 12. 포항댁
    '04.12.12 11:02 PM

    너무 가고 싶어서 하루 종일 서성거렸네요.
    갈려고 했는데, 사은회땜에...
    즐거우셨죠 ?

  • 13. 꽃게
    '04.12.12 11:19 PM

    저는 이제야 3차를 해볼까나~~하는데 참아야겠죠??ㅋㅋㅋㅋㅋ
    오늘 즐거웠어요.

  • 14. 김민지
    '04.12.12 11:22 PM

    저 이제 막 들어왔어요.
    꼭 연예인 만나는 기분이었어요.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한분한분 다 뵙지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 15. 알로에
    '04.12.12 11:24 PM

    모이신분한분한분이 다 즐거운모임되셨나 봅니다 이제부터 즐거운모임후기가 주르르~올라오면 그글 보면서 그 즐거움을 글로나 나눠봐야지요.. 샘의 미소가 오늘특히 환하셨을꺼같네요 뿌듯하시기도하실거같고 ...ㅎㅎ부럽네요

  • 16. 항상감사
    '04.12.12 11:25 PM

    저드 가그팠는데...백일둥이 아가랑 엄두가 안났어요...ㅠㅠ

  • 17. 달님안녕?
    '04.12.12 11:30 PM

    맞아요. 연예인 만나는 기분...!

  • 18. 빅젬
    '04.12.12 11:44 PM

    쩝.. 서울 살면서 참석안한 제가 부끄럽네요...
    즐거운 시간 되셨으리라 믿어요 ^^

  • 19. 서산댁
    '04.12.12 11:52 PM

    저도 즐거웠습니다.
    쫌 섭섭했어요..
    한참 잘 놀고 있는데,,,, 차 시간이 다 되어서....
    2차 가셨던 분들 좋으셨겠어요..

    참. 어부현종님 내외분 만나뵈어서 더 좋았답니다.
    사진 못 찍은게 아쉽지만,,,,

  • 20. 재은맘
    '04.12.13 12:00 AM

    선생님..오늘 너무너무 아름다우셨어요..ㅎㅎ
    푹~~쉬세요...너무 너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21. jasmine
    '04.12.13 12:25 AM

    진짜루 푸욱 주무세요......

  • 22. 아짱
    '04.12.13 12:31 AM

    1년전 송년회를 준비했던 저는
    오늘은 편히 앉아 받아 먹기만 하면서
    내내 흐뭇했습니다......

    그사이 82쿡이 이렇게 커지고 다양해지다니......
    기분 좋더라구요......
    샘도 저와 같은 기분이셨으거같아요.....

  • 23. 엘리사벳
    '04.12.13 12:52 AM

    선생님의 푸근함은 한번 두번 대할때마다 점점
    더 깊어지는것 같아 감사하답니다.

    그런데 다음엔 1박2일로 해야 할까봐요.
    남편한테 한참을 이야기 해주다 보니 좀더 같이 있었으면 하고
    섭섭해지는거 있죠?

  • 24. 아라레
    '04.12.13 1:54 AM

    오늘 뵈어서 좋았어요!
    이 말 밖에...

  • 25. cinema
    '04.12.13 4:40 AM

    모임이 어떤 분위기였을까..궁금했었는데..
    저기 사진 한장으로도 느껴지네요..
    집에서두 모두들 좋겠다..그생각만하며 지냈답니다..

  • 26. blue violet
    '04.12.13 6:52 AM

    아이!!!
    부럽습니다.
    저도 많이 가고 싶었는 데.....
    저 많은 웃음 속에 같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론의여왕님 아라레님 코코샤넬님!!!!!
    수고 많~~~이 하셨어요.
    선~생~~님~~~~
    미안해요!
    사랑해요!

  • 27. 비비아나2
    '04.12.13 7:42 AM

    어제 즐거웠습니다.
    서산댁이랑 8시 40분 서산에 도착해서
    마중나온 남편이랑 마트 가서 장보고 집에 오자마자
    정신없이 자고 이제야 들어왔습니다.
    많은 분들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 28. onion
    '04.12.13 7:46 AM

    뵙게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내년엔 대박 터뜨리시는거 아시죠?? *^^*

  • 29. khan
    '04.12.13 8:21 AM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뵙고 싶은분 다뵙지못해서 아쉬웠답니다.. 기억도 가물가물 합니다.

