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떡이고 싶어요...

[cook엔조이♬]

아들 생일때 만든 수수가루가 아직도 냉동실에 떡하니 들어앉아 있지 뭡니까?
먼저번엔 밴댕이님의 팥떡을 응용한 단호박 떡을 만들었구 어젯밤엔 해신을 보다가
갑자기 떡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어 가루를 솥에 찐다음 절구로 마구 찧은 후
유자청과 호두, 대추등을 넣고 넓게 펴서 단호박퓨레를 발라서 돌돌 말아 예쁘게 만들고
싶었는데 떡을 말아놓은 모습이 영락없이 순대였습니다. 혼자서 어찌나 웃었는지요. 아들이
옆에 있다 엄마 왜그래? 그러는데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하네요. 아뭏든 엄청 웃겼답니다.
접시가 좀 지저분해 보이지요...예쁘게 담으려고 이리저리 옮기다 보니, 단호박이 참으로
많이도 묻었네요.몰랐어요...ㅋㅋ

제가 수정과를 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함께 먹으려고 만들었어요.

[미스테리]

당근 떡이네요...^^*
저도 굴러다니는 수수를 떡으로 구제를 함 해 볼까요??

[경연맘]

떡이 그릇과도 절묘하게 잘 어울리네요...
수정과 마시고 갑니다~~~

[kidult]

이런 떡을 집에서도 만드신다니 을마나 손이 많이 갔을까나요.

[빨간자전거]

아이고. 이뻐라~^^

[문수정]

와~~~ 넘 예뻐요!! 맛있어보이구여~~
맛있어보이고 예쁜 떡으로 인정합니다!! ^^
수정과~ 제 이름이 수정이라서 그런게 아니구 저 진짜진짜 좋아하거든여
고소한 잣까지~.... 에고고 먹고파요!!

[Ellie]

꾸~울 떡! ㅋㅋㅋ

[지열맘]

떡과.. 수정과.. 저두 이런거 만들수 잇을 날이 올까요? 맛나겟다..
요즘 님들 떡만드는거 보구.. 마트가서 찹쌀가루를 사올까 궁리중입니다.. 냉장고에 팥빙수용 앙금을 처분 해야하는디...

[cinema]

ㅎㅎ 이거군요...
이거 넘 맛나 보이는데..어쩌죠? 먹을수도 없고...
저 수정과도 그렇고!!!!!!!
빨랑 책임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