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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제 목 : 한 그릇으로 끝! 3 [쭈꾸미볶음 덮밥]

작성자 : | 조회수 : 14,15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4-04 20:55:22

한그릇밥은, 만들기도 쉽고, 상차리기도 편하고, 설거지는 간단해서 더 좋아요.
오늘의 메뉴는 쭈꾸미볶음 덮밥.
쭈꾸미를 볶아서, 근사한 접시 담아 올리고,
이런 반찬, 저런 반찬 늘어놓아 차리는 밥상도 좋겠지만 오늘은 그냥 덮밥으로 했습니다.





쭈꾸미볶음에 들어갈 채소,
양파, 당근, 대파, 청양고추 썰어서 준비해놓고,
쭈꾸미도 한 입에 쏙쏙 들어가게 썰어두고,
그리고 먹다남은 쌈채소도 꺼내서 쓱쓱 썰어둡니다.


손질한 쭈구미에 일단 만능양념장을 넣어 조물조물 밑간이 배이도록 준비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 조금 두르고, 먼저 당근과 양파를 볶다가,
쭈꾸미와 대파, 청양고추, 마늘, 만능양념장, 고추장, 그리고 설탕과 소금, 후춧가루, 고춧가루도 조금씩 더 넣어줍니다.
아, 오늘은 매실청도 좀 넣어줬네요.





낙지는 조금만 볶는 시간을 잘못 맞춰도 질겨서 좀 먹기가 좀 사나운데,
쭈꾸미는 대충 볶아도 질겨지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큰 그릇에, 썰어둔 쌈채소 담고,
밥도 담고, 그위에 쭈꾸미볶음 올리고, 구워둔 김도 가위로 잘라서 올리고, 참기름도 한방울 떨어뜨려줬습니다.

맛이요? 정말 좋았습니다.
'봄 쭈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듯이 요즘 쭈꾸미가 제철인데요,
솔직히 오늘 이것은 생물쭈꾸미가 아닙니다, 냉동 쭈꾸미인데 1박2일동안 냉장실에서 해동을 했더니,
생물처럼 싱싱하달 수는 없지만 그래도 꽤 괜찮았습니다.
곧 시장에 가서 싱싱한 생물 쭈꾸미를 사다가 볶아먹어야죠.
그때는 콩나물도 무쳐서 곁들이구요, 금방 먹었으면서도 상상만 해도 또 군침이 도네요.

김혜경 (kimyswife)

안녕하세요?82cook의 운영자 김혜경 입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순이
    '13.4.4 9:03 PM

    맛있는 요리는 당연한거고 저 그릇이 더 마음을 잡아요^^

  • 김혜경
    '13.4.4 9:15 PM

    ^^, 덮밥 담기 좋아서, 한그릇 밥 할때 많이 쓰는 그릇입니다.

  • 2. 제주안나돌리
    '13.4.4 10:41 PM

    냉동낙지가 저리 싱싱해보이다니?
    어쩌다 한번만 비싼 생물 사먹고
    냉동 사다 먹어야겠네요~ㅎㅎ

  • 김혜경
    '13.4.5 7:56 AM

    생물 사다먹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을때 냉동 사다가 해동만 잘하면 꽤 괜찮더라구요.
    안나돌리님께서는 좋은 곳에서 사시니 냉동수산물 드실 일은 없을 것 같은데...

  • 3. 루비
    '13.4.5 2:35 AM

    음식도 맛있겠어요~
    그릇과 궁합도 좋아서 돋보여요^^

  • 김혜경
    '13.4.5 7:56 AM

    일단은 설거지가 적어서 좋았어요. ^^

  • 4. 샬롬
    '13.4.5 8:57 AM

    해동을 어떻게 하면 저렇게 탱탱하게 되는지 여쭙니다~~
    꾸벅~~

  • 김혜경
    '13.4.5 9:21 AM

    냉동수산물 해동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데요,
    어떤분들은 비닐봉지에 담은 상태로 물에 담가 빨리 해동하라고 하기도 하고
    실온에 그냥 해동될때까지 두라는 분들도 계신데요,
    제가 해동하는 방법은 주로 냉장실안에 1박2일정도 두는 거랍니다.
    이유는...제가 좀 게으르고 좀 바빠서요, 바로 해동해서 쓸 수 없으니까, 전날쯤 미리 냉장실에 넣어뒀다가
    해동됐을때쯤 조리하는거에요.
    쭈꾸미도 마찬가지로 어제 아침에 냉장실에 내려놓았다면 오늘 저녁에 조리한거에요.

  • 5. 플럼스카페
    '13.4.5 8:17 PM

    저녁먹고 본 지라 다행이에요. 하지만 맛있게 보고가요^^*
    적절한 그릇에 보기좋게 담는 것도 솜씨고 재능이구나 라고 깨닫고 가요.
    저같은 사람은 매일 같은 방법으로만 담고 그러는데 배워서 갑니다.

  • 김혜경
    '13.4.6 2:18 PM

    저도 그래요. 가끔씩 집에서 써먹을 수 있을만큼만, 그리 전문적이지 않은 스타일링 가르쳐주는 곳이 있다면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해봅니다. ^^

  • 6. bluejuice
    '13.4.6 12:05 PM

    쭈꾸미 손질은 어떻게 하시나요?
    알려주세요~!!

  • 김혜경
    '13.4.6 2:19 PM

    쭈꾸미요, 몸통속의 내장 다 빼낸 다음 굵은 소금 뿌려서 거품이 날때까지 바락바락 주무른 후 찬물에 깨끗하게 헹굽니다.
    낙지 손질법이랑 같아요, 제 경우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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