  • 30. 지수맘
    '04.12.13 8:36 AM

    샘~
    저 추첨 행사때 샘 옆에 앉았던 지수맘 입니다.
    지수 아시죠? 고녀석이 4살딸래미 구요. 대자보 들고 있던 남정네가 지수아빠 입니다.
    정작 전 지수 어깨너머로 샘을 보면서 가슴만 콩독콩닥 했구요.
    '지수야 넌 좋겠다~ 샘하고 이야기도 하고' 했습니다.
    왜 그런거 있죠. 좋아하는 가수가 있으면 옷이라도 만져 봤으면 하는 소망이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래서 ㅠㅠ 저 샘 모르게 샘 치마 자락 쪼금 만져 봤습니다.
    팔 길게 늘여서요..

  • 31. 체리공쥬
    '04.12.13 9:01 AM

    흑흑흑~~~올핸 못 갔지만
    내년엔 꼭~~~ 갑니다....엉엉엉...

  • 32. 현승맘
    '04.12.13 9:17 AM

    모두모두 반가웠습니다...

  • 33. kimbkim
    '04.12.13 9:32 AM

    모임 주최하시고 진행하시느라 수고 정말 많으셨습니다.
    82cook은 정말 사랑도 정도 많이 가는 곳이네요.

    82cook이여 영원하라!!!

  • 34. 왕바우랑
    '04.12.13 9:46 AM

    내년엔 꼭 가고말꺼야!
    꼭...

  • 35. 민서맘
    '04.12.13 9:46 AM

    어제 모임주최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리고 바라던 선생님을 근처에서 뵈었습니다.
    비록 그저 눈인사에 지났지만, 제맘은 16세 소녀마냥 와락 안기고 싶었더랬습니다.
    담엔 꼭 그래야지!
    그리고 어제 아가들 땜에 한방에 모여서 같이 식사하신분들 넘 반가웠어요.

  • 36. 유진맘
    '04.12.13 9:50 AM

    저희 방에 들어 오시자 마자 ` 이방이 그렇게 재미 있다며 ..` 하셨죠
    밝게 웃으시며 들어 오셔서 잠깐이지만 이야기두 하시구 ...
    그 모습을 보니 여기서만 볼때하구 다르게 느껴 지던 군요
    참으로 정열 적이구 열정적이시구나 하구 느꼈어요( 그말이 그말인거 같네요 ..)
    정말 반가웠습니다

  • 37. 야난
    '04.12.13 10:00 AM

    쉽게 잠이 들지 못한 밤이었어요. 설레여서... ^^
    애살덩이님, 김민지님....가실 때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잘 내려 가셨죠?

    82식구 여러분~
    12월이 반이 지나가고, 아직 반이나 남았어요.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보아요. ^^

  • 38. 민호마미
    '04.12.13 10:05 AM

    선생님 전 사진으로 뵈었을땐 푸근한 옆집 아주머니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선생님을 뵈니 깜짝 놀랬어요...
    너~~무 아름다우셔서요...
    피부도 뽀야니~~~ 정말 놀랐답니다...^^

    말씀도 참 재미있게 잘하시고요...
    그래서 82쿡도 이리 번성하나봐요~~~
    정말 수고 많으셨고요.
    푹 쉬세요...^^

  • 39. 뿔린 다시마
    '04.12.13 10:07 AM

    저도 두 주먹 불끈.. 내년엔 세상 없어도.. ㅠㅠ..
    글고 샘은 왜 자꾸 회춘을 하시는지요.. 진짜 몰래 드시는게 있는 거 같아요.

  • 40. 이론의 여왕
    '04.12.13 10:47 AM

    저도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선생님은 뵐 때마다 이뻐지시공...
    2차 가서, 다들 그 피부의 비법 묻느라 정신없었는데
    선생님의 대답은 딸랑 간단... "난 피부관리 특별히 안 해요." ---> 모두 비난과 부러움의 화살 슝~

    지수맘 님, 지수아빠 님, 지수까지..ㅋㅋ 도우미 하시느라 팔 아프셨죠? 인사도 제대로 못했구만요.

