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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모든 사람들이 모두 알아도...2 [치킨 카레]

| 조회수 : 8,342 | 추천수 : 126
작성일 : 2004-06-24 20:43:41

슬픔과 분노가 범벅이 된 탓인지,
아니면 피로가 누적된 탓인지,
어제 오후 부터 오늘 낮까지, 거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두통에 시달렸습니다.
아마도,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 이렇게 머리가 아팠던 건 처음인듯...

직장생활 할 때는 두통을 달고살아, 신경외과 진찰까지 받았었습니다.
친정아버지가 뇌동맥류 파열로 뇌수술을 받으신 적 있었거든요.
우리 삼남매 중 제가 아버지 체질을 가장 많이 닮았기 때문에 유전병이라도 되는 듯 노심초사하던 친정어머니에게 떠밀려서요.

암튼 전업주부가 된 후에는 별로 머리가 안아팠는데, 아주 많이 아프네요.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또 머리가 아프구요.


사람의 생명과 관련있는 사건이 있을 때마다...끼니때가 돌아오는 게, 참, 그렇습니다...'이런 때에도 배가 고프다니...'

오늘 저녁 카레로 간단하게 때웠습니다. 닭고기를 넣은 카레에 밥, 김치, 오이피클, 매실고추장무침...
낮에 누룽지를 끓여서 대충 먹고 말았는데도, 입속이 깔깔한 것이 잘 넘어가지는 않네요...
그래도 간신히 한 그릇 비웠어요.

모든 분들이 모두 아실 치킨 카레입니다. 저희 친정어머니는 토막낸 닭으로 하셔서 더 맛있는데, 전 그냥 살코기로만 했습니다.

재료
닭허벅지살(뼈와 껍질 발라낸 것) 2쪽, 감자 2개, 양파 1개, 물 3컵(240cc짜리 컵으로),
오뚜기카레가루 약간 매운맛 9큰술, 수레 엘로커리 페이스트 1작은술, 모닝포션버터 1개,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재료는 큼직큼직하게 깍뚝썰기 합니다.




2. 냄비에 버터를 녹인 후 닭고기와 감자 양파를 넣어 볶습니다.
3. 재료가 어지간히 익으면 물을 부어요.




4. 재료가 팔팔 끓어서 어느 정도 익으면 국물을 덜어냅니다.
5. 국물에 카레가루를 넣어 잘 풉니다.
6. 풀어진 카레를 넣고, 엘로커리 페이스트도 넣습니다.
7.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면 끝!!

※ 엘로 커리 페이스트는 안넣어도 됩니다.
※ 돼지고기로 카레를 할 때도 같은 방법으로 합니다.
※ 당근도 넣으세요. 전 카레에 밥 열씨미 비비다가 비로서 당근을 안넣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넋이 빠지긴 했나봐요.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승연맘
    '04.6.24 8:45 PM

    정녕 제가 일등이란 말입니까...

  • 2. 이론의 여왕
    '04.6.24 8:50 PM

    저도 어제 한 끼밖에 못 먹었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두 끼는 챙겨먹었네요.
    닭고기로는 카레 안 해봤는데, 닭다리살도 있겠다 이번에 해봐야겠습니다.
    우울할 때는 매운 걸 먹어야 좀 기운이 나는 것 같아요...

  • 3. polaroid
    '04.6.24 8:51 PM

    우왓~!!저는 2등..~~......넘 맛나보이네요....저는 돼지고기 넣는거 싫어하는데 닭으로 한번 해볼까나~~

  • 4. polaroid
    '04.6.24 8:52 PM

    ㅎㅎ...글쓰는동안 여왕님께 자리를 뺏겼(?)군요~~ㅋㅋ^^

  • 5. 깜찌기 펭
    '04.6.24 8:54 PM

    토막닭고기로 한번 해봐야겠어요. ^^
    여름철 몸보신겸으루.

  • 6. 깡총깡총
    '04.6.24 8:54 PM

    우와 과정샷까지 찍어 올리셨네요^^
    카레 너무 맛있어 보여요. 오늘 매운게 너무 땡겼는데,
    내일 저녁메뉴로 낙찰!!

