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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겨울방학 보내는 챌시네 이야기

| 조회수 : 11,611 | 추천수 : 3
작성일 : 2023-01-16 16:21:50



방학은,
저에겐 한동안 일년에 두번 어김없이 찾아오는 
꼬박꼬박 해야하는 길고 지겨운 숙제 같았어요.
다행히
한해 한해 지날때마다 나름 적응을 해서,
지금은 훨씬 가볍게 지나갑니다.

나름의 노하우,,라면, 
대충대충,,해먹고, 
안해도, 못해도,,된다.  이런 마음으로 보내야 하더라구요.

일어날 기운이 있는 날은, 아침에 국 하나 끓이고,
도저히 못일어나면,,
그냥 내 몸 하나 챙겨 출근해도,
아무 문제없다..
주방 서랍엔 각종 라면도 있고, 
놀고먹는 그들 중 하나가 전화하면 시켜줄, 배민도 있고, 
냉장실엔 버터와 우유, 잼이 있고, 
냉동실엔 식빵도 있다.


자..이번겨울 제가 기운있을때 해먹고 산 이야기 시작합니다.


고기 묻힌 애호박전,




냉장고에 요즘 돼지고기 갈은게 한팩 정도 있어요.
맛간장 만들기 재미들려서요.ㅎㅎ
반은 간장 만들고, 반은 저렇게 홍게살이랑 쪽파랑, 청양고추 다져넣고,
버무려 놓은다음,
애호박 크게 잘라서, 튀김가루 솔솔 앞뒤로 묻혀서,
고기 얇게 발라, 계란 씌워 부쳐줘요.
식어도 잘먹어요.


가지에도 해봤는데, 오히려 더,
맛있어요. 기름 넉넉히 두르고, 주물팬에 구우니.
맛이 없을수가 없겠죠? 무겁지만, 주물팬  좋아요.
비싼거 샀으니..본전 뽑자 하고 무조건 써요.
몇달전 벼르다 샀는데, 5년은 쓴 모습이 됨.












건강한 식재료만으로 식탁을 차릴순 없어요.
저만 개고생, 먹는 사람들은 별로 안고마워하는 비효율적인 효과, 발생.

소시지,베이컨, 등등 늘 쟁여놓고, 가끔가끔 먹여줍니다.
게다가,,뭐든 강불에,
그슬리면,,야채도, 고기도  얼마나 맛있겠어요. 
후추,소금 만으로 끝.







그래도 맘이 좀 무거워, 
포항초도 사다 무치고,





엄마가 해주시던, 새우젖,들기름 애호박볶음도 해주고요.





결국
저만 먹어요.






감자를 친한 지인이 농사지었다고 주셨어요.
상하기전에 빨리 먹어야 하잔아요. 
포근포근 감자에 계란 으깨서, 샐러드했어요.

두꺼운 빵에 끼워서,,샌드위치도 하고,
파인애플이 집에 있어서, 작게 잘라 넣었어요.
한입 크게  먹은 아들이, 
자긴 파인애플 보다는 할라피뇨가 어울렸을거라고 하더군요.

(나도 알아, 하지만, 할라피뇨는 없었단다. 아들아. 넌 진짜 내아들이구나)







어릴때는 안먹더니 작년부터, 무우 넣은 모든 국을 좋아하는 딸이 있어요. 
무를 주재료로, 황태도 넣고, 소고기도 넣고, 버섯이랑 들깨가루도 넣고, 돌려가며 끓여줘요..
얘는 그래도 국 끓이면 건더기도 다 먹어서 이뻐요.

성인 한분은 국은, 완벽하게 액체만,국물만 먹어요. 뭐라고 하니 하는말이
만들때 처음부터 건더기를 줄이고, 물을 많이 넣으라더군요. 
결국 안먹겠다는 거죠.
이분 때문에 전 그후 찌게나 국을 완전 안끓이다가,  최근, 
건더기 잘먹는 딸이 생겨서,,요즘 국을 룰루랄라 끓여요. 
성인 한분은 절대 모르는 이유에요.







어제일자 챌시.
뒤의 숏다리는 접니다.

저 자리가 이래뵈도
챌시 최애 자리에요.
최고로 만족하는 표정 보이시나요?


궁팡의 시간은 끝도 없어요.







간단하게 겨울방학 여행을 다녀왔어요.
창덕궁 비원,,해설자가 계셔서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나무가 풀이, 꽃이 우거질때 꼭 다시 가고싶어요.
이번엔 친구랑요.








