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제 목 : 싱크대는 나의 힘

| 조회수 : 11,898 | 추천수 : 84
작성일 : 2003-06-08 22:52:40
모든 살림하는 여자들, 누구나 공개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몇가지 있죠? 싱크대 안, 냉장고 속, 부부화장실, 다용도실... 특히 싱크대는 아무리 정리를 해도 지저분한 건 마찬가지고...
저도 싱크대속 물건들 위치 바꾸는 거, 요새도 1년에 한번은 해요. 잡지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부엌처럼 운동장만하다면 그럴 필요 없겠지만 비좁은 공간을 이용하자니 어떻게 하면 좀 효율적으로 쓸까 싶어서...

싱크대에 관한 한 정말 하고픈 말이 많은 사람이에요, 저. 한때 부엌가구가게의 디자이너로 아르바이트 해보면 어떨까? 그런게 있는 지 없는 지는 모르지만. 주부들이 부엌 디자인한다면 집집마다 넘쳐나는 가전소품이랑 정말 수납이 잘도록 할텐데...

저희 집 싱크대 보고 싶다고들 하셨을 때  공개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너무 부끄럽고 민망하고 해서 많이 망설였는데..., 그냥 공개해볼게요. 흉보지 마세요.

저희 집은 51평형입니다.(은평구 51평형 매매가가 강남의 35평형 전세가보다 싸다는 건 아시죠?) 좁은 아파트는 아닌데 구조가 구식이라 (분양받아 입주한지 만 10년이네요) 방을 5개나 뽑는 바람에 부엌이 좁아요. 그리곤 필요도 없는 가정부방도 있고...


부엌이 거실에서 들여다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좋은데 너무 좁아요. 그래서 2001년에 부엌가구를 갈면서 ㄱ자형에서 ㄷ자형으로 바꿔서 조금 나아졌어요. 문제는 부엌가군. 당시 메이커에서 견적을 내보니 엄청 나서 사제싱크대를 알아보니 채 반값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시트지를 붙인 후 압력을 가해 만드는 멤브레인으로 했는데..보긴 이렇게 멀쩡해도 역시 싼 건 싼 값을 하네요.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가스대부근의 문짝은 시트지가 다 떨어져 나갔어요. 그래서 한번 무상으로 갈았는데 또 떨어져요. 요샌 싱크대 집에 전화하면 그 사장님, 귀찮은 기색이 역력하고, 그리고 수평이 엉망이라..., 제가 유난히 가구의 수평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사람이거든요.
사제 싱크대집, 문짝은 문짝 회사에 맡기고 자신들은 몸통만 짜는데 혹시 사제 맞추실 분들, 반드시 검증된 곳에서 하시구요, 저처럼 가스불 근처에는 상부장 매달지 마세요, 문짝 시트 금방 떨어져서 아주 흉해요. 참고로 저희 집 문짝 메이커는 포이닉스입니다.



여기는 부엌의 반대편. 방이 있던 자리로 들여다 보이는 게 싫어서 한쪽 벽만 털어버렸는데...아무래도 나머지 벽도 떨어버려야 할 듯..., 여태 거실에 에어컨 없이 살았는데 작년 여름 결국 손들고 에어컨을 달았거든요, 그랬더니 문제가... 저희 부엌창이 북쪽으로 나있어서 여름엔 저녁때 굉장히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선풍기도 필요없어요. 그런데 에어컨을 달고나니, 그 창문을 닫아야 하고, 거실 에어컨은 부엌까지 안오고, 밥하려면 그 열기에 너무 덥고..문을 하나 달든, 벽을 없애든 하여간 무슨 조치를 취해야 마땅하나, 이번에 손을 대면 이런저런 비용이 만만치않을 뿐더러 골치가 딱딱 아파와, 당분간, 적어도 2~3년내에는 손을 못댈것 같아요.


이제부터 제 치부를 공개하네요.

