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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어느 무더운 날의 저녁상~ [어머니 생신]

| 조회수 : 19,925 | 추천수 : 85
작성일 : 2004-06-18 23:15:45

세척기에는 두번째 저녁 설거지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개수대에는 세척기에 한번 더 들어가야할 그릇이 쌓여있으니 아직도 일이 끝난 건 아니죠??
그래도, 큰 일을 다 치른 듯 홀가분합니다. 아, 내일 일이 또 남았군요...

오늘, 저희 시어머님 생신날이었어요.
생신이 화요일이나 수요일쯤이였다면 가족들 모이기 좋은 주말에 했을텐데...
금요일이다 보니, 당일인 오늘 치렀어요.

애초에 짠 메뉴는,
김치, 매실절임, 명란젓이 기본찬,
무국,
고사리 다래순 취나물 등 나물 세가지,
버섯전과 생선전,
갈비찜,
데친 브로콜리를 곁들인 문어숙회,
해파리 냉채,
샐러드,
골뱅이무침,
해삼탕,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홍합구이,
이렇게 계획했었어요. 

그랬는데, 오늘 아침 받은 택배때문에 부랴부랴 메뉴를 수정했어요.
사실은 오늘 깜짝쇼를 하려 했어요, 드롱기 행사만 아니었다면, 미리 아무 얘기하지 않고 있다가, 오늘밤 '자짠~'하면서 어머니 생신상 사진을 올리려고 했는데..
어제 너무 바쁘다고 엄살피우면서 어머님의 생신인걸 공개했더니, 코코샤넬이 아름다운 꽃바구니도 보내주셔서 큰 며느리 체면을 확 살려주셨어요, 샤넬님 고마워요, 그런데 담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부담돼요.

그리고 택배상자에는 어부 현종님이 보낸 문어랑 아나고, 오징어.
그 바람에 막내시누이의 리퀘스트 요리였던 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홍합구이를 빼고,
아나고 고추장 양념구이와 오징어튀김을 추가했어요.
현종님, 덕분에 칭찬 많이 들었습니다. 음식이 맛있다고, 그래서 그랬죠, "솜씨가 좋은게 아니라 재료가 좋아서 그렇다"고.



생선전과 버섯전, 갈비찜, 그리고 아나고구이가 사알짝 보이는군요.
그 뒷줄은 골뱅이무침 김치 나물 해파리냉채~~




샐러드는 메추리알(손수 깠다는 거 아닙니까?)과 골드키위,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오이, 감자에 망고드레싱을 얹었어요.
울 시누이들, "언니 이 드레싱은 뭐에요?" " 포도씨오일은 어디서 사요??"하며 질문 쇄도!!
그 뒷줄에 고추장에 머무린 매실절임과 해삼탕이 희미하게 보이는 군요. 해삼탕은 이번에도 인기만점~

매실절임은 2002년산 매실절임 1컵에 고추장 2큰술을 넣어 조물조물했는데, 우리 시누이들 뒤늦게 매실바람이 불어, 지금도 담글 수 있느냐고 하네요. 아마 어려울 꺼라고 사알짝 약올려줬죠~~
앗, 우리 둘째 시누이랑 막내 시누이 이 글 볼텐데...
"고모들~ 내가 싸준다는데 왜 싫다고 했어?? 준다고 할 때 가져가지~~"




가운데 쯤에 오징어튀김 보이시죠?
첨에는 오징어볶음을 하려고했는데, 매콤한 요리가 겹치는 것 같아, 네째 동서랑 의논끝에 튀김으로 낙착을 봤는데...
이거 안했으면 어쩔 뻔 했나 몰라요..., 조카들의 젓가락은 갈비찜과 오징어튀김에게로만...


암튼, 어머니 생신 잘 치렀어요. 해놓은 음식, 거의 다 비워줘서, 얼마나 고마운지...잘먹어주면 너무 이쁘잖아요.