  • 7. 프림커피
    '04.6.24 8:54 PM

    크~일등은 놓쳤지만 순위권이닷!!!!
    전 카레는 닭가슴살로 하는 줄 알고 계속 가슴살만 찾았는데,허벅지살이 맛있는 모양이네요.
    수레 엘로커리 페이스트는 또 뭔가요? 에구에구 어려워.
    모닝 포션버터는 빵발라 먹는 버터인가요?
    가게가서 사려고 해도 발음이 안따라줘서 못 물어보겠네요.ㅋㅋㅋ

  • 8. 깜찍이공주님
    '04.6.24 8:54 PM

    그렇치 않아도 글 안올리시기에 병이 아신겐가 집에 일이 생기신겐가 걱정을 했답니다.
    저도 오늘 몸살로 결근하고 집에만 있네요.
    저도 아프지만,우리 강아지랑 남편 밥은 먹여야하기에 백숙해서 두 입에게 먹였지요.
    울 남편은 백숙반 먹고 모임 있다고 도망 갔습니다^^
    빨리 회복하셔요!!!

  • 9. 2004
    '04.6.24 8:57 PM

    샘님, 너무 많이 마음 쓰지 마세요.
    ㅠㅠ 마음은 아프지만 샘님 머리 아프다고 하시니 걱정되네요.

  • 10. 홍차새댁
    '04.6.24 9:01 PM

    어머나...쯔비벨이 몽땅 나왔네요~
    쌤..저도 가끔은 무지한 두통에 시달립니다. 전에는 안 그랬는데....친정엄마 닮았가나봐요.
    엄마가 가끔 편두통으로 시달리셨거든요.

  • 11. 트윈맘
    '04.6.24 9:04 PM

    아깝고 귀한 생명이 기가 막히고 어이없이 가버렸지만...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고 믿습니다...하나님께서 데려 가셨으니 이제 자유할 겁니다...
    어떤 말을 해도 우리들 맘을 정확히 쓸 수 없을 거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 그 심정을 잘 알 수 있을 겁니다...기운 내세요...

  • 12. 뽀로로
    '04.6.24 9:08 PM

    참 세상에 별 기막힌 일이 많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식사는 하셔야죠. 편두통처럼 괴로운 것도 없는데 과정샷까지 찍으시고...
    두통에는 카모마일 차가 좋다던데, 아니면 지압이라도 받으러 가세요...

  • 13. 혀니
    '04.6.24 9:15 PM

    에고 다들 입맛이 없으시군요..
    저도 오늘 낮에 비냉해서 해치웠어요..입안이 깔깔한게..
    단순히 날씨탓은 아닌 듯...
    샘..두통 얼렁 나으세요..
    제가 불어드립니다...날아가라 두통아...후..====3

  • 14. champlain
    '04.6.24 9:16 PM

    다른 곳도 그렇지만 머리 아프면 정말 힘든데..
    이곳도 한인들 사이에 분위기가 말이 아닙니다.
    이곳 신문, 뉴스에도 대서특필 되구요..
    모이면 어두운 얘기 하게되고..
    제발 우리 나라 한국에서 좋은 소식만 들렸으면 좋겠어요....

  • 15. 손정아
    '04.6.24 9:18 PM

    앙~~쫌만 일찍 봤어도^^ 넘 맛나겠네요..어제도 오늘도 저랑 울신랑 맛난거는 안먹고 있어요..고인에게 미안해서요. 정말 가슴아프더군요.전 태교도 생각안하고 펑펑 울었답니다.
    그랬더니 어찌나 잠이 오던지..정말 제 자신이 한심했어요..며칠있다 울 신랑 맛난 치킨카래랑 홍합치즈구이 꼭 해줘야겠네요~

  • 16. 햇님마미
    '04.6.24 9:19 PM

    샘님..지금은 괜찮으신지...
    요즘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서 아프다고만 해도 걱정이 되네요...
    빨리 완쾌되시길... 두통이있으면 만사가 하기가 싫고 짜증도 늘고....
    그래도 모든이의 엄마라고 식사준비도 하셨네요..
    아프면 정말 먹기싫잖아요,,,그래도 드셔서 기운은 내셔야지요..
    기운마져 없으면 몸이 더 가라앉는느낌이 듭니다..이 여름에요^*^

  • 17. Green tomato
    '04.6.24 9:29 PM

    두통,정말 못견디게 아픈데, 날도 더운데 넘 힘드시겠어요.
    어서어서 낳으시길.....