냥이들을 모시고 사니,
하루라도 나가있게되면,,준비할 일들과 작업이 한참...

딸아이 친구가 냥이들을 보살펴줍니다. 서로 상부상조 하는 관계에요,
비슷한 시기에 서로 냥이를 구조해서, 입양했고, 같이 공부하면서 키웠거든요. 
이 착한 아가씨가, 매일 저희집에  두차례 방문 돌봐주는거죠.

챌,토리 두아이가 먹는 식성이 100프로 달라요.
왼쪽은 챌시 아침상,- 건식으로 유산균 첨가.
오른쪽은 토리 아침 - 완전 습식, 두가지 섞어 줘요.
물그릇은 집안 세군데,,매일 갈아주기.
화장실은 세개, 아침저녁 감자랑 맛동산 수확,

이 아이도 냥이를 엄청 사랑하는 아이라,
저희집에 오면 한시간 이상씩 애들이랑 놀아줘요.
저희는 여행중에도,,이 친구에게 냥이들 동영상, 사진,,실시간으로 확인하구요.
그래서 가능한 여행입니다.





여긴,,나름 유명하고 해서 가본 미진? 메밀국수 집인데,
경양식 돈까스랑 수육이,  맛있더군요. 진짜,,,,,엄청 먹었어요.
옆 테이블에서 구경. ㅋㅋㅋ
모밀소바 4개,
돈까스 2개,
수육
만둣국,
문제는 이집은 모든 음식량이 상상한 양의 두배였어요.
접시 나올때마다,,놀랐거든요.
결론은,,남김없이 다 먹음. ㅋㅋㅋ
저 돈까스는 절반 남았을때 찍은거에요,
1인분이 두장인데, 한장 먹고, 남은 한장 썰은거, 저게 1인분.







제가 좋아하는 달다구리 브런치,
숙소 앞, 로코랩 이라는 까페,
쉐프가 조리하려면 기다려야 한다해서,
10시에 가서,,30분 기다려서 먹었어요.
바나나 위에 버터와 황설탕 뿌려서, 토치로 구워주신거,,,,너무너무 맛있음.
토치를 사야 하나.ㅠㅠ
아이스크림도 맛있고요.
라떼랑 먹으면서 
딸아이랑 너무 행복했어요.
또 가고 싶어요.
아들과 성인 한분은,
조식부페 다녀오셨어요. 저와 딸은 늦잠자고
까페 오구요. 결론은 우리가 잘한 선택이었어요. 가격도 절반도 안되구요.







오후에 남자들과 여자들은 서로 편을 갈라 돌아다녔습니다.
남자들은 본인들이 궁금하던 곳을 가셨고,
저랑 딸은,,좋아하는 패션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들을 다녔어요. 
걸어다녔어요. 지하철 타고,
그날 저랑 제 딸이 각각 2만보를 걸었더군요.ㅎㅎ
쇼핑은 거의 못하구요. 막상 가보니..살건 없다는 결론. 사진찍고, 먹고, 구경만..실컷.



여기 앞구정도, 베시?
그냥 입구가 이뻐서 들어간곳인데,
스콘 전문점,
저 안에서 먹을때는 그냥그냥,,그랬는데,
집에와서, 이틋날 출근하면서 남은 걸 먹으면서 운전했는데,
눈이 번쩍. 맛있더라구요. 재료가 좋았어요. 밀가루,버터,크림, 좋은재료 쓰는것 같았어요.
특히 오른쪽 드라이토마토 올린 바질 스콘,,생각나요. 









여긴..런던 베이글,
그리 유명한지도 모르고 갔다가,,
한시간 웨이팅해서, 겨우겨우 들어가 먹지는 못하고,
무려 6만원 어치, 사서들고 나온곳. 그래봤자, 6개의 종류 다른 베이글과, 스프레드 4가지.
그날의 스프 1종, 너무 비싸다,,싶었는데, 
나중에 그 많은 인파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헐..핫 플레이스, 맛의 성지 정도 되더군요.
베이글이 뭐..다 그렇치..뭐 별거냐 했는데,
집에와서 토스터에 살짝 구워먹었더니..맛있긴 하더라구요. 
플레인 베이글이라도 좀더 사올걸..
에이구,,그런데 언제 가서 언제 또 기다리냐구요. 두번은 못갈듯.
전날 저녁부터 가자고 한건 딸인데, 
막상 딸이 안일어나서, 혼자 라도 커피랑 아침으로 먹어볼까 하고,
문열때 가서, 잽싸게 사오자 하고 산책삼아 슬슬 걸어간건데,
 대기번호 56번 들고,줄서서ㅠㅠ 사왔으니까요. 
참고로 그날은 평일 아침입니다.ㅎㅎ




