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요일 오후의 큰아들 간식

| 조회수 : 3,277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11-25 11:48:12
우리집 큰아들 (남편) 을 30년이 다되서 상봉할줄이야..

완전히 아들녀석입니다. 어찌나 찡찡대고 어리광인지..ㅋㅋ

달걀 무척 좋아합니다. 달걀에 찍어먹는 (소금+후추+깨소금) 을 더좋아하는 듯합니다.

깨소금 안들어 가면 안먹습니다.

큰아들 맞죠?

일요일 오후에 차려준 간식 거리입니다.

좋아라 하며 먹습니다.
ㅋㅋㅋ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로주부
    '04.11.25 12:32 PM

    큰 아들 제일 먼저 챙기고 제일 많이 사랑해주세요. 저두 그리 삽니다.

  • 2. 마당
    '04.11.25 3:00 PM

    그래도 큰아들은 큰 쓰레기도 버려주고 큰 가구 옮기거나 화분 내놓을때 같은때 아주 요긴하지요.. 전 그래도 말하면 말귀 알아듣고 소리 안지르고 대굴대굴 구르면서 안울어서 이뻐라 해줍니다. 어디 가서 뭐 가지고 싶다고 드러눕는 법도 없고.. 삐치긴 해도 화난다고 꿰에에엑 하고 소리지르고 토하는일 없으니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저도 오늘 큰아들 먹으라고 계란 삶아놔야겠네요...ㅎㅎ

  • 3. 노댁
    '04.11.25 3:30 PM

    계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은거 아시죠? 하루에 2개 이상은 드시지 못하게 하세요.
    큰아들이란말~ ㅋㅋ 공감하고 갑니다.

  • 4. 오렌지피코
    '04.11.25 4:43 PM

    울 집 큰아들도 계란 왕팬입니다.
    야참 찾을때, 열씸히 만든 케익도 있고, 과자도 있고, 사다놓은 과일도 있고,...자, 뭐 먹을래?
    그러면, 여지없이 '삶은 계란'이라고 말한다지요.ㅠ.ㅠ

  • 5. cinema
    '04.11.25 6:02 PM

    ㅎㅎ 우리집 아들도 계란 엄청 좋아라합니다...
    그래서 삶는것도 자기가 해야해요..
    딱 알맞게..잘도 하죠........
    근데..저도 넘 좋아해서 기차타면 꼭 사먹어용~ㅋㅋ

  • 6. 까미
    '04.11.25 6:06 PM

    저희는 요즘 구운계란에 맛들려서리^^
    오늘도 슬로우쿠커에 밤새 구운 계란 한판 ㅡ.ㅡ 나눠먹을꺼라며 간식으로 싸들고 갔어요.
    손안가는 간식이라 쉽긴한데 좀 민망해서리..ㅋㅋ

  • 7. 마빈
    '04.11.26 10:28 AM

    예전에.깨소금좀 가려오랬더니. 깨에 소금을 섞어 가져오던 녀석이 생각나네요.

  • 8. 마음만요리사
    '04.11.27 10:47 AM

    푸하하하하하하 마당님 말씀에 동감!!!
    큰아들 쓰레기도 버려주고 힘쓸일 있을때 요긴하게 부리고....
    히히히 전 아직 큰아들밖에 없으니 많이 이뻐라 해줘야겠는걸요?

  • 9. 꾀돌이네
    '04.11.28 10:40 AM

    속은 줄 알았는데 글 읽고나니 진짜인걸요? ^^

  • 10.
    '04.11.29 9:10 AM

    네.. 다들 맞는 말씀이시네요.. 큰 아들에 대한 사랑이 다들 크신걸요.. 저도 그래요. 이맘 편치 말고, 우리 큰 아들 잘 키워서 훌륭한 사람 만들어야지요~~헤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3 내 곁의 가을. 2 진현 2025.11.16 593 1
41132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22 발상의 전환 2025.11.15 2,948 6
41131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5 솔이엄마 2025.11.14 3,063 4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6 소년공원 2025.11.13 4,033 3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6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634 8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5 챌시 2025.11.02 8,261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5 김명진 2025.10.29 5,960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4 강아지똥 2025.10.27 6,101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5,077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5,002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568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780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883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276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903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836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62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61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69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405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317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212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70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415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44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85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327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36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