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20년이 넘었는데 그 동안 키톡에 글 올릴까 썼다 지우길 여러번
이번에는 저도 용기 내어 봅니다
예쁜 음식 사진은 거의 없어요 늘 먹느라 바쁘고 예쁘게 담는 재주가 없습니다
둘째 입시를 끝내고 일 년쯤은 그냥 뭘 해야 할 지 몰 라 시간을 보냈어요 요즘은 꽃 시장에 한 번씩 가는게 큰 즐거움이 되었네요 토요일 장 마감때 가면 저렴하기도 하고 신문지에 한 가득 말아 온 꽃을 집에서 솜씨 없이 꽂아 보는게 낙이 되었어요
이번에는 보라색 꽃 위주로 가져왔어요 이름 기억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건 지난 번 사진이네요 뒤죽박죽
이것도 지난 초 여름 인데 조팝이예요
지인이 햄버거 가게를 정리하며 독일 빵을 한 가득 주었어요
냉동실에서 꺼낸 명란과 마요네즈 알룰로스 발라 구워 보았어요 명란 듬뿍 넣어 짭짤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위에 잡초같은 건 동생이 보내 준 찻 잎인데 파슬리인 줄 알고 뿌렸네요 ㅎㅎ 그렇지만 꽤 괜찮았어요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키톡 데뷔 넘 떨리네요 ㅜㅜ
질문 사진 중복으로 올라간 것은 어찌 지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