우리 토리요정님,
생전,,육식 안하시고, 풀과 이슬만 먹게 생기셨죠?
ㅋㅋㅋ
이 이쁜 분이,,느낌이 싸 한 거에요, 발정올때가 된거죠.
세어보니 6개월 무렵.
중성화 해야 할 시기인거죠.
그래서 바로 합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공부하고,
병원을 알아보고,
빨리 서둘렀어요.
14일 토요일 12시, 주보호자 딸이 아빠랑 함께 가서
거사를 치뤘어요.





그 크나큰 거사를 치루고 당당히 돌아오심.
생각보다 씩씩.그러나 눈모양은 상당히 성질이 난 듯,
맹수의 노여움이 느껴지지 안으십니까?
분홍색 땡땡이 입은 표범 같은 부뉘기.

수술은 한시간 내외로 모든걸 마쳤고, 마취는 좀더 늦게 깨었다구해요.
집에와서 캔 조금 드시고,
다시 자고, 또 자고,
저녁에 정신을 좀
차렸어요.

핑크돗뜨 환묘복 잘 어울리나요?
내새끼,,왤케 이쁜거냐며..ㅋㅋㅋ 동영상 수만장 찍었어요. 
오늘 올리려고 보니,,사진은 오히려 없구,ㅠㅠ




나름 깔꼼이라,
병원냄새 난다고 몸 구석구석 다 핧는데,
거의 주말을 다 썼어용
손가락,발가락,,아주 열심히 







첫날밤은 어딘가 숨어서 안나오고,
거의 아는척도 안하고, 보이지도 안고, 잘 먹지도 안더니,
둘째날밤, 늘 처럼,,제 머리맡 베개 옆에서 잠을 자네요.
이제 맘이 놓이네요. 잘 하고 왔어 토리~~장한 내새꾸.










토리가 깊이 자는데,,
챌시가 잠든 토리 깰까봐 저 어정정한 자세로 ㅋㅋㅋ 저러고 있네요.
착한 오빠죠.

누나집사 작은 싱글침대가 저 아이들 최애 잠자리에요,
저는 1년 내내 전기장판 안켜는 체질인데,
저희 딸은 늦가을부터 침대위에 깔고, 켜기 시작해서,
늦은 봄까지 옥장판을 켜둡니다.
거의 찜질방 인거죠. 냥이들 다 녹아요.











착한 오빠는 요즘 심심해요.
엄마집사 졸졸
엄마 서랍정리,,도와주시고 계심.

토리가 하루종일 자는 주말이었어요.
수술후 이튿날 이니까,,챌시가 너무너무 심심해 했어요.








챌시는 눈치가 이상한지,
자꾸 토리를 살피고, 주변에서 어정어정 거리구
자꾸 불러데요. 
토리는 지금,,만사가 귀찬아 들은쿵도 안하고,
거의 하루를 자고 있네요.

매일 한알씩 먹이는 약이
약간 졸린 약 같아요.
상처가 회복되려면
많이 자야겠죠?
먹는건 이젠 잘 먹구요.
토리는 안기긴 해도 잠깐 안겼다가 내려가는데,
주말엔 안고있음 계속 안겨있더라구요.
그래서 네가 얼마나 아프면,,이러겠냐 싶어서, 아기처럼 안고, 둥기둥기 하면서, 
집 여기저기를 많이 걸어다녔어요.그래봤다 서너바퀴 돌면,,지겨움.
말랑 솜뭉치 같은 아이를 안고 다니는데, 이럴때는 집이 한 오백평쯤됬음 좋겠다 싶더라구요.ㅎㅎ

챌시, 토리야,,이제 평생 소년소녀처럼, 이쁘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살자


챌토리, 이번겨울방학 이야기
이젠 끝마칠께요.

82 언니, 동생, 여러분 명절 앞두고 날씨가 또 추워진다네요.

모두 건강조심하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설, 가족 모두  평안하시고, 기쁜일 많으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더불어, 
백만순이님 소식이 많이 궁금합니다.
어서 돌아와주세요~~~








챌시 (sooheena)

일하며 남매 키우는 엄마에요~셋째로 까칠한 턱시도 냥이도 입양했어요..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것이야말로♥
    '23.1.16 6:21 PM

    야호!! 일등입니닷!

