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제 목 : 오늘 feel이 꽂힌 것

| 조회수 : 7,293 | 추천수 : 107
작성일 : 2003-05-26 23:31:10
제가 뭐 샀다고 하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런 분들을 위한 눈요기.


매주 월요일 11시부터 푸드채널 회의가 있어요. 근데 시간이 좀 어정쩡해요.
kimys 출근시키고 바로 가기는 너무 이르고, 그렇다고 집에서 놀다가 가기는 그렇고...
고민 끝에  kimys 출근시킨 후 홀가분하게 집에다 차를 두고 버스를 타고 남대문으로 갔어요.
매실잼 담을 병이 급했거든요.
남대문시장에 도착하니 10시5분, 다른 곳엔 얼쩡거리지도 못하고 곧바로 남강유리에 가서 3리터짜리 밀폐병이랑, 0.5리터짜리 잼병을 샀어요. 창고에서 물건오기는 기다리는데 요게 눈에 띄는 거 있죠.



양념그릇은 너무 깜찍한 사이즈, 우리 예림이(강여사 딸) 소꼽장난하면 딱 맞을 듯...
얼마나 작은 지 머스터드통과 비교해보면 아실 수 있죠?

요건 콩나물국에는 무조건 고추가루 찾는 kimys에게 고추가루 가져다줄 때 폼잡고 쓰려고요.
값은 스푼 포함한 1세트에 4천원, 안 비싸죠?

드레싱볼은 접시까지 1세트에 7천원, 이건 꼭 필요해서라기 보다 소품으루요. 기자들, 우리집에 오면 뭐든 없는 게 없는 줄 알고, 이거 있어요?, 저거 있어요?, 하고 찾거든요. 그럴 때 쓰려구요.

제품은 중국제인데 남강유리에서 주문제작한 상품인듯해요.
하여간 집에 와서 보니 한국도자기의 모던 스퀘어와 너무 잘 어울려서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같은 시리즈로 갖가지 접시가 있더구만....아이, 은장도 어딨나?, 참아야하느리라, 참아야 하느니...그릇장 터져나갈 지경이거든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수연
    '03.5.26 11:44 PM

    아.. 정말 눈이 보배다, 보배야.. 그런거 봐도 못살거 같아요.

  • 2. 김혜경
    '03.5.26 11:57 PM

    쪼맨한게 을매나 이쁜지...히죽히죽, 헤벌레~~.

  • 3. 옥시크린
    '03.5.27 12:24 AM

    어머, 깔끔하고 넘 이뻐요.. 딱 제 스타일이에요.
    정말, 그릇장 터져 더이상 들어갈 자리 없을 때 바겐세일 한번 하시죠? 건질 꺼 많던데요..^^

  • 4. jasmine
    '03.5.27 12:38 AM

    정말 예쁘네요!!! 뿌듯하시겠어요. 언제 보러 가야쥐...전 뭐든 미니어쳐라면 환장을 한답니다. 시어머님이 백화점 같이 가서 내가 미니어쳐 가구 같은거 보면 저런거 제발 그만 좀 사라하시죠. 네 그러고 담날 가서 산답니다. 울집에도 그런거 많아요. 모두 우리 딸 소꿉놀이 됐지만....

  • 5. orange
    '03.5.27 2:17 AM

    와~~ 정말 깜찍하네요....
    흰 그릇 유행이 지났다지만 전 아직도 흰 그릇이 넘 좋아요.....

  • 6. 김화영
    '03.5.27 2:58 AM

    후후후...저는 첫 눈에 옆의 미니어처가
    축소판 사진인줄 알고
    혜경선배 카메라는 좋은 메이커인가봐~~
    한 방에 확대판.축소판 다 나오고~~ 그랬네요.
    그런데 왜 제 눈에는 남강유리 가도 이런 물건이 안 보이냐 이겁니다.

  • 7. 벚꽃
    '03.5.27 3:05 AM

    너무 귀엽고 이뻐요~~
    조명을 구하셨다더니 확실히 사진이 좋네요~~
    이거 매일 아드님이 찍어주시나요? 아님 혜경님이 직접 찍으시나요?
    어쨋든 눈에 확- 들어오니 너무 좋아요요요^^

  • 8. 김혜경
    '03.5.27 7:51 AM

    화영님 한방에 확대판 축소판이라뇨??울 아들의 역작!!
    벚꽃님, 여기 올리는 모든 사진 울 아들의 작품입니다. 그래서 사진이 맨날 밤늦게 오르죠.
    오렌지님, 전 유행지난 지금 뒤늦게 하얀 그릇에 빠져지낸답니다. 쯔비벨무스터와 더불어 요즘 가장 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한국도자기 모던스퀘어랍니다.
    옥시크린님, 그릇장은 터져나가도 언제 한번이라도 쓸까 싶어서 던지지도 못하고...이게 무슨 심뽄지...

  • 9. 꽃게
    '03.5.27 9:22 AM

    저도 헤경님 사진기술인 줄 알았네요.
    간단히 먹고 살기 위해서 그릇 욕심도 다아 버렸습니다.

  • 10. 딸기
    '03.5.27 10:04 AM

    쥔장님..남강유리 정확한 위치 좀 알려주세요..
    저도 낼 시장나갈일이 잇거등요...
    거기 예쁜거 많나요?

