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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뒤늦게 맛들였다! [과매기]

| 조회수 : 8,858 | 추천수 : 94
작성일 : 2005-02-04 19:13:45


몇년전 양재동 하나로클럽에 갔을 때 였습니다. 포항지방의 특산물 과매기를 시식판매하고 있었어요.
한점 먹어본 kimys 좀 사다 먹어보자고 하여서, 과매기도 사고, 생미역도 사고는 집에 돌아왔는데...
초고추장이랑 생미역을 곁들여 과매기를 상에 올렸는데...도저히 비려서 먹을 수가 없어요.
저처럼 비위가 좋아서 아무거나 잘 먹는 사람도 이건 도저히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버리다 시피했어요. 아무도 안먹으니..
그래서 해마다 겨울이면 계절의 별미 과매기 얘기가 나와도, 별 감흥없이 지냈습니다.

그랬는데, 지난 번 저희 집에서의 점심초대때, 뿔* **마님이 과매기를 가지고 오셨어요.
"어머 나 이거 잘 먹을 줄 모르는데.."
"이것도 맛있는 건 맛있구요, 어떤 건 맛이 없어요. 이건 맛있는 거니까 드셔보세요"
김치냉장고 안에 고이 모셔뒀다가 며칠전 꺼냈습니다.
생미역이 없어서 소금 기름 바르지 않은 김 굽고 초고추장만 맛있게 만들었습니다.
껍질을 벗겨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상에 올렸는데,
어마나...진짜 아주 고소하고 맛있네요. 보이시죠? 저 기름이 좌르르 흐르는 과매기...

보기에는 한끼면 다 먹을 것 같았는데, 제법 많이 담긴 포장이라 세끼나 먹었습니다. 먹을때마다 너무 맛있다는...
생선의 불포화지방산이랑 오메가3랑 아주 많이 들어있어서 몸에 아주 좋겠죠??

오랜 82cook 식구 아짱님이 예쁜 공주님을 순산하셨대요. 그 공주님, 몸무게가 무려 3.75㎏이나 된다고 하네요.
무뼈닭발님이 아주 좋아하시네요. 너무 예쁘다고, 미인대회에 나가도 될 정도라고..
저도 이렇게 기쁜데, 왜 아니겠어요...새로운 기운이 들어온다는, 새해가 온걸로 치는 입춘날 전해진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p.s.
조금씩 서버가 안정되는 거 같죠?
혹시 아직도 사진이 보이지 않는다거나, 시간이 틀리다거나, 암튼 서버의 장난임이 의심되는 일이 있다면 신고해주세요.
계속 바로 잡아가야하니까요.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슐
    '05.2.4 7:39 PM

    앗!
    선생님!! 안녕하세요~

  • 2. 바슐
    '05.2.4 7:40 PM

    저두 얼마전에 과메기 난생처음 맛보고.. 홀딱 반했었어요~ㅎㅎ
    선생님 글 보니깐~ 또 먹고싶어지네요..^^

    좋은 주말되세요~

  • 3. 앉으면 모란
    '05.2.4 7:46 PM

    희망수첩에는 처음 글을 써 보네요. 저는 과메기는 안먹어 봐서 맛은 잘모르겠지만 양미리는 좋아해요.
    값도 저렴하고 어릴적에 먹던 맛이 자꾸 생각이 나서 겨울이면 꼭 한두번은 먹지요.
    제가 키친토크에 올린 글에 리플해 주셔서 감사해요.

  • 4. 고은옥
    '05.2.4 7:47 PM

    과메기 사기가 걱정되는데 용기 함 내 볼랍니다,,

  • 5. 양수진
    '05.2.4 7:48 PM

    엇~벌써 열렸군요~전 더 오래걸릴 줄 알고 며칠 안열어 보았었는데,,
    유후~너무 기뻐요^^저 이제 백수 되었으니깐 열심히 요리해볼라구요~히힛~
    82cook만세~만세~만세~

  • 6. 뿌요
    '05.2.4 7:49 PM

    과매기가 너무 맛나보이네요. 전 아직 못 먹어봤습니다. 무슨맛일까요?
    슬슬 명절준비 하시겠네요.
    저도 곧 시댁 앞으로 갓 !!! 합니다.
    명절 잘 지내십시요.

