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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스타일링만 예~~술

| 조회수 : 12,832 | 추천수 : 64
작성일 : 2006-05-04 18:16:33
어제...하루 왼종일 녹화한 끝에 30분물 4편, 녹화를 모두 마쳤답니다.

1,2회 브리지 촬영(집에서), 1,2회 녹화 (스튜디오에서), 다시 3.4회 브리지 촬영(집에서), 또 3,4회 녹화(스튜디오에서)..
이렇게 꼬박 4일을 찍었으니까..1편 찍는데 하루씩이나 걸린 거죠??
PD님이랑 카메라감독님, 조명감독님 엄청 고생하셨어요..
버벅거리는 어리버리 아줌마 데리고 작업하느라...

녹화를 마쳐놓고 보니...참 걱정입니다.
재료도 너무 소박하고,...만드는 법도 너무 간단하고...
저도 좋은 재료 가지고 멋진 거 할 수 있는데...영 찜찜하다고 하니까,
PD님은.."소박한 게 좋은거에요...화려한 요리, 고급요리는 시청율도 안나와요.."하며 위로하네요..

어쨌든 잘했든 못했든 제 영역을 벗어난 것이고...어떻게 편집하느냐에 달려있는 거니까...
평범한 음식이기 때문이었는지..스타일링이 아주 화려하죠??
미리 구경해보세요...










먼저 녹화에는 스타일리스트가 그릇을 준비했는데, 맘에 들지 않아
이번에는 제가 가지고 갔었어요.

지난번에 이천에서 지른 그릇..제대로 한 몫했답니다...이래서 자꾸 질러줘야 한다는...






p.s.
이번에..녹화하면서...공주놀이 실컷 했습니다.
얼굴 화장해주고...그것도 길다란 속눈썹까지 붙여주고..
얼굴에 땀나면 코디들이 뛰어와서 퍼프로 눌러주고...
머리 빗겨주고....옷(입던 제 옷이긴 하지만)도 다 챙겨주고...

특히나 메이컵 받는데 재미들인 것 같습니다...얼굴이 너무나 달라지니까....

마지막 회의 의상은 새로 산 무늬있는 원피스였었습니다.
분홍 리본과 맞춰준다며...입술은 분홍으로 발라주어..
하하..별별 색깔 다 발라봤습니다...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쯤
    '06.5.4 6:18 PM

    기절~~~~1등

  • 2. 서짱홧팅!!!
    '06.5.4 6:19 PM

    2등~

  • 3. baby fox
    '06.5.4 6:19 PM

    사진이 예술입니다.
    맛 또한 예술이겠죠?
    으앙~~
    먹고 잡아요...

  • 4. 서짱홧팅!!!
    '06.5.4 6:20 PM

    정말 그릇이 예술이네요...그릇에 자꾸만 눈길이 머무릅니다.

  • 5. 저우리
    '06.5.4 6:22 PM

    멋져요 사진 한장 한장이요.예술이네요.
    음식도 깔끔하지만 그릇도 정말 멋지네요!

    녹화 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네요.

  • 6. 체리
    '06.5.4 6:32 PM

    수고 많으셨어요.(경상도 말로 "욕 봤심데이")

    첫번째 접시는 첨 보는 거네요(아닌가?)

    산아래 그릇들,유산요접시 너무 예쁩니다.

    요즘 우리 그릇들이 너무 좋아져요.
    왜 진작 우리 그릇의 아름다움을 몰랐을까요?
    이래서 수업료가 드나봐요.

    방송 날짜와 시간 꼭 알려 주시와요.

  • 7. 애교쟁이
    '06.5.4 6:36 PM

    우와~~예술입니다
    이뿌고 아까워서... 어찌 먹을수나 있겠어요
    방송시간 꼭 !! 알려주세요~~

  • 8. 워니
    '06.5.4 6:36 PM

    감이나되면 말을말지요
    주제도모르고 개나소나 날뛰니 나라가 이모양이죠

  • 9. 그린
    '06.5.4 6:51 PM

    역시 샘 그릇은 눈에 확 들어온다니까요.^^

    방송보고싶으니 꼭 시간 알려주시와요.

    그리고 먹거리 넘쳐나는 요즈음,

    소박하고 건강한 밥상이 제일이다에 동감입니다.^^

  • 10. 클라우디아
    '06.5.4 6:52 PM

    두부와 마늘종이 담긴 그릇 넘 이뻐요. 스타일링은 젬병이라 양으로 승부하는 저에게는 그저 부러울따름입니다.

  • 11. 박혜련
    '06.5.4 7:07 PM

    예술입니다. 예술
    그릇 정말 중요하네요. 예전에는 그릇에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지나쳐서 큰일입니다.
    그릇 공부 잘 했습니다.

  • 12. 최정하
    '06.5.4 7:43 PM

    소박한 밥상이네요.예뻐서 먹기도 아깝네요.

  • 13. chatenay
    '06.5.4 10:28 PM

    와~수고 마니 하셨어요!(짝짝짝!)
    방송 마니 기대하고 있어요~
    첫번째 요리 담긴 접시랑 두부 담으신 접시 정말 탐나네요..
    센스쟁이 혜경샘~82에 다니면서 많이 배웠습니당!감사해요~*^^*

  • 14. 머루
    '06.5.4 10:42 PM

    선생님 새댁(?) 같으시네요.
    산아래에서 구입하신 네번째 접시들 언제 사용하시나 궁금했는데
    드디어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네요.
    그릇들이 선생님의 요리를 만나 더욱더 빛나네요.
    역시 프로는 다른가봅니다.

