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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well-being 밥상

| 조회수 : 10,155 | 추천수 : 88
작성일 : 2004-04-22 21:57:21

낮에는 날씨가 좀 더운 듯 싶더니, 오후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간 것 같아요.
내일은 황사도 심하고, 쌀쌀해진다니,
입성이며 먹거리며 신경을 좀 써야겠죠?

어제 강연 때문에 못견딜 정도로 피곤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쉬어줘야할 것 같아서 하루 종일 '방콕'했습니다.
방콕이래도, 편안하게 있을 팔자는 못되는 지, 여기저기서 집안일이 튀어나오네요. 허긴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바빠서, 집안일 거의 팽개쳤으니까 그럴 만두 하죠!!

저녁은 어부현종님의 대구로 끓인 대구매운탕, 역시 현종님의 꽁치구이, 경희농원의 두릅숙회, 울릉도의 삼나물과 부지갱이나물로 차렸습니다.
명실상부한 well-being 밥상이죠?

오늘 밥상을 차리면 문득 어렸을 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고기가 2~3일만 상에 안오르면 엄마에게 "엄마 우리 삼남매 죽으면 舍利 나오겠다"하고 불평하던...
흐흐, 어쩌면 그렇게 고기를 좋아 했는지...

사실 오늘은요, well-being 밥상 자랑하려는게 아니구요...
저희 집 밥상의 실체를 소금별님에게 보여드리려구요.
소금별님, 보이시죠? 젓갈이 담긴 그릇. 맞아요, 타파웨어 뚜껑만 열어놓은 거에요.
저희도 이렇게 먹어요. 번듯한 그릇에 차려진 밥상은 보여지기 위한, 의도된 밥상이라는 거, 아셨죠?
호호호.


저 오늘 좀 기쁜일이 있어요.
회색 수트 사입고 입사시험 보러갔다온 울 딸, 그날 면접에 영어토론 집단토론 프리젠테이션 등 시험을 거쳐서 합격했대요.
이제 신체검사만 남았다고 하네요.
취업난 심각하다고 하는데, 저 혼자 슬쩍 시험보러 다니기 시작해서, 재벌기업에 당당하게 합격했다고 하니...
아무나 붙잡고 마구마구 딸자랑 하고 싶은 맘입니다. 울 딸 취직했다고...첫번째 입사시험에 떡하니 붙었다고...
우리 집안에 기쁜 일이 언제있었더라,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로 기쁜일이 없었는데...
이제 좋은 일이 많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그런 밤입니다.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핫코코아
    '04.4.22 10:31 PM

    설마 제가 일등을? 헉...감동~

  • 2. 커피우유
    '04.4.22 10:33 PM

    축하드려요
    며칠전 차타고 오는데 문득 선생님이 따님께 슈트사준 애기가 떠올려지면서
    왠지 붙을것만 같았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을 듣네요
    넘 자랑스러우시겠어요

  • 3. 경이맘
    '04.4.22 10:33 PM

    추카드립니다~ 근데난 몇등이려나..

  • 4. 공주엄마
    '04.4.22 10:35 PM

    샘님,축하드립니다
    저 붙잡고 많이 하세요
    우리 딸들도 빨리 커서 자랑할일이 많이 생겼으면합니다

  • 5. kkozy
    '04.4.22 10:37 PM

    김선배님,,축하드려요.
    선배님이 입사됐을떄보다 더 기쁘시죠?
    딸만 둘 둔 제가 그 맘 다 압니다.
    아직 중학생밖에 안되었는데도,,왜 그렇게 안쓰러운지,,,
    이 험한 세상 용감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튼튼하게 키워주는것이 엄마노릇일텐데,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마냥 안쓰럽기만하고,,,^^

  • 6. 프림커피
    '04.4.22 10:38 PM

    샌님이 기쁘시니, 저도 기쁘네요.
    마구마구 추카드려요!!!!!!!!

