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우리집 냉장실

| 조회수 : 19,393 | 추천수 : 235
작성일 : 2006-04-18 17:56:21
오늘 아침부터...대공사(?)를 했습니다...

한참전에..모 케이블방송으로부터 섭외를 받았습니다.
모 소스회사가 해마다 4편짜리 요리프로그램을 제작, 그 케이블방송 등 몇군데에서 방영을 하는 것이 있어요.
거기에 나가게 됐습니다.

몇차례 회의 끝에 메뉴 정하고, 촬영장소 답사하고, 오늘은 화장이며 머리를 매만져줄 코디네이터와 미팅까지 마쳤습니다.
첫녹화는 금요일인데..내일 저희 집에서 인서트를 찍는대요.

다들 아시겠지만...저희 집 부엌, 좁고 초라합니다. 그릇만 많았지...참...거시기합니다.
첨엔 멋모르고, 잡지사에서 취재오겠다고 하면 그러라고 했는데...요샌, 좀 창피해서...모두 사양하고 있죠.^^;;

그랬는데..이번엔 어쩔수없이 저희 부엌을, 그것도 동영상으로 공개하게 됐네요..(부끄 부끄)
내일은 일단 냉장고와 냉동고를 찍기로 했는데...도저히 공개할 수 없어서..
오늘 아침 7시부터 4시간에 걸쳐서 치웠습니다, 냉장실만...

참...별걸 다 공개하죠?? 제 냉장고랍니다.



치운다고 치웠는데..눈으로 보기는 깨끗한 것 같은데...사진으로 보니 별로 안깨끗하네요...

왼쪽 위는 먹다남은 반찬들입니다. 타파웨어의 투명한 용기에 담아 쟁반에 모아두죠. 그래야 꺼내기 쉬워요.
오른쪽은 각종 피클 및 장아찌류..
피클이 왜 그리 많은 지 카레피클, 중국식 피클, 양파피클, 오이피클, 고추피클, 그리고 고추 장아찌, 깻잎 장아찌.

중간단의 서랍에는 치즈 등이 들어있고 그 아래는 된장 고추장이에요.
중간단의 오른쪽은 소스류...한동안 거의 다 먹어 헐렁했었는데..이번 일을 맡으면서 이것저것 뜯어서 도로 많아졌어요.

마지막 단에는 레토르트 파우치에 들어있는 과일즙이며, 달걀, 잼, 애써서 만들었기 때문에 아껴먹는 매실식초 등등 있답니다.

왼쪽 서랍은 채소와 과일, 오른쪽 서랍은 젓갈 들입니다.

냉장고도 비좁고, 부엌도 비좁고...kimys가 늘 가슴아파 합니다..번듯하게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그래도..좁아도, 초라해도...제 부엌에 있을 때 전 제일 편안합니다.
아, 지금부터 밥 얼른 해먹고 냉동고랑 냉동실 치워야 합니다. 아마도 밤을 꼴딱 새우게 될지도..

냉장고 사진...흉보지 마세요...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들이
    '06.4.18 6:04 PM

    1등~

  • 2. 먼데이~
    '06.4.18 6:08 PM

    흉보긴요~ 넘 잘 수납된 냉장고에요~
    무엇보다, 양문형아닌 구형냉장고쓰시는 모습이 정겨워요.. 저두아직 이런냉장고써요..^^;;

  • 3. 청솔
    '06.4.18 6:21 PM

    음식은 정성과 손맛이지 전자 제품덕은 아닌 것 같아요.
    이러는 저도 오늘 저녁은 하림 삼계탕을 기본으로 몇가지 첨가해서 끓여 볼 예정입니다. ㅋㅋ
    편한 것만 찾게 되니 ... 쯧쯧입니다.
    냉장고 안에서 완벽주의가 엿보입니다. ^^

  • 4. yuni
    '06.4.18 6:23 PM

    고수는 연장탓을 하지 않는 법.
    냉장고만 번지르르하고 실속없는 사람보다 몇 백배 낫지요.
    저도 냉장고 정리에 들어가야겟어요.
    요새 귀차니즘이 극에 다달아 쑤셔넣기만 하고 정리를 안했네요.

  • 5. 겨니
    '06.4.18 6:33 PM

    호~~정답같습니다...고수는 연장탓을 하지 않는다...yuni 님 명언을 날려주시는군요...^^

  • 6. 풀빛
    '06.4.18 6:55 PM

    근데 마요네즈도 냉장보관인가요~~~ㅠㅠ 여즉 실온에 두고 썼는데..

  • 7. 주원맘
    '06.4.18 6:59 PM

    멋져요....근데 샘님 어떤 방송인지 궁금한데요...
    저만 모르고 있나요?
    하여간 축하드리구요...
    부엌이랑 냉장고는 치우고 치워도 지저분해보이더라구요....

