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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요즘 내 장난감~ ^^

| 조회수 : 13,615 | 추천수 : 87
작성일 : 2005-03-25 20:46:09
작년 봄이었던 것 같은데...
한 회원으로부터 쪽지가 왔었습니다. 아는 분이 식품건조기를 수입했는데, 한대 보내고 싶다고. 한번 사용해보시라고.
그런데, 전 사양했습니다. 아무래도 부담이 될 것 같아서요.
다시 쪽지가 왔습니다. 정말 부담갖지 말고 써보시라고..
다시 답장을 보냈습니다. △부담이 되고, △식품건조기 한대 있고, △한대 있는 건조기 자주 쓰지도 않고, △ 또 수납할 장소도 없고...
그때 당시 생각에는 그걸 받으면 어떤 식으로든 도와드려야 할 것 같은데, 당시로서는 제가 도와드릴 방법이 없을 것 같았거든요.
저 대신 그분 보고 받아서 써보시고 후기 올려달라고 했는데, 그분 상처받으셨던 것 같아요. 그후 통 뵐 수가 없더라구요.
혹시 이 글 보시거든 마음 푸세요. 제가 냉정하게 거절했던 건, 정말 부담이 돼서 그랬어요.

그 얼마 후 그 식품건조기, 우리 82cook에서 바람이 불어, 한 회원(그 회원이 아닌 다른 분)이 나서서 공동구매도 하고 그랬어요.
그랬는데...새 책 원고를 쓰면서 약간 후회했습니다. 써봤으면, 사용후기를 생생하게 쓸 수 있는 건데 싶어서요.
사양할 때는 정말, 제가 주방가전소품에 대한 책을, 그것도 그 중 한 챕터로 식품건조기가 있는 책을 쓰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몰랐거든요.

원고를 쓰면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보낸다는 거 무조건 안받겠다고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선별해서 써볼 필요도 있다고..써보고 나서 솔직한 사용후기를 알리는 것이 여러 사람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며칠전 초음파 살균세척기가 한대 왔습니다.
이 물건, 새로운 건 아니죠. 아마 만드는 업체가 여럿일 거에요. TV에서도 많이 보고..특히 '러브하우스'에서.., 그런데 실물은 처음 봤어요.

솔직히 상추같은 거 씻기 싫어서 예전부터 관심은 가졌었어요. 안경이랑 반지 닦으면 좋을 것 같고...ㅋㅋ
그런데 제품값도 너무 비싸고, 자리도 너무 많이 차지할 것 같고 해서...wish list에서 지웠더랬습니다.
그런데 입수하게 됐으니...신나게 가지고 놀 밖에요.
일단 안경도 닦아보고, 커피물이 영 지워지지 않는 코렐컵도 닦아보고.. 오늘은 여기에 씻어보려고 상추랑 딸기도 사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상추 어떻게 씻으세요. 전 물에 담가서 한번, 흐르는 물에 두번 씻는데...씻을 때마다 영 찝찝했었어요.
농약이 제일 많이 묻어있는 것이 상추라면서요. 세번씩 씻다보면 찢어지기도 하고...
오늘 이 세척기에 10분동안 넣어뒀어요.




10분 후 꺼내니..물이 이렇네요..물 색깔이 달라지고(많이 더러워지고), 밑에 뭐가 가라앉은 거..잘 보이시나요?




씻어놓은 상추는 이리 생생합니다.
사용설명서에 따르면 이 기계로 씻은 채소들, 냉장보관하면 보통 물에 씻은 것보다 훨씬 오래간다고 하는데...
그건 아직 테스트 안해봐서 모르겠어요. 담에 해봐야죠.




딸기도 씻어줬습니다. 솔직히 딸기는 5분 동안 물에 담궈두면 다 물그러질거라고 생각하고...조금만 씻어봤어요.
물에 소금타고 5분 동안...세척이 끝난 후 물도..장난이 아니더군요.




평소 딸기는 소금 푼 물에 넣어서 한번, 다시 맹물에 넣어서 한번, 다시 흐르는 물에 한번 씻기 때문에 물러지기 일쑤인데...
이렇게 씻으니까 덜 물러지네요. 전 거꾸로 생각했거든요. 초음파 세척기에 씻으면 더 상할 거라고...