  • 7. 하얀마음
    '04.4.22 10:40 PM

    정말로 경사났네요~~~~
    요즘은 남자들도 취업이 힘든 시절인데......
    재벌기업에 당당히 합격했으니 말예요~~~~
    ㅎㅎㅎ 근데 왜...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훌륭한 재원이라는
    단골 주례사가 생각나는건지.....

  • 8. 이론의 여왕
    '04.4.22 10:43 PM

    신체검사는 당근 무사통과겠죠?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청년실업이 40만을 넘어 50만에 이른 이때...' (논스톱 앤디 버전)
    따님은 참 대단하시네요. 정말 대견하시겠어요.
    저는 대학 졸업 후 무려 3년이나 실업자로 살았던 경험이 있는 지라...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따님이 그간 열심히 노력하신 게 이제 나타난 거죠.
    앞으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느라 바쁘게 될 테니 건강도 챙겨주시고,
    예쁜 옷도 많이 사주세요. 사회생활 조언도 해주시구요.
    아,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혜경샘님, 따님, 정말 축하드려요!!!!!

  • 9. phobe
    '04.4.22 10:45 PM

    자유게시판에 가서 제 닉네임에 얽힌 얘기하고 왔더니 글이 올라왔네요.
    그것도 순위권이라 기분이 좋네요. 음악도 좋구...
    그리구 혜경선생님 축하드려요, 많이 많이
    따님하고 옷사러 가신날 쓰신 글 읽구 가슴이 징했었는데...
    하여간 잘 됬어요. 사회생활 시작하는 그 나이가 왜 이렇게 부러울까요?
    전 이제 파란만장 미스김 10억만들기 보려갑니다.

  • 10. 미루
    '04.4.22 10:49 PM

    저도 요즘 공부하러 도서관 가면 젊은애들이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어서어서 깅제가 좋아져야 할텐데
    샌님 따님 일 축하 드려요
    뿌듯하고 자랑스러우시죠
    작년에 제동생 세무직 공무원 합격했을때 얼마나 자랑스럽던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고 생각하니 뿌듯해 지던걸요
    마구마구 자랑하고픈 마음 이해됩니다
    마구마구 하세요 다 받겠습니다
    너무 좋네요

  • 11. genny
    '04.4.22 10:50 PM

    취업난에 취직을 하게 되어 기쁘시겠어요.
    축하!! 축하드려요.
    네덜란드 가서 놀러간 사진 올리신 거 보니까 어린 아가씨인 것 같았는데...
    벌써 취직이라니... 진짜 성인이 되었네요.

  • 12. 수풀
    '04.4.22 11:01 PM

    와! 추카추카~~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먼저 따님 옷사던 글을 읽으며 너무 부러웠는데...
    샌님 닮아 능력있는 사회인이 될 것 같아요.
    오마나 ! 입이 귀에 걸리셨네~ *^ - ^ *

  • 13. 김혜경
    '04.4.22 11:08 PM

    울 딸입니다...하는 김에 자랑 확실하게 하려고...

  • 14. 이론의 여왕
    '04.4.22 11:12 PM

    아, 이뿌다... 착하고 똑똑할 것 같아요. '누구' 닮아서요. ^^

  • 15. 사랑가득
    '04.4.22 11:12 PM

    미모와 지성을 함께 갖춘 재원...맞네요...
    에그 부러비...

  • 16. 제임스와이프
    '04.4.22 11:16 PM

    샘.딸이쁘네여... 근데 저기 이대 홀리스 아닌가여..제가 대학내내 놀던 곳인뎅...^^*

  • 17. 제임스와이프
    '04.4.22 11:17 PM

    이쁜 따님의 합격 진심으루 추카드려여...^_____________________^

  • 18. 아짱
    '04.4.22 11:18 PM

    모전여전....
    정말 좋으시겠어요....뿌듯하시죠?

  • 19. 김혜경
    '04.4.22 11:19 PM

    할리스가 몰리로 거듭났다고 하네요...
    아짱님 이젠 CF진출만 남았어요...