오늘 조금씩 챙겨놓은 재료들을 가지고 내일은 어머니 노인정 친구분들 대접해야죠.
집에서 하는 건 아니고, 노인정으로 반찬만 싸다 드리면 되는거니까, 뭐 많이 힘들건 없구요.
노인정 행사까지 마쳐야, 비로소 어머니 생신 잔치 끝~~

부엌으로 나가봐야겠네요. 들어앉은 그릇 꺼내고, 다시 한번 더~~
1시 이전에는 자기 글렀죠??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my60
    '04.6.18 11:45 PM

    앗싸

  • 2. mulan
    '04.6.18 11:46 PM

    ㅎㅎ 일등인가 싶었지만 아니군요. 아 근데... 모 이리 많이 차리셨데요. 요리잘하는 며느리라서? ^^ 으흑... 너무 힘드셨겠다. 진짜..... 걱정되는 뮬란입니다. ^^ 후후

  • 3. momy60
    '04.6.18 11:46 PM

    로또 당첨 된것 같아요.
    침 꿀꺽~~~~
    더운날 정말 애쓰셨네요.

  • 4. 승연맘
    '04.6.18 11:47 PM

    얼마나 애쓰셨을까요...제가 달려가 어깨라도 주물러 드리고 싶지만 마음만 보냅니다.
    병나지 마시고 내일 찜질방이라도 가세요. 안 그러면 근육 뭉쳐서 큰일납니다.

  • 5. 쮸미
    '04.6.18 11:48 PM

    선생님 이거 진짜 다 하신거에요?
    생각만 해도 머리가 어질어질하네요........
    정말 대단하시네요......우아!!!!

  • 6. 질그릇
    '04.6.18 11:52 PM

    이만한 며느리있음 나와보라그래~!!!
    선생님, 지인짜 수고많으셨어요.
    한팔뚝하는 저희들(?)이 어깨 주물러 드리겠습니다.

  • 7. 랑이
    '04.6.18 11:53 PM

    아이구...
    이 야심한 밤에 배에서 쪼르륵,쪼르륵 난리 났습니다...
    선생님 몸살 나시는거 아니에요?
    정말 한상 가득이네요...
    식기세척기 없으면 정말 큰일 나겠어요...
    잘 봐뒀다가 담달 저희 엄마 생신때 제가 한상 차리고픈 맘이 굴뚝 같네요..
    해파리냉채랑 아나고구이 레서피 찾아 봐야 겠어요...
    근데 버섯전은 어찌 하신건지...

  • 8. 두들러
    '04.6.18 11:54 PM

    어머나 수정한다는걸 삭제를..
    모두 너무너무 맛나보이는데 직접 차린거라 생각하니 제가 아뜩한 기분..
    너무 힘드셨겠습니다...

  • 9. 밴댕이
    '04.6.18 11:57 PM

    와...늘 느끼는거지만 정말 대단한 큰며늘님이셔요. 박수 짝짝짝!!!!!
    고생 많으셨네요.
    뵈면서 늘 반성합니다요.

  • 10. 쭈니맘
    '04.6.18 11:58 PM

    세상에.....
    선생님..정말 존경합니당....
    내일 하루 푸욱 쉬세요..
    병나시지 마시구요...

    아..그리고 쯔비로 한 상을 차리니 넘이쁘네요...

  • 11. 나나
    '04.6.18 11:59 PM

    선생님 정말 피곤하시겠어요.
    안마 해드릴게요.m^^m

  • 12. 호야맘
    '04.6.19 12:00 AM

    혜경선생님~~
    오늘은 글 못 올리시지 않을까??? 하고 있었어요.
    요며칠 드롱기땜에 시어머니 생신상은 어찌 하셨을까???
    저는 도움도 못드리면서 마음은 은평구로 향하고 있었네요~~ 참...
    선생님 넘 힘드실까봐 쪽지도 못날리겠더라구요.(감사해요~~)

    입이 쫙~~ 벌어지는 생신상입니다.
    울 시어머니도 저렇게 해드리면 정말 너무너무 행복해하실텐데...
    아직 내공이 덜 쌓인 저는 감히....
    갈비찜 담은 쯔비... 아주 예쁘옵니다~~~ 심하게시리....
    어쩐대요~~ 몸은 괜찮으세요??? 걱정걱정!!
    그런데 제 손은 왜 자꾸 컴퓨터로 간대요.. 참... 맛있겠당...

