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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삼겹살 김치찜

| 조회수 : 14,479 | 추천수 : 75
작성일 : 2007-07-06 05:29:36
엊그제 해 먹은 삼겹살 김치찜 입니다.

아무리 햇김치가 맛있던들
이 삼겹살 김치찜만 하겠냐 싶습니다.

작년에 땅속에 묻어 두었던 김장김치를 올 3월에 땅에서 꺼내
저장고에 넣어 두었었지요.

저장고 안에서도 맛이 더 들어
그냥 먹기엔 시다 싶은데 이렇게 김치찜을 하니
시지도 않고 맛만 좋습니다.

이 치료 하시느라 김치 한 번 제대로 못드시는 어머님
이 김치찜이 그냥 고맙기만 하신가 봐요.

식사 하시면서 울 아버님이 그러셨다네요.

"생전 김치 한 번 못 먹어 본 사람마냥 먹네~.짭짜롬 하구만 그걸 다 먹네~~."
ㅎㅎㅎ 아마 맛있게 김치찜 그릇을 다 비우니 그러셨나 봅니다.

간만에 개운하니 밥 먹었다고 좋아하시니
어제 저녁 메뉴로 또 한 번 하게 되었답니다.




자 어때요? 그냥 막~땡기시죠?
침이 꿀걱! ^^




삼겹살 한 근을 아예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왔어요.
찜용으로는 아주 제격입니다.



김장김치 두 쪽을 머리만 뚝 자릅니다.



너른 냄비에 김치를 담고 들기름으로 그냥 무쳐줍니다.



들기름으로 무친 김치 사이 사이에 이렇게 삼겹살이 숨어 있어요.^^
그리고 냄비 가장자리로 생수 한 대접을 둘러주며 부어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가스불에 올려 센불에서 끓고 난 뒤 중불에서 지지다
약불에서 좀 더 냅두세요.



항상 제가 쓰는 말 있지요? 세월아~네월아~^^
끓고 시작해서 대략 1시간 정도 됩니다.



자 완성 되었습니다.

삼겹살과 묵은김치의조화~
캬~~또 죽음입니다.^^



자~한점 하실래요?



이렇게 김치 한가닥 밥한술 화악 돌려 먹으면?
캬~~^^

그 다음 여러분들이 한 말씀 하세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로주부
    '07.7.6 6:43 AM

    아침 일찍 일어난 새가 ...어휴~ 배고픈 데...맛나 보입니다.저도 삼겹살로 찜 한 번 꼭 해볼랍니다.

  • 2. uzziel
    '07.7.6 6:58 AM

    휴~
    정말 아침부터 너무나 괴롭습니다.
    저도 오늘 저녁에 해먹을래요~
    어쩜 저리 색도 고운지...
    저도 한~~~입 주세요~ ^^*

  • 3. 자꾸자꾸행복해
    '07.7.6 8:12 AM

    아침부터 친정에 와서 엄마랑 82보다가
    삼겹살 김치찜이란 말에 누가 올렸는지 보지도 않고 사진에 빠져 있다가... 울 엄마왈..
    "누구야? 저렇게 사진 잘 찍은 사람이...?"
    경빈 마마 임을 확인하시고는 ..
    "음..."
    넘 맛있어 보여요 아침 먹어야겠어요....

  • 4. 캔디282
    '07.7.6 8:44 AM

    저두 자주 해 먹는건데
    김치만 맛있으면 쉽고 맛깔나는 음식인것 같아요~^^
    항상 자르지 않은 통고기로 했었는데
    이렇게 썰어 놓은 삼겹살로 해도 아주 맛있겠어요~~~

  • 5. 재키
    '07.7.6 8:52 AM

    항상 우리 음식을 맛깔스럽게 올려주시는 경빈마마님!

    아침 잔뜩 먹고 보고있지만 ,입안에 침이 고이고 있네요!!!

  • 6. 미소조아
    '07.7.6 11:30 AM

    아웅~~ 저도 한접시 먹고가요~~마마님..^^

  • 7. smileann
    '07.7.6 12:02 PM

    정말 맛있어보여요. 마마님~
    묵은 김치가 빛깔이 아주 좋아서, 더 침이 고입니다. ^^

  • 8. pine
    '07.7.6 12:58 PM

    사진속의 음식이 나올것 같아요. 점심먹고 왔는데 이찜에 밥을 또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 9. 레드썬
    '07.7.6 1:31 PM

    이제 경빈마마님 이름만 보여도 침 뚝뚝...진짜 너무하시는 거쟎아요 이건!!!
    오늘은 자지도 않는 애기 안고 침흘리고 있습니당...
    전 참기름이랑 설탕 조금 넣고 하는데, 들기름으로 하는게 더 맛있나요? 마마님?