  • 41. 두아이맘
    '04.12.13 10:49 AM

    저도 내년에는 꼭 갈테야요... 주먹불끈불끈...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즐겁네요
    그 즐거운 기분들이 전해 오는것 같아요...

  • 42. 메이지
    '04.12.13 11:02 AM

    어제 친정아버지 환갑이라 참석못해서 아쉬웠네요...
    내년에는 반드시!(별써 몇 번째 다짐인지...)

  • 43. 수산나
    '04.12.13 11:18 AM

    샘이 함께하는 곳에는 밝은 햇살처럼 주위가 환하네요
    반갑고 즐거운 송년 좋은 추억이 되셨겠어요
    모두 수고하셨구요 건강하세요

  • 44. cherry22
    '04.12.13 11:23 AM

    샘,
    정말 생각(?)보다 너무 젊고 예쁘시네요.(감탄, 또 감탄)그 호탕(?)하신 목소리도 결코 잊을 수 없구요...
    싸인 받은 일.밥은 가보로 두고 두고 간직할래요.
    샘님과 독사진 한 장 못찍고, 얘기도 못나눈게 못내 아쉽지만, 담에 분명 또 기회가 있겠지요.
    샘님과 애쓰신 여러 회원님들 덕분에 넘 행복한 세 시간이었답니다.
    쇼핑백 안에 들은 선물도 다 제게 꼭 필요한 것들(근데 그 가루는 뭐지요?)이어서 더 좋았답니다.^^

  • 45. 달개비
    '04.12.13 11:46 AM

    이사하느라 못간 저...
    너무 너무 아쉽고 속상합니다.
    울산에서,죽변에서,서산에서...
    참 멀리서도 오셨는데...내년에 기필코 참석 합니다.
    선생님. 바빠서 희첩도 아직 못 구했어요.
    빠른시일내 구해 보겠습니다.

  • 46. 미스테리
    '04.12.13 12:14 PM

    부럽부럽...
    내년에는 울짝지 한테 절대 양보 못혀요....^^;;;;
    내년을 기약하며~애통해 하는 미스테리 이만 물러갑니당...ㅠ.ㅠ

  • 47. 아모로소
    '04.12.13 12:29 PM

    아이고...
    오전내내 마음이 콩밭...여기 들어와 보고싶어서리...
    지금은 점심시간...
    정말 어제 쓰셨네...ㅋㅋㅋ(믿싸옵니다...)
    정말 어젯밤 잠을 무진장 설쳤어요. 잠이 안오데요...
    제가 무진장 조신한 여인네...(제발 믿어 주세요...)인데...
    어제 상품에 눈이 어두워서...넘 오바를 한것이 마음에 걸려서리...(훅훅훅)
    다음에는 정말 고상하게...
    "다른분에게 이영광을 돌리겠어요..."이런 멘트를 남기고 와야지...

  • 48. 쭈니맘
    '04.12.13 1:41 PM

    어제 2차를 가지못한게 넘넘 후회스러워요...ㅠ.ㅠ
    선생님..어제 들어서자 마자 선생님 뵈고 인사드릴려던 차에
    제가 추월을 당해 기냥 서있었던거에요..뻘쭘하니...
    선생님꼐 와락 안기고 싶었지만..쭈니도 방해공작을 하고..
    시선도 있고해서...흑흑...
    기냥 와락 안길껄...후회후회후회......
    설마 제가 선생님을 지나치겠어요..??
    절대 아니죠...
    그런데요..
    선생님 어쩜 그렇게 이쁘세요..???
    뵐때마다 더 이뻐지시는것 같아요..
    넘 하셔요....넘 이쁘셔요..피부도 완존히 백옥....
    피부관리 특강 한번 해주셔요..
    저도 따라하게요...ㅎㅎㅎㅎ

  • 49. ms.kelly
    '04.12.13 1:46 PM

    저도 가고 싶었는데...
    즐거웠었을 그 시간을 함께 나누지 못해 너무나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꼭 뵈어요!