  • 13. 루비
    '04.6.19 12:01 AM

    샘님은 요술쟁이같으세요 ^^* ... 저 많은 걸 뚝딱~~
    요술지팡이 한번 휘둘러서 저렇게 차려진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에구...
    푹 쉬시고 건강 조심하셔요~

  • 14. 모란
    '04.6.19 12:01 AM

    한 밤중에 배고파 져요.. 무지 맛있어 보여요.특히 해삼탕!보들보들 쫄깃~
    잠 안올것 같아요~~
    선생님 일등 며느리예요.^ ^

  • 15. 로렌
    '04.6.19 12:02 AM

    잔치상에 샘님 정성이 그대로 보이네요 ...^^ ..메뉴 하나하나가 우째 다 제가 좋아하는건데
    너무 맛난것들로만 그득해서 저라면 어느것부터 먹어야할지 행복한 고민을 했을거같구요 ..

  • 16. 프림커피
    '04.6.19 12:04 AM

    샌님은 슈퍼맨~. 아니고, 수퍼우먼~
    까딱하면 맏며느리 자리로 시집갈뻔 했는디,,, 지금 생각하면 식은땀이 줄줄.ㅋㅋㅋ
    정말 맏며느리는 하늘이 내린다니까요. 저같은 농땡이는 피해서요,ㅎㅎㅎ
    저는 저희 친정아버지 칠순땜에 지금 구절판 만들고 있답니다, 언제 다하나???

  • 17. 뽀로로
    '04.6.19 12:08 AM

    사진이... 음식이... 끝내줘요!
    음식들이 너무 생생해서 컴터 밖으로 튀어나올거 같아요. 계속 째려봐야지 나올때까정~

  • 18. 강아지똥
    '04.6.19 12:08 AM

    선생님~역시 대단하십니다. 저걸 언제 혼자 다 준비하시고...몸살조심하세여..^^

  • 19. 크리스
    '04.6.19 12:23 AM

    저도 저 상에 앉아 봤으면 싶네요^^;;;
    망고 드레싱 좀 가르쳐주세요^^~~~

  • 20. jasmine
    '04.6.19 12:25 AM

    흐미...저 낼 가면 좀 주나요?.......ㅋㅋㅋ

  • 21. 샐리
    '04.6.19 12:29 AM

    은근히 어떻게 하셨을까 종일 궁금했었답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시지 않은 선생님을 존경합니다요...^^;
    저도 몇년후엔 선생님반만이라도 쫓아갈 수 있었음 좋겠네요..

  • 22. 후니으니
    '04.6.19 12:31 AM

    너무 고생이 많으셨네요....
    그막강한 에너지가 부럽사옵니다!!!
    샘님 덕분에 식구분들이 더 화목해 지시는게 눈에 보이네요
    하나밖에 없는 외며느리인 저도 샘님처럼 해야하는데.......
    차리신 생신상을 보니 입만 쫘~~~~~~~~악!!!

  • 23. 초롱이
    '04.6.19 12:34 AM

    대단하십니다.
    저렇게 많은 음식을...우와...한번 놀라고 맛있을 음식에 또 한번...
    그릇도 시원시원하게 너무 이쁩니다.
    그리고 갈비찜 담은 그릇 너무 탐나네요....

  • 24. 깜찌기 펭
    '04.6.19 12:38 AM

    수고하셨어요. ^^
    선생님댁 생신상은 꼭 한번 끼고싶어요. ㅎㅎ

  • 25. 남양
    '04.6.19 12:52 AM

    고생하셨습니다.
    넘 맛있겠네요.

  • 26. 푸우
    '04.6.19 12:54 AM

    흐미,,진짜 상다리가 부러질려고 하네욤,,
    1시 될려면 이제 6분 남았네요,,
    선생님 빨리 마무리 하시고 쉬세용,,,^^

  • 27. La Cucina
    '04.6.19 12:54 AM - 삭제된댓글

    우와..시어머님께서 정말 기쁘셨겠어요.
    선배님께서도 너무 수고하셨고요.

    쯔비벨에 은근히 낀 빌로이 & 보흐도 코렐(?)도 다 어울리네요. 특히 빌로이껀 자세히 들여다 보기 전엔 그것인지도 몰랐어요. 맛있는 음식 이쁜 그릇 한번에 잘 봤습니다.

    배가 심하게 고파와요 ^^

  • 28. orange
    '04.6.19 1:16 AM

    선생님~ 이젠 좀 쉬세요....
    너무 애쓰셨네요...
    저보고 저리 하라면 엄두도 못 낼 거예요....
    낼 시어머님 노인정 가시면 찜질방에라도 가셔서 쉬었다 오세요...

