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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어제 지른 것

| 조회수 : 14,500 | 추천수 : 102
작성일 : 2005-03-27 19:44:39
오늘 뭐하고 지내셨어요?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설마 댁에만 계셨던 건 아니겠죠?

전 날씨가 하도 좋길래 운동도 좀 하고,  점심도 먹고, 드라이브도 좀 한다고 밖으로 나왔죠.
운동한답시고, 준비운동 제대로 안해서 인대가 놀랬는지...
운동 시작하자마자 약간의 부상을 입어서 운동은 안했네요. 아니 못했네요.

점심 먹고 임진각엘 갔었어요. 임진각, 가본지 아마도 십수년은 되는 듯, 놀이공원도 생기고 참 많이 변했대요.
자유의 다리도 근접해서 볼 수 있구요.
임진각 드라이브까지는 괜찮았는데, 돌아오는 자유로길 차가 엄청 밀려, 시속 20㎞도 안되는 속도로 엉금어금 기어오는데, 잠이 어찌나 쏟아지는지...

밥 간신히 해먹고 나니까 잠이 더 쏟아지네요.
어제 지른 거 보여드리고, 베개하고 놀까봐요.

어제 신세계 백화점에서 산거에요.
노란색은 깨갈이, 검은색은 후추갈이, 흰색은 소금갈이라는데...흰색은 안샀었어요. 소금은 뭐 안갈아 먹어도 될 것 같아서요.

몇년전 제 생일에 우리 작은 올케가 생일선물로 건전지를 넣는 깨갈이(국산)를 사줬어요. 굵기도 조절되고, 아주 잘 썼는데, 제가 그만 고장을 내버렸어요.
그후 같은 걸 찾느라 꽤 애썼는데, 제 눈에는 안 띄대요. 일제 전동깨갈이만 있고...
해서 안 썼는데, 어제 이게 보였어요.
마침 후추갈이도 필요하고 해서, 덥썩 지르고 났는데..집에 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니..꽤 비싼 거였더라구요.ㅠㅠ
전동도 아닌 것이 좀 비싸기는 하지만(개당 1만6천원 ㅠㅠ), 모양이 예쁘니까 그냥 아껴주려구요.

깨갈이에는 깨를 채워담았는데, 통후추는 거의 떨어져가는 판이라 있는 것만 넣었더니..바닥에 깔렸네요.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emEng
    '05.3.27 7:54 PM

    일등!!

  • 2. 미씨
    '05.3.27 8:02 PM

    오늘 날씨가 넘 포근하고 좋다고 해서 바람쐬러 어디로 갈까,, 고민했답니다...
    임진각갈까도 생각했는데,,, 차가 많이 막혔군요,,, 그쪽으로 안간게 다행이기도 하고,,샘님을 뵐수 있었는데, 아쉽기도 하네요,,, ㅋㅋ
    전 대장금촬영했던,,테마파크 갔다왔답니다...
    요즘 깨갈이,후추갈이 심플하고 예쁘네요,,

  • 3. 쮸쮸엄마
    '05.3.27 8:03 PM

    너무 이뻐용....
    앗...2등?

  • 4. 쮸쮸엄마
    '05.3.27 8:04 PM

    아니다 3등이었어용...
    그래두 경사났다구 혼자 좋아 하고 히히 거리네용...

  • 5. 쮸쮸엄마
    '05.3.27 8:09 PM

    샘...
    요즘 82가 쬐끔 들썩들썩 거리네요..
    그런 글들 읽으면서 제가 샘 입장이라면 얼마나 속상할까 하는 생각에
    맘이 답답해진 저녁이었어요...
    가뜩이나 화창한 일요일에 일하느라 콘크리트건물에 하루 종일 박혀 있어 우울한데
    더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래두 기운 내시구요...
    이런저런 사람들 다 있지만...그래두 샘 어머님 쾌차하시길 문득문득 기원하는 사람도 있다는거
    잊지 말아주세용...
    아직은 따뜻한 맘 가진 사람이 더 많아서 살맛나는 세상이라고 생각해요...

