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오징어국~

[candy]

점심때 라면,냉면 뭘 먹을까 하다가 무우 사다놓은게 생각나서 무우를 나박나박 썰었죠~
무우 썰어놓고 고추씨기름으로 달달 볶다가 마늘 조금 넣고요~물 넣고 팔팔 끓이다가 오징어 한 입 크기로 썰어서 넣고,호박,청양고추 추가...간은 소금으로.먹어보니 맛이 없어서^^; 멸치다*다 조금 넣었습니다.파도 추가.멸치로 국물내면 더 맛있겠죠?.....시원한 오징어국 완성입니다.
더운 여름에 국거리 만만치 않죠!?
별 것 아닌데,요리책 안보고 시도 해봐도 되는 요리가 있네요~
지금까지 우왕좌왕 요리초보 candy였습니다.ㅋㅋ

[김혜경]

저희 친정어머니도 오징어넣고 찌개 잘 끓여주셨는데...시댁에서는 그런 걸 안드신다고 하네요...candy님 글보니까 오징어찌개 먹고 싶당...

[momy60]

저희 어머니는 제가 잘먹는다고 꼭 감자 넣고 끓여 주셨어요.
오징어국 보면 엄마 생각 납니다.

[다시마]

자라면서 먹던 음식.. 결혼하고부터 남편이 수저를 대지 않아 포기하는 거
많아요. 가끔 친정에서 얻어먹으면 왜 그리 맛있는지요.
두부찌개(돼지고기 넣고 끓이는). 오징어찌개 등등...

[꾸득꾸득]

저도 오징어찌게 좋아하는데 울신랑 안먹어요...미워~~잉

[커피앤드]

맞아요, 오징어찌개는 먹는 집도 있고 그렇지 않은 집두 있더라구요.
저희 시댁은 오징어찌개는 안드시구요,
제가 평생 맛보지 못한, 갈치국, 고등어국은 드신다는............-__-;;;

[쪼꼬레또]

커피앤드님 댁 고등어국 -_- 처음 듣소~~~~
맛이 궁금하다는......
저두 오징어찌개든 국이든 디따 조아하눈뎅.. 울 예비신랑이 안 먹는다네염... 쩌업~~~

[커피앤드]

쪼꼬레또님....고등어국은 저두 해먹는 것만 구경했지, 전혀 맛은 못봤다오.
먹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쇼크였소.....
그리고 결정적으로 식탁은 안쥔취향대루 아니겠소...
그 이후 고등어가 빠진 국은 우리집 부엌에선 자취를 감췄다오.

참,,, 예비신랑님두 결혼해서 신랑님되면 와이프 음식에 길들여질 것이오.
넘 걱정은 마오........쪼꼬레또님이 해준 음식은 잘 드실 것이오...............^^^

[티라미수]

갈치국, 고등어국은 흠,,,,대략 난감한뎁쇼..-.-;;;;
우리집은 오징어+무우 =>국을 자주 먹는다죠?
걍 시원합니다..
글구 훈련을 시키시죠. 강인한 훈룐을! <남푠 입맛개선 프로젝트>

p.s결혼두 안한 제가 이런 말씀 올리기는 송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