  • 29. 코코샤넬
    '04.6.19 2:01 AM

    선생님 생신상 찍어서 올리실 거 같아서 자다가 일어나서 봅니다 ㅎㅎㅎ
    저 상....어떻게 다 차리셨대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몸살 안나셨나 모르겠네요.
    대충 하시고,얼른 주무세요.치우는건 나중에 하셨으면 하면 바램입니다...^^*

  • 30. june
    '04.6.19 2:22 AM

    치우는건 동서님들 시키시지... 큰며느리의 특권중 하나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선생님을 보니 걍 막내아들들을 찾아봐야겠다는...^^;;; 올해의 큰 행사하나가 또 성공적으로 치뤄졌네요~ 수고하셨어요!

  • 31. 이론의 여왕
    '04.6.19 2:25 AM

    엄멈머... 코코샤넬 님이 그런 이뿐 짓^^을?????
    선생님, 어제도 늦게 주무시는 것 같더니만... 이렇게 큰 상을 차려내시다니, 진짜 에너자이저 맞네요.
    너무너무 잘 하시니까 쭌 님 지레 얼어버리는 걸 보시와요. ㅎㅎㅎ
    진짜로, 맘 같아서는 막 안마해드리고 싶어요. 이모티콘으로라도... m^.^m

  • 32. noa
    '04.6.19 5:02 AM

    존경합니다, 김선생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나 그 마음 씀씀이를..

  • 33. 똥그리
    '04.6.19 7:10 AM

    와~~ 정말 대단하세요~ 정말 정성스럽게 시어머님 생신상 차려드리셨네요...
    얼마나 뿌듯하고 마음이 행복하셨을지 상상이 가네요. ^^
    음식사진을 보니 정말 어릴때부터 늘 잔치상에 빠지지 않는 갈비찜과 전들도 있고 ^^
    괜히 가족들과 한자리에서 저렇게 차려놓고 왁자지껄 좋은 시간 가져본게 까마득하게만 느껴지네요... 정성스런 잔치상 보니까 괜히 향수병 걸릴라구 하네요... -.-
    너무 너무 맛나게 먹고 갑니다 ^^

  • 34. 하늬맘
    '04.6.19 7:51 AM

    정말 대단하세요..
    이렇게 큰 손님 집에서 뚝딱 치르고..
    샌님 가족들은 좋겠어요..저 맛난 잔치상..일년에 몇번씩..
    오늘 하루쯤 쉬시고 내일 올려 주셔도 좋을걸..
    생일상 안올라오나 기웃거리는 폐인들 까지 챙겨 주시고..
    어제,오늘 종일 눈썹 휘날리고 뛰어 다니셔서 병이라도 나실까봐 걱정 됐는데
    진짜 백반돌이 에너자이저 맞으세요..
    저도 비타민좀 열심히 먹어 볼까 싶어요..

  • 35. 폴라
    '04.6.19 8:07 AM

    우리 선생님의 (그 바쁘신 중에도) 철저함을 보라-.
    아나고구이만 2접시 빌레로이&보흐에 담으시고,나머진 요리별로 그릇 모양 맞춰 쯔비벨에-.

  • 36. 백설공주
    '04.6.19 8:16 AM

    너무 수고하셨네요.
    전 맏며느리 시켜줘도 못할 것 같아요.
    너무 맛있겠다

  • 37. 경빈마마
    '04.6.19 8:28 AM

    와~~~~입 벌어집니다.

    역시 82쥔장님 이십니다. 대단하세요..일을 엄청 빨리 잘 하시나벼요..

    저 정도 상 차리려면...와~얼마나 드세요.....

  • 38. 핫코코아
    '04.6.19 8:28 AM

    선생님~수고 너무 많이 하셨네요~
    선생님의 요리 드시는 가족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정성과 사랑이 담뿍 담긴 생신상을 보니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좋아보여요...선생님 가족들 ..정말로 부럽네요~^^

  • 39. 미씨
    '04.6.19 8:35 AM

    샘님,,
    상다리가 하나 부러진것 아닌지,,걱정,,
    정말,,고민 많이 하셨네요,,드롱기땜시,,더 힘들었을텐데,,,
    어제는 하루종일,,샘님 발자취가 없어,, 생신상땜시,,바쁘시군,,,,했죠,,,
    역시,, 음식에,,감탄하며...
    오늘 비도 오고 그러니,,빨랑 찜질방가서,,피로 푸셔요,,,,수고하셨습니다..