  • 7. 나래
    '05.2.4 7:50 PM

    으... 샘~~~~ 으...
    저도 과메기는 항상 으..으.. 하는데..
    맛있는 과메기라는 귀가 쏠깃합니다.
    시아버님이 과메기를 무척 좋아하셔서요..
    맛있는 과메기 고르는 법을 누가 알려주셨으면 정말 고맙고 좋겠어요 ^^

  • 8. 헤르미온느
    '05.2.4 7:53 PM

    점점 드실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시네요..ㅎㅎ...
    전 아직도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언젠가 좋은넘으로 먹어볼날이 있겠죠?
    신랑이 비리다고 하더만, 그게 안좋은거 였군요..^^

  • 9. 미스테리
    '05.2.4 8:06 PM

    10등...^^*

  • 10. 미스테리
    '05.2.4 8:09 PM

    고소한 과메기를 어디서 구해보나요...^^;;;
    먹고 싶은게 또 늘었네요....!!
    에효~ 빠지라는 살은 아니 빠지고 먹어볼것만 늘어가니 이를 어쩌죠...ㅜ.ㅡ

  • 11. 떼쟁이맘
    '05.2.4 8:45 PM

    과메기의 비린맛이 싫으면 쪽파를 같이 쌈에 싸서 먹으면 괜찮아염..
    겨울 배추에 미역,쪽파를 넣어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끝내줘요...
    그리고 보니 올해는 과메기 한번 밖에 못먹었네염..

  • 12. 창밖의 여자
    '05.2.4 9:06 PM

    처음인사올립니다 그동안 밖에서 구경하는 이였습니다
    82쿡 확장에 축하인사를 드려야 할것같기에 글을 올렸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13. 프림커피
    '05.2.4 9:52 PM

    흐흐... 이번 설날에 포항가면 먹어야쥐..

  • 14. beawoman
    '05.2.4 10:00 PM

    정말 맛있는 과메기가 있어요. 저야 포항 살고 있으니 그러나 저러나 잘먹어요
    포항에서는 "과메기"라고 쓰는데 서울에서는 "과매기"인가봐요.
    과메기 키 포인트는 맛있는 초장입니다. 초장 듬뿍......

  • 15. hippo
    '05.2.4 10:07 PM

    생선을 참 좋아하는데도 아직 과매기는 먹어보질 못했네요.
    선뜻 사질 못해서요.
    기름기 좔좔 흐르는 과매기 사진 보니까 저도 한번 사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16. 메이지
    '05.2.4 10:21 PM

    아짱님이 순산하셨군요... 다행이예요.
    과메기 한 번도 안 먹어봐서인지 맛이 안그려집니다...ㅠ.ㅠ

  • 17. 이론의 여왕
    '05.2.4 10:29 PM

    정말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였던 메생이국은 작년에 어느 이쁜 언니네서 얻어먹어봤고..(김모씨^^)
    이젠 과매기에 확 꽂히는군요.
    (저는 지금껏 '과메기'라고 알고 있었어요. 방금 네이버 찾아봤더니 '과매기'가 맞나보네요.
    선생님 덕에 오늘도 하나 배웠습니다.)

  • 18. 런~
    '05.2.4 10:35 PM

    혜경샘 명절 잘 보내세요..^^

    몸살 나시지 않도록 살살 일하시구요..^^

  • 19. 박하맘
    '05.2.5 12:35 AM

    에효~~~
    과매기는 안보이고 그릇만 딥다 크게 보입니다......^^*
    너무 이뽀요...

  • 20. 나루미
    '05.2.5 12:39 AM

    저도 10년전에 한번 먹어보고는 그냥 그렇다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사진보니까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때깔(?)이 달라보여요....

  • 21. 두부맘
    '05.2.5 1:12 AM

    몇번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도저히 손이 안가더라구요...
    아는언니 시댁에서 과매기한다고 하는데 이참에 함
    사먹어봐야겠군요....근데 어떤맛인지...힌트라두 없나요....
    영 상상이 안되니..