  • 8. 규망
    '06.4.18 7:20 PM

    "첨엔 멋모르고, 잡지사에서 취재오겠다고 하면 그러라고 했는데...요샌, 좀 창피해서...모두 사양하고 있죠.^^;;"

    절대, never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댁에 방문한 적이 었었잖아요. 으쓱 으쓱^^
    그때 참 편했고 부담스럽지않았았요. 제 마음이...
    소위 유명하다고 하는
    요리하시 분들 주방은 정말 사람 주눅들게 하거든요.
    당당하게 기자들 맞이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사진으로도 냉장고 정말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너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으면 오히려 이질감 느껴지던데....
    적당히 깨끗하게
    적당히 지저분하게... 무리하진 마세요
    그리고 화장이며 헤어까지 코디네이터가 만져준다고 하니
    기대 만땅입니다.
    잘 하세요.
    홧팅!!!

  • 9. 쿠킹맘
    '06.4.18 8:07 PM

    이런 정겨운 모습에 82의 팬들이 더 열광하는 것 아닐까요?
    멀리 계신듯 하면서도 가까이 느껴지는~
    샘!
    저두 기대 만땅입니다.
    아자 아자 아자~~~~~

  • 10. 몽당연필
    '06.4.18 8:18 PM

    저도 위아래 냉장고 써요..방가방가..

    선생님 존경하는 여러 이유중 하나가 이런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소탈하시고..가식이 없으시고..성격좋으시고..등등....

  • 11. chatenay
    '06.4.18 8:36 PM

    김흥국의 행보를 보면 이 양반 종교를 바꿔야 될것 같지 않나요?ㅎㅎ
    어찌나 지금 일부의 삐뚤어진 기독교인들과 행보가 비슷한지...ㅋ

  • 12. Terry
    '06.4.18 8:59 PM

    너무너무 아내를 사랑하는 kimys님의 맘이 우러납니다. 가슴아파하신다고요..
    울 남편은 뭘 그렇게 냉장고에 많이 집어넣어놨냐고...맨날 구박만 합니다요.
    나오는 음식은 별로 없대나, 뭐래나...흑.

  • 13. lyu
    '06.4.18 9:13 PM

    그럼 방송보다 먼저 본거네요?
    영광이네요.
    저도 유니님 말씀에 손 번쩍!

  • 14. 다빈모
    '06.4.18 10:04 PM

    전문가시라 냉장고 엄청 좋고 큰걸로 쓰실줄 알았는데 저하고 비슷한 걸 쓰시네요. 아 반가워라. 정리하신거 보고 반성까지는 했는데, 언제 정리하려나.....방송 잘 하시기 바랍니다.

  • 15. 보라돌이맘
    '06.4.18 10:41 PM

    냉장고 첮정이랑 바닥보니 광이 번쩍번쩍 나는거같네요.
    아침부터 그렇게 부지런히 정리하셨다니...오늘 많이 피곤하시겠어요.
    김혜경선생님이야 워낙에 살림꾼이시니 평소에도 냉장고 관리 잘하고 계셨겠지요...
    케이블 채널과 시간 좀 알려주세요~
    주위의 많은 주부들에게 좋은 동기를 부여해줄 방송이라...미리 광고 좀 하고싶어서요. ^^
    요즘...정말 맘만 먹으면 냉장고정리하기에는 너무 좋은 시즌이쟎아요.. ^^

  • 16. 카모마일
    '06.4.18 10:59 PM

    요즘 밥하기가 너무 싫어서 키톡도 안본지가 꽤 되었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그저께부터 칭쉬다시 꼼꼼이 들여다보고있어요.(기대이상의 전의에 불타 오늘 다섯끼는 차린것 같아요.전 두끼먹었지만.ㅋㅋ)
    거기서 냉장고 왼편위에 샘이 저렇게 반찬 쟁반에 놓으신거보구 남편한테 참 미안하다..생각하던 차인데 지금도 여전히 똑같은 자리에 자리한 쟁반위에 타파웨어들을 보며 다시 반성해봅니다.
    다시 한번 전의를 불태워보렵니다. 불끈!!!

