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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自虐日記

| 조회수 : 6,949 | 추천수 : 399
작성일 : 2003-06-13 17:15:15
요새, 제가 많이 표시는 안냈지만, 하여간 속이 좀 시끄러워요.
가만히 있으면 머리에 꽃을 꽂고 길거리로 나갈 듯 하여...
울기라도 하면 좀 시원할 것 같은데 제 눈에 눈물나면 우리 kimys가슴엔 피눈물이 흘러서...

어젠, 녹화하느라 진 다 뺐고, 오늘은 아침부터 진짜 몸이 부서져라 일했어요.
kimys, 사무실 앞에 내려놓고는 그길로 자유로 타고 하나로 클럽으로 직행.
오늘 여성중앙 촬영날인데 준비물 덜 챙겼거든요.
하나로클럽에서 오늘 필요한 물건을 하나하나 사는데 엇, 매번 비어있는 냉장쇼케이스에 물건이 있는 거예요. 바로 절임배추 냉장고. 항상 들여다보면 텅텅 비어있었는데 오늘은 시간이 일러서 있나봐요. 배추는 자신 없고, 알타리 절인 것, 포장 단위가 3㎏인 것을 2봉지나 집어었어요, 저만 먹을 수 있나요, 아직도 오른손이 온전치못한 김원옥여사 생각도 해야죠.
그리고 여전히 매실의 욕심을 버리지못해, 황매로 되어가고 있는 매실 2㎏ 사고...초 만들려구요.
오늘 소불고기가 필요한데, 하나로 갈 때까지만 해도 양념된 것 사다가 찍어야지 했는데, 우와 그 양념육들 그렇게 비싸요? 봉지에 담다말고 그만 두라고 했다니까요? 그런거 안사먹어보니 그렇게 비싼 줄 몰랐어요. 냉동고안에서 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고기를 쓰기로 맘먹었죠.

그리고 돌아오니 11시 좀 넘었더라구요. 촬영시간은 1시니까 시간이 많잖아요.
일단 매실을 씻어서 체바구니에 받쳐주고..

그리고 도토리묵 작업에 들어갔어요.
어제밤에 도토리가루에 물 부어놓고, 아침에 물 한번 갈아주고 나왔는데...일단 도토리 묵을 쑤기로 했죠. 진짜 요샌 하루라도 뭐 젓는 걸 하지 않으면 손에 가시가 돋는다니까요!!
계속 저어가며 도토리묵 완성.
그리곤 밀가루풀도 쑤었어요, 짬짬히 해동판에 얹어놓은 고기 뒤집어 가며.
밀가루풀 쑤고 난 후 고기양념을 만들었어요. 양념에 해동된 고기 넣어가며, 아직 꽁꽁 얼어있는 고기는 손으로 떼어가며...
이러고 있으려니 벌써 1시.

정확하게 촬영팀 도착해서, 팽이전도 부치고, 도토리국수도 삶고, 빙수도 만들고, 뭐 하여간 이것저것 만들고 설거지하고...
그래도 오늘 사진커트수가 적어서 일찍 끝나대요, 저 혼자 남은 시간이 3시 45분.
그때부터 알타리김치 준비해서 버무렸는데...
근데 그거 굉장히 편하네요.
겉봉에 물에 씻지말고 바로 버무리라고 해요. 체에 받칠 필요도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시키는 대로 하긴 했는데...
근데 알타린지 무진 알 수 없을 정도로 무가 큰데 그거 맛이나 있을까요?? 그 봉지안에는 물도 한봉지 따로 담겨있고...
하여간 파 마늘 생강 양파(엄만 양파 절대로 안넣으시던데 전 그냥 한번 넣어봤어요) 고춧가루 넣고 버무리고, 멸치액젓 조금 넣었어요. 봉지안에 있는 물로 버무리던 양푼 씻어서 국물까지 붓고...무를 조금 잘라 먹어보니 짜지도 않지만 싱겁지도 않은 듯 해서 소금 따로 더 안넣었는데 맞기나 하는 건지...
친정엄마에게 깜짝 파티하려고 여쭤보지도 않았거든요...
김치 담그고 나니 허리 무지 아픈데 설거지 또하고 이따 끓일 된장찌개 국물 애벌 끓여놓고, 어제 물에 담가뒀던 취나물 삶고...허리에 어깨까지 아프지만 또 뭔가 하려구요.
단순한 노동으로요, 뭐할까, 이럴 때 그릇장 정리가 최곤데, 그릇장 정리는 최근에 끝냈고, 싱크대 정리도 할 거 없고...
아, 매실초 담가야지~. 그리구 여성중앙 원고도 오늘써주고...그리구 또~~.
어, 그리구 보니 오늘 아직 한끼도 안먹었네요. 커피 한잔, 매실물 한잔, 팽이버섯전 3조각..., 이게 전부네요. 저녁은 먹어야겠죠??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송정효
    '03.6.13 5:18 PM