부엌가구를 교체할 때 제가 제일 기대를 가졌던 키큰 장인데... 앞면은 좁고 안이 깊으니까 생각만큼 활용도는  크지 못하네요. 거실에서 보면 답답하고...찻상, 가전소품, 자주 쓰는 냄비, 샐러드 볼 등을 수납했어요. 고 옆칸 수납장은 생각보다 높아서 자주 쓰지 않는 그릇과 김치물과 냄새가 배지 않게 써야할 플라스틱 그릇을 수납했구요.



그 옆 유리장은 아무래도 밖에서도 보이는 관계로 자주 쓰는 유리그릇들을 넣었죠.장식효과를 겸해서요. 그옆의 ㄱ자형 상부장. ㄱ자형은 정말 골칫거리죠. 수납을 제대로 할 수 없어서..,마구 쓰는 플라스틱그릇들이 들어있어요. 뭔것이 이리도 많은 지...그래도 필요하니...요 아래가 개수대로, 그 아래는 각종 배관이 들어있어 뭘 수납할 수도 없어요. 거기에는 도마랑 세제들을 넣뒀어요. 각도가 안나와 촬영을 못했네요.



아랫쪽에는 항상 쓰는 그릇이, 윗쪽에는 손님이 많이 올 때 필요한 여벌 그릇이 놓여있습니다. 세트개념으로 정리한 것이 아니라, 크기별로, 용도별로 정리했어요.



3의 아랫쪽. 왼쪽 ㄱ자형하부장에는 항상 쓰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자주 쓰는 냄비를, 오른쪽에는 프라이팬을 넣어뒀어요. 프라이팬 무지많죠? 제가 프라이팬 욕심이...항상 새것을 하나 이상 갖고있지 않으면 불안해서요.



가스오븐 주변. 우리 아들이 사진을 너무 기술적으로 찍어서 문짝의 시트지 떨어진 건 안찍혔네요.
왼쪽의 ㄱ자형 상부장에는 양념들과 양념그릇, 유리병들을 넣어뒀구요, 오른쪽에는 항상 쓰는 물컵이 들어있어요. 사진에는 안찍혔는데 하부에는 서랍이 있어요. 수저랑 조리도구, 앞치마 행주 보자기 등이 들어있죠.


저 이렇게 살아요, 좀 지저분하죠??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새봄
    '03.6.8 11:51 PM

    지저분 하다니요? 정말 감사 드려요.
    씽크대 안쪽까지는 결정이 힘드셨을텐데요.
    요즘 큰맘먹고 집을 좀 정리해 나갈려고 그러거든요.
    제가 키가 작아서 남편의 도움이 절대적이라서 기회만 보고 있습니다.

    혜경샌님 씽크대 많은 도움이 됐어요.
    저도 요거 참고해서 정리 이번엔 잘 해 볼래요.
    정말 감사 드려요. 저만큼만 정리 잘하면 우리남편은 저 업고 다닐꺼에요.
    매일하는 청소는 비교적 잘하는데 정리정돈을 왜이리 못하는지.쩝..

  • 2. jade1830
    '03.6.8 11:55 PM

    아이구 혜경님 부엌이 지저분하다면 저희집 것은 뭐랍니까
    설마 늘 이렇게 정리 정돈 해놓으시는 건 아니겠지요
    우리집 씽크대를 보면 차마 엄두가 안납니다
    일년전에 포장이사센터에서 챙겨 놓어준이후 손이 간적이 없죠
    -내년 이사때나 되서야 사람 손길이 갈듯
    그런데 혜경님 살림 구경은 왜 이리 재미난지
    이러다 온 집안 다 보여 달라게 되는건 아닌지 오홍홍~

  • 3. 김수연
    '03.6.8 11:57 PM

    정말, 깔끔~깨끗~
    잘 봤습니다. 전 정말 덩달인가봐요. 싱크대 정리하고 싶어졌어요.