  • 17. 둥이둥이
    '06.4.18 10:59 PM

    혜경쌤도 냉장고안에 쟁반 많으시네요~
    저도 보고 배워서 쟁반 여러개 두고 씁니당....^^
    냉장고..아무리 치워도 헐렁해보이는 건 잠깐..다시 꽉~꽉!!
    언제나..냉장고 정리모드입니다....ㅎㅎ

  • 18. 402호
    '06.4.18 11:15 PM

    밥해먹고 사는 주부의 부엌이 넘 깨끗해서 잡지에 나오는 집 같다면 정말로 이질감 느끼죠..먹다남은 야채쪼가리나 밑반찬같은것은 눈에 띄지도 않고 바다 건너온 잉글리쉬쩨 깡통만 즐비하거나 외국 과일만 꽉차 있으면 증말 아니다 싶을때 많았는데...샘의 냉장고는 넘 편안하고 마치 내 살림 같아서 반갑습니다..저 시방 이말 할라고 로긴했잖아요..ㅎㅎ 전혀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 바로 이것이 진정으로 살림하는 주부의 부엌이라는데 자부심을 가지세요..근데 부럽습니다..저도 냉장고 정리 해야되는뎅..^^*

  • 19. 레먼라임
    '06.4.19 12:59 AM

    저도 "쿠킹맘"님 그리고 "402호"님과 동감이에요.
    선생님의 그런 모습이 참 좋아요.
    가깝게 느껴지구요, 친밀감이 들어요.
    여러종류의 장아찌류와 양념류, 소스 등등....
    냉장고를 보니, 정말 살림을 잘 하시는 분이시다라는 확인이 되었어요.

  • 20. 산하
    '06.4.19 1:39 AM

    언제 청소했는지도 생각이 안나요
    맨날 미루기만 하고 보고나니 뜨끔하네요
    방송언젠지 가르쳐주세요

  • 21. 쮸디
    '06.4.19 3:06 AM

    선생님의 글은 언제나 읽어도 솔직담백, 그리고 정감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제는 유명해지신 분인데도, 늘 친근감있게 글을 써 주셔서 감사해요.*^^* 한국에 있으면 선생님의 인기를 몸소 체험할텐데... 아~ 한국 가고싶네요.^^;; (뜸끔없이...^^) 그리고, kims님의 사랑이 항상 느껴집니다...^^

  • 22. candy
    '06.4.19 7:32 AM

    꼭 필요한것만 있는 냉장고인데요!~ㅎㅎ
    진짜 살림하는 주부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 23. 유경주
    '06.4.19 10:13 AM

    선생님글과 팬분덜글에 감동감동^^
    저도 바닥마다 눌러붙어있고 곰팡이 풍풍 피어나는 냉장고 정리해야겠어요.
    일단 볼일보고 와서..^^

  • 24. 소금별
    '06.4.19 10:15 AM

    제 집 냉장고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납니다...
    걍 막무가내 막가파 냉장고...ㅋㅋㅋ

  • 25. 이창희
    '06.4.19 10:49 AM

    모케이블방송에서
    한글자만 가르쳐주심 안되나요(요즘버전 안되겠니--죄송)
    저도 샌님과 같은 모양의 월*냉장고라 너무 반가와요

  • 26. 불량주부
    '06.4.19 11:28 AM

    규망님! 와~ 해경샘님댁 방문도 해보시고 부러버랑~
    전 샌님 부엌 부러버요, 냉장고도 부러버요, 다 부러버요^^*

  • 27. 꽃다지
    '06.4.19 12:15 PM

    냉장고 정리법을 배우게 되네요 늘 하던 일이지만..
    쟁반을 이용하는거 편리하고 정리도 좋구 찾기도 쉽구 괜찮네요 아주 좋습니다.

  • 28. 김성연
    '06.4.19 1:48 PM

    완벽하십니다... 저희집 냉장고도 한번 뒤집어야 하는데....

  • 29. 보르도
    '06.4.19 1:49 PM

    우와~! 훌륭하시네요.
    저도 오늘 한번...

  • 30. okbudget
    '06.4.19 2:30 PM

    그림같은 집은 싫증나요~
    샘,정감느껴지는 살림살이,공감=동감
    저도 이번토요일에 냉장고 정리할랍니다

  • 31. 지윤
    '06.4.19 5:42 PM

    왼쪽 위 반찬 쟁반...
    반찬이 도대체 몇가지랍니까???

    연장탓 하는 거 보니 저 하수 맞네요.

    방송 기대 만빵입니다요.

  • 32. 행복한 우리집
    '06.4.19 7:28 PM

    오히려 사람 사는 집같으세요.^^ 너무 싸악 비어진 냉장고보다 각종 반찬과 요리 재료들로 북적대는(?)
    선생님 냉장고를 보니 직접 요리해서 드시는 댁같아서 믿음이 갑니다.

  • 33. 최정하
    '06.4.19 7:55 PM

    냉장고 정리하시는것 보니 정말 완벽하시네요. 저도 냉장고 정리 해야겠어요.

  • 34. 하늘사랑
    '06.4.19 10:01 PM

    냉장고정리..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불을 당겨주시네요..ㅋㅋ

  • 35. 보리차
    '06.4.20 12:51 AM

    그냥 번듯하게 해놓고 사용하지 않는 냉장고가 아니라
    실제로 살림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리된 냉장고의 느낌이 전해져 와서 좋습니다.