  • 40. 현이네맘
    '04.6.19 8:37 AM

    항상 잘차려진 한상을 볼 때마다 제가 한 것 같이 뿌듯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선생님.
    저는 언제나 그런 상 한번 차려볼까나요...

  • 41. 박혜련
    '04.6.19 8:55 AM

    선생님 이렇게 잘하시면 미래의 며느리 후보들이 얼마나 주눅이 들겠어요.
    아드님의 미래를 위해서 좀 적당히 하셔야지요.웬만한 규수들 시어머니 요리솜씨에
    아예 겁부터 먹을텐데요...ㅋㅋㅋ

  • 42. zoldaga
    '04.6.19 9:03 AM

    저 아침부터 입 벌리고 있음다. 오늘은 샘 육체에 휴식이라는 선물을 주셔야 겠네요.

  • 43. 훈이민이
    '04.6.19 9:03 AM

    입이 안 다물어집니다.

    두말이 필요없습니다.

  • 44. 홍차새댁
    '04.6.19 9:05 AM

    샘이 차리신 어른들 생신상 보면 항상 존경스러워요~ ^^
    무지 많이 배우고 갑니다....
    오늘은 푸욱~~~~~~~~ 쉬세용!
    갈비담은 네모난 쯔비벨...^^ 무지 있어보여요~

  • 45. 깡총깡총
    '04.6.19 9:06 AM

    선생님 수고 많으셨어요^^
    상차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띠용@.@ 할 정도로 메뉴도 좋고
    그릇도 이쁘고 초대받은 가족분들 넘 부러워요 ㅎㅎ
    어깨 주물러 드릴께용~토닥토닥m^^m m^^m

  • 46. 다시마
    '04.6.19 9:23 AM

    우리 어머님 생신 이번에 그냥 넘어갔어요. 다들 바쁘다고. 어머님도 괜찮다고.
    아무리 그래도 외며느리가 넘 무심했나봐요.
    무지 죄송스럽네요.
    내년엔 신경써서 차려보아야겠어요. 사진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따라해도 되지요?

  • 47. 삼총사
    '04.6.19 9:32 AM

    또한번 쯔비벨의 위력을 보여 주시는군요.
    음식과 그릇과 준비하신정성이 정말 찐하게 느껴지네요.
    보기만 해도 다들 맛나 보입니다.
    저도 메뉴 참고 할랍니다.
    얼마 안있으면 생신이 돌아오거든요....

  • 48. 아모로소215
    '04.6.19 9:36 AM

    선생님 정말..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대단하세요....
    저기 혹시....
    퀴즈 당첨(?)으로 받으신 것도 좀 써먹으셨나요?(아이~~~웬 생색?)

  • 49. 때찌때찌
    '04.6.19 9:39 AM

    아침 밥먹고 들어올것을.............
    제가 좋아라 하는 음식들이........한상 가득이네요..
    하나만 찝어서 먹었음 좋겠어요.......

  • 50. 김혜경
    '04.6.19 9:43 AM

    아모로소님 퀴즈상품은요, 감춰두고, kimys랑 저랑 하루에 한팩씩...그거 덕에 병안나고 일 잘 치렀나?!

  • 51. 신짱구
    '04.6.19 10:00 AM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는 언제쯤 저리 한상 차릴까요.
    오늘은 푹 쉬셔요....

  • 52. 이영희
    '04.6.19 10:10 AM

    ㅎㅎㅎ 확실히 같은 그릇 세팅은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네요. 그릇이 섞이면 이리 안 이쁠텐데......정성 들인 티가 폴폴 나는군요.....어부현종님 문어랑 특히 골뱅이가 얼마나 맛있는지.......더운날 수고 하셨네요.........부러비~~~~~~~~~

  • 53. xingxing
    '04.6.19 10:17 AM

    수고 많으셨어요.
    눈으로 잘 먹고 갑니다.
    갈비 담긴 그릇에 자꾸 눈이 가네요~

  • 54. 무지개
    '04.6.19 10:27 AM

    늘 감탄하네요
    저도 맏이라 상차릴때가 종종있다보니 샌님 상차림은 많은 도움이 돼요
    지난번 어머니 생신상은 그리 히트치지 못했는데 다음번에 많은 참고가 될것같아 자신감생겨요. 샌님 푹 쉬시고 더불어 드롱기 체험단에 들게돼서 감사드려요

  • 55. 아모로소215
    '04.6.19 10:28 AM

    오호호호호호~
    어머나~~~정말...말씀만 들어도 캄쏴...