  • 10. hesed
    '07.7.6 4:37 PM

    입안에 군침 마구 돕니다.
    아..이 새벽미명부터 입맛이 마구마구 땡깁니다.ㅋ
    집에 들기름도 있겠다..오늘 삼겹살 사러 나가야겠어요.
    엄마의 손맛을 생각나게 해주시는 경빈마마님 너무너무 좋아요~~~

  • 11. naropin
    '07.7.6 4:41 PM

    아~엄청 맛나겠어요^^

  • 12. 꽃향기
    '07.7.6 5:00 PM

    어쩌나 어제 삼겹살 보쌈 해 먹었는데......
    메뉴로 보면 다음 주나 해 먹을 수 있는데
    아!! 먹고 싶어라

  • 13. Terry
    '07.7.6 7:41 PM

    으흐흐흐.... 넘 맛있겠다.... 먹고 싶어 미치겠어요.
    울 남편 땜에 이젠 저런 짭조롬한 반찬은 완전히 안녕이네요.. 흑..

    오늘저녁도 토마토모짜렐라 샐러드에 빨간 양파 듬뿍 넣어 먹고.. 매일 토마토, 버섯, 양파, 두부랑만 친하게 살려니 그것도 좀 힘듭니다....

  • 14. 박수
    '07.7.7 10:14 AM

    오널 저녁에 삼겹살을 구워먹을라구 했는데,...이렇게 해서 먹어봐야겠네요...

  • 15. 오리대장
    '07.7.7 11:58 AM

    못살아~ ㅠ.ㅠ~ 먹구 싶당..^^

  • 16. 왕언냐*^^*
    '07.7.7 12:03 PM

    정말 군침이도네요.
    집에 삼겹살도 있고, 묵은 김치도 있건만...
    침만 흘리고 못해먹는 이유는??
    지금 다이어트 중이랍니다. 흑~
    혹...아침에 해 먹음 괜찮지 않을까요?? 땡큐~*^^*

  • 17. ^^클리닉^^
    '07.7.7 12:05 PM

    흐미 군침이... 근디 조런 김치가 없어서 못 해 먹어요^^

  • 18. 하이디
    '07.7.7 12:12 PM

    맛나겠어요... 그런데 묵은지는 어떻게 담궈야 맛있을까요?????

  • 19. 경빈마마
    '07.7.7 11:50 PM

    모두들 김치찜을 좋아하시는 군요.
    맞아요~
    우리 모두의 반찬이죠.
    하이디님 늦게 먹을 김치는갖은 양념을 적게 넣어야 합니다.

    레드썬님 들기름이 더 맛있어요.
    설탕 안넣어도 됩니다.

    모두 김치찜 엄마들 홧팅입니다.
    오늘 날씨 너무 덥네요.
    휴우~~

  • 20. 안나
    '07.7.8 2:37 AM

    우와.. 너무 잔인하세요..ㅠㅠㅠㅠ 아까 7시에 라면 먹고 그 이후로 거의 8시간 이네요. 으악 배고파라~~ 잠이나 자야겠어요...ㅋㅋ

  • 21. 봉선화
    '07.7.8 12:05 PM

    오늘 저녁 메뉴는 삼겹살로 정했습니다.

  • 22. 씩씩맘
    '07.7.8 9:42 PM

    김치찜 하기전의 김치도 김이 모락모락나는 금방 한 밥에 척~ 얹어 먹으면
    꿀맛이겠네요

  • 23. 레몬미인
    '07.7.10 11:10 AM

    경빈마마님 음식솜씨 대단하세요 보기만해도 침이 꿀꺽 흐미 침 질질~~

  • 24. 유도화
    '07.8.18 2:49 AM

    항상 그렇지만 경민마마 요리보면 거의 고문입니다.-.-
    출출할때 보면 미칩니다. ㅜㅜ
    바루 부엌으로 다달려가게 되지욤ㅎㅎ

  • 25. 빨강머리 앤
    '07.10.1 7:23 PM

    저 오늘 첨 해볼라구여.... 정말 맛나보이네여... 먹구싶다.
    맛나게 되길....~

  • 26. 세비야
    '07.10.26 1:59 PM

    김치 색이 죽음입니다 맛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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