  • 18. 엘리사벳
    '04.6.24 9:44 PM

    훌훌 털어버릴, 꺼리를 찾으셔야 한텐데.....
    선생님 같은 두통은 약도 잘 안듣죠. 빨리 좋아지시길....

    큼직한 닭고기가 들어가 더욱 먹음직 스럽네요.

  • 19. 코코샤넬
    '04.6.24 9:59 PM

    식사좀 많이 하시지는...
    저만큼 드시고 어떻게 힘을 내시겄어요....

  • 20. 포푸리
    '04.6.24 10:41 PM

    정말로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고 입맛도 없이 무작정 처지는 하루였습니다...

  • 21. 이영희
    '04.6.24 10:44 PM

    아프면 안되는데.....건강 만큼 중요한건 없죠........

  • 22. 쮸미
    '04.6.24 10:51 PM

    선생님, 아프지 마세요....아프지 마세요...........
    선생님 글이 없어 바쁘시거나 편찮으신거 아닌가 싶었어요..........
    저도 달리 드릴 말씀을 찾을수 없지만 ...........아프지 마세요..............

  • 23. carmine
    '04.6.24 11:01 PM

    혹시 드롱기등 여러 문제들로 복잡하셔서 머리 아프신게 증폭된거 아닌가 싶네요...

    제가 자주쓰는 방법인데요...
    40도정도 온수를 욕조에 받으시구요, 라벤다(허브차 끓여드시는거)를 한티스픈~두티스픈 정도 넣으시구요,
    15분~20분정도 온욕하시면 머리아플때도 좀 나아지고 편안해지더라구요... *^^*

    얼른 나아지셔야 할텐데요...

  • 24. 손정아
    '04.6.24 11:25 PM

    선생님~~아프시면 안되어요..이제서야 82쿡을 알고 선생님을 알게되어
    살림재미에 빠져살고 있는데요..
    82쿡관리하시느라 그러신건 아니신지 ..
    그리고 여기에 저를 포함한 많은분들이 기도하시니까 곧 괜찮아지실꺼예요^^
    저두 지금까지 선생님 답변 항상 기다렸는데 이젠 안그래야겠어요..
    쉬엄쉬엄 하시고 건강 챙기시어요~~
    기도드릴께요

  • 25. 디저트
    '04.6.25 12:14 AM

    아침에
    다 쓰고 얼마 안남은 바디세제, 물 부어서 마저 쓰려고 통을 손에 들고 물 넣으려는데(왜 봤을까? 왜 봤을 까 ~ 아.)
    그동안 린스로 샤워를 했다는 거지요. 통 거품이 없어 오래되서 그러나 하고 목욕타올이 버겁도록 묻혀서 썼는데‥
    오후에
    honey님이 올리신 클림트 그림을 줌인 줌아웃에서 보고 아침 일을 까맣게 있었었는데
    지금 밤,
    다시 들어와서 선생님 글 보고 두통으로 한의원 침을 시간 맞춰 머리에 장식하곤 했던 어제들이 오늘을 부르는 가 싶어 다시 ♨에 들어가서 확인하는데 틀림없이 중․건성 모발용 크림 린스랍니다.
    어쩐지 이태리 타올을 양손에 끼고 밀어도 한동안 소식이 없더니만 (코팅된 ■들이 어디 꿈적이나 했겠습니까?)
    두통증후군 인가 봐요.
    내일은 침대신 약을 먹으려고요. 치킨 카~아레

  • 26. 루비
    '04.6.25 1:42 AM

    두통 있으신데도 사진 올리신 샘님 마음... 비도 오고... 마음도 아프고 ㅠㅠ

  • 27. june
    '04.6.25 6:11 AM

    앗 과정샷 이당~
    선생님 아프지 마세요.

  • 28. 글로리아
    '04.6.25 8:56 AM

    혜경선생님,
    언제 저 계량컵 옆면도 찍어주세요.
    선생님은 `그릇밝힘증'이라고 하지만
    제 경우는 총체적인 `살림밝힘증'입니다.
    치킨카레 저도 잘 해먹어요.
    썰어놓은 닭고기를 밀가루 코팅해 버터에 지진뒤
    야채랑 함께 끓여도 맛있습니다.

