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한 분이라도 . . 달래다듬기

| 조회수 : 5,453 | 추천수 : 2
작성일 : 2021-03-26 15:09:14
사진도 없이 또 왔습니다.  댓글로 응원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리운 닉 jasmine 님의 한 분이라도에 도움을 받았던 일인이 키친토크의 활성화를 
위한다는 일념으로  허접할 지라도 노크해 봅니다.
요즈음 달래장에 푹 빠저 일찬으로도 만족스런 식사를 하고 있음을 고백하며
달래 다듬기를 해 보자구요.
봄이면 어김없이 나와있는 달래를 손질하기 귀찮다고 째려만 보다가 어느날
비교적 깨끗해 보이는 달래를 쓱 데려왔지요.
허나 그래도 지저분한 껍질도 까줘야하고 까만머리도 떼야 할 텐데. . 하~
길게 늘어진 것을 한개씩 잡으려니 엉키기 쉽상이라 .. 
흰부분만 싹둑 자르니 손질하기가 훨씬 수월(한 분이라도 ) 하네요.
분리된 흰머리 초록이  따로 씻어 건지고 머리 큰애는 한대 탕 내려치고. . ㅋ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썰어놓아요.
양념장 :  간장 반컵  맛술2스푼  매실액2스푼  마늘1스푼  고추가루 1스푼 (가감)
통깨부숴서 1스푼   참기름1스푼  후추도 톡톡
달래랑  양념장이랑 밀폐용기에 따로 두었다가 먹기전에 먹을만큼만 덜어 무치는게
달래의 향이랑 식감이 살아있는듯 하더군요.
돌김에 한쌈 해 보시면 또 달래를 사러 나가는 경험을 하게 될겁니다.
  

막상 전송하자니 소심이 발동하여 먼저 쓴 글은 날려 버리고 
이렇게 글 쓰기 망설여 지는데 악풀들은 어찌 올리나 심히 궁금하네요.  허허
주말 비 소식은 있지만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어나
    '21.3.26 3:57 PM

    제목 보고 자스민님 떠올리며 가슴이 덜컹했어요.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됐음 하셨던 고운 마음 여전히 기억하고 감사하고 있어요. 요즘 집밥 열심히 해먹는 터라 자스민님 블로그 항상 띄워놓는답니다. 저도 달래간장해서 밥 먹었는데요. 그리운 분 소환해주시고 요리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 2. 산아래
    '21.3.26 5:00 PM

    그쵸 참 선한 영향력있던 자스민님!
    82쿡의 키친토크가 요즈음 한산해서 아쉬운 마음에 . .
    맛난 음식이야기 나눠보아요.

  • 3. 꼬르륵
    '21.3.26 6:15 PM

    아... 저도 가슴이 덜컹.....
    저도 가끔은 자스민님 생각이 납니다.
    주로 음식을 할때 말이죠... 좋은곳에서 잘 계시겠지요...
    자녀분들도 잘 지내시길 기도해봅니다....

    저도 주말에는 제가 좋아하는 로컬에 가서 달래를 사야겟네요......

  • 산아래
    '21.3.27 1:39 PM

    기도 동참합니다.

  • 4. 챌시
    '21.3.26 6:48 PM

    전, 불고기 할때마다 쟈스민님께 인사드려요.
    전 꼭 그대로 합니다. 참 안타깝고 애통했던 그기억 생생합니다
    그 아드님 글도 기억나네요.
    매실청과 맛술 넣는거 기억할께요
    간장과 설탕조금.넣고했더니 너무 강한맛이라
    감칠맛이 덜했어요.
    사진없어도 너무 글을 세심하게 잘쓰셔서
    큰머리 달래 탕탕에서
    잔인한 느낌까지 받았는걸요 ?

    와주세요

  • 산아래
    '21.3.27 1:38 PM

    챌시님덕에 셰퍼드파이를 알게 되었답니다.
    해 보고 싶은 요리가 또하나. . . 이거이 키톡오는 즐거움이랍니다.
    레시피도 풀어주심 감사 굽신굽신!

  • 5. 리마
    '21.3.26 7:41 PM

    저도 고기 양념할때마다 6 3 법칙으로 합니다. 그때마다 쟈스민님 생각이 나서 마음이 울컥해요.
    주말에 달래 당첨 입니다^^

  • 산아래
    '21.3.27 1:41 PM

    간,설. 파. 마, 후 깨 참 모든요리 공식이 된 자스민님표 양념.
    잊지못하지요.

  • 6. 추운날
    '21.3.26 8:15 PM

    고운님 기억하시는 마음들이 너무 곱네요.
    달래랑 양념장이랑 따로 뒀다가 먹기전에 덜어 무치는거 참 좋은 생각이네요. 왜 진작 몰랐을까요? 매일 키톡에서 새로운 걸 배웁니다. 귀찮다 않고 꼭 해 먹을게요. 감사 합니다

  • 산아래
    '21.3.27 1:44 PM

    추운날님 달래장 추천합니다.