이렇게 새 장난감 가지고 잘 놀고 있습니다. 담에 또 뭘 사다 씻어볼까 하며...
그런데 자리를 많이 차지하기는 해요..싱크볼의 절반을 이 녀석이 차지하고 있다는...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연
    '05.3.25 8:48 PM

    오홋~ 1등 -.-;;

  • 2. 날날마눌
    '05.3.25 8:50 PM

    귀여우신 샌님~
    딸기가 탱탱한것이....상추도 싱싱~
    장난감이 좋아보여요^^

  • 3. 올리브
    '05.3.25 8:53 PM

    이렇게 싱싱할 수가... 벌써 갈등되네요...

  • 4. 쵸콜릿
    '05.3.25 8:58 PM

    제가 고민하고 있는 장난감중에 하나입니당.
    지르지 못한 이유는...부엌이 너무 좁아서...
    요즘은 뭘 구입하는 걸 한두박자 늦춰서 한답니다.
    사용후기 기다리면서요.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 5. 떼쟁이맘
    '05.3.25 9:07 PM

    이야...몇등??
    씽크대가 작아서리..불가..

  • 6. 팔불출엄마
    '05.3.25 9:13 PM

    저도 관심가는 품목 중에 하나인데
    항상 홈쇼핑 보면서 과연 좋을까 의심스러웠습니다.
    귀찮은 상추도 농약에 무방비인 과일들도...괜찮을 거 같은데요.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지열맘
    '05.3.25 9:15 PM

    옷~ 저도 등수안에..

  • 8. 지열맘
    '05.3.25 9:20 PM

    딸기가 정말 싱싱해보이네요.. 저두 딸기 먹고 싶어요오오~~ 딸기가 냉장고에 있는데 지열이 감기로 병원에 갔다가 지열이는 올해두 딸기 먹이지 말라는 얘길 듣고 와서리 못먹이겟네요.
    지열이가 아토피가 있어서 딸기랑 토마토는 늦게 먹이래서 작년엔 안먹이다가 이제 22개월 들어서니깐 괜찮겟지 하곤 먹였었거든요..
    의사말을 듣고보니 올해들어서 지열이가 딸기를 먹기 시작한 후로 감기로 병원다닌거 같구(감기라지만 모세 기관지염으로 아토피 있는 애덜이 기관지가 약해서 그런거라고..)
    아무래도 먹이지 말아야겟죠? 근데 먹는거 보이면서 못먹임 안되니 잘때 먹어야 하는데 지열이 제가 자야 잡니다. 딸기가 그래서 울고 있어여~ 먹어달라구.. -.-

  • 9. 지성조아
    '05.3.25 9:27 PM

    앗...초음파 세척기....
    한 1년전부터 머리구석에 박아둔 제품이었는데..
    도무지 감이 안와서...누가 써보고 얘기해주는 사람 없나..은근히 기다렸답니다.
    그 장난감..쬐매만 빌려주세요~~~~^^

  • 10. 감자
    '05.3.25 9:33 PM

    가격대가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상추는 그냥 물에 담가둬도 흙이 많이 바라앉는데..
    물로 그냥 씻은거 (나름 깨끗이 씻었다고 여기고 입으로 들어가는 상태)를
    다시 저기다 씻어도 저런 때(?)가 나오는지도 궁금하네요

    샘님!! 부럽사와요~ 잘 사용하시고 후기 많이 들려주세요

  • 11. 헤르미온느
    '05.3.25 9:43 PM

    장난감 마니마니 공개해주세요...히히,, 대리만족^^;;

  • 12. 커피와케익
    '05.3.25 9:56 PM

    초음파 세척기..저도 너무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쓰신다니 반가움에...
    제껀 내외부가 전부 스테인레스로 된건데, 정말 세척력이 좋더군요..
    부엌에 공간만 있다면 고려해 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 13. 레드샴펜
    '05.3.25 10:35 PM

    나도 상추 씻는거 젤로 싫어하는데.....