  • 4. 김혜경
    '03.6.9 12:00 AM

    전 인테리어 잡지에 나오는 집처럼 모든 물건이 문짝 안으로 들어가 있고 싱크대 위에는 아무 것도 없이 모두 치워놓고, 그렇게 살고 싶은데...불가능한 일이겠죠??

  • 5. 권자경
    '03.6.9 12:00 AM

    잘 봤습니다.
    정리 소품들이 돋보이네요.
    선반에 끼우는 정리함과 접시 분리하는 소품등은 저도 쓰고 있는데 혜경님도 쓰고 계시다니,
    왠지 제가 혜경님만큼 잘 살고 있는 것같아 뿌듯합니다.
    이만큼 정리되어 있는 것이 지저분하다면, 저는 아예 돼지우리라고 해야 겠네요.
    키큰 장은 장만할려고 했었는데,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겠어요.

    언제나 배워만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셔서,계속 좋은 가르침 부탁해요. ^^

  • 6. 나나
    '03.6.9 12:02 AM

    '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부엌이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키친 중에서 젤 첫 말이죠..
    항상 저도 이렇게 생각한답니다.
    아직 전 대학생인데...요리에 관심이 많다보니 나물님 홈피를 통해서 여기 눈팅만 했는데요..
    오늘은 정말 여기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둡니다^^..
    항상 우리나라 잡지에는 주방사진들을 보면 한결같이 왜...왜!!! 왜!!!
    부동자세로서서 평소에 안 입던옷 입고 사진찍는 색시같은 사진만 올리는지 불만 이었는데요..
    이런 사진 보니까 살아있는 부엌이란 느낌이 드는게 너무 좋아요...
    적당히 기름때낀 후라이팬이나..물기에 젖은 씽크대가 가진 매력을 살린 잡지 사진이 실린 잡지가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좋겠네요...

  • 7. 아짱
    '03.6.9 12:04 AM

    엇, 브라운 전기포트 저랑 같은거 쓰시네요
    별것도 아닌거같구 동질감 느껴 뿌듯합니다
    모니터에 눈을 갖다대고 보며 같은물건이 또 없나
    열심히 찾아봤습니다..ㅎㅎㅎ

    정말 큰살림이네요
    정리의 여왕..친정엄마의 싱크대를 보는듯...
    엄마가 보셨으면
    이집 살림 잘하는 집일세 하실거예요
    정리도 큰일이지만 그대로 유지하는것도
    보통일은 아니죠
    얼마나 힘이 드실까...
    이런저런 활동까지 하시면서...

  • 8. jade1830
    '03.6.9 12:07 AM

    아! 그리구 혜경님말씀대로 키큰장이나 ㄱ 자 장은 너무 불편해요
    안쪽에 들어가 있는 물건으 한번 쓸려면 되다 꺼내야 되거든요

    그리고 부엌에 있는 쓰레기통도 참 보기 흉해요
    그것도 씽크대안에 수납하도록되 있으면 좋으련만
    -82쿡을 부엌가구 제작하시는 분들이 보셔야 하는 건데!

  • 9. 쭈니맘
    '03.6.9 12:08 AM

    유명한 사람들이 집을 공개하면 유독 관심이 가게되고,
    책을 덮을때 마다 약간의 이질감마저 밀려오는데..
    혜경 선생님의 부얶 살림은 너무나 정감이 갑니다..
    있는그대로를 보여주시깐요..
    살림 잘한다고 소문났던 서**씨 책을 보면..
    과연 저렇게 살림을 할 수 있을까...?
    손맛이 나올까...?하는 의문이 들었었거든요...
    울 혜경 선생님의 부얶을 보는 순간..
    선생님이 더 좋아졌어요..
    이래서 82cook매니아가 되는구나...라는 생각도 함꼐...

  • 10. 강쥐맘
    '03.6.9 12:08 AM

    정말 진짜 사람사는 티가 팍팍! 모델하우스처럼 꾸며놓고 보여주는사진들 볼때마다 이부엌에서 밥은 해먹나? 했거든요. 우리네랑 다름없는 혜경님 부엌,특히 가전제품에 붙어 있는 자석들이 저의 눈길을 잡아 끄는군요.