  • 7. Harmony
    '21.3.27 11:03 AM

    한분 시리즈 글 보면서
    그리운 쟈스민님.ㅠㅠ 생각하며 글 클릭했어요.
    쟈스민님과의 추억을 잠시 소환해 봅니다.ㅠㅠ
    산아래님
    달래 다듬기팁 고맙습니다.

  • 산아래
    '21.3.27 1:51 PM

    감히 한 분이라도. . 시리즈가 계속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흥하던 키톡 기대해봅니다.

  • 8. 고고
    '21.3.29 6:10 PM

    달래 손질 못해서 이 반찬집 저 반찬집 달래장을 사먹고 있는 지금입니다.
    어떤 집은 달래장에 달래향이 안 나고(달래를 짧게 자른 경우)
    어떤 집은 통째로 담아 향이 좋습니다.

    글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 저같은 농땡이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길로^^
    (동네반찬집 ㅎ)

  • 산아래
    '21.4.20 2:23 PM

    지역사회 보탬 응원합니다.

  • 9. jlife7201
    '21.4.3 5:46 PM

    너무 고마운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달래장은, 콩나물밥 같은거에 비벼먹는 간장인거죠?

    흰머리, 둥근머리, 초록이 순서로 되어있는데
    흰머리+둥근머리//초록이로 분리하는건가요?
    그다음 둥근머리를 치면, 껍질같은게 분리되서 손질이 쉽게 끝난다는건가요? 제가 이해를 잘 한건지 여쭙니다^^

  • 산아래
    '21.4.20 2:21 PM

    이해 잘 하셨어요.
    궂이 긴채로 손질할 필요가 없으니 머리만 떼서 . .
    돌김에 달래장 올려 먹으면 과식을 하게되는 부작용이 있더군요.

  • 10. 실비아
    '21.4.16 5:14 AM

    달래비법 감사합니다 혹시 산아래는 예전 산아래 도자기와는 관련있으실까요? 그 때 공구했던 산아래 그릇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어 반가워 글 답니다

  • 산아래
    '21.4.20 2:21 PM

    네 그 산아래입니다.
    공구! 재미있던 추억이 있는 82쿡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4084 136차 전달) 2021년 5월 스타게티소스2종 과 피자&am.. 6 행복나눔미소 2021.05.15 4,909 6
44083 베이킹 기록들 (두번째) 25 빈틈씨 2021.05.14 6,029 2
44082 슬기로운 집콕 생활 1 61 해피코코 2021.05.11 11,624 9
44081 135차 전달) 2021년 4월 함박스테이크 전달 14 행복나눔미소 2021.05.10 3,389 4
44080 2021년 5월 둘째주 집밥 17 은지아빠 2021.05.10 7,387 1
44079 솔이네 4,5월 지낸 이야기(feat. 남편도시락) 21 솔이엄마 2021.05.09 7,942 2
44078 루바브 & 햇고사리 17 ilovemath 2021.05.09 6,425 3
44077 4월에 한 일들 (밥알쑥 인절미 ) 21 주니엄마 2021.05.07 7,167 3
44076 캠핑카 북미대륙횡단 여행 +허접요리 (14-끝) 80 Alison 2021.05.06 3,898 8
44075 페루로 시간여행~ 22 시간여행 2021.05.05 6,374 1
44074 2021.4월 마지막 주 집밥 12 은지아빠 2021.05.04 9,402 1
44073 캠핑카 북미대륙횡단 여행 +허접요리 (13) 33 Alison 2021.05.04 5,403 3
44072 엄마의 서울 입성, 랜선집들이 37 솔이엄마 2021.05.03 9,379 1
44071 오월은 25 고고 2021.05.03 4,436 2
44070 봄이 왔어요 14 ilovemath 2021.05.03 4,455 3
44069 Sei씨와의 추억을 새기며 2... 15 Harmony 2021.05.03 5,742 5
44068 Sei씨와의 추억을 새기며... 143 Harmony 2021.04.28 18,417 5
44067 살고 지고 28 고고 2021.04.27 10,181 6
44066 캠핑카 북미대륙횡단 여행 +허접요리 (12) 28 Alison 2021.04.25 8,677 2
44065 캠핑카 북미대륙횡단 여행 +허접요리 (11) 36 Alison 2021.04.23 6,056 5
44064 저 요즘 남편 도시락 싸요... 68 솔이엄마 2021.04.20 16,504 6
44063 10일 후면 먹는 보리막장 담갔어요. 31 프리스카 2021.04.18 8,560 1
44062 캠핑카 북미대륙횡단 여행 +허접요리 (10) 27 Alison 2021.04.18 3,945 4
44061 DIY자작 캠핑카 여행의 추억 +허접요리 24 Alison 2021.04.17 6,443 4
44060 쿠스코에서의 아름다운 시간들... 47 시간여행 2021.04.15 7,559 4
44059 라마단 금식 이야기 - 그리고 국수 ^^ 29 dungdung 2021.04.14 7,953 3
44058 캠핑카 북미 대륙 횡단 여행 +허접 요리(9) 52 Alison 2021.04.14 5,866 2
44057 4계절 아무 때나 담그는 고추장(수정) 34 프리스카 2021.04.13 4,874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