  • 6. lali
    '05.3.27 8:12 PM

    이뻐요.
    깨는 금방금방 갈아서 넣니까 음식이 더 고소하겠어요...
    갖고 싶네요

  • 7. 오렌지피코
    '05.3.27 8:19 PM

    귀엽고 소탈해 보입니다. 전 아무리 이쁜게 좋아도 부엌살림은 좀 심플한게 좋더라구요. 음식하다보면 여기저기 은근히 때타는것 신경쓰이잖아요.

    전 오늘 우리 세식구(나, 남편, 아기) 모두 한 침대에서 늘어지게 잤답니다. 낮잠을 밤잠 자듯 했지요.
    그리곤 잠시 마트 다녀왔더니, 남편은 약속이라며 횡하니 나가버리고, 아들은 뭐가 그리 피곤한지 또 잡니다.
    전 가는 휴일을 아까와하면서 82에서 놀고 있지요. ^^

  • 8. custard
    '05.3.27 9:32 PM

    저두 후추갈이 사야하는데~~
    검정색이라 마음에 드네요^^
    얼마에 사셨어요???

    정말 오늘 날씨 따뜻했지요??
    저는 아이델꼬 명동갔다가 깔려 죽을뻔 했다지요..ㅎㅎ ..
    돌아와서 밥해묵고 저도 지금 뻗을라고요^^... 좋으꿈 꾸세요~~

  • 9. 헤르미온느
    '05.3.27 9:36 PM

    서울 날씨 좋았군요..ㅎㅎ,,,
    전, 오늘, 안개가 자욱한 1100도로 휴게소 2층에서 맛난 커피 마셨어요..
    제주 오셨을때 여기서 커피 마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하면서,,헤헤,,,

  • 10. 레드샴펜
    '05.3.27 9:50 PM

    깨갈이 나도 필요한데....일찍 알았음 울동생 오늘 신세계 갔는데....ㅋㅋ
    넘 이뽀요....
    전....창경궁이랑..과학관이랑...짚풀박물관이랑....둘러둘러 댕겼어요....

  • 11. 나루미
    '05.3.27 10:10 PM

    저도 예전에 만지작거리다가 그냥 놓고왔었는데...
    깨갈아쓰면 훨씬 고소한가요?
    전 맨날 통깨를 쓰는데..

  • 12. 장미정원
    '05.3.27 10:10 PM

    너무 이쁘네요.
    전 깨를 조그만 절구통에 사용할때마다 빻아서 쓰거든요.
    그런데 빻고나면 절구통 씻기도 귀찮고 (^^;;)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는데 냉장고 한구석에 있는 절구통이 보기가 좀 싫더라구요.
    저도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그런데 어디 신세계인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이런 질문 하기도 좀 죄송하네요.
    가끔씩 이상한 말들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

  • 13. 미스테리
    '05.3.27 10:25 PM

    노랑 깨갈이통이 봄을 연상 시킵니다...
    저는 오늘 낮에 햇빛이 너무좋아 커튼을 열다보니 넘 무거워보여 카펫하나 치우고 커튼 홀랑 띠어
    버렸더니 거실이 더 넓고 시원해 보여서 좋아요...!!
    그거 강남 신세계서 사신거죠?

  • 14. 대전아줌마
    '05.3.27 11:32 PM

    이론..샌님이 사진을 잘찍으셔서 일까요? 아님..역시 주인장 샌님의 인기 덕인가요..며칠전에 저거 샀다구 살림돋보기에 올렸었는데..그땐 반응이 여엉 없으시더니만...샌님글엔 이리도 많은 리플을...ㅠㅠ
    뭐 물론 반응을 바라고 올린건 아니지만...상처 받았어요..ㅠㅠ 헉헉~~
    근데 샌님..저거 좀 비싸긴 해두, 스텐리스가 아닌 세라믹이라니..가족 건강엔 더 좋을거예요..^^ 저두 비싼 값을 그리 위안삼고 있답니다..호호

  • 15. 둥둥이
    '05.3.28 12:00 AM

    대전아줌마님~
    저 님이 올리신 사진 보구 이쁘다..생각했어요..^^
    사고픈데..지방살아서..ㅠ.ㅠ

  • 16. 그린
    '05.3.28 12:39 AM

    예, 봄이라 그런지 노란색이 아주 이쁘네요.
    오늘 날씨 참 좋던데....
    벌써 봄은 와 있는거죠?^^

  • 17. 지성조아
    '05.3.28 1:02 AM

    딱 앙징맞은게 넘 이뽀요~~^^
    그 동네에 사시는 분들은 임진각에 가시는거 좋아하시나봐여...
    울 친정 아부지도 자주 다녀오시더라구요.
    근데 올때 차 엄청막힌다구...늘 불평하시면서두
    바람 쐬고 싶으실땐 꼭 거기로 가셔요..못말려....ㅋㅋ