  • 11. 김혜경
    '03.5.27 10:07 AM

    남강유리는요, 하, 이거 설명은 곤란하고, 전화로 위치물어봐야 친절할 것 같지않고...
    하여간 남대문시장 E동 지한데요...호수로는 130호, 노리다께니 찻잔이니 일본도자기니 로열워스터니 하는 그릇 많이 파는 골목안에 있는데 이쁜 걸 고르려면 사람들 발길에 이리저리 치이면서 차분하게 살펴봐야해요...전화는요, 02-755-2526

  • 12. honeymom
    '03.5.27 2:23 PM

    정말 넘 궈엽네요,,사고 싶어라..저도 한 미니어처 하거든요. 시어머님은 제 컬렉션 보시고 꿈자리 사납다고 하세요...미니어처 모으면 좋은점..공간 많이 차지 않고,비싸서 엄두도 못내는 그릇들..티폿,설탕,크림기에 앤틱 그릇장 까지, 비교적 저렴하게 풀셋트로 즐길 수 있고, 여행중 packing걱정 안해도 되죠.나쁜점 까진 아니지만 암튼..한가지. 모으다 보면 점점 더 작은 넘들만 눈에 띄어 왠만큼 작아서는 미니어처 취급 안하게 되는 경향이...
    언제 남대문 다녀올 수 있으려나....

  • 13. 사라
    '03.5.27 2:26 PM

    아~ 미니어처였군요. 저는 밑에 머스타드랑 비교해 놓은 건 그냥 그래픽인 줄 알았어요. ^^
    그런데 여기 덜어 놓으면, 바로 바로 먹을 만큼만 놓아야겠네요.
    저희 집에 있는 요 비슷한 조그만 종지들에 양념을 담아 놓고 냉장고에 넣어놓았더니,
    바로 굳어 버려서 못 쓰겠더라구요. 크흐~ 부지런하게 먹으면 이런 일이 없을라나요? ^^

  • 14. 김혜경
    '03.5.27 3:33 PM

    미니어처가 아니구요, 머스터드랑 비교해놓은 것은 사이즈가 그렇게 작다는 뜻이에요. 깜찍하는 거죠, 뭐...사용할 수 있는 양념통이에요.

  • 15. 나혜경
    '03.5.27 5:26 PM

    꼭 gravyboat 처럼 생겼네요.
    너무 앙증 맞다.

  • 16. juju
    '03.5.28 10:14 AM

    에잇!
    우리집에 있는 유리로 된 드레싱볼이 갑자기 너무 미워보여요.
    크기만 큼직하지, 드레싱만 낭비되구.. 2개나 있는데..
    이렇게 사람이 간사해야서원, 원래는 무지 맘에 들었었는데. 넘 지조없죠?

  • 17. 박은희
    '03.5.28 11:22 AM

    아......쪼맨이 양념통 ....마구마구 사고 싶어집니다.
    전 작고 쪼맨한 그러면서 앙증..깜찍한 것들엔 맥을 못 추거든여...
    특히 주방용품들엔 그냥.......마구 무너지져....
    언제 설가면 왕창 둘러보고 돈 좀 써야겠슴다.
    고 날을 기다리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247 돈까스집의 맛 비결!! [돈까스] 16 2003/06/17 9,822
246 루테리가 쎄네요!! [홈메이드 요구르트] 17 2003/06/16 6,567
245 이름 모를 찌개 [쇠고기버섯찌개] 16 2003/06/16 6,254
244 맨손으로 칭찬받기 18 2003/06/15 6,253
243 [버블티] 흉내내기 24 2003/06/14 7,288
242 自虐日記 25 2003/06/13 6,938
241 체리님의 궁금증 18 2003/06/12 6,083
240 친정어머니의 간접화법 [모밀간장] 17 2003/06/11 7,291
239 Best Friend 의 선물 19 2003/06/10 6,903
238 [오이지]의 추억 28 2003/06/09 9,934
237 싱크대는 나의 힘 46 2003/06/08 11,893
236 매실의 계절은 끝나가고~~[매실잼] 20 2003/06/07 9,575
235 그릇장 구경 다시 하세요 45 2003/06/06 19,789
234 빨리 내일이 왔으면... 11 2003/06/05 5,545
233 기분이 꿀꿀한 날, [낙지미나리강회] 33 2003/06/04 5,500
232 혼자 보기 아깝네요 18 2003/06/03 9,336
231 [냉커피] 맛나게 타기 33 2003/06/02 14,597
230 귀찮지만 맛있는 [산채 비빔밥] 12 2003/06/01 7,536
229 어머니 생신 저녁을 마치고 8 2003/05/31 7,508
228 은영님을 위한 [쌀국수] 4 2003/05/30 5,423
227 벌써 주말이네요[냉콩나물국수][청양고추라면] 7 2003/05/30 5,721
226 고사리밥을 넣은 [조기찌개] 15 2003/05/29 5,649
225 오늘 경희농원에 다녀왔습니다 19 2003/05/28 5,953
224 내가 잘 한 3가지 81 2003/05/27 8,071
223 오늘 feel이 꽂힌 것 17 2003/05/26 7,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