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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혼자먹는 점심-칠리....

| 조회수 : 3,914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4-11-10 07:54:07
그제 한솥 만들어서 쟁여놓은 칠리 꽁 까르네(chili con carne)와 마늘빵으로
점심 을. 칠리 뭐? 콩을 까? 하실분도 계시겠지여?하긴 제 친구는 맹꽁이라고 하더만요
(누군지 이글 보믄 찔릴껴..^^;;)멕시컨식 칠리 입니다. 별다를것없고 조금더 매운 정도?
마늘빵은 마늘버터 발라 구워 냉동해두고 한개씩 꺼내 군입종질을...
올드체다치즈 잘라 듬뿍 녹여 보기만 해도 '니길니길' 거리는 이걸 전 잘도 먹는답니다.
비결은? 폭삭익은 깍.두.기(나의 입맛수호천사^^;;)
칠리 레시피는 전에 올린적이 있으므로 그냥붙일께여. 붙입니당(절로느는 잔머리...)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3&sn1=&divpage=2&sn=on&ss=o...
오늘밤은 영하 5도랍니다.
진짜 추우니 오븐에 불지펴 뭔가를 구워내든가 해야할듯해요.
추워서 오븐에 불지피는 .....
완전히 19세기 안나 까레리나 시절로 간듯한..그럼 누가 브론스키 할겨?
아 이건 정말 잘못짚은 비유군여...무시하세여-_-;;;(저리저리 횡설수설하는거 보니 춥긴 추운가보구나 정도로 치부하심 됩니당.)갑자기 추워져서 정신이 혼미...
한국은 안 춥나여?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쮸미
    '04.11.10 8:06 AM

    ㅎㅎ 아직은 그렇게 춥지 않아요, tazo님,
    전 추위가 쥐약이라 추워질까봐 겁나요. 벌써 솜이불 두장 덮고 자거든요...ㅎㅎ
    추위 잘 이기시구요... 칠리 먹고 싶어요.....ㅠ.ㅠ

  • 2. bolee
    '04.11.10 8:23 AM

    우연히 알게 된 이곳에 들어와 며칠째 식음을 전폐하면서 헤엄치다 tazo님 광팬?이 됐읍니다.
    요리에 관한 많은 정보 정말로 감~싸 합니다. 며칠째 tazo님 땜시 우리집 큰아가 낙동강 오리알 됐습니다. 남편도 입을 쭈욱 내밀고 있읍니다. 컴 앞에 앉아 혼자 놀고 있다고.
    이름으로 검색하니 한번에 볼수 있는걸 일일이 첨부터 보고 있었으니 @.@ 이만하면 광팬임을 자칭해도 되겠죠?

  • 3. 훈이민이
    '04.11.10 8:45 AM

    ㅎㅎㅎ
    정말 추울것 같아요. 캐나다 토론토...

    근데 무지 맛있어 보이는거 아시죠?
    저 따조님 호박머핀 하여고 맘 먹은지가 천만년 ㅋㅋㅋ

  • 4. 치즈
    '04.11.10 9:10 AM

    ㅎㅎㅎ
    정신 하나도 안 혼미하신데요?ㅎㅎ
    잠시 추워서 손가락이 혼미 해 졌으려니....하셔요.
    저도 저런음식하고 싶은데 해놓고도 이맛이 맞는 맛이여~? 할 까봐 시도를 못하겠어요.
    엉뚱한 맛 내놓고는 이맛인가벼... 하고 있을 거 같아요.
    아고..여긴 춥지도 않구만 제 손가락도 혼미한가봐요.^^*

  • 5. 똥그리
    '04.11.10 9:43 AM

    타조님~ 여기도 넘 추워요~ ^^
    사진보니 저도 매콤하고 따뜻한 칠리 한 그릇 먹구 싶어지네요~ ^^
    예전에 학교 기숙사 살때 너무 추워서 룸메이트들이 오븐 틀어 놓고 거기 모두 모여서 몸 뎁히고 그랬던 기억 나요~ 헤헤

  • 6. 홍차새댁
    '04.11.10 9:59 AM

    니글거리는 치즈가 입맛을 댕기는데요~

  • 7. 보석상자
    '04.11.10 10:09 AM

    Chille con carne... Chile with beef(meat)
    옛날에 스페니시 배울 때 제일 실감나게 외운 단어인데...