  • 20. 제임스와이프
    '04.4.22 11:19 PM

    샘..울신랑이 짐 같이 사진보고...헉..진짜...샘께 일케 큰딸이 있다는게 넘 놀랐데여..샘..상당 젊어보이셨다는...^_____________________^

    근데 오늘 가슴 따뜻하시져..^^* 요즘 취업 정말 힘들자나여....

  • 21. 싱아
    '04.4.22 11:20 PM

    따님이 효녀예요.
    요즘 같을때 좋은 직장다녀...
    지성과미모까정....
    이런다 샘 사위 보신다 하실까 겁납니다. ㅋㅋㅋㅋ

  • 22. 재은맘
    '04.4.22 11:21 PM

    이야...좋으시겠어요..
    착하고..이쁘고.야무진 따님을 두셔서요..
    합격을 진심으로 추카드려요..
    요즘 저희 신입사원들도 보면..경쟁률이 장난이 아닌듯..

  • 23. 산수유
    '04.4.22 11:27 PM

    축하합니다. 얼마나 좋으실까..
    딸없는 사람은 서러워서 어디...ㅎㅎㅎ

  • 24. 핫코코아
    '04.4.22 11:37 PM

    아니 ..이렇게 이쁠 수가...
    선생님 진짜 좋으시겠네요~
    선생님 오늘 밤새 자랑하셔도 모자라겠어요
    이..부러워라~ㅎㅎ
    제 남편이 선생님께 안부 전해달랍니다
    남편도 선생님을 잘 알고 있다구 인사 전해 달라고는 쓰윽~ 사라졌어요 ㅎㅎㅎ

  • 25. 분홍리본
    '04.4.22 11:39 PM

    지난번 따님과 수트사러 가셨던 얘기 읽고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핑돌았는데..

    샌님 추카드려여^^

  • 26. 물결
    '04.4.22 11:59 PM

    추카~추카
    노래가 넘 좋아요.
    곡명과 가수명을 알켜주시와요.

  • 27. 김혜경
    '04.4.23 12:02 AM

    마이클 볼튼의 'A Love So Beautiful'입니다... 노래, 맘에 드시나요, 물결님?

  • 28. 승연맘
    '04.4.23 12:15 AM

    음악이 정말 좋습니다....한밤에 듣기엔 잔잔하고...게다가 선생님 따님이
    뮤직비디오의 모델처럼 느껴지네요. 동영상은 없나?? ^^
    저런 밥상 누가 차려주면 좋겠어요. 물론 희망사항이지만...

  • 29. 물결
    '04.4.23 12:17 AM

    아주 좋아요.
    아름다운 따님과 기쁜 내용의 글..
    글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이군요.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 30. 이슬새댁
    '04.4.23 12:32 AM

    음악도 좋구여...
    너무 축하드리구여..
    눈매가 엄마 닮아 그리 이뿐가봐요..^^
    촉촉하니...사회의 첫발 디딘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아이도 없는제가 뿌듯한 맘이 드는건 왜일까요..^^ㅋㅋ

    안그래도 첫아이는 딸을 가지고 싶었는데..혜경샘때문에...오늘따라...나에게도 이쁜 딸이 있었으면 하는 맘이 드네요...쑥쓰~~^^a

  • 31. 깜찌기 펭
    '04.4.23 12:38 AM

    선생님.. 좋으시겠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
    따님 합격할꺼예요.

  • 32. 오로라
    '04.4.23 12:46 AM

    정말 기쁘시겠어요.
    축하드려요. ^^

  • 33. 아라레
    '04.4.23 1:01 AM

    따님 장하셔요. 요새같은 때에.. 게다가 예쁘시기까지.
    축하드리고 쭈욱 탄력받아 좋은 일 생기시길... ^^

  • 34. 벚꽃
    '04.4.23 1:04 AM

    전에 따님 한번 봤을때 예쁘단 생각을 했는데
    지금보니
    .
    .
    .
    참하기까지 하군요^^
    요즘 같은 때에 취업이라니 제가 막 흥분되네요
    축하 드려요^^

  • 35. 황마담
    '04.4.23 1:42 AM

    진짜 참한 따님이네요.
    서울로 유학간 울 딸 생각나네요.

