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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설 장보기

| 조회수 : 10,185 | 추천수 : 84
작성일 : 2005-02-06 19:18:29

어제부터 장을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길은 얼마나 밀리고, 주차는 얼마나 힘들고,또 사람은 얼마나 많을까 싶어서, 버스타고 동대문시장만 다녀오고, 설 장 보는 건 오늘과 내일로 미뤄뒀었습니다. 오늘은 코스트코 한판 다녀오고, 내일은 하나로클럽에 다녀오고...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서둘러서 9시50분쯤 집에서 나왔습니다.
상봉점에 있다는 빌레로이&보흐의 플로리아가 너무도 궁금해서, kimys에게는 양평점 주차장이 좁다는 걸 핑계삼아 상봉점엘 갈까 잠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카라창고세일에서 40만원 정도 질러버린지라...아무리 그릇 갖고있으면 촬영이다 뭐다 해서 다 쓴다고는 하지만...참기로 했습죠.

10시10분쯤 양평점에 도착해보니, 어느새 지하2층 주차장은 만원, 지하 3층에 내려갔어요. 그래도 아직 주차장이 널널한 걸보고, 좀 기분이 좋았죠.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는다'나 어쩐다나 하며..킬킬...

양평점에는 플로리아가 없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아쉬워서 그릇코너 한번 돌고 바로 내려가서 메모에 쓰인 대로 집어넣었습니다.
쇼핑이 끝난 시간이 11시10분쯤. 아예 강변북로 타고 일산 하나로클럽에 가기로 했습니다.
올해 불광동에 하나로클럽이 들어온다니, 추석장부터는 일산까지 뜨지 않아도 되길 기대하며...

하나로클럽으로 향하면서도 주차 걱정을 무지하게 했는데...생각보다는 양호하네요. 사람은 무지 많았지만...
추석때보다 손님이 훨씬 많은 것 같아서 기쁘더이다. 내수가 조금씩 살아나는 것 아닌가 싶어서...
요새 kimys랑 농담으로 그런 얘기 많이 하거든요, 국민교육헌장을 패러디하여 '나는 내수 진작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땅에 태어났다...'

과일이랑 쌀이랑 채소 등 필요한 거 모두 사고나니까 12시반쯤, 칼국수까지 한그릇 먹고 들어왔는데, 2시가 채 안되서 들어왔어요.
이틀에 할 일을 하루에 해서 어찌나 개운한지...사온 물건 다 풀어서 냉장고랑 김치냉장고에 넣고,
고사리도 불려서 삶고, 엿기름도 담그고, 갈비도 핏물 뺀다고 물에 담가두고...
내일 차근차근 하나씩 해두면 화요일날 동서들이 일찍 오지 않아도 일이 금방 끝날 것 같아요.


오늘 산 물건 중에 설날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면서 제 기분을 아주 좋게 해준 물건...바로 요리책이랍니다.
몇 주전 양재동 코스트코에 갔을 때 왼쪽의 바인더형으로 된 요리책을 샀었어요.
엄청 두껍고 레시피도 무지 많은데, 레시피도 레시피지만 팁이 너무 유용하게 되어있어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은 책이에요.
그런데 오늘 양평동에는 왼쪽 책은 없고 오른쪽 작은 책 시리즈 4권과 그밖에 영어요리책이 몇 종 더 있었는데..
두권만 샀어요. 아까 잠시 쉬면서 대충 훑어보니 따라 해보고픈 음식들이 너무 많은 거 있죠??
재료중에는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없는 것들도 많으니까,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대체해서, 제 식으로 양념 좀 바꾸고 하면...
표절이라고 하지는 않겠죠??

한달 쯤 후 새 책이 나오고 나면, 공부 좀 많이 해서,
목표했던 것 만큼 공부가 잘되면, 내년(2006년) 가을쯤 책 하나 더 내볼까 하는 야무진 꿈을 또 꿔봅니다.
올해는 실컷 놀거에요, 지난 여름부터 책 두권 거푸 준비해서, 진이 빠졌어요...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수진
    '05.2.6 8:07 PM

    내년 가을엔 또 재미난 요리책을 만나 볼 수 있겠네요??ㅎㅎ
    설날에 그냥 집에 계시나봐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요,,
    선생님 글은 너무 재미나서 좋아요^^

