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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제 목 : 그릇장 구경 다시 하세요

| 조회수 : 19,799 | 추천수 : 151
작성일 : 2003-06-06 01:04:44



쿠킹노트 70번에서 그릇장 구경시켜드린 적 있는데...

이번에 정리가 끝난 관계로 다시 보여드리려구요.

구경하시기 전에요, 오해는 없으셨으면 하는 생각에서 한마디, 오랜 82cook 식구들은 제가 어떤 사람이란 걸 잘 아시니까 이해해주실 걸로 믿지만
새로 식구로 합류하신 분들는 '왠 돈으로 저렇게 많은 그릇을...'하며 이상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듯해서 변명부터 할게요.


저 취미가 예쁜 그릇 모으는 거예요, 대신 명품 구두니 핸드백이니 하는 것들 거의 없구요, 옷도 백화점 옷 안사입은 지 한참됐어요.


대신 그릇을 모았어요. 얘네들 15년 이상 모은 거구요, 아 물론 제가 직장을 다닐 때 제 수입으로 사면서, '내가 벌어서 내가 사는데 누가 뭐라고 해'하는 배짱으로 모은 거죠. 이중 상당수는 선물 받은 거구요. 그릇 좋아한다고 소문나니까 작은 거라도 하나씩 주는 후배들도 있더라구요.

여러분들두요, 장기 계획을 세워서 그릇을 모아보시면요, 재미도 있구요, 옷 구두 백보다 훨씬 가치있는 주부의 재산이 된답니다.






이게 그릇장의 왼쪽장입니다.

맨 윗칸에는 장식용 주전자와 커피밀 커피용 밀폐용기들이 놓여있습니다. 이중 가장 오른쪽의 아크릴 통은 지난 1991년 가을 파리의
이 거리 저 거리를 헤매다가 제 눈에 '딱 걸린'것으로 하나의 뚜껑안에는 커피알이, 하나의 뚜껑에는 각설탕이 들어있는 것으로 제가
매우 사랑하는 것이지만 아직 매스컴 못탄 녀석입니다.

그 아래는 제가 가을겨울이면 끼고 사는 한국도자기의 옥란세트. 50몇피스는 kimys에게 선물 들어왔던 것이고 타원 접시, 찜기, 수저받침
등 몇몇개는 제가 대여섯차례 나눠서 샀습니다.

다음은 커피잔과 머그들. 웨지우드도 눈에 띄죠?

고 아래는 쯔비벨무스터, 여름엔 유리그릇과 더불어 제 사랑을 듬뿍받는 그릇입니다.

그 아랫칸은 빌레로이 보흐의 스위치와 일본의 도자기들.

맨 아랫칸은 일본의 접시들로 메이커 제 각각, 산 경로 제각각(상당수는 백화점에서 매상에 따라 주는 사은품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푸른색 그릇들을 모아놓았다는 점입니다. 푸른색 그릇끼리는 메이커나 생산국가 달라도 지네들끼리 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거죠. 한 메이커의 특정시리즈를 고집할 게 아니라 이것 저것, 푸른색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걸 모아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운데 장입니다. 여기에 제가 편애하는 자식들이 모여있습니다.

맨윗칸에는 샐러드 드레싱용 피처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물론 저도 열심히 쓰지만 잡지기자들이 저희집으로 요리촬영나오면 좋아하는 소품들이
한자리에 있습니다.

아랫칸은 도예가들의 작품들입니다. 중앙의 초록색 찻잔, 바로 권순형선생님 작품입니다. 차는 몇번 안 마셨지만 감상하기는 참 좋은 찻잔이죠.아참 요 칸에는 제가 돈주고 산 것들이 하나도
없네요. 미술담당기자 할 때 선물받은 것들이거든요.

그 아랫칸은 겐조의 플로라리세트. 반찬없는 날 이 그릇을 주로 씁니다. 여기다 담으면 반찬이 많아 보이거든요.고 아래로 내려오면 레녹스의 솔리테어와 로열 앨버트의 셀레브레이션이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직 과일이나 케이크 담는 용도로 씁니다.