  • 18. 현수현서맘
    '05.3.28 4:41 AM

    저는 토요일에 친정식구들 모였어요. 어제 아침을 거나하게(?) 먹고 앞산에 조카들까지 데리고 갔다왔는데, 너무 한가롭더군요. 날씨도 따뜻하고 하늘은 높고 했지요. 동네 사람들은 가족별로 모자 쓰고 등산복 입고 다니던데. 주일이면 언제나 어르신들, 젊은 부부와 자식들이 그렇게 돌아다니네요. 여기 분위기가 그렇지요. 저희 집으로 이사 온 지 한 달도 넘었는데, 그 전에 전세(집 위치는 바로 길 하나 차이인데 이사하고 나서는 그 동안 이상하게 여유가 없었어요) 살때 자주 가던 앞산도 못 가서 가야지 했는데, 가고 나니 너무 좋더라구요.토요일은 영세식에 늦어(7시 30분에 오라는데 8시 30분 정도에 도착했음) 5수 할 뻔했어요. 한의원에 갔더니 식구들 모두 체질 개선해야 한다고 약값이15일에 50만원이 넘게 나왔어요. 제 약이 40만원에 아들, 딸 진맥하더니 먹여야겠다고 하고 신랑도 가기 싫다는데 억지로 보냈어요. 갔다고 원당 서오능화훼단지에 가서 김** 언니 만나서 꽃 좀 사고 화분 사고 다시 용인으로 가는데, 차가 너무 많이 막히더라구요. 큰시누한테 배운 깨 부수는 방법 알려 드릴까요? 깨를 냉동실에 넣는다, 그 후에 쓸 때마다 손으로 집어서 부순다. 깨는 부숴 놓으면 향이 빠져 나가잖아요. 그래서 저는 락앤락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손으로 집어서 부숴 써요. 깨갈이, 후추갈이도 좋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고 그렇게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참고하셔요. 세라믹이 몸에 좋은가요?

  • 19. 정화사랑
    '05.3.28 8:47 AM

    예쁘기도 하고 저도 하나 있었음 하는 품목 중에 하나예요...
    가격대가 많이 높은가요?? 신세곈 없지만 언제 백화점 가면 한번 찾아 봐야겠어요.
    주방용품 있는 곳에 있겠죠??

  • 20. 라면땅
    '05.3.28 8:50 AM

    혜경선생님! 봄바람이 참 좋네요.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데...옷이 없어요...
    작년봄에 입었던 옷이 하나도 안 맞아서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 21. 현승맘
    '05.3.28 9:23 AM

    저희도 날씨 좋아 일산 드라이브 갔다가, 한강 고수부지에서 현승이 자전거 태우고 강바람 쐬면서
    놀았어요..
    점점 날씨가 더 좋아 지면 어쩔런지 모르겠어요..
    엉덩이 들썩 거려서....

  • 22. 연주
    '05.3.28 9:49 AM

    와 ..예쁜데..비싸네요..^^
    전 어제 회사 간 신랑이 저녁에 놀러 나가자는 한마디 믿고..청소하고 빨래하고 다 해 놨느데 저녁에 피곤하다고...해서 ....울엇어요.ㅠ.ㅠ
    약간의 쇼는 좀 있었지만...ㅋㅋㅋ

  • 23. 대전아줌마
    '05.3.28 10:03 AM

    헤헤..제가 땡깡좀 부렸더니..쪽지도 주시고..감솨..ㅋㅋ 제 글도 아닌데..제가 왜 이러나요..후후.
    현수현서맘님..세라믹이 몸에 좋은게 아니라요..^^;; 이게 강도가 다이아몬드 정도 된데요. 그래서 마모가 잘 안된다니..스탠인리스는 녹도 쓸구..(왜 뜨거운 음식할때 위에서 갈아 넣다보면 습기 올라오구 보관 잘못하면 스탠이 녹쓸더라구요..) 드물겠지만 마모되면서 스탠가루가 나올수도 있고 하는데..세라믹은 보시면 플라스틱 같이 생겼어요..그래서 녹도 안쓸테구..마모도 안될꺼 같아서요..스탠보단 건강에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샌님..죄송해요..제가 마치 제 글인양 이러구 답글 달고 도망갑니다...==3333