    ㅎㅎㅎ
    저두 일을 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서
    가끔 몸이 반란을 일으키곤 합니다.
    그나마 맛잇는걸 먹어줘서 달래놓긴하지만....!!^^*

  • 2. 채여니
    '03.6.13 5:28 PM

    넘 존경이에요
    일하면서. 집안일 하는거. 넘 힘들잖아요
    그래도. 힘든 내색 안하시는거보면. 역시.. 전. 아직 멀은것 같애요

  • 3. 김새봄
    '03.6.13 5:30 PM

    음~ 무슨일로 맘이 불편하신지 걱정되네요.
    나쁜일이 아니길 바라고..빨리 털어버리시길 바랄께요.

    저 그런데 절여놓은 알타리요 얼마 주셨어요?
    1/3 쯤 남았는데 또 담궈야 하거든요.이번엔 꾀가 나서 절인거 가다 담궈볼까 하는데.
    귀찮으시겠지만 가격 알려주세요.

  • 4. 나혜경
    '03.6.13 5:31 PM

    요즘 잡지 보면 여기 저기 활약이 대단 하시데요?
    잘 나가시니 보기 좋습니다.

  • 5. 김혜경
    '03.6.13 5:59 PM

    새봄님 3㎏ 한봉지에 8천원 줬어요? 비싸죠??

  • 6. naamoo
    '03.6.13 6:20 PM

    무슨 일이신지는 몰라도 .... 얼른 해결되셔야 할텐데요.^^
    저도 굳이 가르자면 맘이 불편할 때 몸을 움직여야 안정을 찾는 사람인 편인데.
    나이가 들어가니.. 그렇게 혹사당하는 제 몸이 너무 불쌍합니다. 흑.
    그릇장 째려보고, 씽크대 열어보고,, 뭐 없나. ... 찾아보시지 마시구요, 편히 쉬세요.
    저도 남의 손에 살림 맡겨놓고 사는 직장인인데, 번번히 눈감고 살다가 한번씩 못참는
    날이면 새벽 동틀때까지 덜거덕.. 거리기 일쑤랍니다. 고쳐야지, 고쳐야지.. 하면서도
    그게 그리 안되네요.
    친한 친구들은 그런 저를 보고 비아냥거리다 못해 요즘은 아주 노골적으로 협박을 합니다.
    '너 그런 버릇 못고치면,, 담에 ** ( 울 아들) 가 고생한다. 그거 몰라??" ㅠ.ㅠ

  • 7. 1004
    '03.6.13 6:21 PM

    혜경님 속상하신 일은 다 잘 풀릴거예요. 왜냐구요? 혜경님 이니까 ...
    82쿡 대장 혜경님이니까 우리 식구들이 다 응원 할꺼구 그러니까 당근 다~~~
    잘 될거예요.
    식사는 꼭 챙기세요. 그러다 위 버리세요.
    배가 너무 아파서 무서워서 못하던 위 내시경 했는데 다행히 큰병은 아니고
    만성위염이래요. 이것도 큰병인가? 이제는 음식 조금 신경써서 먹어야 겠어요.
    식사 제대로 안하시고 배고프면 기분도 더 다운되던데...
    저녁에 맛있는거 해 드시고 얘기 해 주세요. 힘드시면 그냥 쉬시구요...