다음칸엔 한국도자기의 모던 스퀘어가 놓여있습니다. 얘네들 진짜 짱입니다. 무슨 음식이든 너무너무 소화를
잘 해내서 정말 대견합니다.모던스퀘어 옆에는 역시 한국도자기의 골프세트입니다. 골프 좋아하는 kimys의 스낵용인데 그릇장 정리전에는
맨윗칸에서 천대받다가 이번에 좋은 자리를 차고 앉게 됐습니다.

맨 아래는 노란색 그릇들(다찌기찌 등)과 석정도자기의 사각접시들을 진열했습니다.





가장 오른쪽 장입니다.

맨위칸에는 주석컵과 대나무찜기, 일본의 국수그릇과 튀김그릇이 놓여있습니다.

그 아래칸의 오른쪽은 일본 게이토의 버킹엄이 놓여있고
왼쪽에는 저희 오빠가 준 돌가루가 들어간 그릇입니다. 예전에 저희 오빠, 도자기 회사에 다녔는데 그때 유럽에 수출하다 남은 물건
이래요. 무겁고 투박하고 그래서 자주 쓰지는 않지만 오빠 생각하면서 간직하고 있습니다. 가끔 소박한 접시가 필요할 땐 딱이구요.

그 아래 두칸이 로열 워스터의 이브샴 골드입니다. 아직도 필요한 거 한 두장씩 사니까 이만큼 모으는데 약 12,3년쯤 걸렸다고 할까요?
정말 공들여 모은 그릇입니다. 아, 이브샴 칸의 한쪽에는 저만큼 나이를 먹은, 친정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접시 넉장과 프로방스에서 사온 사각접시 석장도 있네요.

마지막으로 포트메리온입니다. 이건 우리 딸 시집갈 때 주려고 하고 있는 건데...

모르죠, 막상 시집간다고 하면 대충 아무거나 사주고,
이건 절대로 안줄 지도...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난경
    '03.6.6 1:17 AM

    이거 그릇장 구경에 배가 부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배부르다~ 배두드리는 소리 들리시나요?

  • 2. 냠냠주부
    '03.6.6 1:18 AM

    우아아아아아....(침 스읍~닦고)

  • 3. 벚꽃
    '03.6.6 1:43 AM

    히히~ 아드님이
    요리보고~ 조리보고~ 하시네요..
    아드님 용돈 많이 주셔야 겠어요^^..
    그릇들 참 예쁘구요. 많으면서도 참 깔끔하게 정리해 두셨네요...

  • 4. arete
    '03.6.6 2:06 AM

    정말 부럽네요.
    마니 피곤하실텐데 이 시간에 사진 올리시다니 ...
    잘 보고갑니다.

  • 5. 쭈니맘
    '03.6.6 3:22 AM

    이야~~~
    밥안먹어도 배가 부르실것 같아요...
    저도 이쁜 그릇들에 관심이 엄청 많거든요(주부라면 다 그러겠지만)
    아직은 많지 않지만
    저두 하나씩 장만 하려구요...
    셋트로 사는것도 물론 좋겠지만,선생님처럼 하나 둘씩 사 모으다보면..
    더욱 정감이 갈것 같아요..
    좋은 구경 잘 하고갑니다....

  • 6. honeymom
    '03.6.6 3:38 AM

    감솨~~직접 놀러가두 이렇게 자세히 설명까지 들어가며 구경하긴 어렵겠네요.
    너무 보고 싶었었는데...
    저희 이삿짐 쌀때면 남편은 '저희집은 그릇만 싸면 다싸요..'하고, 전 '책만 없으면 리어카로 이사해도 돼요..'하고 서로 째립니다.
    남편이 '더이상은 컵하나라도 사려면 내동의 구할것'하면 '다 합쳐봐야 노트북 한대 값도 안걸?'하고요.
    시어머님 하신 명언...여자하고 그릇은 많으면 많은대로 다~쓸데 있다...

  • 7. 강윤비
    '03.6.6 8:27 AM

    우와~~~ 부러붜...
    저도 그릇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음식은 안하면서 그릇만 산다고 저희 신랑 투덜투덜...
    저도 10년 지나면 혜경형님처럼 이쁜장 갖을수 있을런지,

  • 8. 송심맘
    '03.6.6 9:27 AM

    깔끔하게 정리하셔서 더 보기 좋으네요..
    소중한 추억과 함께 오래 오래 즐기시길 바랍니다.