  • 24. 테디베어
    '05.3.28 10:17 AM

    넘 이뻐요... 멋진 주말 보내셨군요^^

  • 25. 연년생맘
    '05.3.28 10:41 AM

    와! 저도 어제 애들 데리고 임진각에 갔었는데..
    사람들 정말 많드라구요, 날씨도 엄청 좋고. 지나가는 사람들 좀 유심히 볼껄.
    선생님 한번 뵙고 싶었는데. 아쉽다.

  • 26. candy
    '05.3.28 11:15 AM

    임진각사진은 안찍으셨나요???
    보고싶은데...

  • 27. 선화공주
    '05.3.28 11:48 AM

    저는 남의 지갑열어 맛있는거 먹었어요...뚝섬유원지에서 햇빛도 쐬어주고...^^*
    이제는 정말 봄이 왔나봐요...개나리도 목련도 꽃망울을 만들고 터뜨릴날을 기다리던걸요..^^*

  • 28. 수미
    '05.3.28 2:51 PM

    예뻐요

  • 29. 스칼렛
    '05.3.28 3:47 PM

    아니 헤르미온님 아직도 제주계셨어요 전 그때 벙개끝나면 서울 오시는줄 알았었는데(?) 제가 잘못 알았었나봐요 우리식구도 (신랑 울딸) 어제 안개자욱한 1100도로 휴게소에서 커피마셨어요 그럴줄 알았으면 휴게소에서 반짝벙개하는건데 아쉬워요...
    저희는 금요일 밤에 제주도 가서 일요일 밤늦게 서울아니 일산으로 돌아왔거든요^^ 샘이 부록으로 주신 식당하나하나 다니면서 재미있었어요 근데 참 수희식당의 뚝배기도 좋지만 그옆에 있는 진주식당의 뚝배기가 훨씬 더 깊은 맛이 난답니다 그리고 세가지 반찬으로 주는 젓갈들도 맛나구요 혹 서귀포 가실거면 진주식당 꼭 가보세요 헤르미온님^^
    아~~~
    또가고 싶다 아니 또먹고싶다 전복죽이랑 전복뚝배기...

  • 30. 하루나
    '05.3.28 3:54 PM

    샘...기차타고 신촌에서 임진각까지 가는 코스도 꽤 괜찮아요...신촌역옆 편의점에서 사이다랑 구운계란 사가지고 가봤는데, 짧은여행치곤 기억이 남은코스였어요...철로옆의 알수없는 꽃이 피면 또 가야겠네요...

  • 31.
    '05.3.28 6:13 PM

    너무 이뻐요..잘 사셨네요..

  • 32. 후리지아
    '05.4.1 1:50 AM

    아...사고싶어서 기웃기웃하다가 당장필요한거 아니라 그냥오고오고 하는제품중 하나!

  • 33. 쑤우
    '05.4.1 8:33 AM

    우왕~ 제가 맨날 찾던 거에요. 넘 이쁘당. 깨갈이도 넘 좋네요. 울 시어머님 그때그때 손으로 빠수어서 요리에 뿌리시던데 선물하면 좋아하시겠어요. 전 남대문 수입 시장 가면 하나 사야지 하면서 몇일 전에도 갔는데 까먹었어요. -_-; 글고 통 후추 파는데 찾기 힘들더라구요. 너무 많이 사면 향이 날라갈꺼 같아서 쬐그만거 한 봉지만 사고픈데 그렇게 파는데는 없나요?

  • 34. 아틀란티스
    '05.4.1 9:14 PM

    으앙~~
    저 오늘 목동현대에서 저거 하나에 18000원주구 샀는데..
    원래 2만원인데 10% 할인하는거라나 머라나.. 슬퍼용..^^
    근데 진짜 이뿌져?
    낼 남대문가는데 거기서 왕 싸게 팔면 어쩌져...? 저 가슴이 아플꺼 같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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