  • 50. 선화공주
    '04.12.13 2:17 PM

    아직도..고개를 들면 환하게 웃으시는 선생님의 얼굴이 보일것만 같아요..^^
    그 회색 원피스도 넘 이쁘시고..뽀실뽀실한 검은 겉옷도 넘 이쁘시고....투명하고 맑은 얼굴에..
    어디에 계셔도 빛이 따라다니더라구요..^^
    그런 선생님과 와락 부비부비한 공주..여한이 없습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저희랑 함께 호흡해주신 선생님..정말 감사드려요..^^

    2005년 "희첩..대박!!" 나서 선생님..."돈...마니..마니!!" 버셔서..
    내년 송년회엔 넓은 홓에서 멋지게 열게되길 기도하고 있답니다..^^...희첩..대박..희첩..대박..^^*

  • 51. 칼라(구경아)
    '04.12.13 2:58 PM

    82cook의 12.12사태네요*^^*
    선생님의 인기짱인날
    늘 오늘같기만 하소서~
    즐거운모임이셨나봐요
    사진을 보니 활짝웃으시는모습이 보이네요.

  • 52. mulan
    '04.12.13 4:00 PM

    참석하고 싶었는뎅... 갑자기 시댁 어른과 친정 어른 모시는 송년회가 우리집에서 이루어져서리...
    정말... 너무 가고 싶었지만 ... 차마 신랑이 이모님들 모시고 싶다는데 .... 거절 못했네요. 푸헐
    신랑이 우리집에도 잘하는데 하면서 ... 82cook 모임을 참았답니다. 히궁
    담엔 꼭 가보렵니다. ^^ 그리고 책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혜경쌤!
    모두들 넘 뵙고 싶었어요.

  • 53. 뚜벅이
    '04.12.13 4:01 PM

    아웅~너무 부럽사옵니다^^
    82식구들 많이 모일때 슬쩍 묻어가야 덜 뻘쭘할텐데,
    집안 상황은 안따라주고,소심함의 극치를 달리니...

    큰 잔치 잘 치루신 82식구들,
    좋으셨겠어요~~ ^0^

  • 54. 왕시루
    '04.12.13 6:02 PM

    건승이 건웅이만해지면 그땐..꼬옥 함께하고 싶은 자리입니다

    그나저나 선생님 많이 피곤하셨겠어요.. 이젠 건강 챙기세요~

  • 55. 도빈엄마
    '04.12.13 6:04 PM

    모든 준비를 해주신 님들께 정말로 감사드리구요....^^ (우렁찬 박수)
    선생님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 56. 리미
    '04.12.13 6:28 PM

    부럽습니다.
    가고 싶었지만 전날 신랑에게 아기 맡기고 무리했는데 또 어디 간다고 하면... ㅡㅡ;;;
    담을 기약합니다.

  • 57. 비니드림
    '04.12.13 6:39 PM

    너무 멋진 선생님....직접뵈면서 그따뜻한 미소에 더 빠져부렀어요 ^^ 근데...선생님께서 직접 뽑으신 46번!!!! ㅎㅎㅎ 정녕 제번호란 말씀이십니까? 제가 뒤에서 추첨하기바로전에 "선생님 잘 뽑아 주세요!"한말씀을 들으신겐지? ^^ 빠니니 그릴 받으면 뭘해먹든지 즉각 사진 올리겠사옵니다^^ 선생님 싸랑합니다~~

  • 58. 한울
    '04.12.13 6:42 PM

    82식구들을 뵐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쪽지로만 교류했는데 혜경언니께서 기억해주셔서 행복했어요..^^

  • 59. 코코샤넬
    '04.12.13 7:33 PM

    저도 선생님 피부에 뻑 갔다는 거 아닙니까.
    아니, 선생님 말씀으로는 특별히 관리도 안하시는데 어떻게 그런 피부가 나오시는지 당췌....
    우짜든지 넘넘 부럽고요.
    오늘 몸살은 안나셨는지 살짝 걱정됩니다요.

  • 60.
    '04.12.14 12:16 AM

    못간 아쉬움 희첩으로 달래볼랍니다..내년엔 우리 껌딱지도 떼 놓고 갈만큼 크겠죠...ㅠ.ㅠ

  • 61. 제임스와이프
    '04.12.14 4:27 AM

    송년 모임 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상상이 되네요...못가서 넘 아쉽고 부럽습니다..
    언젠가 함 가볼수 있을런지..--;;

  • 62. 생크림요구르트
    '04.12.14 10:57 AM

    선생님 내년에도 꼭 나와주세요ㅠㅠ
    저도 백옥피부의 전설을 체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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