  • 14. 하루나
    '05.3.25 10:54 PM

    에잉...이거 저도 꽤 끌리고 있었는데, 저희집 싱크대가 너무 좁아서 고민했거든요...이거 저도 파는데, 저번주에 세개 들어온거 한방에 다 팔렸어요...요즘 이게 인기인 인기인가봐요...다음번 주문 들어오면 제꺼 한개 빼고 팔아야겠어요...이러다가 파는 물건보다 제가 꿀꺽하는 물건이 더 많을듯...ㅋㅋ 아아...버는건 코딱지 사야 되는건 태산이로세...-_-;;

  • 15. icecream20
    '05.3.25 11:00 PM

    저희 시댁에선 건조대로 쓰시던데... ^^;

  • 16. mulan
    '05.3.25 11:02 PM

    저두 이런 비슷한 거 써봤는데 ... 저는 효과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처럼 게으른 사람은 그냥 손으로 씻는것이 나을듯 하더라구여. 왜냐믄... 물때가 낄때마다 깨끗하게 씻어줘야 하거든요. 바닥도... 겉과 속 모두여. 부지런한 분들에게는 어울릴것 같아요. ^^

  • 17. 벚꽃
    '05.3.25 11:11 PM

    저기 윗분도 쓰셨지만
    상추나 배추같은 채소들은 원래 씻기전에 10-15분정도 물에 담궈서
    불려서 씻는건데요. 물에 흙이나 먼지가 불어서 잘 씻겨지라구요.

    10분정도 물에 담궜다 꺼내면 저정도의 불순물(흙..등)이 나오거든요.
    저 상추는 더 상세한 후기가 필요할 듯한데요^^;
    왜냐면 82에 초음파 세척기에 대해 몇번 올라왔었는데
    생각보다 깨끗이 씻겨지지 않는다가 대세였던걸로 기억해서요^^

  • 18. 선물
    '05.3.25 11:25 PM

    아주 예전에 초음파 세척기 구입했던 저도, 당최 이게 제대로 씻겨지는건지
    너무 궁금해서 82쿡에 여쭤봤었더라지요. 검색해보니 그게 2003년도 5월....하~
    어머니 사용하시라고 사드린건데 그냥 손으로 빡빡 씻는게 맘도 놓이고 더 깨끗하다고
    부득불 우기셔서 저희 집 초음파 세척기는 그냥 냉장고 위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제 경험상 딸기 씻으면 딸기씨는 잘 빠지는데, 정작 과육에 달라붙어 있던 딸기 꽃잎 등은
    잘 제거가 안 되더라구요~ 샘님 사진 보니 너무도 깔끔히 씻겨져서 부럽네요...
    딸기도 너무 먹음직스러운 것이, 딸기 어디서 사셨냐고 여쭤보고 싶어요^^;

    그리고 벚꽃님 말씀처럼 저도 그런 생각은 들어요. 굳이 초음파의 힘을 빌리지 않더라도
    흐르는 물에 씻기만 해도 저 정도 불순물은 충분히 제거될거 같아요.

  • 19. 헬렌
    '05.3.26 1:33 AM

    저두 이거 오랫동안 눈에 힘주고(!) 바라만 보고 있었네요...
    17마넌짜리였는데요, 싱크대에 자리를 마니 차지한다는 것 때문에 아직...
    샘님, 다른 장남감도 또 보여주세염 ~~