  • 8. jasmine
    '03.6.13 7:20 PM

    "제발 참으세요" 하고 싶었는데, 맘이 바뀌었어요. 선생님 하고 싶은데로 하세요,
    몸이 고단하면 머리에 있는 잡생각들이 사라지거든요. 피곤해 골아떨어지면 그것도 금상첨화고.

    일 몰아쳐 하실땐 연락 주세요. 잘은 못하지만 손은 무지 빠르거든요.
    혜경님, 홧~~~~~~팅!!!!!!

  • 9. 하늬맘
    '03.6.13 7:29 PM

    저도 무지 심란하구 걱정되구 불안한데 이곳에 와서 진정하구 위로받구 있어요. 힘내세요.
    일상의 끈을 놓지 않고 어려움을 헤쳐나갈 에너지를 혜경언니에게서 얻어쓰고 있는데...
    근데요..좀 쉬어가세요..병나실까 걱정되네요.

  • 10. 여진맘
    '03.6.13 8:34 PM

    꽃달구 나가면 피눈물 흘려줄 사람이라도 있다고 생각하면 ......................
    그래서 전 나 이외의 다른일로 속상해 하는거 그만두려구요.

    속상할땐 다집어치고 라면만 먹더라도 좀 쉬세요.

  • 11. 아짱
    '03.6.13 10:43 PM

    샘,,제가 가서 도와드릴걸 그랬나봐요
    오전 내내 뒹굴거리다
    오후에 엄마랑 이마트 가서 초간단 장보고
    놀기만 했는데...

    어제두 많이 힘들어보이셨어요
    너무 벌려놓은일이랑
    챙겨야할일들이 많아서 그래요
    근데, 시간이 없으나 있으나 일거리 만드는 스탈이시죠?
    누가 말려도 안되는...

    어떤일이 있든 샘을 걱정하며 사랑하는 많은 82쿡 식구들이
    천군만마가 되어드릴거예요
    든든하시죠?

  • 12. 상은주
    '03.6.13 10:59 PM

    일하시는데 정말 프로시네요.

    전 어떤것을 먼저 해야할지도 몰라서 몆칠 밤을 새가면서 할일을,,,

    대단하세요..

    그리고 넘 수고하셨네요,, 드시는것이 넘 부실한듯, 그리고...

  • 13. 권자경
    '03.6.13 11:17 PM

    아! 혜경님도 속이 힘들게 참기도 하시는구나.
    참아서 좋을 것 없다지만, 내뱉자니 사랑하는 사람들 맘 상하겠고, 잊어버릴 수도 없고,...
    저는 그럴 때, 그 생각에서 잠시 떠나려고 노력해요.

    흔히들 단순 노동하거나, 영화보거나 하는데, 저는 만화책 빌려봐요.
    요즘은 어른들이 볼만한 만화책이 많아요. '초밥왕'이라는 유명한 책도 있고요.
    '아빠는 요리사'라는 책도 있어요. 그 외에도 요리에 대한 전문적이고 자세한 기술이 되어 있는 책이 많아요.
    '아빠는 요리사'는 60권 이상 나와있는 책인데, 책 중에 나오는 요리만 모아서 4권의 책으로 다시 출판되기도 했어요.
    저는 4권 다 사서 재미로 보고 있어요.
    혜경님께서도 괜찮다면, 책대여점에 가서 '아빠는 요리사'를 만화책으로 빌려 보세요.
    마음에도 드실꺼고, 책을 읽는 동안은 이 세상에서 떠나 있을 수 있어서 다시 돌아올 때
    에너지 충전상태가 될 수 있을거예요.
    '아빠는 요리사'가 없으면 '따끈따끈 베이커리'로 빵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 볼 수도 있고,
    미성년자 관람불가이지만 '서양골동양과자점'에서는 무궁무진한 케이크들을 만나볼수가 있어요.

    그저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시면서...

  • 14. 옥시크린
    '03.6.14 12:37 AM

    참 부지런도 하세요.. 안좋은 일을 잊기 위해선 샘님처럼 일에 몰두하는 것두 괜찮은 방법인듯...
    빨리 해결되길 바라구요.. 글구, 가족건강위해 먹거리준비하시고, 정작 샘님 건강은 안챙기시네요..