    일하면서 남매챙겨먹이기 힘든 방학인데 이렇게 데이트도 다니시궁.. 부럽습니당!
    저도 매일 간식시리즈라도 올려야지올려야지하면서도 지나가네요.. 언젠가는 기필코!!!!

    저도 더불어!
    백만순이님 소식 궁금합니다!!!

  • 챌시
    '23.1.17 9:16 AM

    네,,저를 위한 시간이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방학에는 하루라도 어디든 꼭 다녀오려고 합니다.
    다람쥐 챗바퀴 같은 생활에 작은 변화가 가끔 에너지를 충전해줘요.
    사실 들여다보면 엄청 게으르고, 제멋대로 사는편인데,
    지저분한거 안보이게 이쁜 사진 골라서, 올리고 글로 간단히 쓰니,,
    제법 뭐 제부지런히 이쁘게해놓고 사는것 같은 만족감을 주기도 하네요..사실은 ㅋㅋ 많이많이 부끄럽습니다.

  • 2. 마중
    '23.1.16 8:18 PM

    저는 반려묘는 인생에 없다 했던 게으른 사람인데
    첼시랑 토리만 보면 한 녀석만 날 따라와라 한답니다.
    우리집 문을 넘으면 절대 내치지 못하고 키울텐데
    아직 제가 손 내밀 자신은 없어요.
    그렇지만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예쁘네요.
    두 아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저도 더불어 2222222
    백만순이님 소식 궁금합니다.

  • 챌시
    '23.1.17 9:19 AM

    음..이런 사연은 단 한번도 꺼내본적이 없는데요.
    제가, 냥이전도사가 된지 한참 됩니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이야기를 올려볼께요.
    주변에 저를 보고, 자발적 전도를 당하셔서, 집사가 되신분이 두분 계시고, 앞으로 집사전 수업중이신 분도
    두세번 계셔요.ㅋㅋㅋ 냥이 사랑은 거의 전염병 같습니다. 옆에서 직접 보면, 완전 요.
    마중님도, 지금,,,랜선 전염중 이신거에요.ㅋㅋㅋ

  • 3. Juliana7
    '23.1.16 9:18 PM

    토리야 아픈거 얼른 낫고 건강하고 행복하렴

  • 챌시
    '23.1.17 9:21 AM

    네,,매일 아침저녁 제가 잘 돌보고 있습니다. 줄리아나님~ 걱정 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마음이 여간 쓰이는게 아니네요. 챌시(남아) 때와는 다르게,,수술이 좀더 복잡하고, 많이 아픈듯 해요. ㅉㅉ 여자라는 운명은 어린 생명들에게도 참 불평등 하구만요.

  • 4. 행복나눔미소
    '23.1.16 10:29 PM

    세번째 라고 하심은
    두번은 날아갔다는 말씀이시죠?
    블로그를 추천드려요.

    저는 다음의 티스토리에 글을 써서 복사해오거든요.

    음식이야기에서 고기붙인 가지전을 해보고 싶네요 ㅎ
    챌시와 토리 이야기도 모두 잘 보았어요.

    저희집 두냥이들은 10살이 넘어가니 과묵한데요
    요즘 추우니 순둥이는 무릎에 올라오고 싶어하네요 ㅎ

  • 챌시
    '23.1.17 9:21 AM

    네,,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이젠 꼭 그렇게 해야겠어요. 좋은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 5. 유지니맘
    '23.1.16 11:57 PM

    미진 메밀국수 시원하게 한판 먹고 싶어요
    돈까스는 넘사벽 양이지만 뭔들 ..

    비 살포시 내리는 어제 이른 아침에
    사오십명 이쁜 처자들이 … 줄줄 서있길래
    여긴 어디?
    런던베이글이더만요 .
    동생 스튜디오가 그 근처라 맛좀 보게
    다음에 줄 한번 서보라고 했더니 …
    음 …… 그 다음은 생략이에요 . ㅋ

    챌시 . 토리의 건강을 바라며
    챌시님 가정에도 행복이 함께 하시길요 .