  • 20. 현수현서맘
    '05.3.26 3:17 AM

    한 20년 전쯤 얘기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제 나이를 40대로 착각하지 마세요. 30대 중반에서 조금 더 뒤일 뿐임. 착오 없으시길. 이모네 식구가 오셨는데, 엄마가 안 계셔서 상추를 제가 씻었어요. 상추에 얽힌 얘기(조금은 서글픈?)를 하나 할까 해요. 중고등학생 시절이었는데, 대충 씻었거든요. 뿌리쪽에 흙이 있는지도 모르고 정말 딱 1번만 씻었던 것 같아요. 모든 어른들이 경악하시더군요. 어떻게 그렇게 씻냐고. 하지만 잘하지도 못하는 공부한다고 씻어진 상추(물론 엄마가)로 쌈을 싸 먹었지, 제가 씻은 것이 그 때가 처음이었어요. 눈팅만 했으니 알게 뭐예요. 그리고 나서 생각했지요. 내가 다음에 얘들 키울 때는 이런 것도 가르쳐야겠다고요. 물론 친정엄마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아시죠? 그 때 얼마나 창피했는지 몰라요. 저도 그때 실수한 것이 그렇게 안 좋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것까지 얘들한테 교육시킬 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 요즘에는 가르칠 것이 너무 많아서요. 영어, 중국어, 가베, 오르다, 한자 등등 왜 이렇게 기본적으로 해야 될 게 많은지. 그런 것을 안 가르치면 내 얘만 뒤떨어지는 것 같고. 그런다고 세풍에 휩쓸리기도 싫고. 어제는 둘째 '아니지니존'이란 수학영재교육하는 곳에 윗집 애가 다녀서 곱싸리로 끼워 수업에 첨여시켰는데, 선생님이 공짜 수업은 끝이라고 하시고 둘째는 너무 재미있어하고 해서 갈등이 되대요. 55000원 내고 시켜야 할지, 말아야 할지? 둘째는 너무 좋아하는데, 시켜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계속 고민중입니다. 얘가 12월생이라 학습지를 하지 않는 식으로 하자고 하는데. 정말 재미있어하는데 시켜야 할지, 말아야 할지? 어떻게 할지는 제가 결정하는 것이지만 의견 좀 들을 수 있을까요? 쪽지로 의견 남겨 주셔요.
    식기세척기와 초음파세척기는 틀린 거지요? 식기세척기로는 딸기와 상추 등등을 씻을 수 없는 거겠지요? 요즘 식기세척기에 필받아서 사려고 하는데, 남들은 40만원대에 사고 하는 것 같은데 막상사려니 가격이 디피된제품도 60만원에서 70만원 한다네요. 조금 싸게 나올 때(직원 판매가나 디피 뺄 때까지 기다리려고 하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면 어쩌나 걱정이네요.) 제가 송아지 모드로 일을 해서 신랑이 학을 뗐습니다. 오늘도 친정식구들이 온다고 하니 음식 시켜 먹자고 난리예요. 괜히 음식 만들고 했다가 일도 못하고 몸도 상할까 봐서 그러는 것 같아요. 그래도 친정식구들 오니 마음은 부담이 없네요. 시댁 식구들 온다고 할 때는 역시 부담되었는데.. 이러면 안 되지요? 마음을 곱게 먹어야 하는데.. 물론 시댁 식구들 오는 게 싫은 건 아닌데, 뭐라 해야 할지 친정 식구들 불러놓고 마음 편한 것은 저만 그런가요? 냉장고를 뒤져 보니 지난주에 집들이할 때 월마트에 받아 왔던 생선해물탕거리, 돼지고기 장조림, 어제 50마리에 만원에 사온 중하{태국산인데 GS슈퍼마켓 새로 생겨서 조금 싸게 나왔더라구요. 신갈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여기에 오세요. 원앤원 행사도 많이 하고 물건 질이 좋더라구요. 제가 월마트에 자주 가다가 느낀 싸구려라는 느낌은 없고 조금 고급매장이란 생각이 드네요. 저희 집 근처에 홈플러스 슈퍼형 매장 생긴다는데 그 전까지 자주 가야 할 듯해요. 과일도 2.5키로짜리 비가림밀감이 8500원이고 2키로짜리 딸기가 9800원이예요. 한번 놀러와 보세요. 오늘은 계란 1판을 3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판다네요. 예전에 태국산 새우 맛없다는 게 생각나 안 사려고 했는데 판매하시는 분이 생물로 들어오는 거라며 맛없으면 환불도 해 주고 50마리 안되면 환불해 준다는 장담에 넘어가(제가 이렇게 순진??해요) 한판 사왔다고 소금구이 해 먹었는데, 맛 끝내 줘서 다시 샀어요. 친정식구들 먹이려고} 2판, 지난주에 사 놓은 홍합 1팩, 착한농부 사과 2상자, 비가림 밀감 반통(반은 벌써 식구들끼리 먹음), 딸기 1판 등등이 있는데 이 정도면 식구들한테 욕을 먹지는 않겠지요? 신랑은 벌써부터 음식장만하지 말고 시켜 먹자고 난리네요. 제가 빨빨거리며 다니는 것을 좋아하니 제발 집 좀 치우고 쇼핑도 하지 말고 살래요. 쇼핑하면서 싸게 사는 게 제 낙인데(물론 유일한 낙은 아니지요. 동네아줌마들 불러모아 놓고 내가 집을 산 얘기, 아파트에 관한 얘기하는 등 즐기는 것은 많지요), 그것을 못하게 하지 말라고 부탁했는데,집을 안 치워 놓는 게 싫은 모양이예요. 차라리 시켜 먹으면서 집 좀 치우라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21. 현수현서맘
    '05.3.26 3:21 AM

    선생님 죄송해요. 선생님의 글보다 제 글이 더 긴 것 같네요. 수다떠는 것을 좋아해서 리플 다는데도 수다떠는 식이 되 버리는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도 해 보는데 그게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벌써 3줄이나 쓰고 있잖아요. 왜 이렇게 수다를 떠는지 제가 수다아짐이 되지 않게 해주세요. 두 손 모아 빌어 보아요. 정말 중요한 것을 안 썼거든요. 초음파 세척기 정말 믿을 만할까요? 저농약이나 무농약을 자꾸 찾는데 농약친 것을 거기다 씻으면 확실히 농약이 제거되는지 궁금하네요.

