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오늘은 점심 저녁이 모두 미리 준비된 터라 하루종일 식구들 끼니 걱정이 없었다는...
![](http://www.82cook.com/2006/0429-a.jpg)
오늘 점심이랍니다.
어제 병천에서 사온 순대국 2인분을 데워서 먹었어요. 8천원으로 OK!!
기분 제대로 내느라 뚝배기에 담아봤는데..뚝배기가 모자라더라는...곧 지르려구요..ㅋㅋ...
![](http://www.82cook.com/2006/0429-b.jpg)
저녁은..경희농원에서 가져온 나물로 비빔밥 해서 먹었습니다.
고사리나물 뽕잎나물 다래순나물에 고추장 넣고 참기름 쳐서 쓱쓱...
그릇이 좀 맘에 안듭니다...저 포양...이뻐서 쓰는 것이 아니라...비빔밥 먹을 만한 그릇이 없습니다.
비빔밥 먹을 만한 그릇도 곧 질러줄 계획입니당..ㅋㅋ..
어제 두영오빠가 두릅이랑 볶은 나물 들 팩에 담아서 제대로 다 챙겨줬는 걸...
나물은 없는 줄 알고 꽃분이모에게 달라고 했거든요...오늘 먹으려고...
집에 와서 보니 나물이 많~~아서....어제 밤중에 친정으로 공수...아마 오늘 저희 친정부모님들께서도 비빔밥 드셨을 거에요..ㅋㅋ...
밥만 하고 두끼 때우고 나니...어찌나 즐거운 지...
지금 작업중입니다.
며칠전 주문했던 그릇장과 서랍장 배달받고..지금 정리중입니다.
서랍장에는 식탁보와 냅킨과 매트를 다 정리해서 넣었고,
지금 그릇장에 그릇 채우는 중인데...위치를 뒤집어 엎느라...집안이 난장판입니다..
그래도 즐겁습니다...어제는 모임 무사히 마쳤고, 오늘은 그릇 정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