  • 챌시
    '23.1.17 9:24 AM

    인심이 후한 가게였어요. ㅎㅎ아주머님들 바쁘신데도, 친절하시구요.
    오래된 좋은 가게는 참 소중해요. 런던 베이글, 사실..한번더 가보고싶긴 해요. ㅋㅋ
    유지니맘님 댓글 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너무 좋아요.ㅎㅎ

  • 6. ralwa
    '23.1.17 12:09 PM

    물건너 멀리 살아 그런가 대단하다는 베이글 스콘 사진보다도 미진 돈까스 사진에 침이 고여요. 돼지고기 애호박전 가지전 아이디어도 얻어갑니다. 토리 어서 깔끔하게 회복하고 더 건강하길!

  • 챌시
    '23.1.19 2:35 PM

    ralwa님, 저도 어릴적 먹던 경양식 돈까스가 최애 돈까스에요. 요즘은,,몇군데 안해서,,저런음식 반갑죠.
    바싹 튀겨서, 먹고나서 기름진게 덜했어요. 역시 소문은 다 이유가 있는듯 해요. 토리 염려와 안부 감사드립니다.

  • 7. 시간여행
    '23.1.17 11:07 PM

    돼지고기 애호박전에 가지전까지 만드시면서 대충~~해먹는다는 표현은 안 어울립니다~^^
    첼시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방학 잘 이겨내십시요^^체력은 국력!!

  • 챌시
    '23.1.19 2:37 PM

    가끔 해주고 생색 많이 냅니다.ㅋㅋㅋ 좋은엄마 소리는 못듣더라도, 나중에 "엄마 때문에" 라는 소리는 듣지말자..뭐 이런 마음입니다. 오늘은 자기전에 혼자 고즈넉히 시간여행님 이쁜 여행사진 찾아봐야겠어요. 급,,땡깁니다.

  • 8. 소년공원
    '23.1.18 1:52 AM

    맞벌이 엄마 경력 십수년이 되고보니, 힘의 완급 조절과 분배를 잘 하게 되었어요.
    힘들면 대충 먹이고, 기운이 나는 날에는 정성껏 해먹이고, 가족들이 잘 먹어주면 기쁘고, 안먹고 남겨도 의미 부여 하지 말고 스트레스 안받기... ㅎㅎㅎ
    챌시 님도 저와 비슷하게 지내고 계신 것 같아서 반가워요 :-)
    그런데 거기에 더해서 냥이 두 마리까지 식성에 맞추어 거둬 먹이시다니, 수고가 많으세요!

  • 챌시
    '23.1.19 2:45 PM

    맞벌이 십수년 맞네요.ㅋㅋ벌써, 22년이 넘었어요. 놀라운 세월의 속도 입니다. 사람 아이 두명을
    라면이라도 혼자 끓여먹게 키워내고, 한숨 돌리나 했더니,,말은 못하지만,
    꼬리는 당당히 하나씩 있는 애들 둘을 나하나, 너하나,,주워와서 딸이랑 공동육아 하고 있네요.ㅋㅋㅋ
    그래도 혼자보다는 딸이랑 둘이 키우니 너무 좋습니다.
    각자 역할분배가 척척, 다 사랑이 있기 때문이죠. 불편한점 있지만, 분명,,참 좋습니다.

  • 9. 요리는밥이다
    '23.1.18 2:07 PM

    직접 만드신 요리, 밖에서 드신 요리 모두 다 맛있어보여요! 이것이 진정한 키톡 아니겠어요!ㅎㅎㅎ
    스크롤을 내리다가 멋진 챌시오빠 얼빡사진(증명사진)이 나와 심쿵했구요, 핑크땡땡이가 잘 어울리는 토리공주님은 수술 잘 마쳐서 대견해요! 오구오구!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다!

  • 챌시
    '23.1.19 2:50 PM

    진정한 키톡,,완전 부끄러운 칭찬이지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5~6년전만 해도,,제가 여기에 글을 올리리라고는
    술먹고 제정신이 아닐때라도 상상도 못했을텐데.. 다,,챌시 덕인가..하다가 급.
    예전 키톡의 아름다웠던 찬란한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급 슬퍼요.