  • 2. 헬레나
    '05.2.6 8:13 PM

    와~2등이네요 첨이에요

  • 3. 라면땅
    '05.2.6 8:14 PM

    아앙~~~1등,,할수 있었는데~~~

  • 4. 헬레나
    '05.2.6 8:18 PM

    저는 눈팅회원 애플민트데요
    같은아이디분이 계셔서 헬레나로 바꿨어요
    선생님 설준비 잘하시구요 ,새해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저는제이미 올리버요리책이 있는데 책장에서 잠자고 있는데
    좀 들쳐봐야 할것 같네요

  • 5. 혜성지현母
    '05.2.6 8:28 PM

    선생님의 목표가 뭔지 무척궁금하네요. 새해 새목표 부럽사옵니다.
    한해마다 새로운 목표를 세워 실천하는 모습을 아이들이나 남편에게 보여주는 것도 상당히 교육적이겠죠? 엄마와 아내를 바라보는 눈이 다를것같아요. 저는 저번주에 가락시장에서 조기랑 과일 사다놨구요.
    이번주에는 모란장에서 곡식과 야채,참기름,잣등을 샀어요. 이제 선물들어온거에서 빠진 몇가지만 사면 된다는... 정말 미리 해두니 마음 편하네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새 목표 세우시는거 잊지마셔요. 꾸벅.

  • 6. onion
    '05.2.6 9:08 PM

    선생님 양평점에 오셨었군요...
    전 내일 퇴근길에 하나로 들리고 밤늦게나 가려구요...
    힘내고 설준비 시작해야겠지요~

  • 7. 대전아줌마
    '05.2.6 9:12 PM

    전 대전점 갔더니..대전점엔 없는게 너무 많아요. 사실은...치즈케익을 핑계삼아 웨지우드 와일드스트로베리를 저지르려고 갔는데..ㅜㅜ 와일드 스트로베리두, 빌레로이 보흐도 없었답니다..아~~ 지방의 설움이여~~~~
    설 잘 보내세요. ^^

  • 8. 그린
    '05.2.6 9:28 PM

    역시 부지런하신 선생님....
    새 책 구상을 하신다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편안한 명절 맞이하시길...^^

  • 9. 보라
    '05.2.6 9:36 PM

    새해에도 건강하시고..샘님의 가정에 행복한일로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 10. 수수꽃다리
    '05.2.6 9:39 PM

    저도 어제는 코스트코에, 오늘은 lg마트에 다녀왔답니다.
    명절에 먹을 음식거리까지 사들고 왔더니 가계부쓰기가 너무 무서워요.흑흑흑

    선생님께서도 명절 즐겁게,씩씩하게 보내세요. 화이팅~

  • 11. 헤르미온느
    '05.2.6 9:54 PM

    늘 부지런하신 샘... 전 사람많은것 겁나서 집에 꼭꼭 숨어있답니다...
    명절 또 한바탕 북적북적 하시겠네요. 샘 가족들 행복하시겠어요...^^

  • 12. 지윤마미..
    '05.2.6 9:55 PM

    샌님은 명절 증후군이 없으신거 같아 부러워요..
    저도 샌님을 언제쯤 따라갈지..

  • 13. 코발트블루
    '05.2.6 10:11 PM

    저도 양평점에 자주 가는데
    실제로 만나뵐수도 있겠네요^^
    즐거운명절되시기 바랍니다/////

  • 14. 서산댁
    '05.2.6 10:33 PM

    20위권 진입 성공!!!!!
    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 15. 퍼플크레용
    '05.2.6 10:36 PM

    앗! 저두 Better Homes and Gardens 'New Cook Book' 있어용!!
    들춰보니 제껀 1996년판이네요.
    들여다보고 있으면 영어공부까지 덤으로 되서 좋아했던 때가 있어지요...
    선생님, 가족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6. 들꽃
    '05.2.6 10:44 PM

    선생님... 여전히 부지런 하시네요.
    늘 즐겁고 행복하게 바쁘게 사시는거 같아 저도 그렇게 살아야지 생각했습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 17. 메이지
    '05.2.6 10:49 PM

    헉! 왼쪽 책 구하러 내일 양재점에 가봐야겠습니다.. 있을까요?
    선생님, 행복한 설 되세요...

  • 18. orange
    '05.2.6 11:12 PM

    저도 차 밀릴 걱정, 주차 걱정 땜에 야밤에 장 보고 왔습니다....
    새벽 1시 쯤 가니 여유로워 좋네요...
    낮에는 차가 너무 막혀서 엄두가 안 났었거든요...