  • 11. 딸기
    '03.6.9 12:09 AM

    쥔장님 살림 구경하는거 은근히 잼나네요...
    그나저나 그릇이 진짜 많으세요...
    전 아직 전세라..맘에 드는 그릇은 한개도 못사고 잇지만..
    저도 언젠간..넓은 ㄷ자 부엌에 그릇 짱짱하게 쟁겨놓구 살수 잇겠죠?
    저희 집은 25평임에도 불구하고 30평형대 구조처럼 부엌이 안으로 쑥 들어와 있답니다..
    부엌이 안보이는게 조아 이 집으루 들왓는데...부엌공간이 참 작네요....쩝...

  • 12. 옥시크린
    '03.6.9 12:23 AM

    선생님 살림이 많으셔서 이사는 엄두도 못 내실 듯.....
    저도 주분인지라 살림살이에 관심이 많아져서 이쁜 거 많이 사고 싶은데 이사갈 때 생각하면......

    수납의 여왕이라고 불러드릴까요?
    반의 반도 안되는 살림인데두 쩔쩔 매는데.. 역시 대단하시네요.. 또 한번 감탄!!
    구경한번 잘 했어요!! 감사!!

  • 13. 냠냠주부
    '03.6.9 12:53 AM

    와 정말 재미있어요..아기자기 부엌이당..

  • 14. 채린
    '03.6.9 1:10 AM

    와우 정말 맘에 듭니다...살아있는 정감가는, 혜경님표주방....그런데, 그렇게 많은 그릇을 어찌나 잘 정리해 놓으셨는지...역시 B형, 정리정돈의 혈액형 맞구나^^*

  • 15. 피클
    '03.6.9 9:34 AM

    아, 여기서 쿠킹노트에서 말씀하시는 모든 예술적인 요리가 이루어지는군요.
    존경스럽습니다.
    지금은 전업주부라 그렇다치더라도 예전에는 이 큰 살림을 시어머니 모셔가면서
    어찌 다 해내셨을지...
    많이 배웁니다. 감사감사...

  • 16. 에일레스
    '03.6.9 9:49 AM

    구경 정말 잘했습니다.
    전 열여덟평짜리 투룸에 동생이랑 사는데여..
    부엌이 정말 쥐꼬리만해여..-학생자취용집이니 두말할것도 없겠죠??-
    근데 제가 부엌살림 욕심이 많다보니 이고 지고 산답니다. ㅋㅋㅋ 동생이 아주 미칠려고 하죠.
    요즘은 제가 뭐만 사들고 오면 "그건 이고 살거야??" 한답니다.
    저도 이번주는 좀 한가할듯한데 윗그림들 참고해서 정리좀 해야겠습니다.
    밖에 나와있는 후라이팬들이 좀 볼썽사나웠는데..어찌 되려나..

  • 17. Jessie
    '03.6.9 10:38 AM

    재밌어요~. 아침부터 빵을 토스터에 넣어놓고 화장하는새 토스터가 빵을 태워서 온 집안을 연기로 가득채우고 나왔어요. 식구들은 황당해 하는데.. 난 이참에 오븐토스터 장만할 핑계 생겼구나..하고 기뻐했습니다. 글구 출근길 내내 대체 그럼 오븐 토스터를 어디다 놓느냐로 고민했다는 거 아닙니까. 부엌 정리 정말 잘하셨네요. 그거 일일이 다 기억하고 꺼내 쓰신다는 것도 정말 존경입니다. 저는 얼마 안되는 부엌살림 안꺼내 놓으면 안써서 전부 식탁과 씽크대 위에 줄줄줄 늘어 놓고 사는데. (절대 정리못해서는 아님!!) 부엌이 좁으면 정리하기는 나쁘겠지만... 혼자서 부엌일 할때 동선은 짧아서 좋지 않나요? (희안한데 주목하는.. ^^, 경제적 이유로 좁은 집으로 이사와서.. 짧아진 동선에 희희 낙낙하고 있습니다.)