  • 10. juju
    '23.1.18 7:44 PM

    첼시님~ 제가 사실 2023년 첫 키톡 글을 써보려고 폰 사진을 피씨에 옮기는 그 귀찮은 일을 했지 말입니다. 그리고 사진 사이즈도 줄여 업로드했는데 업로드가 안되고 먹통 화면만...시범적으로 사진만 올렸기에 망정이지 글이라도 길게 썼으면 억울할 뻔 했어요. 뭐가 문제인지 알아볼 시간이 없어 재시도는 못했답니다.
    애호박전 제 취향이라 해보고 싶어요. 나이 드니 좋아하던 초밥이 별로이고 무조건 따뜻한 음식이 좋네요. 두분씩 짝지어 따로 또 같이 여행도 멋지고요. 런던베이글은 직장 출근길에 있지만 한번도 안가봤어요. 베이글이 베이글이겠지 이러면서요. 저는 주니파이 먹으러 대전 가고 싶어요. 큰 일 치른 토리양과 츤데레 첼시군에게 안부 전해주세요~

  • 챌시
    '23.1.19 2:56 PM

    아효,,옆에서 같이 해드리고 싶네요. 전 다음엔 블로그에 올렸다가 가져오는 방식으로 해볼 참입니다.
    이름만 있고, 안하고 네버려둔 블로그를 해볼까 합니다. 런던베이글은 한번 가셔서,,저대신 참깨 베이글,
    포테이토 베이글, 몇개 사오셔서, 그냥 다음날 토스터에 살짝 구워 드셔보세요.
    매일 가는 회사 근처라니..누리실건 누리셔야죠.

  • 11. ...........
    '23.1.19 2:13 PM

    오..애호박전 보니 군침이 도네요. 저도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빵순이는 올려주신 빵 사진에, 귀요미들 사진에 마냥 행복합니다.ㅎㅎ
    토리 큰 일 치르느라 집사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저희집 업둥인 수컷이라 그나마 간단 했는데도 걱정되고 짠하고 그렇더라구요.
    남은 겨울 사랑하는 가족들, 냥이들과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전 챌시님의 다음 이야기 또 두근두근 기다립니다.

  • 챌시
    '23.1.19 3:00 PM

    고기와 크레미(제품명:홍게살) 청양고추, 쪽파, 소금 한꼬집, 후추 드륵드륵,,,꼭 하시고,
    가지나 애호박 도마위에 쭈루루 펴놓고, 큰수저로 얇게 눌러바르세요.
    손으로 하심,,오히려 잘 안되요..가지에 안붙고, 손에 다붙음.ㅋㅋㅋ
    오늘아침에도 가지전 했어요. 국은 들깨미역국,,가지에 고기 눌러 붙이는게 시간이 좀 걸려,
    머리를 안감고 출근하는 희생을 치뤘어요.ㅋㅋ 지저분한 사연,,이해 부탁드려요.

  • 12. 백만순이
    '23.1.19 3:46 PM

    돌아왔어요!ㅋㅋ
    일단 정말 저희집같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먹어요 찌찌뽕! 할라피뇨가 더 어울렸다고 얘기하는 아이도 찌찌뽕!ㅋㅋ
    토리는 핑크가 잘받고요~ 토치는 사세요
    무쇠팬에 불 쎄게 해서 굽다가 80퍼센트 익혔을때쯤 토치로 그슬리면 기절!

  • 챌시
    '23.1.19 7:41 PM

    음식 하나하나가 예술이신 백만순이님 집이랑 비교 자체가 영광이죠.
    사진만으로도 안먹어봐도 아는맛? 재료 좋고, 기술 좋으신데다가,
    담아내는 그릇, 찍는 사진기술 까지 좋으시니,너무 아름다워서, 보는것 자체가 기쁨 입니다..
    오시자 마자, 제 글에 댓글까지 주시고, 아직 몸이 힘드신것 같은데, 감사합니다.

  • 13. 리메이크
    '23.1.20 9:35 AM

    어릴때는 안먹더니 작년부터, 무우 넣은 모든 국을 좋아하는 딸이 있어요.

    요새 제가 그런데요. 반갑고 애호박전도 한번 따라해보고 싶네요.
    수술하신 토리님 분노스러움 저한테도 똬! 오는데요 ㅎ

    런던베이글이랑 미진도 늘 가봐야겠다 생각하는 곳인데 첼시님 글 보니 담에 꼭 가봐야겠네요^^

  • 챌시
    '23.1.20 10:07 PM

    애호박전 보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지전이 더 맛있더군요.
    프라이팬만 넓다면, 가지를 되도록 길고 크게 하셔야 잔손질이 덜갑니다.ㅎㅎ
    토리 아주 많이 좋아져서, 지금 원상태 그대로 깨발랄 합니다. 분홍젤리가 꽃분홍색이 되도록 뛰놀아요.
    무웃국은 기본 자체가 시원해서, 추운날 진짜 몸에 좋은것 같아요. 리메이크님 댓글주셔서 감사해요~

  • 14. 관대한고양이
    '23.1.22 12:59 AM

    토리 요정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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