  • 29. 아모로소215
    '04.6.25 8:57 AM

    지금도 두통이 계속 되시면...
    산에 가세요.
    같이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분과 함께....
    그리고 큰소리로 아~~~~하고 외치신후 메아리도 불러보고...산에 못가시면...
    급 처방....가운데 손가락(양쪽 모두) 맨 윗부분을 손톱으로 꾹꾹 누르세요....
    아님...반신욕....
    아프지 마세요.

  • 30. 유승연
    '04.6.25 9:33 AM

    카레를 제일 좋아하는 식도락맨으로서 정말 먹어보고 싶네요,
    그나저나 샘이 저랑 같은 계량컵을 쓰신다는게 넘 흐뭇~하네여...
    근데 저 계량컵 좀 무거운 편인데 어깨도 아프시다는데 걱정되네요...

  • 31. 짱여사
    '04.6.25 9:55 AM

    울신랑 카레 무자게 좋아하는데 해 준지가 한참 된거 같네요..^^
    월욜날 꼬옥 카레 해 줘야지..
    두통 어여 나으셔야 할터인데..-.-;;

  • 32. 루피
    '04.6.25 10:27 AM

    선생님!
    저도 여러가지 일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편두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란 말이 딱 인것 같습니다 어젠 목이랑 어깨도 너무 아프고 두통이 심해 물리치료 받고 왔답니다 선생님 아프시다니 걱정이 됩니다 힘내세여 !!!! 저도 힘내서 즐겁게 살아 볼랍니다

  • 33. 나래
    '04.6.25 12:11 PM

    셈~ 일요일 점심 메뉴 결정했사옵니다.
    전 걍 돼지고기 카레로 ㅋㅋㅋ

  • 34. 쌀집고양이
    '04.6.25 1:22 PM

    약으로도 안잡힐 정도로
    두통이 심하다면 목뼈가 신경을 누르고 있는 경우를
    의심해 볼 수 있다는군요..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아프데요...
    지압을 꾸준히 받으시는데두 아프신거면
    척추신경전문의 한번 찾아가보세요..

  • 35. cool
    '04.6.25 1:59 PM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무지하게 (?) 신경쓰시는 일이 있으면
    그럴 수 있습니다..
    의사말은.. 아니고 제 경험입니다.
    빨리 나으셔야 될텐데... ^^

  • 36. 몽실이맘
    '04.6.25 4:44 PM

    선생님 ~ 한번씩은 좋은 공기 마시며 쉬어주셔요.. 머리아플땐 공기좋은데 가서 쉬어주면 한결 괜찮으실거에요.. 두통이 얼마나 고통스러운데요..아프지 마셔요... ㅜ.ㅜ
    요즘 82쿡, 선생님 알게 되어서 하루하루 새로운 음식하느라 재미나거든요.. 저에겐 삶의 활력소랍니다.. 오늘도 선생님 따라서 닭 사서 카레 만들어 먹을려구요..
    늘 감사히 생각 한답니다.. 오늘밤엔 푸~욱 주무셔요...다른일 신경 잠시 접어두고요...

  • 37. 청포
    '04.6.27 4:13 AM

    수레 옐로커리 페이스트가 뭔가요? 다른재료는 다 있는데요..

  • 38. 김혜경
    '04.6.27 10:07 AM

    청포님...수레는 상표구요...웬 아줌마얼굴이 그려져있는...
    엘로 커리 페이스트는 페이스트의 커리로, 태국 커리에요..엘로 레드 그린 등 3가지가 있는데, 보통 오뚜기 카레분말과는 좀 다른 맛을 내요. 그렇지만 이거 없어도 상관없어요. 빼고 하세요.

  • 39. 세바뤼
    '04.6.27 10:02 PM

    우왕~~맛나겠당.. 저 카레 넘넘 조아하는데요...
    먹구시포요^^*

  • 40. 청포
    '04.6.30 10:13 AM

    김혜경 선생님.. 늦게 확인했는데 답을 주셨군요. 정말 친절하세요. 듣던대로 따뜻하시고 심성 고우십니다. 아직 여기 수퍼에 뭐뭐가 있는지 다 돌아보지도 못했지만 찾아보겠습니다. 오늘 친구가 보내준 선생님 책들이 도착했는데, 제가 그만 잠깐 나간사이에 이상한 쪽지를 부쳐놓고 갔더군요. 내일 다시 온다고 하니 기쁜마음으로 기다려 보려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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