    옥의 티 발견했어요. ^^ 마요네즈가 냉장실에 들어있네요. 금방 요리의 기초 편에서 마요네즈는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라고 읽고 왔거든요. ㅋㅋ

  • 36. jlife7201
    '06.4.20 10:19 AM

    댓글이 너무 많아서 읽기도 힘드네요. 제댓글도 읽으신다면 답변좀 부탁드려요.

    선생님께서 쓰시는 냉장고는 어떤 거에요... ? 왜냐하면 옛날식 냉장고 같긴 한데 한 층이 두개의 선반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 저희 친정의 옛날 냉장고랑 다른 거 같아서요.. 궁금해요. 저도 다음에 살 때 참고하려구요.. 부탁드립니다.

  • 37. 들녘의바람
    '06.4.21 3:17 AM

    이 정도가 흉이면 저희들은 어찌합니까???
    치운다고 치우고 정리한다고 정리하고, 선생님 저희는 이번주에는 냉장고를 털어라 특명에 들어 가는데,
    엥~~~~ 우리작은에가 소풍인지 현장교육인지 여중2인데두.... 다음달 초 시험보고는 이틀인가 쉬고는
    수학여행 가는데,,, 우찌 소풍을 가는지....
    그래도 지금 밥하고 있고 김밥에 샐러드참치 김밥, 치즈 김밥, 누드김밥 싸 볼라고 하는 중 입니다...
    저도 정리차원에서 4월과 5월은 냉장고청소와 경제살리기차원에서 냉장고 헐렁하게 만들랍니다...

    그리고는 선생님처럼 쟁반에 이쁘게 정리해야지...

  • 38. 보리수
    '06.4.21 10:08 AM

    주부들은 냉장고 정리가 잘 돼 있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아요.냉장고 안을 보니 살림꾼임을 엿볼수 있네요. 각종 양념이 많은 것이 인상적이네요. 이번 기회를 통해 저도 대대적으로 냉장고 청소 해야 겠어요.

  • 39. 새콤이
    '06.4.21 11:51 AM

    이런 저런 바쁘단 핑계로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데
    샘 냉장고를 보니 반성해야 겠어요 저도 이번주말 냉장고 정리좀
    해야 할것 같아요 요즘은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고개를 쑥디밀고 찾기에
    바쁘답니다. 에구ㅜㅜ::

  • 40. 초코봉봉
    '06.5.12 3:48 PM

    배워서 정리해야겠네요...소스대로 장류대로 장아찌류대로 너무 정돈을 잘하셨는데요..전 정리 비스무리하게 했다가도 한번 뭘 해먹고 나면 또 뒤죽박죽이네요....ㅠㅠ

  • 41. Endless Waltz
    '06.6.10 5:47 PM

    한수 배우려고 계속 들여다보니 꼭 전기세 많이나올까봐 닫아야할것 같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1222 아, 옛날이여... 14 2006/05/12 10,796
1221 바베큐 맛이 나는 [돼지고기 수육] 21 2006/05/11 12,513
1220 제주도의 맛은 아니지만~[쥐치 조림] 16 2006/05/10 11,590
1219 이제 일상으로~~[그냥 밥상] 18 2006/05/09 12,504
1218 어버이날 짧은 여행~~ 31 2006/05/08 11,540
1217 2006년판 kimys 생일상 40 2006/05/06 25,109
1216 또 자랑질~~ [새 그릇장 2] 33 2006/05/05 18,787
1215 스타일링만 예~~술 35 2006/05/04 12,832
1214 식당에 가보니 25- rice&rice 25 2006/05/02 14,669
1213 山寺의 밥상을 닮은~ [저녁 밥상] 27 2006/05/01 14,160
1212 자랑질~~[새 그릇장] 42 2006/04/30 22,661
1211 즐거운 여운~~[오늘 식사] 10 2006/04/29 12,938
1210 아..두고 온 고사리.. 46 2006/04/29 9,669
1209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청국장] 16 2006/04/26 11,747
1208 이건 이름이 뭐야?! [無名반찬] 12 2006/04/25 12,745
1207 휴일의 칼로리 높~~은 간식 [식빵피자] 15 2006/04/23 15,581
1206 갑자기~~ [저녁 반찬] 14 2006/04/22 15,142
1205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23 2006/04/21 10,177
1204 이상한 날씨 [가장 단순한 샐러드] 23 2006/04/20 14,423
1203 난생 처음 직찍!! 77 2006/04/19 13,739
1202 우리집 냉장실 41 2006/04/18 19,393
1201 꽃구경 36 2006/04/17 11,377
1200 잠자는 입맛을 깨우다!! [바지락회무침] [두릅숙회] 15 2006/04/15 12,729
1199 기계들의 반란 17 2006/04/14 11,206
1198 쫀득쫀득 [김치전]~~ 28 2006/04/13 13,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