  • 18. 엘리사벳
    '03.6.9 10:44 AM

    모든 지저분한건 다 안으로 들어가고, 눈에 보이는 곳엔 아무것도 없이 말끔한 부엌...
    이건 신랑이 항상 저한테 강요하는 이상형이에요.
    신랑은 결벽증이 좀 있어서, 인테리어 잡지들을 볼 때마다, 저에게 압력을 넣는답니다.
    이제 혜경님의 부엌을 보면서, (물론 저와는 비교될 수도 없을 만큼 깔끔하시지만), 신랑한테 큰소리칠려고 했거든요. '거봐! 이렇게 살림 잘하는 분도 밖에 이 정도는 나와 있잖아.
    실제로 살림을 하려면 어쩔 수 없단 말이야. 나도 이런 부엌을 모델로 노력하면 되지?'
    그럴려고 했는데, 혜경님마저 문짝 안으로 다 치워놓으시면, 저는 누굴 믿고 살란 말입니까...T.T
    지금의 부엌만으로도, 저는 맨발로 뛰어도 아직 한참 가야 한답니다.

  • 19. 1004
    '03.6.9 10:51 AM

    정.리.정.돈
    제가 제일 못 하는 거예요. 일요일에도 신랑이 선풍기 꺼내 주다가 짜증을 내더군요. 휴~~
    지금부터 열심히 청소 하려고 하는데 정리정돈을 어케 해야 할지 몽땅 다 갖다 버리고 싶어요.
    집이 좁다 보니 수납가구에 자꾸 눈이 가고 그러다 보니 수납가구 때문에 또 치이게 되고...
    큰 살림을 잘 해나가는 혜경님이 정말 존경 스러워요.

  • 20. 부산댁
    '03.6.9 11:02 AM

    저는 식탁위, 싱크대위 깨끗합니다...
    이유인 즉슨.. 다시 정리하기 무서워서 잘 안해먹거든요..히히...
    살림살이도 선생님의 십분의 일이 되려나.. 싶어요..
    그 많은 살림살이를 정리 정돈하시다니.. 헉,, 존경,, 또 존경합니다..

  • 21. 러브체인
    '03.6.9 11:27 AM

    키큰장은요.. 그냥 저런 장 말구요.. 쭈욱 잡아 빠지는장 있죠? 그게 좋아요.
    작년에 이사하면서 그거 하나에 사제로 35만원주고 했는데요. 각종 요리재료며 깡통들이며 의외로 무척 많이 수납 되구요. 안쪽에 있는거 까지 다 꺼내기도 얼마나 좋은지..절대루 돈 아깝지 않더라구요. 물론 그릇을 수납하기엔 좀 그렇져..폭이 좁거든요. 틈새공간에 하나 짜 넣으면 좋더라구요.. 냉동고..저도 넘 갖고 싶은 아이템이네여..^^

  • 22. 나혜경
    '03.6.9 11:54 AM

    저희 아파트는 요즘 모델이라 키큰 장 열면 서랍처럼 빼게 되어 있어 편합니다.
    언제 한번 사진 올리고 싶은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어요.
    그릇 진짜 많네요.
    놀라워요.

  • 23. plumtea
    '03.6.9 11:58 AM

    8개월차 주부예요. 처음 살림 시작하기 전에 배치한 그대로 싱크대 속은 손을 안 대었는데, 개수대 아래칸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선생님 글 읽고 번뜩 스쳐가네요.