  • 22. 소박한 밥상
    '05.3.26 4:30 AM

    농약과 유기농사이에서의 갈등(항상 갈등)이 없어질까나...?

  • 23. 테디베어
    '05.3.26 8:24 AM

    저두 저 장난감 갖고 싶어집니다.
    샘의 귀여우신 글 보구요^^

  • 24. 연주
    '05.3.26 9:33 AM

    나름대로 상추 씻는데만 결벽 증세를 보이는 전 마구마구 땡긴다는...-.-
    근데 싱크대가 좁구나..흐흑...

  • 25. 선화공주
    '05.3.26 11:20 AM

    저희집에 저걸 들여놓으면 개수대뚜껑(?)이 될꺼예요....혹? 안들어갈지도..ㅜ.ㅜ

  • 26. 예은맘
    '05.3.26 11:40 AM

    원래 씻는거에 자신없는데 저걸 보니 화~악 땡기네요. ㅎㅎ
    선생님 덕분에 이런것도 있다는걸 알게되고 참~ 감사해요.

  • 27. 모란
    '05.3.26 12:13 PM

    비싼것도있고 좀 싼것도 있던데...어떻게 다를까요?
    상추깻잎 씻기 싫어서 사고는 싶은데요, 어느제품이 좋을란지 원....
    후기가 많이 올랐으면 좋겠어요~~^^

  • 28. 미니허니맘
    '05.3.26 1:15 PM

    샘님.. 부담 갖지 마시고 이렇게 좋은 후기 많이 올려주세요..
    저희에겐 정말 값진 정보가 되는데.. ^^
    그리고 이미 가지고 계신 물건과 중복이 되신다면..
    쓰시던 물건이라도.. 82식구들에게 나눠주심이 어떠신지요..

    다른 사이트는 이벤트식으로 회원들이 쓰던 물건도 찬조(협찬이라 해야하나?? 같은 말인가?? ^^)
    받아서 선물로 주던데요.. 그런 선물에 혹해서 활동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또 그 덕분에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는 저와 같은(소심) 회원들도 좋구..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가요?? 죄송해요!!! ^^;;

  • 29. candy
    '05.3.26 1:18 PM

    요즘 저것만 나오면 뚫어져라 보고 있다는....
    저도 둘곳도 없어서 못사요~

  • 30. 이디
    '05.3.26 2:44 PM

    청정무구네요...저도 다른 브랜드보다는 청정무구 쪽에 마음이 끌리던데...
    아무래도 가격대가 높더군요.
    그래도 샘 글을 보니 마음이 또 끌려요....
    싱크대에 항상 설치해두어야 하나요?
    부엌 베란다에 내어놓고 사용할 때만 꺼내오는 건 번거로울까요?
    무게가 감이 안와서요..알려주세요,샘...

  • 31. ice
    '05.3.26 4:23 PM

    저두..있으면 좋으련만..하는게 저건데... 가격대비 얼마나 써먹을까 싶어서...
    생각도 안하구 있는놈임니다.. ㅋㅋ
    근데...질문요..
    정말 코렐 누리끼리 컵도 싸~악 닦이던가요???

  • 32. 가을하늘
    '05.3.26 4:43 PM

    저는 한샘꺼 쓰고 있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농약도 없애준다는 말에..
    저는 그냥 <무조건 믿고 쓰자는 주의> 거든요..
    뒷베란다에 놓고 들락날락 하는 것이 좀 거추장스럽지만
    씻을 때 덜 신경쓴다는 걸루 보상받고 있답니다.
    로또가 되면 쓰던 초음파세척기를 아예 빌트인시킨 개수대를 뒷베란다에 설치하는 게 소원이랍니다.

  • 33. 창밖의 여자
    '05.3.26 5:59 PM

    저렇게 한번 씻는건가요 아니면 두세번 더헹구어야 하는지요
    선생님의 장난감에 마음이 많이 넘어갔습니다
    써보신 소감 많이 올려주시와요.