  • 36. one2mom
    '04.4.23 1:47 AM

    감축드리옵니다.
    따님, 벚꽃님 말씀처럼 참 참~하네요.
    .
    .
    .
    웰빙식탁 무지 그리워요.
    저도 울엄마가 무쳐준 나물 먹고싶어라....

  • 37. champlain
    '04.4.23 1:55 AM

    축하드려요..
    좋은 일은 한꺼번에 온다니까 정말 앞으로 좋은 일들만 많이 많이 생기실꺼예요..

  • 38. raingruv
    '04.4.23 2:02 AM

    선생님!
    아깝사옵니다.
    제가 조금만 어렸어도
    ' 장모님!' 하고 앵겨보는거인데 ㅜ.ㅠ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39. 새벽공기
    '04.4.23 2:04 AM

    어머..따님이 제 이상형이네요...^^
    너무 완벽한걸요..실력. 미모. 성격도 좋을거 같은...
    정말 따님 잘 키우셨네요...

  • 40. 기쁨이네
    '04.4.23 2:16 AM

    오늘은 well-being이 뭔지 확실히 공부했고 ㅋㅋㅋ
    이쁜 따님의 앞날에 축복 가득하길 바랍니다.

  • 41. YoungMi
    '04.4.23 2:16 AM

    요즘 한국 취업대란이 심각하다던데...
    선생님 맘 알거 같아요.얼마나 뿌듯하실까요! 정말 축하드려요~~

  • 42. 윤서맘
    '04.4.23 2:25 AM

    축하드려요. 선생님이 좋으시다니 저도 같이 좋으네요

  • 43. june
    '04.4.23 3:50 AM

    우와~ 축하드려요~
    에공.. 전 언제 공부 마치고 취업해서 엄마를 기쁘게 해드릴지...^^:;; 혜경선생님 기뻐하시는 모습 보니까 참 좋네요. 행복한 사건은 꼬리가 길어서 그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일어난다네요. 좋은일 많이 많이일어날 느낌인데요^0^

  • 44. 폴라
    '04.4.23 4:44 AM

    빰빠라 빰~! 추카추카드립니다!
    얼마나 자랑스러우실까요! v^^v
    저도 딸을 위해 선생님의 반 만큼이라도 잘 하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기쁜 소식 가득하시길...

  • 45. 홍차새댁
    '04.4.23 5:45 AM

    어머~ 축하드려요^^

  • 46. La Cucina
    '04.4.23 6:11 AM - 삭제된댓글

    오모나..이걸 왜 이제 봤지?
    저 붙잡고 자랑하세요, 선배님...헤헤

    정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 47. La Cucina
    '04.4.23 6:12 AM - 삭제된댓글

    그런데 따님은 아버지 닮으신건가요?

  • 48. 경빈마마
    '04.4.23 7:03 AM

    축하축하 합니다.
    제가 보기엔 두 분다 닮은 것 같어요..섞어서.......^^
    저도 수빈이가 벌써 걱정이 되네요...

  • 49. 빠리마치
    '04.4.23 7:04 AM

    전,,, 선생님 보다는 따님이 더 부럽군요.
    얼마나 뿌듯할까요. 부모님을 이렇게 크게 기쁘게 해드리니 말이예요.
    나이들어서 까지 아직 부모님 도움을 받고있는 제 입장에선 따님이 정말 부럽습니다.
    전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크게 한번이라도 아주 기쁘게 해드리는게 소원이거든요.
    다시금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생각뿐입니다.

  • 50.
    '04.4.23 7:26 AM

    축하드립니다*^^*

  • 51. 여우별
    '04.4.23 8:01 AM

    선생님~좋은소식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항상 좋은일만 일어나길 바랄께여^^

  • 52. candy
    '04.4.23 8:09 AM

    옷 더 많이 사주셔야 겠네요...^^*

  • 53. 하늘
    '04.4.23 8:17 AM

    선생님 행복하시죠?
    앞으로 그 기분 계속될 수 있게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께요.
    따님께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제 동생과 나이가 같은데 벌써 사회인이 되었네요.)