  • 22. 그린
    '05.2.5 1:34 AM

    과매기...
    올겨울엔 원도 한도 없이 많이 먹었습니다.
    아는동생 시댁에서 한다고 해서리...ㅋㅋ
    (두부맘님 제가 아는 분 같은데...^^)

    과매기 좋은 건 그 비린내가 역겹지 않거든요.
    생김이나 미역에 초장 듬뿍 발라 싸서 먹으면 꼭 회 먹는 것 같더라구요.
    약간 쫄깃하면서 부드럽다고해야할까....
    암튼 백문이불여식견입니다요.ㅎㅎ

  • 23. 메밀꽃
    '05.2.5 1:42 AM

    제가 요즘 과메기에 필이 꽂혔잖아요^^*
    생김에 마늘,쪽파,풋고추얹고 멸치액젓양념한것 넣고 싸먹으면 죽음이예요.
    저도 최근에야 이맛을 알았다는....

  • 24. fish
    '05.2.5 1:51 AM

    한번도 못먹어 본거네요.
    친정아부지가 가끔씩 드시는건데 비린거 좋아하는 전데도 한번도 시도도 못해보고 시집갔었지요. ^^
    미국에서 살때는 구경도 못해봤고... 한번 먹어볼까... 라는 생각이 들정로도 맛나보이는 사진이네요.
    아! 있자나요... 메인에서 들어오면 잘 모르겠는데 중간부터-게시판이나 그런데....즐겨찾기 해놓은데- 들어오면 어느때는 먹통이 되어요. 페이지도 안넘어가고.... 그래서 창하나 더 띄워서 메인부터 들어오면 이렇게 내가 언제그랬어? 하듯 잘 되구요. ^^

  • 25. 봄&들꽃
    '05.2.5 2:03 AM

    제목 보고 아... 안 먹어본 거네... 했다가 사진 보니 먹어본 듯도 하고...
    정확한 확인을 위해 과매기를 함 사봐야겠네요.
    백화점에 가면 있을라나요?

  • 26. 안나돌리
    '05.2.5 6:42 AM

    과메기는 첨에 먹을ㄸ 잘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첨에 비린맛에 질려 입도 안대었는데...
    지금은 겨울때 그리워 찾아다니며 먹습니다..
    일산 강구막회에서 잘 했는데, 그곳이 문은 닫아..
    요근래 소개받고 찾아 간 곳이 시청앞 코오롱 건너편에
    영덕막회집이 너무 잘 하더군요...
    평일엔 줄서야 하구 토요일이 좀 한가해요~~~
    첨 드셔 보는 분이 이리 제대로 하는 집에서 먼저
    드셔 보세요....

  • 27. 선화공주
    '05.2.5 9:54 AM

    저두 한번 먹어보곤...손도 안돼는 음식인데....
    선생님의 사진은 왠지 정말 고소하고 쫀득하니 맛이 있을것 같은데...???
    작년 송년회때 아짱님과 무뼈닭발님 첨 뵈었었는데...순산하셨군요...추카..추카!!~
    새로운 봄엔 좋은 소식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 28. 달개비
    '05.2.5 9:54 AM

    선생님! 찌찌뿡.
    저도 과매기 먹었습니다.
    제가 먹는 이집 과매기도 참 맛있네요.
    저도 오늘 방문할 어느댁에 선물 할려고 주문했답니다.
    아! 아짱님 딸 낳으셨어요?
    너무 잘됐어요. 딸이어서.
    아짱님. 무뼈닭발님.
    축하 드려요.

  • 29. 재은맘
    '05.2.5 9:57 AM

    과매기..또 함 먹고 싶어 지네요..
    입맛만..다시고 있네요..
    아짱님..순산하셨다니..다행이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 30. 소연맘
    '05.2.5 10:29 AM

    과메기 . 처음에는 비려서...
    이젠 없어서 못먹습니다.
    정말 맛이 짱입니다.김,잔파,물미역,고추,마늘 ,과메기,쌈배추,신김치 씻어서 먹음
    정말 죽음입니다.
    지금도 입안에서 군침이...




  • 31. 예은맘
    '05.2.5 10:42 AM

    저도 몇번 과메기 먹어볼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비릴것같은 지레짐작으로 못먹었어요.
    아짱님 예쁜딸 순산하셨다니 정말 기쁘네요. 앞으로 82에 더 좋은 일만 있을것같아요.
    저희 딸래미도 태어날때 저정도의 몸무게로 태어났는데... 아주 건강해요.