  • 56. 카푸치노
    '04.6.19 10:31 AM

    휴우~ 정말 상다리 휘어지겠어요..
    오징어튀김 하나 집어 먹고 싶네요..
    부지런하신 선생님..
    주말엔 푹 좀 쉬세요..

  • 57. 양파
    '04.6.19 10:57 AM

    뜨~~~악

  • 58. 나래
    '04.6.19 11:29 AM

    셈 어께 조물조물~~~
    셈~~~ 정말정말~~ 대단하세요~~~~~ ^^

    이제 마무리 다하시고 한숨 돌리실 수 있는 여유를 찾으셨는지요.
    어여어여 몸 상하지 않게 풀어줄 찜질방 다녀오시구요,
    망고드레싱은 저도 함 해볼께요.
    망고 통조림을 쓰면 되는 걸까요~~~?

  • 59. 냠냠주부
    '04.6.19 11:29 AM

    아이구 너무 맛있겠어요 -_- 스읍..

  • 60. 칼라(구경아)
    '04.6.19 11:48 AM

    멋진 생신상이네요.
    멋쟁이 며느리라고 칭찬많이 받았겠어요.
    난 무늬만 며느리.........

  • 61. 평강공주
    '04.6.19 11:52 AM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정말 멋지네요.
    전 언제쯤이나 저런 상을 차릴 수 있으려는지...

  • 62. 국진이마누라
    '04.6.19 12:07 PM

    정말 대단하십니다.. 선생님같은 며느리를 두신 어머님은 정말 행복하신 분이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몸살 안나시게 매실 드시고 푹 쉬세요~

  • 63. 꾸득꾸득
    '04.6.19 12:10 PM

    음,,,,정말 멋지세요..
    내년엔 저도 어머님 생신상을 차려야 할듯 한데(이때까지는 큰형님댁에서,,,)
    벌써부터 메뉴 걱정입니다..
    선생님꺼보고 많이 준비중입니다요..^^

  • 64. 달개비
    '04.6.19 12:17 PM

    늦었지만....
    넘 잘 차리셨어요.
    정말 저렁 비교 됩니다.
    저도 다음 생신땐 좀더 신경써서 선생님 절반만이라도
    흉내 내겠습니다.

  • 65. 봄나물
    '04.6.19 12:41 PM

    와~
    눈을 어디에다 두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오늘 아버님 생신인데 제가 차리거든요
    15개월 유민이 델꾸 차리기에 그냥 간단히 고기만 구워먹을려구요.
    그래도 신경쓰이는것은 마찬가지네요.
    선생님 경지에 오르려면 과연 얼마나 걸릴까요? ^^

  • 66. 커피우유
    '04.6.19 12:54 PM

    음식도 정갈...담음새도 정갈...
    선생님이 손수 만드신거 한번만 먹어봤음 좋겠어요
    이글 보면서 결심한건 ..울 딸 시집보낼땐 시어머니 생년월일도 체크할래요..
    가을에 태어난 시어머니로........

    어머님(제가 이렇게 불러도 맞는건지;;)~~ 생신 축하드립니다
    오래오래 아들,며느리 효도 받으시면서 건강하세요

  • 67. 쵸콜릿
    '04.6.19 4:00 PM

    지금쯤 쉬고 계시려나요.
    경의를 표합니다^^

  • 68. 혀니
    '04.6.19 4:57 PM

    으헉....엄청난 상차림입니다...
    전 언제즘 저런 내공을 쌓을 수 있을런지...

  • 69. 패랭이 꽃
    '04.6.19 7:17 PM

    와^^^^^^와^^^^^
    대단해요~~~~
    한가지 만드는것만두 시간걸릴텐데
    정말 대단해요.