    샘님도 설에 넘 무리하지 마시고 즐거운 설 되세요~~

  • 19. 유경맘
    '05.2.6 11:19 PM

    저두 다음에 가면 책 좀 보구 와야 겠네여..
    샘두 설 잘 보내시구여..
    맛난거 많이 해서 드세여~

  • 20. 스콘
    '05.2.6 11:34 PM

    빌레로이&보흐...

    늘 눈팅만 하는 원츄 백만송이 브랜드라는...ㅠ_ㅠ
    상봉점에 입점했다고는 하나...아아아아~~~ 상봉은 너무 멀사와요~~

    암튼 하루만에 장보기를 끝내셨다니!!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반은 훌떡 끝내셨네요.

    전 언제 장 보고, 언제 고기 사서 엔지니어님의 쇠고기 산적을 따라쟁이 해보려나~ -_-;;;

    암튼 샘내 설 상이 벌써부터 미리 탐나네요. 헤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기름기 조심! 고콜레스테롤 조심!!! ^0^

  • 21. 미스테리
    '05.2.6 11:43 PM

    쌤~넘 홀가분하시겠어요...^^*
    전 이번설에 울 어머님께서 집으로 초대(?)를 하셔서 이번엔 제가 편안한 설이 될것 같아요...
    살다보니 이런일도...ㅋㅋㅋ

    새해 복 많이 터트리시고...또 책이라구요....⊙⊙ㆀ
    에너자이저가 생각납니다...백만스물하나, 백만스물둘, 백만스물셋...ㅎㅎㅎ

  • 22. 안졸리나졸리지
    '05.2.7 12:20 AM

    샘님께댓글은 처음인데요...

    새해복많이받으시고.
    명절.즐겁게..잘보내세요..

    왠지 울 큰형님이생각나네여.
    샘님비수무리한 인상에.....일도척척 빠르게잘하시는데..



    저어기 영어로된 요리책들?,,,
    저는 근처에두 못갈듯.....부담스런..ㅜㅜ

    돼지꿈꾸세요..꿀꿀..*^^*

  • 23. 쵸콜릿
    '05.2.7 12:47 AM

    저두,,,토욜날...양평점 다녀왔는데요.
    제가...영어로된 요리책 보고있었더니...
    울신랑이...요리책을...소설책 보듯이 보고있냐...맨날 보기만해 끌끌...하더군요 -.-;;;
    제...취미가...요리책보면서...맛을 그려내는 거랍니다 ㅋㅋ
    저두 몇권 찍어놓구 왔어여...담번에 혼자가면...하나씩 사들고 오려구요 ㅋㅋ
    명절...즐겁게 보내세요~~

  • 24. 쫑이랑
    '05.2.7 4:08 AM

    샘님...이건 사담인데요...제 절친한 82친구가 한국에서 남편시켜 공수하고 미국내 우편도 한번부쳐 받은 샘님 책 앞표지 들춰본 남편말이....아!!!이책 판매량이 이분 미모와 관계가 있나????하더군요...혜경샘님,정말 고우세요.요리책 저도 무지 좋아는 하는데...부지런하지를 못해 할나이 까마득하네요....
    설 잘지내시고 새해 복 마아니~~싹싹 쓸어가세요.

  • 25. 선화공주
    '05.2.7 9:11 AM

    헤헤..또 명절이 돌아오고야 말았군요...^^
    서울며느리 일년에 2번하는거 기쁘게..꾀 안부리고 열실히 할 자신은 있는데...제가 화장실 자주 가는
    스타일이라 버스타고 내려 가는게 무서버요...ㅠ.ㅠ..(이번엔 KTX표를 못 구했어요...)
    선생님책의 인기비결은 선생님 미모와도 당근..관계가 있는것 같고요..
    또다른 비결은 선생님의 끝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요리책 기획인것 같아요...
    어찌 그리 아이디어가 많으신지...가을엔 또 저희가 상상도 못한 멋진 책이 나오겠지요?..기대!~기대^^*
    선생님 새해복 마니 받으시고...더욱 건강하시고...하시는일 모두 잘되시고...
    나오는 책마다 대박나세요!!~~~~

