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TV 의 고발프로에 나온 설렁탕을 봤습니다.
추운 겨울, 기력이 달린다 싶으면 평소 국물요리를 좋아하는지라
종종 설렁탕, 곰탕을 먹곤 하는데 참 속상하네요...
물론 안 그러는 집들이 훨씬 많다지만
먹는 걸로 장난치는 사람들, 좀 어찌 해 줬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생깁니다.ㅜ.ㅜ
중국산 땅콩잼, 가공치즈, 거기다 커피 프림까지....
설렁탕은 분명 고깃국물인지 알고 있는데 저런 것들이 왜 들어가야하는지...
올겨울 제가 즐겨먹은 도가니탕입니다.^^
장터에서 눈여겨 봤었는데 한 번 먹어보니 정말 좋더라구요.
처음에 사서 끓일 땐 고기 건지는 걸 깜빡해서 너무 풀어졌었는데
이번엔 정신 바짝 차리고 신경써서 건졌습니다.
도가니, 고기가 얼마나 쫀득쫀득 맛있는지요....
82에서 배운 간편장아찌 국물에 찍어먹으니
대성집 도가니 부러울 게 없습니다.ㅋㅋ
한 솥 가득 끓여서 근처 사시는 이모님께도 가져다 드렸는데
아주 좋아하시네요.
몇 시간씩 지켜서서 기름 걷어내고 다시 끓이기 귀찮긴해도
역시 집에서 하는 게 제일 확실하겠죠?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깔끔 담백 도가니탕
그린 |
조회수 : 4,662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8-01-31 22: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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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경숙
'08.1.31 11:09 PM울신랑 넘 좋아하던데..제가 끓이다 냄새에 질렸네요..
먹을땐 안나던데..
울신랑 매일 집밥 먹는 사람임 계속 해 주겠는데..
어쩌다 한번 먹고 하니..한번 더 생각은 하고 있어요..2. 완이
'08.2.1 5:50 AM군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갑자기 내일 고기사러 가고 싶네요~3. 빼꼼
'08.2.1 12:49 PM앗..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도가니는 어디서 사나요? 백화점 가면 팩에 랩핑되어 있는건 꼭 우무처럼 생겼던데..그거 가져다 끓이면 되나요? 위에 사진 보면 꼭 사골 같이 생겨서요^^
4. 다인맘
'08.2.1 10:02 PM빼꼼님...
장터에 <키티아빠님의 도가니> 검색해보세요
저희집도 왕팬이 되어간담니다^^
너무 좋아요5. 그린
'08.2.2 12:34 PM정경숙님> 그렇죠? 원래 부엌에서 일하다보면 냄새에 질려버린다니까요.
저도 한 번 끓이면 양이 너무 많아 식혀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한 번씩 먹어요.
아침에 그저 국 한 그릇과 김치 한 가지면 만사 오케이거든요..ㅎㅎ
완이님> 맘 같아선 택배로 보내드리고 싶은데 좀 머네요.ㅎㅎ
이쁜 완이도 좋아하는지요?^^
빼꼼님> 다인맘님 말씀대로랍니다.^^
다인맘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자칭 왕팬인지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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