  • 9. 원교남
    '03.6.6 9:57 AM

    구경 잘 했습니다.
    저 결혼한지 10년 약간 넘었는데요.
    신혼 때 친정엄마께서 마련해 주신 그릇 고대로 아직도 쓰고 있거든요.
    중간에 한 두개 정도만 사구,
    제가 못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다지 여유가 없어서요.
    한 때는 그릇 이쁜거 장만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요.
    요즘은 애들 교육비 들어가는 것과 앞으로 들어갈 계획때문에
    그릇이나 옷, 기타 저를 위한 돈은 거의 못 쓰게 되더라구요.
    대리 만족이랄까요.
    구경하다 보니 제 배가 포만감에 차네요.
    그릇 하나하나에 사연이 깃들여 있어서 더욱더 귀해 보이네요.
    저도 언젠간 저를 위한 취미 하나쯤은 가지게 될 날이 오겠지요?

  • 10. 박은희
    '03.6.6 11:54 AM

    구경 한번 자~알 했습니다.
    저것들을 다 꺼내고 다시 정리하고.....
    괜찮다면 등이라도 두드려드리고 싶군여...고생많았다고...

  • 11. 아우여우Vm~~
    '03.6.6 12:21 PM

    우~~~와@@; )
    정말 장하십니다..
    저 많은 그릇들을 다시 정리 하셨군요..
    많이 힘드셨죠? 그치만..저흰 구경 잘하고 갑니다..
    휴일 행복하게 보내세요~~♧

  • 12. 지네네
    '03.6.6 12:28 PM

    와우~~~ 그릇 정말 이쁜데여 ㅡㅡ;;; 나더 사모으고 싶당~~~

  • 13. yozy
    '03.6.6 12:41 PM

    정말 보기좋고 쓸모있게 정리를 잘하셨네요
    저도 그릇욕심 무지 많은데.....
    수고 많이 ~~ 많이~~하셨슴다

  • 14. cocoa
    '03.6.6 12:44 PM

    10년후쯤 밥않먹어두 배부를 그날이 지금부터 설레여집니다.
    그릇사러 갑니다...정말 딱 두개만..
    목동 현대 백화점 가정용품 특별우대권가지구..^^정말 딱 두장만 살 수 있기를...ㅎㅎ

  • 15. 은진
    '03.6.6 1:38 PM

    와......너무 부러워요
    이렇게 예쁜 그릇들이 많으면 맨날 맛있는거
    하고 싶을꺼 같아요
    그래서 요리를 잘하시나.....^^*
    사진을 보고있으니 흐믓해지네요

  • 16. 강지은
    '03.6.6 2:24 PM

    그릇장... 정말 부럽네요. 저도 그릇 구경 좋아하는뎅...
    갠적으로 미카사 그릇 좋아하구요, 근데 저는 싫증 잘 내는 성격인지 한참 뭐 모으다가 "부질없다" 란 생각이 들어서 다 갖다 버리고, 꼭 필요한건만 가지고 "심플하게 살자" 주의입니다.(실제는 정리정돈에는 젬병이라서...)
    혜경님의 삶에 대한 에너지가 젤 부러워요.

  • 17. 채린
    '03.6.6 2:49 PM

    혜경님...참~~~잘 봤어요..많이 부럽구요...전 그릇 좋아하는데, 제 삶이 이상하게 여기저기 옮겨다니게 되어서, 그릇을 안사기로 맘먹었죠....그래도 그릇가게만 보이면, 발걸음을 안으로 옮기데 되는데...쩝쩝^^......제겐 그림의 떡이 아니라, 사진속의 그릇이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애정을 가지고 모으신 그릇하나 하나에 님의 삶의 흔적이 묻어있어서 보기 좋네요....자상한 설명도 무지~~감사합니다^^*

  • 18. 딸기
    '03.6.6 3:05 PM

    와..정말..장난 아니에요....
    전 능력도 없는데 그릇욕심이 점점 많아지네요...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한국도자기 젠이랑 화이트린넨밖에 업지만..
    저도 기회가 되면 이브샴 골드부터 모으고 싶네요...
    이브샴 골드는 너무 화려하지 않아서 조은거 같아요..질리지도 않을거 같고..
    그릇장 보다보면 굉징히 뿌듯하시겟어요..
    다 자식같겠어요...
    부럽다...