  • 70. 런~
    '04.6.19 7:55 PM

    저희 엄마 생신때 제가 이렇게 차려드리면
    기절 하실 땐데...
    내공 부족으로 주춤이에요..^^;;;

  • 71. 서산댁
    '04.6.19 11:22 PM

    엄청난 상 차림에 놀라고,,,
    쯔쯔 그릇에 놀라고...
    제가 구입한 네모모양과 똑같은 그릇을 보니 넘 반갑네요...
    대단하십니다....

  • 72. 민트
    '04.6.20 7:50 AM

    이쁜그릇,, 정성가득한 음식들... 보고 있는것만으로 배가 부릅니다..
    아니 사실은 배가 고파요 ^^

  • 73. Grace
    '04.6.20 11:57 AM

    샘, 수고하셨어요. 몸은 괜찮으세요? 어깨 주물러 드리고 싶네요. 몸은 힘드셨지만
    맘은 흐뭇하시죠?

  • 74. 햇님마미
    '04.6.20 12:19 PM

    샘님, 돌맞게 생겼어요.......
    같이 보고 있던 햇님아빠, 허걱, 출장요리불런건줄 착각했어요.....
    영원한 우리들의 샘님입니다^*^

  • 75. 솜사탕
    '04.6.20 2:04 PM

    아... 정말 보기만 해도 황홀해 지네요.. @.@

    개별사진도 환상이에요..... 넘 멋지세요!!! ^.^

  • 76. 지혜림
    '04.6.21 9:29 AM

    정말 입이 안다물어지네요. 결혼 6년만에 시부모님 생신상 차려봤습니다. 매번 선물이나 현금 봉투로 때웠지요. ^^ 선생님 상차림 보고 있으니 어찌나 낯이 뜨거운지원.....^^*
    그래도 칭찬 받았었지요.ㅎㅎㅎ 암튼 탁월한 안목과 부지런하신 샘.... 몸도 살펴가시믄서...

  • 77. 미소
    '04.6.21 10:39 AM

    깔끔하면서 푸짐해보이는 상차림이네요..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 78. 짱여사
    '04.6.21 1:26 PM

    수고하셨어요..^^*

  • 79. 경연맘
    '04.6.21 5:26 PM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맏며느린데 그저 부끄럽네요..

  • 80. 쑥쑥맘
    '04.6.21 6:10 PM

    저도 유일한 며느리거든요...정말 대단하시네요...
    몸살 안나셨는지...

    저게 쯔비벨이군요. 하나씩 단품으로 봤을 땐 별로 안이쁜거 같앗는데.
    이렇게 상차림 해놓으니까..정말 고급스럽고 품위있어보이네요.
    한식상차림에도 어울리고..

    멋집니당~~!!

  • 81. 선찬엄마
    '04.6.22 12:50 AM

    선생님 몸~괜찮으세요?
    와~대단하시네요? 얼마전 교보문고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다 문득 요리책 코너에서
    여러책을 보다가 선생님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첫책보다 이번책이 더~쉽고 책을 보면서
    나도 한번 만들어 봐야지! 하는 생각을 들게 했어요.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소홀하게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요리예요. 뭐든지 자꾸해봐야 솜씨도 늘건데...
    이번주 일요일날 신랑생일상을 차리려고 맘을 먹고 있는데, 해삼탕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해삼탕은 중국요리집에서만 코스에서 먹는 것인줄 알았는데, 책에서 본 해삼탕은 너무나도
    쉽게 보여서(너무 여유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쉽게 재료를 구할줄 알았는데,
    말린해삼 구하기가 어렵네요. 웬만한 건어물점에는 없는데 혹시 코스트코홀세일에는 판매를 하는지요? 아니면 어디에서 구할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마포근처에서 가까운 곳이면 더욱더
    감사하지요?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항상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식구들과 정을 나누는 모습도 정말로 좋습니다. 좋은 모습과 맛있게 보이는 음식 많이 보여
    주셔서 감사 감사합니다.

  • 82. 대전맘
    '04.6.23 5:53 PM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울시엄니 생신때.. 정말.. 참고해야겠어용

  • 83. 로사엄마
    '04.6.29 10:26 AM

    정말 놀랍네요!!! 갈비찜 그릇도 너무예쁘고 -

  • 84. 당근
    '04.7.12 11:01 PM

    ㅎ.ㅎ 환상입니다..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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