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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 조회수 : 3,888 | 추천수 : 5
작성일 : 2025-10-05 16:13:58





방금 만들어서

혼자.두번 리필중입니다.

냉동실에 사서 쟁여놓은 조@호텔 한우불고기

한팩을 엊그제.냉장실어 옮겨놔서,

잘해동되었길레,

어제 로컬마켓어서 산 떡 넣고

집에 있는 야채 모두 넣고

궁중 떡볶이 했어요

떡볶이 떡은 꼭 로컬에서 사야 맛있어요

기성품 마트 떡 과는, 부드러움이 다르죠. 

처음사본 냉동 소포장 불고기, 홈쇼핑 왕@@씨 하는거

사봤는데,

전, 알차게 쓰는중이에요.

신김치 잘헹구어서, 버섯이랑 야채넣고

김치전골 해서 두번먹고,

양배추 잔뜩넣고, 야채불고기해서

두팩 먹고요. 오늘은 한팩으로 세식구

궁중떡복이 까지,

너무 조금 들었다싶었는데, 잡냄새 없어서

저같은 냄새, 특히 고기냄새 예민한 사람들은

괜찮은 냉동식품이네요.

 







챌시는

제옆에서 궁팡 하라고 하더니, 얘는 않해주면 해줄때까지 옆에서 보채요.

그러다 잠이들고, 그래도  제가 자꾸 만지니까

화내고, 화를 낼때는 고개를 이상한 방향으로 틀어서,

이놈이 글쎄,,,,주인이고 뭐고 콱 물어요.ㅠㅠ 엄청엄청 아파요.ㅠㅠ

그리고는 미안했는지, 바로 토리옆 캣폴해먹으로 가서 쿨쿨

 

토리는 은근.독립적,

자기 잘시간에는 집사가 뭘하든

잘수있는곳에가서 푹 잡니다.

똑띠에요. 

 



해군 훈련병 아들 아기때 사진을

보는때가 종종...

이때 알게된건

아니고요. 태어나서 목욕 시킬때부터

친수성이었던 아들,

이제 통화도 두어번하고,

제법 괜찬아보이더라구요. 적응을

한듯.. 첫전화때는 울먹거리던데

이젼 아주

여유있어요. ㅋ ㅋ

 







회사 창가에,

집에서는 챌시때문에

못거두는 화분들을 한두개 키우고 있었어요

그런데, 친한직원이

제라늄을 키워보라고 몇달전에

손가락 굵기로 작은 화분을

세개 줬는데, 얘네들이 글쎄

더위기 한풀 꺾이니. 이쁜 꽃을

피우네요. 여리여리.. 조그만 꽃이

만질수도없게 연약한 꽃봉오리를 달고

올라오는데, 가슴이 저릿저릿.

 



추석을 맞아서

냥이들도 선물을 주고요.

물그릇과 도자기금붕어...

물 많이.먹어야.

고양이는 물이 보약이거든요.

 

 

자동 급식기에서,

정해진 시간에 밥이나오길 기다려서

오도독오독 밥먹는 수돌이...


 

해먹에서 편히 자는 수돌이,

 

 



한동안 아팠지만

약먹고 회복중인 치즈

 

 

 

 


처량해보이는 ㅋ ㅋ 챌시오빠.

백전백패.  그래도 꼭 토리랑 히루에도

몆번찍 겨뤄보려고

이눈치.저눈치.

 

 

 


토리 잘때도 애교쟁이,

 

 


언젠가,

치즈냥 아톰에 대해, 긴글을 올릴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진행중이라, 일단 소개만.,

잘생겨서 남냥인줄 알았으나. 이름도

아톰으로 제가 지었어요. ㅎ ㅎ 

치즈녀, 아톰이에요


아톰에게 밀린 토리 자는모습. 2. 

 

 

 





푸짐해서 진짜 미치게 이쁜 수도리 

 

 

 

 


빚질중독

우식이... 건강해져서 정말 다행이에요

제일 아프던아이인데,

요즘 건강으로.은혜갚는중.

 

 



연꽃이 가득한 사진으로,

추석인사 드릴께요

 

모두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

안전하고, 건강하게 모두 ... 다시뵈요.

82에, 언니,친구, 따뜻한마음으로,

절 걱정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 

 

 

 



챌시 (sooheena)

일하며 남매 키우는 엄마에요~셋째로 까칠한 턱시도 냥이도 입양했어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하수
    '25.10.5 5:10 PM

    챌시님 저도 떡볶이떡과 떡국떡은
    꼭 시장안 떡집이나 방앗간에서 삽니다.
    저는 컬리의 숭의가든 불고기
    좋아합니다. 요번명절엔 챌시님 레시피대로
    궁중 떡뽁이 해볼께요.