    샘님, 화이팅입니다요!!!!!!!!

  • 15. june
    '03.6.14 2:08 AM

    대단하세요. 저도 오늘 시험 두개 마치고 집에 오니 12시 더라구여. 2시에 약속있어서 나가야 하는데.. 점심은 먹어야 겠구... 시간 없다는 핑계로 즉석국에 어제 먹다남은 반찬먹었는데..그 시간이 적은 시간이 아니네여.. 참 어제 먹다 남은 반찬은 일밥에 나오는 어묵구이를 변형한 버섯어묵 볶음이였어여.. 재료라든가 혼자사는 저로썬 없는게 많아서.. 하지만 이사와 동시에 생선그릴 장만할려구여~ 어묵구이 해먹고 싶어여~

  • 16. 고참 하얀이
    '03.6.14 2:48 AM

    저는 울고 싶을 땐 울어요. 그냥 울면 주위 사람 걱정시키니깐 슬픈 글이나 영화보고 그 핑계로 그냥 울죠. 어제는 쿠킹노트에 '바이네르 신발' 다시 읽으면서 또 울었네요.
    울고 싶을 때 못 우니깐 울면 안되는 자리에서 갑자기 눈물이 줄줄 나서리...
    울 언니는 카타르시스용 영화가 따로 있답니다. '굿바이 마이프렌드'라고...
    대체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어요.

  • 17. 배수희
    '03.6.14 6:22 AM

    힘내라! 힘내라! 김혜경님 힘내라!
    화이팅!! 화이팅!! 김혜경님 화이팅!!
    마음속에 힘든일이 있으세요?
    거기다, 할일까지 무지 많으시니....쯧.
    무슨일인진 모르지만 저도 이해가 가는듯 합니다.
    서른을 넘기고 중반쯤이 되니 인생의 맛을 조금씩 알듯 합니다.
    산다는거. 정말 만만찮은 일이 더라구요.
    세상에 아무리 작은거 하나라도 쉬운거 없구요. 기회가 오면, 악조건도 함께 따라 붙어
    그기회를 이용못하게 막아 버리는.... 저는 그렇더라구요.
    요행을 바라면, 그 일의 결과는 우스워져 버리고, 편하게 뭐좀 하려 하면, 결과는 뻔해져
    버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도우저같은 추진력을 갖고 살려 노력 노력 합니다.
    가끔 머리가 터질것 같은 일도 생기고, 몇날이고 웃음한번 실리지 않은 날들도 있지만,
    삶은 경이로운것이고, 행복은 가까운데 있는거라네요.
    감히.... 인생 대선배 앞에서 건방 떠는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김혜경님을 사랑하는 저같은 동생들을 봐서라도, 웃으시구요.
    마음속에 있는 어떤일이 잘 해결 나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요리 공작소에 (새우 고추장찌개 하는날) 혜경님 얼굴이 많이 수척해 보였어요.
    피곤하신듯... 무슨일이 있으신듯...
    제가 녹화하는날 뵐때는 생글생글 하셨는데,
    차에서나 집에서나 마음무겁고 정신이 피곤할땐 10분이라도 편안하게 누워있다
    일어나면 그것도 에너지 충전이 되더라구요~

  • 18. 금빛새
    '03.6.14 8:19 AM

    그 힘이 어디 숨겨져 있으신거에요?
    에너지의 여신 이세요 정말 존경스럽네요.


    저도 요즘은 제가 오필리어라는 착각을 자주 해요.
    머리에 꽃 꽂고 뛰쳐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거든요?

    음...그리고 양념육 안 사신건 참 잘하셨어요.
    어쩔 수 없이 사셔야 하는 경우가 있으면
    고기 600그램을 먼저 잰 다음 양념을 해 주는 곳에서 사셔야 한답니다.
    양념국물과 야채가 전부 저울에 달리면 실제 고기량은 얼마 안되거든요.
    그리고 설탕과 물엿이 가정에서 재는 것 보다 세배는 더 들어갈거에요 ^^;

  • 19. 홍인숙
    '03.6.14 9:01 AM

    수줍음이 많아 매일 아침 출근하여 근무시작전 눈팅만 하던
    선생님 왕팬입니다
    아침마다 선생님의 모습을 떠 올리며
    원기충전하여 하루를 열심히 하는데
    오늘은 제가 몹시 숨이 차네요
    병정들을 생각하시고
    잠시 쉬어 가 주세요
    대장님이 불편하면 우리 병정들이 슬퍼집니다.
    건강하세요 파이팅!