    개수대 아래칸 바꾸면 다른 칸 물건까지 옮겨다녀야 하는데...에구구. 몸살날 것 같아요.^^

  • 24. 그린하우스
    '03.6.9 12:13 PM

    오~~놀라워라...저곳이 바로 혜경샘이 아트를 하시는 작업장인거죠??
    에잉~~저정도면 놀라울 정도로 깔끔한 부엌이에여~~
    82식구들을 위해서 일케 공개해 주셔서 넘 감사드려여...역시 혜경선배님이셔용~~
    즐거운 한주 보내세여~~ ^,.^

  • 25. 김현주
    '03.6.9 1:02 PM

    와 ~~~~~~~~
    감사합니다. 전요. 넘 많이 감탄했구요.
    위안삼을만한것이 전요 선생님댁도 TV에서 본듯이
    아무것도 없이 말짱한 그 모델하우스 같다고나 할까요.
    그랬어요. 근데 넘 사실적이라 감사드립니다.
    글구요. 정리정돈 정말 끝내줍니다. 전 이것의 10분의 1도 못해요.
    뭘하나 하구나면 씽크대위에 모든 그릇과 재료와 뒤섞여서요.
    정말 많이 도움 받았구요. 컵은 컵대로 그릇은 그릇대로
    저도 다시 정리 시작해볼랍니다.(전 첫칸에 컵, 두번째 그릇 ...)
    선생님 짱입니다.다음에 다용도실 구경시켜달라고하면 안되겠죠.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어서요)

  • 26. 김현경
    '03.6.9 1:03 PM

    저두 싱크대 그릇들 모두 다시 정리하고 싶었었는데,,
    김선배님 정리하신거 보구 따라하면 되겠네요.
    잡지에 나오는 정리법들은 너무 이론적이구, 현실성이 없는데,,
    김선배님 싱크대 공개가 바로 살아있는 정보 아니겠습니까.
    고맙습니다. 꾸~~~벅.

  • 27. 딸기짱
    '03.6.9 1:36 PM

    와!!!!!!!!!!
    잘 봤습니다.. 이 참에 나도 씽크대 정리 함 해야 겠다 생각했구요^^
    근데 씽크대 밑에 대나무 처럼 보이는데 그게 뭔가요?
    항상 고민하는 건데 선반 바닥에 뭘 깔고 그릇을 놔야 하는지...

  • 28. 지네네
    '03.6.9 1:36 PM

    와우...정말 깔끔하네여...무엇보다 널란건...그룻못지않게 냄비도 무쟈게 많으시네여^^ ㅎㅎㅎ
    깔끔하구여, 정감가는데여..보기 좋아여...ㅎㅎㅎ 나더 얼렁 저렇게 깔끔하게 정리하며 살았으면...ㅡㅡㅋ

  • 29. 김혜경
    '03.6.9 2:51 PM

    수납의 여왕이라뇨??그래도 kimys는 저더러 정리는 진짜 못한다고 구박, 또구박...
    다용도실은 진짜 공개못합니다. 지저분해서라기 보다 제가 열받는 일이 있어서요.

    딸기짱님 예리하십니다, 그거 아무도 못알아보면 어쩌나 했는데...명절에 조기 선물세트 들어올 때 조기 밑에 깔려있는 걸 깨끗이 닦아서 말려서 싱크대 깔판으로 씁니다. 이거 아주 좋던데요.

  • 30. 벚꽃
    '03.6.9 4:12 PM

    와~ 구경하는거 너무 재미있어요^^
    진짜 살림 많네요~
    에궁 .. 후라이팬 궁뎅이까지 깨끗하게 잘 닦아 놓으셨네요..

  • 31. orange
    '03.6.9 4:43 PM

    에고... 저는 씽크대 친정엄마한테도 보여주기 민망합니다.
    저희 집도 무지 오래된 집이라서 부엌이 마니 좁아요.
    정리 안되는 걸 수납공간 부족으로 돌리고는 있습니다만....
    저도 조금씩 해야겠네요...

  • 32. 영스 지킴이
    '03.6.9 4:50 PM

    저희 엄마랑 비슷하게 정리 하시네요... 무지 깔끔... 깨끗....
    전 엄마랑 여러모로 닮았는데 말이죠.. 중요한 정리법도 닮았으면 좋았을터인데
    정리법을 못 닮은 관계로...