  • 54. 엘리사벳
    '04.4.23 8:22 AM

    모녀의 인상이 참 좋으세요, 상대방을 참 편안하게 해주는 인상.....
    축하합니다, 마지막 합격 통지를 받고 한번더
    축하할수 있겠지요?

  • 55. 뽀로로
    '04.4.23 8:32 AM

    이뽀요... 진짜 요즘처럼 어려운 때 따님이 효녀네요. 근데 입사하기만 하면 남정네들이 가만 두지 않을듯...^^

  • 56. 집이야기
    '04.4.23 8:42 AM

    부러워요...제가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이십니다.
    딸 없는 저는 이렇게 예쁜 딸 만 보면, 침을 줄줄 흘리는 고질 병이 있답니다. ㅠ.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웰빙 저녁상에 유리그릇이 살짝 튄다 싶었는데.. 그런 깊은 뜻이 있었다니...
    선생님, 참 고우십니다. 그 마음.

  • 57. 현이네맘
    '04.4.23 8:43 AM

    정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많이 생길 좋은일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58. 커피앤드
    '04.4.23 8:48 AM

    선생님,,축하드립니다^^ 솔직히 선생님이 입사시험 합격하셨을 때보다 더 기쁘지 않으세요?
    이쁘고 능력있고, 게다가 마음까지 고운 따님,,,제 딸래미두 그렇게 커야될텐데~~
    암튼 축하파티 하시고요, 그 글두 올려주시어요, 선생님의 소박한 일상에서 많이 배우구 느끼는 사람입니다^^

  • 59. sca
    '04.4.23 8:49 AM

    축하드려요^^
    딸이 엄마닮아서 너무 이쁘네요...

  • 60. 미씨
    '04.4.23 8:54 AM

    샘님,,, 따님 합격 축하드려요,,
    샘님도 따님자랑을 하는것 보니까,, 팔불출,,,ㅋㅋ(지송,,,)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 61. 서산댁
    '04.4.23 9:08 AM

    축하드립니다.
    좀 섭해요. 샘님 저도 샘님께 저희 바지락 보내고픈데, 어찌보내드려야할지?
    저 샘님께 저희바지락자랑하고파요.
    ㅎㅎㅎ 쪽지 안주시면 저 ㅎㅎㅎ 계속 ㅎㅎㅎ

  • 62. 두들러
    '04.4.23 9:09 AM

    와 정말 좋으시겠다. 축하드려요. 앞으로 좋은일 더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 63. 아테나
    '04.4.23 9:10 AM

    선생님 축하드려요
    정말 자랑 스러우시겠어요

  • 64. 훈이민이
    '04.4.23 9:12 AM

    추카추카드려요.

    근데 아빠도 닮았나봐요.
    선생님과 똑같진 않아요. 분위기가 더 있는듯.......
    샌님 돌날리지 마셔요......

  • 65. 집이야기
    '04.4.23 9:13 AM

    547번 '그녀' 읽고 찔찔 울다가 다시 왔어요.
    우리 엄마도 저를 그렇게 낳으셨고 기르셨고 시집 보내시고, 저보다 더한 제 시집살이 마음고생하시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딸로 태어난 죄스러움을 ,사회에서 당해야했던 그 서러움을 ...
    내 딸에게 내가 살던 이런 사회를 물려주지 않겠다고 누구보다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갖고 싶던 딸을 못낳았습니다. 아들 둘을 죽었다 살았다 하면서 낳았습니다.
    지금도 딸만 낳을 수 있다면 늦둥이라도... 싶습니다.
    요새는 아들 키우기가 더 어렵습니다. 잘못 가르쳐서 장가 보냈다가 며느리한테 원망들을까봐서요...
    우리 아들 구박 받을까봐서요...세상 많이 바뀌었어요.^^
    솔직히 두 아들을 키우면서 누구 좋으라고 이 고생인가 싶다니까요.
    딸 세상이 왔습니다. 더 좋아 지겠지요.
    딸들! 화이팅입니다.

