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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눈팅 몇년에 부끄럽지만.. 파전이에요

| 조회수 : 12,264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07-16 00:21:45

안녕하세요?

키톡이 처음은 아니지만 너무 너무 오래전이라 거의 데뷔에요

아마 4~5년은 넘었을 듯.. 그 전에도 한 두번 올리고는 포기했었어요.

예전엔 댓글같은거 별로 주고받지 않아도 됐었는데 요샌 거의 모든 댓글에 답변을 달더라구요.

사실 그게 겁나서 못올렸어요. 전 그냥 글 올리고 휘리릭 도망갈래요..

전 그냥 식구들 밥해주고 저도 집밥좋아해 매일매일 메뉴 궁리하며 살아요.

그래서 뭐 별건 없어요.

오늘은 처음이고 또 비오고 해서 우선 부침개 하나 올려요.


밀가루에 표고가루. 새우가루. 소금넣었어요.

그리고 반죽은 맹물이지만, 오늘은 멸치육수 낸 게 있어서 그거 넣고 반죽..

휴대폰 사진 밖에 없어서 뿌~옇죠?




쪽파넣고 풋고추 당근 오징어 새우 숭덩숭덩 썰어 넣고


부친 누르미

종종뵐게요  편한밤 되세요~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니
    '12.7.16 12:25 AM

    우와, 부추보다 해물이 더 많이 보이는 부추전! 딱 제 스탈이에요. 게다가 매콤하기까지, 막 군침 흘리고 있어요, 저. ㅋㅋ

  • 2. 연상기억
    '12.7.16 12:34 AM

    지금 넘 배고픈데.....너무 맛있겠네요 ㅜ

  • 3. 오늘
    '12.7.16 3:07 AM

    답글 무서워 도망간다는 말씀 너무 귀여워요.
    바로밑 순덕이엄마 걱정입니다;;;ㅎㅎ
    파전 너무너무 맛있어 추천 날립니다~~^^

  • 4. olguita
    '12.7.16 7:29 AM

    저 사는곳 지금 열두시반인데..ㅠㅠㅠ한밤의 테러...

  • 5. 나우루
    '12.7.16 10:02 AM

    파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해물하고 각종 재료가 우왕~
    너무 맛있어 보여요 ㅎㅎ

  • 6. 토깡이
    '12.7.16 11:29 AM

    ㅎㅎ 부추에 부침가루만 넣고 부쳐냈던 제 부추전이 무안해지는 완전럭셔리파전이에요. 비오는 날 누가 이런 거 몇장 부쳐주면 참 좋겠구만~ 이젠 제 손이 아니면 먹을 것이 나오지 않아요 ㅜㅜ

  • 냉이꽃
    '12.7.16 3:50 PM

    토깡이님. 저도 부추전 할땐 부추향이 좋아서 다른재료 거의 않넣고
    부추랑 고추만 넣고 부쳐요. 담번에 매우 부실한 부추전 한번 올려볼게요 사실 그것도 별미같아요
    그리고 사실 사먹으면 요새 오징어 비싸다고 많이 안넣어 주잖아요. 집에서나 인심씁니다.

  • 7. 보라도리
    '12.7.16 1:43 PM

    침이 꼴깍 넘어가요
    부침개 먹구 싶었는데
    귀찮아서 못해먹었는데
    보니까 더 먹구 싶어요

  • 8. 검은나비
    '12.7.16 2:48 PM

    해물파전을 부치면 항상 물기가 흥건한데 님의 것은 꼬들꼬들해 보이네요.
    비법이.....???? ^^

  • 냉이꽃
    '12.7.16 3:45 PM

    비법이랄건 없구요. 채소든 해물이든 반죽보다 좀 많다 싶게 넣으시면 되요
    그래도 반죽해 놓고 하루정도 지나면 위에 물이 고이잖아요. 그거 따라내시고 부쳐보세요

  • 9. 무명씨는밴여사
    '12.7.16 3:42 PM

    듬뿍넣은 풋고추가 침이 촥~
    우리 친정엄마가 아무것도 넣지 않고 풋고추 잔뜩 썰어 넣은 부침을 참 좋아하셨지요.

  • 10. 소금별419
    '12.7.16 6:31 PM

    내용물 많은 파전 ! 넘 맛나보여요~
    오징어 하나 쏙 빼먹고 싶네요 ㅋㅋ

  • 11. thotholover
    '12.7.16 9:26 PM

    안 그래도 어제 부추전 사진 보고(호박전 사진도 봤는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 내일 쉬는 날 장봐다 해먹으리라 벼르고 있던참인데, 해물파전 사진 보자마자 저도 모르게 침이 꿀떡 넘어갔네요. 하하.
    사실 어쩌다 김치전이나(그것도 김치가 셔서 처치용으로요) 해먹지 다른 재료로는 만들어 먹어 본적도 없어요.

    정말 맛있겠어요. 예전에 제가 술 마실 기회 생기면 꼭 먹던게 해물파전에 동동주일만큼 해물파전 진짜 좋아하거든요.
    혼자 한장 부쳐 먹자고 저 많은 종류의 재료를 다 사야 할것인가.. 아! 고민 됩니다.
    글 쓰면서도 자꾸 침이 꼴깍! ^^

  • 12. 파인아트
    '12.7.16 10:31 PM

    장마가 시작되면서 파전과막걸리가 인기라는데....

    해물많은 파전 먹음직 스럽네요..

    표고가루랑 새우가루가 냉장고에 있는데 반죽에넣시는거보고 저도 해보렴니다.

  • 13. 넥스
    '12.7.16 11:06 PM - 삭제된댓글

    아 침질질 ᆢ너무 맛있겠어요
    저렇게 성의있게 만들었으니 얼마나 맛있을까요

  • 14. 올빼미
    '12.7.16 11:44 PM

    맛있게네요.

  • 15. 포카포카칩
    '12.7.17 12:14 AM - 삭제된댓글

    우와 정말 맛있어보여요~
    먹고 싶어요 엉엉엉 ㅠㅡㅠ

  • 16. 18층여자
    '12.7.17 4:32 PM

    우왕 저거 해물전 아닌가요

  • 17. 샤이
    '12.7.17 11:46 PM

    맛있겠어요.안 그래도 아들이 부침개 노래를 부른데...
    낼 한번 해봐야겠어요

  • 18. 민규서원맘
    '12.9.6 5:03 PM

    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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