  • 33. 동규맘
    '03.6.9 5:03 PM

    ㄷ자형으로 다시 리노베이션 하셔서 가스렌지뒤쪽 벽면은 타일이 반만 있군요...화기 조심하셔야 겠어요...국물 같은거 튀는 것두 지저분해지지 않도록 신경쓰이시겠네요...왜 씽크대하시는 분이 타일을 안 붙이셨는지 좀.....그리구 요즘은 맴브레인말구 도장한 걸루 새로 나왔어요...
    그래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사제품도 잘 고르시면 괜찮을텐데....전 모든 가구가 수납을 겸하지 않으면 쓰질 않아요..그런데도 저 역시 씽크대 위에 여러가지 물건들이 뒹굴고 있어요..
    선반은 그릇무게를 완벽히 지탱한다고 볼수없으니 너무 무거운 건 반드시 밑에 놓으시고요...
    예전에 어떤 집에서 상위 선반이 떨어지는 사고가...너무 끔직한 일이....
    부엌과 그릇장 구경을 하고 나니 혜경님의 스타일이 확연히....보이구요..너무 구경 잘 했네요...

  • 34. 박혜영
    '03.6.9 9:22 PM

    형님 주방 구경 정말 잘했습니다..
    너무나 자연스런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참에 형님댁 거실도 공개하시면 어떠실까요...

  • 35. 붕어
    '03.6.9 9:32 PM

    와우!~정말 부럽네요..전 정리한번 하면 그후론 제자리에 놓는 법이없어서 ..^^!..
    존경합니다!!!

  • 36. 김혜경
    '03.6.9 9:50 PM

    더 이상 집안 공개는 없습니다요, 훗훗.

  • 37. 뽀미
    '03.6.10 2:20 PM

    정말 잘봤습니다.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그런 부엌입니다.그릇을 보니 손님이 많이 모이는
    집 같습니다. 모든 생활을 정말 즐기면서 사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어요.
    항상 재미있는 생활의 지혜를 나누길 바랍니다.

  • 38. 상은주
    '03.6.10 3:33 PM

    저는 아직 결혼한지 4년째 박에 안되고 분가한지 2년째 돼어가는데, 부엌이 너무 너무 너무 좁은지라 옛날 17평이거든요, 그릇도 찬장에 들어가지 않아서 박스에서 꺼내지 않은것도 있어요.

    언니네 집은 파티하기 짱이다,, 요리도구랑 그릇이랑 정말 왕입니다요..

    글구 잡지책에 나오는것처럼하려구 하면 음식 안해먹으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정리한 고대로.. 히히히.

    잘 봤습니다.

  • 39. 새침이
    '03.6.10 6:33 PM

    선생님댁 부엌 싱크대보구서 저두 우리집 좁은 부엌 정리정돈하는걸 배웠습니다.
    마구 아이디어가 떠올라요.
    그 가스렌지옆 싱크대옆에있는 탁자가 맘에들어요.꽤 쓸모가 많아보이고 그릇정리대를
    당장 구입해서 저두 다 정리하고 싶어요.
    저도 후라이팬 욕심이 많아서 안쓰는 새 후라이팬도 저 구석에 쑤셔넣어놨는데
    마구마구 정리해야할 냄비며 타파통 그릇등등 머리에 좌악 스쳐가네요.
    정리하는데 많이도움될것같아요. 가르쳐주셔서 고맙습니다.

  • 40. rita
    '03.6.10 8:34 PM

    3번의 접시 정리대 프라스틱 구하고 싶은데 정보좀 주세요

  • 41. 김혜경
    '03.6.10 9:11 PM

    리타님 그거 2천원 균일가로 플라스틱 제품 파는 곳, 남대문 메사, 신촌현대백화점 등지에서 팝니다. 녹번전철역에는 역상가의 작은 주방소품집에서도 팔아요.