  • 66. 코코샤넬
    '04.4.23 9:20 AM

    와~~~ 짝짝짝!!! 너무 잘 됐네요^^
    확실히 실력있는 사람은 틀리네요. 취직도 단번에 되구..
    따님도 무척 미인이네요^^ 선생님을많이 닮은 듯..
    선생님은 복도 많으시네요~~~~
    얼마나 기특하고,대견하실까~~~

  • 67. 라면땅
    '04.4.23 9:30 AM

    아침부터 좋은 소식에 너무 기쁜마음에...

    저 로그인 했어요.

    샌님 행복하시죠? 살맛나시죠?

    예쁜딸만 보고있어도 배부르시죠?

    여러모로 바쁜와중에도 행복하시고 좋은일만 있길 바랄께요.

    그런데 왜 내배가 살살 아픈거죠?

  • 68. 소금별
    '04.4.23 9:31 AM

    저 보여주시려구... 상차림을 올려주셨는데, 너무 늦게야 확인하네요...
    선생님도 저리 하시는군요... 맘이 한결 편해졌습니다...ㅋㅋㅋ
    저두 가끔은 선생님처럼 정성가득... 사랑가득 저녁식탁을 준비해야겠어요..
    그리고 디카도 하나 장만해야겠고...
    82cook땜에 디카 사고싶어 죽겠는데, 울신랑 디카사는거 반대랍니다.
    그러믄서 뭐라하는지 아십니까???
    켐코더로 찍어서 동영상을 올리랩니다... 미치갔습니다...
    제 용돈을 모아서 하나 장만하든지 해야지... 아님 12개월 할부라도...

    예쁜 따님 취직도 축하드립니다...
    이제 곧 신입사원 연수도 가겠군요...
    부럽네요...
    부러비..

    제 맘에 위안을 주시고자 웰빙밥상 올려주셔서 감사 감사합니다..

    언젠가 동영상이 뜨거든 제가 올린줄 아십시요..
    디카 못산 별이가 동영상을 올린줄 아십시요...ㅋㅋㅋ

  • 69. 라면땅
    '04.4.23 9:32 AM

    한번더!!!!^*^~~~~~

    내 어릴적 모습을 보는것 같아....=3=3=3=3=3

  • 70. 칼라(구경아)
    '04.4.23 9:45 AM

    축하드립니다~~~~~~
    빵빠레라도 울리고 케익도 자르고 파티해야겠어요*^^*
    이쁜따님모습........
    경사났네~~~~경사요~~~~~
    밤에 꼭앉고 뽀뽀해주세요.

  • 71. 아뜨~
    '04.4.23 9:46 AM

    선생님 너무 축하드려요
    요즘 정말 취직하기 어렵다는데 그렇게 훌륭한 따님을 두시고,,,,
    저도 울아기 잘 키워야 하는데...자신이 없어요

  • 72. 배영이
    '04.4.23 9:51 AM

    김혜경 선생님께, 그리고 따님에게도 축하드립니다.

    조짐이 좋지 않습니다까.. 벌써 부터 취업한 사람이 나타나고..
    올해는 다른 많은 분들에게도 일자리가 넉넉한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좋은일 나누면 배가 된다는데.. 오늘을 시작하는 제 마음도 참 기쁩니다.

    저도 직장 구했을때가 가장 기뻤던 것 같습니다.
    대학에 합격했을 때 보다도 더..

    오랜 동안의 학업의 목표는 잘 살고, 학문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기 보다 경제적 수단을 위한 직장을 얻기 위함이 아니었던지..

    이제 그 오랜 학교의 굴레에서 벗어나 그동안 부모에게 의존했던 경제적
    부담에 대한 종지부를 찍는다는 생각에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모릅니다.

    더이상 아버지의 앙상한 몸에 부담을 지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저 스스로도 제가 대견했습니다.

    지나번 취업을 앞둔 딸에게 옷을 사주며 이런 저런 만감이 교차한다는
    글을 읽고 저도 제 부모님이 생각났습니다.