  • 34. 미스테리
    '05.3.26 9:15 PM

    정말 상추는 저기다가 씻고 싶네요...ㅎㅎ

  • 35. 경빈마마
    '05.3.27 8:28 AM

    전요? 맨날 놀래고만 삽니다.
    아하 ~이런 살림도 있구나 ~~하구요..
    주방기구 다 쓰려면 정말 주방이 엄청 넓어야 할 것 같아요.
    아님 수납대가 따로 있어야 하던지 선생님의 주방이 점점 좁아지고 있을 것 같아요.

  • 36. 벨르
    '05.3.27 12:12 PM

    선생님~ 상추씻으러 가도되나요? ^^ 헤헤.. 농담입니다.

  • 37. 콩콩
    '05.3.28 11:22 AM

    82쿡 회원님들 건강을 위해 한 말씀 올릴께요.
    다른 껍질 단단한 과일들은 소금으로 씻어도 괜찮지만, 딸기같이 겉이 무른 과일은 소금말고 식초를 넣어 씻는 것이 좋다더라구요.
    자칫하면 소금이 삼투압을 일으켜 겉에 묻은 농약등등이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한다든가 뭐라든가...
    일생이 논리부족이라서요 ^^;;;
    암튼 식초는 맞아요...ㅡ.ㅡ;;;

  • 38. 김혜경
    '05.3.28 11:52 AM

    콩콩님..말씀 감사해요..담에 식초 넣고 씻어볼께요..
    벨르님..언제든지 오세요, 씻을거 다싸가지고...
    창밖의 여자님. 한번 더 씻었어요.
    가을하늘님..저랑 소원이 같으세요..로또 맞기...
    ice님, 코렐 컵은 시키는 대로 (따뜻한 물에 세제를 조금 풀어서) 안하고 찬 물만 부어서 닦았더니 반만 닦였어요.
    이디님 무게는 뭐 그리 무거운 편이 아니에요. 근데 전 그냥 싱크대에 올려놓고 쓰려구요. 제가 결정적으로 채소 씻는데 좀 약했거든요. 근데 이게 있으니까...다시 한번 상세한 후기 올리려고 메모 중입니다.
    모란님, 이게 좀 비싼 편에 속하는 건데요..회사 얘기로는 3차원이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다른건 바닥에만 진동자가 있는데 이건 벽면에도 있어요.

  • 39. 유진마미
    '05.4.8 12:46 AM

    초음파세척기에 한동안 필 꽂혀서 머리에 뱅뱅 돌다가 겨우 맘잡은지 한달..
    흑..선생님~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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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한동안 못 먹겠지? [굴무침] 26 2005/04/07 9,379
896 그저 그래~ [갈치카레구이] [청양고추전] 41 2005/04/06 9,050
895 자유게시판과 관련해서 드리는 글 198 2005/04/04 14,625
894 처음 본 [어수리 나물] 79 2005/04/02 13,257
893 정말 알고팠던 레시피 [스테이크] 34 2005/03/30 18,417
892 한끼에 냄비 다섯개 [오징어 숙회] 41 2005/03/29 11,792
891 럭셔리~~밥상!! 45 2005/03/28 18,014
890 어제 지른 것 34 2005/03/27 14,500
889 또 장난치기 [오븐으로 요구르트 만들기] 33 2005/03/26 14,392
888 요즘 내 장난감~ ^^ 39 2005/03/25 13,615
887 친구 생각 [갈치 구이] 28 2005/03/24 10,444
886 우리집 부엌 Ⅱ 31 2005/03/23 17,618
885 괜찮네!! [숭어 튀김] 46 2005/03/22 9,478
884 디지틀의 힘!! 37 2005/03/21 9,670
883 제주도 기행- 에필로그 62 2005/03/20 14,219
882 제주도 기행- 마지막날 13 2005/03/20 12,628
881 제주도 기행- 세째날 ② 27 2005/03/19 12,130
880 제주도 기행- 세째날 ① 19 2005/03/19 11,761
879 제주도 기행- 둘째날 ② 32 2005/03/18 13,543
878 제주도 기행- 둘째날 ① 32 2005/03/18 14,647
877 제주도 기행- 첫째날 ② 51 2005/03/17 14,697
876 제주도 기행- 첫째날 ① 42 2005/03/17 14,921
875 제주도 기행- 프롤로그 80 2005/03/17 12,089
874 휴가 전야 55 2005/03/13 10,297
873 빈자리를 메꿔줄 [꼬리곰탕] 36 2005/03/12 9,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