  • 19. 트루
    '03.6.6 3:37 PM

    친정엄마 생각 나요 엄마 그릇장도 혜경님만큼은 아니지만 그릇 모으는거 좋아하시거든요
    전 그릇보다 가방에 욕심을 부리는 편인데 지금은 그런욕심도 자제하고 있지만요..
    실용적인것만 생각 하고 결혼할때 코렐을 고집했는데 다 부셔버리고 싶네요 ㅎㅎ
    포트메리온은 예쁘던데 하나씩 모으고 싶어요
    이렇게 많은 메이커(?)의 그릇들이 있다니..
    구경 잘 했습니다

  • 20. 아이비
    '03.6.6 4:24 PM

    이곳에 오면 너무공감되는 그래서 행복하기만합니다
    따뜻한 친구만나는 맘으로 매일 수시루 들어와서 여기 식구들의 사랑을 만나봅니다
    저랑 좋아하는 부분이 너무같으세요
    저두 오로지 그릇만 보면 무지 행복해요
    백화점가면 우선 가는곳이 그릇코너랍니다. 쯔비벨이랑 로얄 코펜하겐등 너무좋아한답니다
    친정엄마께 아직두 핀잔듣습니다 그릇그만보구 옷이나 사입으라구,옷에 관심안두거든요
    혜경님께 감사드려요 행복주셔서 너무 부럽구 존경합니당

  • 21. 꽃게
    '03.6.6 4:24 PM

    저는 저렇게 절대로 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욕심 접고 살기로 했답니다.
    이렇게 거지고 계신 분들 것 보면서 대리만족하면서...

  • 22. 송정효
    '03.6.6 4:57 PM

    정말 구경 잘 햇습니다.
    제그릇장은....ㅎㅎ
    정식으론 없구요,남편이 책을 아끼는 편이라,
    책장만 4,5개 켜켜루 쌓아놓구 살다가
    이제사 겨우 정리 하고,책장하나 꿰 찼죠^^*
    그나마....맨 아랫칸은 요리책에게 내어주고.....!
    겨우
    노리다께와 포트메리온 몇개가 전부지만
    볼때마다 자식같이 정이 간답니다.
    정말,혜경님 부럽습니다.

  • 23. orange
    '03.6.6 5:30 PM

    저는 침흘리며 보고 있는데 울 아들..... 엄마는 하지 마세요....
    왜 그러냐니까 넘 돈이 많이 들겠는걸요... 이러는 겁니다.... 내가 째려봤죠... -_-;;

    저도 결혼할 때 엄마가 해주신 거 외에는 그릇을 거의 못 샀거든요.....
    저도 한 두개 씩 사모아야겠어요....
    정말 그릇 정리하시는 거 넘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뿌듯하시죠??

  • 24. 랑랑이
    '03.6.6 9:31 PM

    포트메리온 넘 사고 싶네요...저의 꿈이거든요...보태닉가든으로요...언젠간 사고 말꺼야..
    근데 그릇도 그릇이지만 정리를 어쩜 그렇게 잘 하셨어요?
    전 있어도 영 자신이 없는데...정리의 노하우 좀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혜경선생님 집의 그냥 막쓰는 그릇은 어떻게 정리 하셨는지도 궁금하네요..사진좀 올려 주세요..저도 좀 배우고 싶네요...넘 부럽습니다

  • 25. 김혜경
    '03.6.6 9:34 PM

    랑랑님 언제 저희 아들 눈치봐서 한번 올려드릴게요.막쓰는 그릇들...근데 엉망이거든요, 쓰다보면....

    orange님, 오래오래 싫증나지 않을 걸로 한두장씩 사모아 보세요, 밥먹을 때나 과일먹을 때 기분이 새로워지죠.

    정효님 전 그 비싼 노리다케는 없답니다. 흑흑.

  • 26. 김새봄
    '03.6.6 11:27 PM

    혜경샌님~ 그릇장 말구요..
    매일쓰시는 씽크대가 넘 보고싶어요.
    제가 정리정돈을 못하는 사람이라 씽크대 열때마다 스트레스 받거든요.
    그 비법을 전수받고 싶어요.
    사실 이게 무례한 부탁이란건 알고 있지만 (저도 이상하게 냉장고하고
    씽크대 열어보이는건 꼭 속옷보여지는거 같아서 싫은데)
    그럼에도 저 처럼 정리정돈에 영 잼병인 주부들을 위해서
    꼭! 부탁드려요.