    뜨끈한 칠리에 리치한 치즈 잔뜩 올려서 먹음... 정말 죽음인데
    너무 먹고싶습니다....

  • 8. 선화공주
    '04.11.10 10:33 AM

    하하하..추워서 오븐에 불을 댕긴다..????
    그 오븐에서 오늘은 무엇이 구워져 나올지..궁금하네요..^^
    아마 오늘도 작품이 나오겠지만..^^ 춥다고하니 건강조심하세요^^

  • 9. 현석마미
    '04.11.10 11:18 AM

    ㅋㅋㅋ 오븐에 불을 댕긴다고 하시니...작년 생각이 나서요..^^;
    우리도 올만에 오븐에 불 함 떙기보자 싶어 장작도 사고 고구마에 호일도 말아놓고..
    준비 완료~ 했는데..오븐 위 두껑을 안 여는 바람에...집은 온통 그을음에 너구리굴~
    경보기는 삐삐거리고...눈은 따갑고...ㅠ.ㅠ
    언능 물 부어서 불 끄고 윗뚜껑 열었다지요...
    그 이후...웬만하면 오븐에 불 안 땡기죠...ㅋㅋㅋ
    전 칠리보담 저~기 마늘빵이 넘 먹고 싶어요...
    내일은 마트가서 마늘빵 사와서 스파게뤼~ 해먹을래요...^^

  • 10. 빠다
    '04.11.10 11:21 AM

    허허허... 녹은 체다치즈 보니 너무 맛나겠어요. 오늘 뉴저지도 너무 추웠답니다.

  • 11. orange
    '04.11.10 12:13 PM

    춥지는 않지만 넘 맛있어 보여요...
    정말 한 입 먹고 싶네요.... ^^

  • 12. pixie
    '04.11.10 12:43 PM

    tazo님 질문이염... 칠리만드는 법 보다보니 샤프란 대신 tumeric으로 밥지으신다 하셨는데,
    그럼 맛이 어떤가요? 그렇담 빠에야도 그렇게 가능할까요?

  • 13. 유진맘
    '04.11.10 2:35 PM

    타조님..사시는곳이 케나다 토론토 인가요???
    울큰언니 거기 이민가 내눈앞에서 사라진지 어언..10년이네요.
    흑..흑..울큰언니 보고잡아요~~~~언니야~~~

  • 14. livingscent
    '04.11.10 3:21 PM

    계신곳이 많이 추운가 보네요,
    감기 조심 하세요.
    그리고 저희 옆집에 사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매일매일 타조님 음식들 부스러기라도 좀 얻어먹을 수있게.ㅎㅎㅎ

  • 15. 이론의 여왕
    '04.11.10 3:54 PM

    '까르네'가 소고기라는 뜻이군요. (그래서 그 괴기부페집 이름이 까르네스테이션이구만요.ㅋㅋ)
    꽁까르네란 말을 듣자마자 '맹꽁이'부터 떠올린 사람, 여기 있습니다. -.-;;
    저도 livingscent님이랑 같이 부스러기 얻어먹고 싶어요.^^

  • 16. 지윤마미..
    '04.11.10 4:13 PM

    추울 땐 칠리가 좋죠...
    느글느글한 치즈 저도 좋아요..
    먹을수록 당기는...

  • 17. 김혜경
    '04.11.10 5:54 PM

    오늘 비오고 바람 불고..추워요...스산해요...

  • 18. 레아맘
    '04.11.10 10:49 PM

    영하 5도라..정말 춥네요 ㅡㅡ;
    추울땐 느글거리는 치즈를 많이 먹어줘야 힘도 나죠^^
    칠리 저는 한번도 안해봤는데..엄두가 안나서... 넘 맛나보이네요.
    칠리랑 깍두기 먹는 타조님 모습이 그려져서 혼자 웃었읍니다..남일 같지 않아서..우린 어쩔 수 없는 한국인! ㅋㅋㅋ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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