  • 42. 권자경
    '03.6.10 10:33 PM

    리타님! 접시 정리대나 선반에 끼우는 정리대나 2001아울렛에는 거의 기본으로 나온답니다.
    품절되면 다시 채울때까지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제가 다녀본봐로는 아울렛이 발빠르게
    귀한 정릳용 소품들을 잘 내논답니다.

  • 43. 정현실
    '03.6.11 7:57 PM

    씽크대 구석구석 손길이 닿은 ..살림 냄새가 나는 그런 부엌이라서넘 좋당.
    저두 오늘 밤에 씽크대 정리 좀 해야겠어요..혜경님 씽크대 짱임당..

  • 44. 송정효
    '03.6.13 5:09 PM

    저두요~
    무슨 북한의 전시용 같은 주방사진만 보다가
    혜경님 주방 사진 보니까.....너무 좋아요.
    잡지에서 시각적으로 즐거운 사진들 보구 나면
    정말 딴세상 같앗는데....!
    <밥 제손으로 해 먹는 사람의 주방>이라는 제목이 더 좋을듯....^^*

  • 45. eunah kang
    '03.6.15 3:17 PM

    전 학생인데 학생 아파트에 살거든요... 정말 수납공간이 부족해요.. 제가 생각하다 생각한게.. 플라스틱통을 비슷한걸로 사서 보관할때 같은 모양끼리 포개놓아요.. 뚜껑은 따로 서랍을 하나 만들고요.. 그럼 정말 부피가 확 줄어든답니당... 선생님 부엌 너무 정감 있어요... 정말 엄마 부엌 같아요.. 감사합니당...많이 배웠어요.

  • 46. 잠비
    '06.6.14 2:08 PM

    싱크대 밑에 대나무 깔판 찾아려고 올라갔다 왔네요.^^
    그거 모아 두었는데... 군데 군데 수납 아이디어가 좋아서 한 수 배웁니다.
    정말 많은 살림 도구 정리 잘 하셨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247 돈까스집의 맛 비결!! [돈까스] 16 2003/06/17 9,828
246 루테리가 쎄네요!! [홈메이드 요구르트] 17 2003/06/16 6,573
245 이름 모를 찌개 [쇠고기버섯찌개] 16 2003/06/16 6,258
244 맨손으로 칭찬받기 18 2003/06/15 6,258
243 [버블티] 흉내내기 24 2003/06/14 7,292
242 自虐日記 25 2003/06/13 6,942
241 체리님의 궁금증 18 2003/06/12 6,085
240 친정어머니의 간접화법 [모밀간장] 17 2003/06/11 7,299
239 Best Friend 의 선물 19 2003/06/10 6,909
238 [오이지]의 추억 28 2003/06/09 9,941
237 싱크대는 나의 힘 46 2003/06/08 11,898
236 매실의 계절은 끝나가고~~[매실잼] 20 2003/06/07 9,597
235 그릇장 구경 다시 하세요 45 2003/06/06 19,800
234 빨리 내일이 왔으면... 11 2003/06/05 5,549
233 기분이 꿀꿀한 날, [낙지미나리강회] 33 2003/06/04 5,504
232 혼자 보기 아깝네요 18 2003/06/03 9,341
231 [냉커피] 맛나게 타기 33 2003/06/02 14,639
230 귀찮지만 맛있는 [산채 비빔밥] 12 2003/06/01 7,542
229 어머니 생신 저녁을 마치고 8 2003/05/31 7,513
228 은영님을 위한 [쌀국수] 4 2003/05/30 5,429
227 벌써 주말이네요[냉콩나물국수][청양고추라면] 7 2003/05/30 5,725
226 고사리밥을 넣은 [조기찌개] 15 2003/05/29 5,656
225 오늘 경희농원에 다녀왔습니다 19 2003/05/28 5,958
224 내가 잘 한 3가지 81 2003/05/27 8,079
223 오늘 feel이 꽂힌 것 17 2003/05/26 7,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