    올해는 어버이날 기념해서 부모님에게 좋은 선물을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 73. 쿠쿠쿠
    '04.4.23 9:59 AM

    선생님.. 정말 추카드려요~~ ^^;;
    저는 아직 아가가 없지만..
    선생님 따님같은 아가가 나와줬음 좋겠어요~~~~
    정말 좋으시겠다~~~
    앞으로도 좋은일만 쭈~~~~~~~~~우욱~~~~~~~
    나도 갑자기 울엄마한테 아주 좋은딸이고 싶은 맘이 밀려온다는................
    암튼.. 정말정말 추카드려요

  • 74. 다시마
    '04.4.23 10:03 AM

    항생제 먹이는 소, 돼지. 닭,,, 순전히 인간의 이기심이 생명을 위협합니다.
    저도 샘님 식탁처럼 좀더 채소를 많이 올리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그게 가족사랑이니까.
    따님 표정에 사랑 듬뿍 받은 표가 팍팍 나는 걸요?
    넘 좋으시죠? 안그래도 웃음 예쁘신 샘님 얼굴이 더 활짝 피셨겠네~.

  • 75. 라라
    '04.4.23 10:50 AM

    축하 드려요!! 두 분 모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따님, 어머니 뒤를 이어 더 멋진 생활을 할거라고 믿어요.

  • 76. 오소리
    '04.4.23 11:21 AM

    축하 축하 !!!!

    근데 어느 기업인지 말씀해주심 안되나?
    회원들 중에 거기 다니는 분들 계실지도 모르는데,
    만약 울 회사라면 말이라도 따뜻하게 하고, 점심이라도 살 수 있는데...

  • 77. Fermata
    '04.4.23 11:22 AM

    와- 너무 축하드려요!
    저도 졸업하자마자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어야할텐데 ^^;
    혜경샘도 기쁘지만, 그런 샘 모습에 따님은 더 기쁠거에요-
    두분 너무 축하드려요.

  • 78. 박혜련
    '04.4.23 11:41 AM

    축하드려요.
    계속 기쁜일만 생기실거예요.
    이제 공중파 cf만 남았는데...

  • 79. Wells
    '04.4.23 11:49 AM

    축하드립니다. ^^ 선생님 글에 워낙 많은 분들이 댓글 다셔서, 전 그냥 한발짝 물러서서 조용히 축하드리려 했는데.. 이렇게 쓰고야 마네요.
    워낙 취직이 힘든때라 그 능력이 더 빛을 발하는것 같습니다.
    선생님 따님의 모습을 보면서 20여년 후의 제 딸의 모습이 어떨지 상상해 봅니다.
    좋은 엄마가 있었기에, 훌륭한 딸이 나올 수 있었겠지요.
    저도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

  • 80. 2004
    '04.4.23 12:24 PM

    샌님 정말 축하드려요.
    따님도 정말 예쁘네요.
    진짜 조만간 시집가는 딸이랑 친정엄마의 컵셉으로 CF가 쇄도 할것 같아요.
    샌님은 얼마나 좋으실까 ^^

  • 81. 밴댕이
    '04.4.23 12:38 PM

    우와...이런 경사가요? 감축 또 감축 드리와요. 정말 잘됐네요. 짝짝짝!!
    딸님이 엄마 닮아 너무 미인이셔요.
    그나저나 이리 이쁜 딸님 시집은 어찌 보내실려는지...

  • 82. 자몽쥬스
    '04.4.23 12:41 PM

    선생님, 정말 축하드려요...
    따님, 정말 매력적인데요....