  • 15. Hope Kim
    '06.5.4 11:02 PM

    선생님 너무겸손하신것같아요. 소박한 재료로 화려한 고급스러운 음식을만드셨네요 더구나 만드는과정까지 간단하다니.. 기대됩니다 방송 언제쯤 어디서 보게되죠?

  • 16. silvia
    '06.5.4 11:16 PM

    에공~ 샘 얼굴을 정면으로 이렇게 자세히는 첨 봤어요~ 참 고우시네요~
    그릇과 어우러지는 음식~ 예술입니다~
    어쨌든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 17. 실바람
    '06.5.4 11:40 PM

    그릇 정말 예뻐요..
    혜경님은 더 예쁘구요 ㅎㅎㅎ

  • 18. 지윤
    '06.5.5 12:43 AM

    혜경샘님 참 고우시네요.
    화장 때문인지 저의 큰언니와 비슷해 보여서 더 반갑네요.
    저의 큰언니도 음식솜씨가 좋거든요.
    이렇게 생긴 사람들이 솜씨가 좋나~~~

  • 19. 초보주부
    '06.5.5 1:16 AM

    어머 너무 이뿌세요 볼 발그레~~~
    전 죄송스럽지만 음식보다 선생님 얼굴로 자꾸 눈이 간다는 ㅎㅎ
    핑크색 리본 달린 원피스도 밑에는 못 봤지만 넘 이뿌세요 ^^

  • 20. 곰복
    '06.5.5 9:30 AM

    와~ 고우시군요~

  • 21. 이전선인
    '06.5.5 9:58 AM

    모두~ 맛있어 보이네요. 그릇들도 넘 멋있구요...

  • 22. peach
    '06.5.5 11:27 AM

    선생님 너무 예쁘세요~~^^*

  • 23. 봄노래
    '06.5.5 11:37 AM

    가끔 지면으로만 뵈었는데 직접 뵌듯한 느낌이군요..
    참~ 고우시네요..
    포근한 사랑이 가득하신 모습이랑 예쁜 원피스가 넘 잘 어울립니다..^^

    방송은 언제 나오는지요..
    그제 촬영이 끝났으면 6월초 정도에 방송을 탈까요?
    기둘려지네요..^^*

  • 24. 은빈맘
    '06.5.5 12:21 PM

    선생님. 너무 고우세요.
    예전에 연예인 누군가가 카메라 마사지 몇번 받으면 예뻐진다고 하던데
    방송 카메라 마사지 자주 받으시면 선생님 너무 예뻐지셔서 몰라뵙게 될지도..*^^*

  • 25. 레먼라임
    '06.5.5 4:36 PM

    정말 미인이세요.
    삼십대 중반 같은 모습이시라면 돌 던지실 분이 계실라나?
    세팅도 멋지지만, 전 얼굴사진이 더욱 마음에 들어요.
    가끔씩 얼굴 보여주세요. *^^*

  • 26. 체로키
    '06.5.5 7:34 PM

    PD 말이 맞아요. 선생님.
    너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요리 화면은 어차피 안따라할거니까
    그냥 채널 돌리게 돼요.
    소박한 요리, 할만한 요리가 방영되면 화면 돌리지 않고 배우려 하구요.

    그리고 선생님 얼굴사진 예뻐요.

  • 27. 리미
    '06.5.6 5:02 AM

    두부접시 넘 이뻐요.
    방송 언제 볼 수 있는지도 알려주시구요.

    선생님 사진도 예술이예요.
    화려한 원피스랑 화사한 화장이랑 넘 잘 어울리시네요.
    부럽습니다.

  • 28. 햇님마미
    '06.5.6 7:23 AM

    샘,,,
    정말 정말 오랜만에 뵈니까, 살 많이 빠지셨어요,,,,,
    다요트하시나요,,,,,????????

  • 29. 경빈마마
    '06.5.6 8:14 AM

    언제봐도 웃으시는 모습이 매력있으신거 아세요?

  • 30. 행복녀
    '06.5.6 10:38 AM

    와~~넘 아름답고,,,,,정겹게 느껴지네요~~음식의 맛이 어떠한지 보다도, 정성과, 사랑이
    듬쁙들어간, 모습이 아릅답습니다~~

  • 31. 산아래
    '06.5.6 12:45 PM

    정갈한 음식에 환한미소가 참 좋습니다.
    우리그릇이 제대로 임자만나 한 몫을 하니 그 또한 심히 즐겁습니다.
    소박하며 쉽고 간단한 요리, 82에도 올려주실거죠?

  • 32. 박정자
    '06.5.6 11:13 PM

    딸래미가 모 방송국의 리포터로 있는데 촬영 한 번하면 초 죽음이 되어 오곤해요.애 많이 쓰셨겠어요

  • 33. 라벤더
    '06.5.7 2:27 AM

    정말 좋와 보이십니당^^*
    또한 산아래 그릇도 늘 탐이 나는 그릇이구요
    소박하면서도 은근한 멋이 럭셔리 합니다!!!

  • 34. 블랙커피
    '06.5.12 9:00 PM

    특이한 그릇을 보면 혜경 쌤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준비한 게 있다는....... 시간이 되는 대로 뵙기로 하겠습니다~~~

  • 35. 배영이
    '06.5.18 10:40 PM

    어흑... 멋진 혜경선생님..
    저도 산아래가서 저 청색 점시 길다랗고 큰거 들고 왔는데...
    정작 사 들고와서 멀 놓고 먹어야 본전 뽑을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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