  • 27. 윤희연
    '03.6.7 12:27 AM

    개인적으로 요즘 푸른색 그릇들이 넘 탐이 나는데...
    몇달안으로 이사할 예정이라 꾹꾹 눌러 참고 있습니다...
    눈만 높아서리 로얄코펜하겐앞에서 침만 꼴딱거리지만...아마 평생 안사고 구경만하다
    끝날거 같아요...그거 티세트면 ...한국도자기 풀세트를 사지 싶어서...

  • 28. 어주경
    '03.6.7 12:51 AM

    흐메, 샘 나부리는거. 제가 며칠 뜸 했더니만은 혜경님께서 일을 저질러 버리셨구만이요. 그 옛날(?) 한 번 장을 공개하셨을 때도 잠을 설쳤었는데, 오늘 완죤히 밤 새버릴라봅니다. 저도 많지는 않지만 그릇 몇 개 있는데, 켜켜 얹어 놓으니, 한 번 꺼낼 때마다 장난 아닙니다. 저렇게 놓고 어떻게 매번 사용하실 수 있는지 갈켜 주세요.

  • 29. 옥시크린
    '03.6.7 2:04 AM

    와~~ 이제 완벽하게 정리 다 하셨네요. 넘 고급스럽구 이쁜것들이 많아서 저두 흑심(?)을.....
    저두 새댁인데도 벌써부터 이쁜 그릇들 보면 거의 환장수준입니덩~~ 부러워요 선생님!!!!

  • 30. 권자경
    '03.6.7 7:00 AM

    사실 혜경님 덕분에 그릇에도 오랜시간 지속적으로 나오는 명품이
    있단걸 알았어요.
    결혼해서 허겁지겁 살다보니 좋아하던 요리나 그릇모으기가 뒷전으로
    밀려났었는데, 혜경님의 사진을 보면서 죽였던 욕심들이 꿈틀꿈틀
    살아나네요.....책임져,잉!!!!
    10년넘게 모은 그릇도 있다 하시니, 나도 맘에 드는 제품 하나 골라서
    조금씩 모아봐야 하겠어요.
    그러면 더 애틋하니 정이 가는 자식이 될 것같아요.
    항상 배워가네요. 감솨!!

  • 31. 장돌모
    '03.6.7 9:29 AM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직장을 다니는 입장에서
    개인의 취미를 이렇게 훌륭하게 이루 놓으시다니
    저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로 삼겠습닉다.
    무언가 계획적으로 한가지를 이루 놓아야지
    직장 그만두면 너무 허무할 것 같습니다. 항상 마니 배우고 있습니다. 화이팅.

  • 32. 수수꽃다리
    '03.6.7 10:00 AM

    정리 하신다고 고생많으셨겠네요.
    덕분에 구경잘했습니다.
    결혼하고 몇 년 후에 시어머니와 함께 합쳐 살기로 하면서
    신신당부 부탁드린 게 그릇장 버리지 마시라는 거였어요.
    시어머니도 젊으실 때 엄청 그릇을 좋아하셔서
    큰 통유리로 전면이 다 보이는 자개 찬장이 있으시거든요.
    그당시 새 아파트와는 잘 안 어울릴 것 같았는데
    부엌에 놓고 보니
    8년이 지난 지금도 볼 때마다
    그 안의 그릇들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답니다.
    시어머니께 감사할 따름이죠...

  • 33. 김현주
    '03.6.7 10:16 AM

    환상적이네요. 정말요.
    파란색 그릇 넘 좋아요. (탐나는데 침만 꿀꺽)
    정말 애쓰셨네요(전라도에서는요 "정말 욕보셨네요." 그래요.)
    토요일이 괜시리 즐거워 지네요.
    저도 씽크대 그릇도 구경하고 싶은데...(씽크대 정리가 잘 되지 않아서요. 한수 전수 받고
    싶어서요...)
    항상 많이 배우겠습니다.