  • 83. 쭈니맘
    '04.4.23 1:25 PM

    선생님 정말 기쁘시겠어요..
    축하드려요~~
    따님 정말정말 미인이네요..
    지적이면서 우아해보여요...
    선생님 많이 닮은듯 하네요....
    넘 좋으시겠당~~~

  • 84. 호야맘
    '04.4.23 2:11 PM

    따님입사~~
    축하드려요!!!!! (여기는 분당 친구네집! ㅎㅎㅎ)

  • 85. 새벽달빛
    '04.4.23 2:37 PM

    선생님 정말 축하드려요. 아무래도 선생님이 사다준 예쁜 가방덕도 있지 않았을까요? ^^

  • 86. 조은주
    '04.4.23 3:00 PM

    저두요. 두분께 정말 축하드려요.
    우리 딸도 선생님 따님과 같은 게 많은 데 그 기를 받아 어떻게 좀 ...
    같은 81년생, 이화외고 졸, 교환학생 간거, 등등 .

  • 87. 배정민
    '04.4.23 3:03 PM

    선생님 정말 축하할 일이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선생님(엄마) 공도 물론 들어있겠죠.
    저도 나중 이런 축하할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 88. 소머즈
    '04.4.23 3:32 PM

    어머
    이런 ~~~
    이렇게 좋은 소식들이 여기 있었네요.
    따님 정말 예뻐요.
    좋으시겠다

  • 89. 박현경
    '04.4.23 5:07 PM

    추카추카~~~~추카드려요~~~~~!!!
    정말~ 자랑스러우시겠어요...
    목이 터져라 자랑하셔도 모자랄것 같습니다...그쵸^^

  • 90. 로즈가든
    '04.4.23 6:28 PM

    정말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기쁘실까요? 제가 다 기운이 나네요....
    이럴 때 딸 없는 저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 91. 레아맘
    '04.4.23 8:00 PM

    오~ 축하드려요~
    이쁜 따님 좋은 곳에 취직하셨다니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엄마들은 딸의 취직에도 샌님처럼 좋아하시는군요...
    흑! 한번도 이런 기쁨을 엄마에게 드리지 못했는데...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맛난거 많이 해주세요^^

  • 92. 레이첼
    '04.4.24 12:25 AM

    제 동생도 지금 한 스무 군데 넘게 면접 보고 그랬는데 계속 잘 안 되서 속상한데,
    혜경샘님 따님 정말 축하드려요~!!!! 기분 좋으시겠어요...

  • 93. 꾸득꾸득
    '04.4.24 12:50 AM

    축하드려요...
    넘넘,,기쁘시겠어요..
    한턱,,쏘세요....^^

  • 94. 귀차니
    '04.4.24 2:58 AM

    늦었지만 저도 축하드려요~ ^^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따님을 두셨네요.
    따님의 앞으로의 날들이 늘 오늘처럼 기쁘고 행복한 나날이길... ^^

  • 95. 은맘
    '04.4.24 9:00 AM

    추카드려요 선생님!

    로또 당첨이 따로 있습니까?

    노력에 의한 당첨이니 로또보다 몇갑절 귀하고 큰 기쁨이네요.

    또 로또 당첨되세요. ^^

  • 96. 테디베어
    '04.4.24 11:35 AM

    축하드립니다... 예쁜 따님 두셔서 좋으시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97. 파스텔
    '04.4.24 1:02 PM

    선생님 여러가지 일로 요사이 힘들어 하시는것 같았는데

    정말로 기쁘시겠어요

    세상으로 당당하게 출발 하는 따님에게

    앞으로 보람되고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

  • 98. 카푸치노
    '04.4.24 4:03 PM

    에궁..늦었네요..
    선생님! 축하드려요..
    당당히 사회인 되는 따님..
    기뻐하시라구 했잖아요..
    이제 멋진 사위감 찾으실 차례인가요??
    파티는 하셨나요??

  • 99. conf
    '04.4.26 3:04 PM

    100등!!!!!!!!!!!!!!

  • 100. 향기의여인
    '04.4.29 1:43 PM

    정말 축하드려요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흐뭇하시죠?
    따님을 예쁘게 잘 키우셨네요
    저도 예쁜 딸 낳아서 예쁘게 키우고 싶습니다^^

  • 101. 허지연
    '04.8.12 2:48 PM

    따님 참 곱네요~축하드려요..얼마나 좋으실까?
    자식일이 잘되는 것만큼 기쁜일이 없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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