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첸이도 드뎌 고구마칩~~~~~^^

[러브체인]

요즘 유행중인..고구마칩이라는걸 럽첸이도 해보았어요..

새로장만한 드롱기오븐을 이용한 첫번째..요리..라고 하긴 좀 웃기고.. 암튼 간식..^^

호박고구마를 깨끗하게 씻어서..
얇게 썰어서 큰 비닐봉지에 넣고 슈거파우더와 시나몬파우더(계피가루)를 넣어서 흔들어 주었어요.

그리고 미리 예열한 오븐팬에 쿠킹호일을 깔고 그 위에 버터를 살살 발라 주었어요..
그리고 고구마를 넣고 200도에서 20분 정도 구워주었지요..^^

맛이요? 달콤하고..바삭해요..버터가 많이 묻은 애덜은 좀 눅진하긴 했는데 대신 좀더 풍부한 맛이 나죠..버터때문에요..^^

그리고 버터가 안묻은 애들은 엄청 바삭..했어요..아궁..넘 맛나당..
울 두리도 아주 미친듯이 좋아라 하네여..^^

[마키]

찌찌뽕...^^
저도 첫요리 고구마였는데...
근데..럽첸님처럼 수준있는거 아니고 그냥 씻어서 군고구마 해먹었습니다~~~^^
이거 한번 해먹어봐야 겠네요~

[maeng]

전 지금 고구마 삶아놨는뎅. . 낼 고구마 샌드위치 해먹을라구여,..
이것두 빨리 해먹어보고프당...

[주현마미]

저도 오늘 드롱기를 시험해 볼겸 고구마칩 만들었어요. 벤리나 채칼로 썰었더니 러브체인님이 써신 것보다 더 얇게 썰어졌어요. 레시피대로 180도에 구웠는데 안쪽은 빨리 구워져서 조금 타기도 했구요.
원래 안쪽이 열이 조금 센가요? 그리고 저도 비닐봉지에 설탕이랑 시나몬파우더넣어서 흔들었는데 금방 물이 많이 생기던데... 원래 그렇게 되는 건지 아니면 제가 너무 얇게 썰은 건지 모르겠어요.
원래 두께를 어느 정도로 해야하는 건가요?
처음 오븐으로 해 본 것 치고는 만족입니다. 다 하고 나서 깨끗하게 외관도 닦아주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반짝반짝 거리는게 ..
그쵸?

[러브체인]

으흐흐..전 뎦개도 덮어준다죠.. 볼수록 이뻐서 죽겠어여..
그리고 저도 고구마칩 첨 해본거라 잘 몰라여.. 전 걍 손으로 썬거거든여.. 그리고 저도 물이 생기긴 하던데 구우면서 다 증발 되니까 괜찮은듯 하던뎅.. 맛만 좋음 되져 뭐..ㅋㅋ

[미씨]

전,,바삭바삭한 고구마 칩을 생각했는데,,
버터를 넘 많이 발라서 그런지,,눅눅하더라고요,,,
담엔,,저도 버터 양을 조절해 봐야 겠네요,,,
어젠,,뭘해서 드셨는지,,궁금,,,(이것도 병이죠,,남에 밥상에 관심갖는것,,,)

[잘하고파]

넘넘 맛있겠어요....^^
저처럼 오븐없는 미혼처자는
그림의 떡이옵니다....--;
부러워용 ㅠㅠ

[러브체인]

아..미씨님.. 정말 버터양이 문제인듯 해여..제가 두단으로 구웠는데 한단은 버터가 좀 많았더니..말씀하신대로 버터가 묻은쪽은 좀 눅눅해지더라구여.. 안묻는쪽이 바삭함이 좋은듯...

그리고 어제는..카레라이스 해먹었어염..^^

잘하고파님..결혼하실때 오븐 사서 많이 해드심 되져 뭐..^^

[소머즈]

하이루! 럽체인님
저도 한번 해봐야겠군요.
맛있겠다~

[조희정]

전 버터 조금 바르고 올리브오일 좀 둘렀지요
그러니 전체적으로 바삭하고 괜찮더군요,
그렇게 해먹기를 벌써 8번째~

[선화공주]

진짜 바삭한게..생고구마칲같아요..^^
뭘해도 먹음직스럽게 하시는것 같아...부러워요^^

[달용님색시]

어여가서 고구미 사와야 겠네염..
음..조희정님처럼 올리브오일 둘러서 함 해봐야겠네요..
암튼..넘넘 맛있게 생겼어여..

[조은경]

20분 중요합니다.
전 어제 큰애 공부 봐주다가 열받은 탓에 깜빡 잊어서 거반 까맣게 태웠습니다.
애들이랑 그래도 안탄거 골라서 서로 더 먹으려고 난리였죠.
다신 안해준다는 엄마 말에.
아이들 "이 맛있는거를 안해주면 안되지요. 우리들이 먹기 싫은거는 자꾸 해주면서..."
ㅋㅋㅋ
자명종 중요한것도 알았으니, 역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인듯 합니다.

[헤르미온느]

럽첸님...드롱기장만 축하드려요^^
럽첸님이 드롱기 사셨는데 제가 실실 웃음이^^

[토파즈]

버터닿은 부분이 눅눅하다면 아예 버터를 안 바르면 안되나요?
안 바르면 고구마가 쿠킹호일에 들러붙겠군요? ㅋㅋ
조희정님처럼 올리브오일을 발라볼까나요?
집에 처치곤란인 큰 고구마가 있어서 저도 해 보려고 하는데,어찌해야 맛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