  • 34. Breezy
    '03.6.7 10:37 AM

    와~ 넘 놀랐어요...
    저번에 올리신 사진보고도 놀랐는데...
    강원도에서 오신 엄마도 같이 봤는데 엄마도 놀라시네요...
    결혼하지 않고 그릇을 사모아 베란다 한켠에 박스로 묶여 있는 제 그릇들은 어찌하면
    좋을지...맘이 아프네요...

    아참....웨지우드에서 스트로베리 블루를 세일하길래 사고를 쳤답니다...^^

  • 35. 김영선
    '03.6.7 3:57 PM

    저도 그릇욕심 많은데요.. 지금 저희집에서는 수납이 더이상 불가능해서요..
    저도 넓은 집 이사가면 장식장에 예쁜 그릇들 보기좋게 정리해놓고 살고 싶습니다..
    그 날이 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죠.. ^^

  • 36. 나혜경
    '03.6.7 5:41 PM

    구경 자~알 하고 갑니다.
    눈이(배가 아니라) 부르네요!!

  • 37. 룰루랄라~
    '03.6.7 5:45 PM

    보는것만으로도 많이 행복해지네요.^^
    내것도 아니면서 말이에요....
    전 아직 그릇도 별로 없고 가전제품도 별로 없지만 선생님책을 통해 또 이 사이트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답니다.
    예쁜 그릇들과 장식장 무지무지 잘 봤구요.
    시간되시면 가전제품도 자랑(?)해 주세요.
    벌써 선생님댁의 모습이 제 머릿속에 그려집니다.ㅋㅋㅋ

  • 38. 임지연
    '03.6.7 11:27 PM

    두번째보는건데도 그때보다 더 정리가 잘된것같네요.휼륭하세요,부럽구요.저도 그릇은 좋아하는데 그렇게 여유롭지못한지라...포트메리온그릇은 저도 좋아해요,좀비싸서 저는 찻잔 두개만 샀죠.
    다시봐도 정말 대단하세요.그만큼 세월도 간거겠죠?저도 욕심이 생기네요.

  • 39. 호이엄마
    '03.6.8 12:44 AM

    이모 난 그거 사구싶어여 (이름두 모르는 깡통이구먼~)
    그거그거 포트메리온인데.. 더스크.. 어쩌구해서 보랏빛 나뭇잎 무늬나는거 넘 이쁘던데...
    그건 별론가요? 제가 안목이 좀 떨어지죠..T.T 부러워..
    우리집엔 코렐 한세트밖에 달랑 없고.. 얼마전에 선물받은 까사미아 그릇만이 떡하니 자리잡을뿐.. 아버지~~~ 하지만 큰맘먹고 산 로얄알버트 황실장미 캬캬캬 몇개 있답니다. 근데 왜이리 촌쓰러운지... 포트메리온을 한번 모아봐???? (야야야야 요리부터 배워라잉.. -- 사방에서 절 말리는 소리가 들리네여 쩝)

  • 40. 28세 여성
    '03.6.10 6:34 PM

    오옷 살림 이란 것이 늘 지치고 힘든 일들일 거라 생각 했는 데 ..
    이런 예술적인 ( ?) 면도 있군여
    혜경님의 그릇들과 아래 주부님들의 글들을 읽고 있노라니 따뜻한 어머니의 알콩 닱콩한 맘이
    느껴쟈여

  • 41. 위금연
    '03.6.14 5:31 PM

    그릇 많은거보니깐 너무 부럽네용.....
    정리정돈도 잘되있구요!
    넘 부러웡......

  • 42. 유선영
    '03.6.16 6:03 PM

    저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여.. 포트메리온 그릇이 디게 비싸던데...
    왜 비싼건지 여쭤보고 싶어여.. 기능면(잘 안깨진다거나)인지, 아니면 만든 사람이
    유명한 사람인지.. 저 정말 무식하져?? ^^
    그래도 궁금한걸...

  • 43. anpanman
    '03.6.17 5:40 PM

    와 멋지군요!!!

  • 44. 코코샤넬
    '03.11.24 2:12 PM

    저도 취미 바꿀래요...예쁜 그릇 모으기로....
    존경스럽습니다.
    그릇이 이렇게나 많다니......정말 감격했어요....

  • 45. 잠비
    '06.6.14 1:57 PM

    정말 굉장합니다.
    그릇만 보아도 심심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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