  • 챌시
    '25.10.8 7:07 AM

    전 떡볶이라면 너무.너그럽기만해서 되는데로
    사다 고추가루 양념맛으로 먹다가
    떡맛을 최근에 알게됬답니다.
    이거 다먹고나면 컬리에서 사면 되겠네요.
    잘먹는 아들이 군대가니, 이젠 소포장
    있는 식재료들이 반가워요. 은하수님 글 연재
    재미있고, 유익하거 잘읽고 있어요. 이야기보따리
    감사합니다.

  • 2. 오늘도맑음
    '25.10.5 5:16 PM

    연꽃 이뻐요! 궁중떡볶이는 못참죠 ㅎㅎ 떡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씀에 동의 해요. 한 번은 쌀 퍼 가지고 방앗간 가서떡을 뽑아 먹어야 되나 생각도 했더랍니다 ㅎ

  • 챌시
    '25.10.8 7:12 AM

    친정어머님이 늘 그렇게 떡을 해서 나눠 주셨는데, 이젠 제가 엄하게 금지시켰어요. 허리,팔목,
    다 고장나겠더라구요. 오늘도 맑음님도 혼자하지
    맛고, 꼭 가조도움 받으시거나, 조금만 만드시길, 몸조심 하세요.

  • 3. 해리
    '25.10.5 6:59 PM

    식물도 잘 키우시고 고양이도 잘 키우시고 친수성 아들 해군으로 적성도 잘 찾아주시고(?) ㅎㅎㅎ
    오늘도 맛있고 예쁘고 꽉 찬 글 감사드립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 챌시
    '25.10.8 7:26 AM - 삭제된댓글

    해리님, 칭찬 감사해요
    저처럼 집안살림을 거의 생존유지
    정도로 하고, 정리정돈을 외면하고 살면
    저처럼 아무 소용없고 이익이되지않는 일들에
    에너지를 왕창 쓸수있답니다. 그렇지만
    너무 사랑스럽고, 아름답기때문에 한번 빠지면 돌아나올수 없다는점 , 그무엇보다 매일매순간
    새롭고, 늘 눈앞에 보고, 손끝에 만지고, 보람과, 행복을 느낄수있는게 매력 같아요.
    고양이도, 식물과 꽂도오.

  • 챌시
    '25.10.8 7:30 AM

    강하해요. 연이은 칭찬에 진짜 제가 잘살고있구나 라는 뿌듯한기분이 들었어요. 연후지만 약먹이고, 밥을 챙길 아픈 냥이들이 있어요. 지금 나가야하는데, 잠꾸러기에게 용기를 주셨어요. 즐거운 연후 보내세요. 해리님!

  • 4. Harmony
    '25.10.12 8:06 AM

    첼시님네 냥이 가족들 북적거려서 하루하루가 더 바쁘겠어요.
    예쁜 냥이들의 툭닥거리는 모습도 사랑스러울 거 같아요.
    거기다 길냥이까지 챙기시고
    복 받으실거에요.
    마지막 연꽃은 정말 화려하고 이쁘네요. 마음까지 정화됩니다.
    고마와요. 첼시님

  • 챌시
    '25.10.13 2:44 PM

    하모니님~~~ 저 않바빠요. 밖에 일이 바쁜 딸과, 남편은 주말이나 있고, 아들이 군대 가서,
    전 이제 오롯이 집안 고양이녀석들과 밖에 아이들 돌보는거 외에는 약속도 없고,
    아주,,널널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다 제가 사랑해서 하는일들..뭐 어쩌겠어요ㅎㅎ
    아프지 않음 효자다..이러면서 냥이들 시중 듭니다. 더러워도, 아파도, 아기도, 늙은 아이도,
    마음이 더 가는게 참..희안하긴 합니다.

    급한 마음에 휴대폰으로 댓글 달거나, 글 올리면, 어마무지한 오타가 나네요..ㅠㅠ
    워낙 맞춤법 엉망인데..오늘 제 댓글,원글 읽어보면서 매우 난감..
    일찌감치 안경을 썻어야 하지만, 아직까지 꿋꿋이 버티고 있는중...조만간 다촛점 만들어놓은거
    일상에서 써야 할듯요. 제 오타에 너무 심란한 분들 계실까봐 변명 드렸어요. 죄송해요.

  • 5. 유브갓메일
    '25.10.31 11:58 AM

    미치게 글을 잘쓰시네요.
    세상의 고양이들중 제일 행복한 고양이들중 하나가 챌시님네 고양이들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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