  • 20. 피클
    '03.6.14 10:00 AM

    저는 몸과 마음이 힘들면 세상 만사가 다 귀찮던데
    혜경님은 건설적이시네요.

    아프면 아프다고 하소연도 하고 사세요.
    참는다고 식구들이 그거 알아주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주부가 몸과 마음이 아프고 지치면
    대번 집안 전체에 먹구름이 끼더라구요.

    지금은 힘들지만
    모든 일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는 법(뭔 할머니 같은 소리?)
    힘 내세요.
    혜경님을 걱정하고 아끼는 많은 분들이 계심을 잊지 마시기를...

  • 21. 김효정
    '03.6.14 10:01 AM

    '울기라도 하면 좀 시원할 것 같은데 제 눈에 눈물나면 우리 kimys가슴엔 피눈물이 흘러서... '
    이 부분을 읽다가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선생님 부부사랑 대단하세요.
    저희도 지금은 사이 좋은데 나중에까지 그럴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
    안좋을 일 있으신거 같아요.
    힘 내시고, 얼른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일 하시더라도 식사는 꼭 챙겨드세요. 속 버려요.
    화이링~

  • 22. 지네네
    '03.6.14 10:55 AM

    혜경님~~ 초만든다는것이..매실식초를 말하는거져^^
    실은 저두 어제 만들려고 매실 사다가 담았어여...몇달은 숙성시켜야되니...ㅎㅎㅎㅎ
    기분만은 최고랍니당^^
    여기는 레시피가 없어서 인터넷 뒤져서 했는뎅...만드실때 레시피 올려주시면 다시 하나더 만들어야져, 얼마되지는 않았지만서리, 혜경님 손맛에 길들여져서여 *^^*
    얼릉 올라왔음하네여....글구 수고하셨어여♥

  • 23. 젊은할매
    '03.6.14 11:59 AM

    혜경대장님. 화이팅!! 으로는 위로가 안되시는 사안인지는 모르겠으나 빠른 시간내에 모든것이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그러나 움직이고 무엇인가 할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겐 또 다른 기쁨이고 감사가 아닐까요? 대장은 지금 혼자가 아님이 자명한 사실인데 얼마나 많은 백성(?)들이 그대를 바라보고 매 순간 마다 기다리는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앗!! 위로가 도전(?)이 되가는 듯..... 여하튼 기쁨과 슬픔. 그어떤 것이든 풀어낼수있고 녹여버릴수 있는 82쿡을 공유(소유나 보유는 아니쥬?)하고 있음을 늘 자부하시고 우리모두 힘 냅시다. 젊은할매 살아온 것엔 아무도 꼼짝 못 할걸..... 그러나 아직도 살아있고 앞으로도 쭈...욱 살아갈테니까!!! 힘 냅시다.

  • 24. orange
    '03.6.14 5:46 PM

    무슨 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선생님께는 천군만마와도 바꿀 수 없는
    팬들이 있으니까요.... 홧팅!!!!
    근데 일 넘 마니 하셔서 편찮으실까 걱정되네요....
    기분 전환이라도 시켜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 뒤에 든든한 kimys님 생각하셔서라도 기운내세요....
    저는 kimys님께도 많이 감사드린답니다.....
    두 분 얘기만 들어도 마음이 따뜻해져요....
    덕분에 울 남편 들어야 할 얘기가 하나 더 늘었지요...... ^^
    뭐 아직은 요지부동입니다만....

    30년 사셨다는 어떤 분 말씀처럼 좀 더 기다리면 변하지 않을까요??
    울 남편 요샌 제가 곰국 끓이면 농담으로라도 겁을 좀 내더군요.... ^^

  • 25. 잠비
    '13.9.9 1:03 AM

    김혜경 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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