  • 32. 아모로소
    '05.2.5 10:44 AM

    선생님 명절 잘 보내세요....
    82가족 여러분~
    ♤♤♤♤♤♤♤♤♤♤♤♤♤♤♤♤
    ┏━━━┓즐거운
    ┃ㅁㅁㅁ┃설날~
    ┗⊙━⊙┛=333333333333333333333
    고향잘 다녀오세요...

  • 33. 때찌때찌
    '05.2.5 11:12 AM

    저두 저번주 과메기집에가서 먹었는데..많이는 못먹겠지만....먹을만하고 맛있더라구요.
    샘......많이 드세요...과메기 철이잖아요....이뻐진데요.. 헉....더 이뻐지심 안되는뎅...ㅋㅋ

  • 34. cafri
    '05.2.5 12:45 PM

    포항 구룡포과메기가 제일입니다.
    서울사람들도 짝퉁말고 구룡포과메기를 찾는다고 들었어요.
    첨엔 제일 꾸득꾸득한 꼬리밖에 못먹었는데
    이젠 이고장에 산다는게 행복할 정도지요^^
    같이 곁들여먹는 쌈도 중요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초장맛이 가장 중요하지않나 싶어요.
    저녁에 과메기한사라 먹어야겠어요...

  • 35. 프라푸치노
    '05.2.5 8:15 PM

    과메기보다 그릇에 더 관심이 많이 가요...ㅎㅎㅎ
    그런데 샘 과메기 정말 맛있나요?
    전 예전에 한번 먹고 축 사망하시는 줄 알았거든요. 너무 비려서요.
    근데 그렇지 않은 것도 있나봐요... 정말 맛있는 과메기가 어떤 맛인지 알고 싶어요...^^

  • 36. 들꽃
    '05.2.6 11:00 PM

    포항 구룡포가 고향인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해서 과메기를 알았어요.
    시부모님께서 직접 손질해서 파시기도 하고... 과메기는 한 철 장사 랍니다.
    보통 11월 초,중순 부터 2월 중순,말까지가 과메기 철이라고 합니다.
    시댁에 갈때마다 시아버님 먹어보라고 권하시는데... 아직 먹어볼 엄두가 나지 않아 맛을 모르지요.
    이번 명절엔 가서 한 번 먹어볼려고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
    그린님, 두부맘님 이곳에서 만나게되어 무척 반갑네요.
    그린님은 맛을 보셨다니...두부맘님 기회가 되면 꼭 맛보세요.

  • 37. Joanne
    '05.2.7 11:44 AM

    과메기는 한번도 못 먹어봤어요.
    그나저나...혜경 샘님, 사진 넘넘 좋아요~ ^_^

  • 38. 씅이
    '05.2.7 4:41 PM

    앗! 지난 토요일에 과매기를 먹자는 남친덕에 난생처음 그놈을 먹어봤습니다.
    안먹겠다는 저에게 배추(봄동이래요~)와 미역과 파, 마늘을 넣고 초고추장을 넣어 이~뿌게 싸주는 통에 한번 먹어줬죠~ ^^;;
    비리더군요.. 쩝~~~
    그래도 꾸역꾸역 입에 넣은 건 다 먹었으니 아주 못먹을 정도는 아니구요.
    제가 좀 딱딱한 음식을 안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노가리 같은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듯~
    남친은 약간 비리지만 꼬소하다며 혼자 열심히 먹구선 남은거 싸갔습니다.
    남동생이랑 쏘주한잔 한다고~ㅋㅋㅋ
    전 열심히 미역만 주워먹었죠~ ^^
    제가 첨 본 음식이 떡~하니 나와있으니 넘 잼나네요! ^^
    새해 복들 마~~니 받으세요!

  • 39. 스프라이트
    '05.2.10 12:12 PM

    과매기 태어나서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뎅^^ 어떤맛일까용!! 윤기가 좌르르
    그릇 광주요의 도화문인가용? 느므 단아하니 이뻐요. 광주요 그릇은 너무 이쁜데 값때문에
    철유만 모으고 있지요. 그래도 이쁜 그릇은 구경만 해도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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