  • 26. 헬렌
    '05.2.7 9:49 AM

    Merry 설날 !
    혜경샘님 새 책..일.밥 동생이요~~2월에 나온다 했는데 왜 아즉 서점에 안보이나요?
    요리책 사오신 거 보니 이번에 울아들이 사다준 Jamie Oliver 요리책 몇 권 자랑하고 싶어지네요..
    엄마가 파리쿡에 빠져 있으니 책도 이젠 요리책만 보는 줄 아나봐요.(사실이 그래요!)
    일하는 틈틈이 쉬어가면서 하셔욧.... 무리하지 마시구요~~

  • 27. Terry
    '05.2.7 11:02 AM

    저도 저걸 보니 저지르고 싶어지네요... 독서차원으로다가.ㅋㅋㅋ
    며칠 전에 Donna Hay 책도 두 눤이나 저질렀는데... 배송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

    better homes and gardens 저 책은 얼마나 하나요?

  • 28. 예은맘
    '05.2.7 11:08 AM

    설장을 수월하게 보셔서 잘되셨네요.
    올가을쯤 책을 또 내시겠다굽쇼? 와~ 우리 선생님 진짜 베스트작가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전에 선생님이 로또나 되어야 이룰수 있는 꿈이라고 하신거 이제 현실로 조금씩 조금씩 다가올것같은데요. 그냥 이참에 푸드채널에 고정 프로 하나 맡으셔서 하시면 그꿈이 더 빨리 이뤄질것같은데...
    추진 위원회를 만들던지 해야될것같아요. 제가 왜이렇게 기대되고 들뜨는지 참!
    명절 잘 지내시구요. 너무 무리하지마시구 함께 즐기는 행복한 시간 되세요. (*^.^*)

  • 29. 김혜경
    '05.2.7 11:13 AM

    아뇨..내년 가을이요....지난 해 여름부터 두권 준비하느라 진이 다빠져서요..올해는 열심히 놀려구요..

    terry님..도나 헤이 좋아하세요? 저도 좋아하는데..전 도나 헤이 매거진 봐요..베터 홈스는 2만 몇천원 했던 것 같아요...

    헬렌님...디자인 너무 예쁘게 하려다보니 조금 늦어져서, 지금 교정지 보고 있어요, 출판사말로는 죽어다 깨어나도 3월첫주에 나온다고 하는데..좀 늦어질 것 같아요...

  • 30. 보석비
    '05.2.7 11:50 AM

    앗 오타발견
    설 잘 보는 건이 아니라 설 장 보는 것이 아닌지요
    그리고 질문 하나더
    딴지가 아니라
    제가 불광동에서 한 몇개월 살았습죠
    거기도 시장 물건 그럭저럭 괜찮든데
    샘님은 꼭 일산까지 가시더군요
    왜람된 말이지만
    시장에서 추우나 더우나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재래시장을 이용해주심이 어떨지
    사실 그곳에 장보러가면 가끔 물건이 시들고 오래된 것도 있지만
    천원짜리 호박 오이 팔려고 하루에 몇만원 벌이도 되지않는 걸 팔려고 고생하시는 분들 보면 맘이 짠하더라구요
    설음식이야 좋은 것으로 차려야 되니 하나로 클럽 간다지만
    앞으로 샘님의 재래시장 체험담도 듣고 싶사와요
    제말에 혹 맘 상하시다면 죄송하구요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1. 이성수
    '05.2.7 12:10 PM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설 복 많이 받으세요...

  • 32. 달개비
    '05.2.7 2:31 PM

    선생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명절 잘 보내시고요.
    저도 어제부터 조금씩 장보고 바빠지기
    시작 합니다.

  • 33. 강아지똥
    '05.2.7 5:23 PM

    선생님~!! 새해복 많으시고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용~!!ㅋㅋ

    저두 이마트 잠깐 장보러 갔었는데...사람에 치이징...배는 고프징....배고프면 포악해지는데 남편한테 짜증만 왕창 내고 빨랑 나왔어요..^^;;

  • 34. miru
    '05.2.7 5:59 PM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와요~!!!^^

  • 35. 모란
    '05.2.8 12:51 AM

    선생니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부자되시고,더욱 사랑 받으시고,더 고와지시고,더 바빠지시고...
    기타등등 ...행복하세용~~

  • 36. 씩씩이
    '05.2.8 6:19 PM

    혜경샌님,닮고 싶은 나의 이상형, :)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꼭 건강하시고요.
    또 무지 무지 잼있게 많이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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