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최근 많이 읽은 글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만득이 콩나물찜 - 가격 저렴, 푸짐, 맛좋고 조리법 쉽고요.

| 조회수 : 25,027 | 추천수 : 10
작성일 : 2015-12-27 09:46:00


미더덕 콩나물찜이라고 하고

더 자세하게 말하면 오만득이 콩나물 찜이 되겠습니다.


한 달 동안 김장하느라 밥해 대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였죠.

중간 중간 간식도 먹어야 하고

일하면서 밥해 먹기란? 아시죠? 밥 만 사 먹어도 일이 없는 것 같은 느낌.


하지만 먹거리 일 하면서 밥 사먹는 것도 잘 안됩니다.

사먹는 밥은 왜 그리 배고프냐고 아우성.


어쨌건 겨울철 푸짐하고 넉넉한 차림은 보는 것 만으로 배가 부른법이죠.

식구 많은집은 뭐든 푸짐하게 내 놓아야 서로 눈치 안보고 밥 먹어요.


콩나물도 머리딴 콩나물이 따로 판매가 되므로

6,500 원 돈 주면 4kg 한 박스 구입가능하죠.

-만약 머리딴 콩나물이 없다면 굵고 긴 콩나물 구입해서 그냥 하셔도 되요.-


6,500 원 어치 머리딴 콩나물 사면 두 번 해먹기 좋아요.

물론 저희집 처럼 식구가 10명 가까이 될 경우만 이야기 합니다.^^

아시죠? 경빈네 식구 많은거.


만득이는 넉넉히 5000원 어치만 사면

메인 요리로 콩나물찜을 만들수 있다는 겁니다.



국물도 잘박하게 만들어 밥 비벼 김장김치 익은거 올리니

어찌나 맛있던지.


연말에 가족들 모였을때 한 번 해보시라고 올려봅니다.

참...여기에 낙지나 오징어 살짝 데쳐 넣어도 좋을듯 합니다.

그럼 고급진 콩나물찜이 되겠습니다.





-만득이 콩나물찜 재료-


머리딴 콩나물,만득이, 대파2뿌리.녹말가루T,

간장.미림.고춧가루.다진마늘.생강가루조금.설탕,올리고당이나 물엿,참기름

약간의 소금 필요함


-만득이 콩나물찜 만들기-


머리딴 콩나물 2분만 삶아 건져 놓고요.

(콩나물은 씻어 물 붓고 가스렌지 올렸다 김이 나면서 딱 2분 뒤

불 끄고 건져내세요.그래야 아삭 거립니다.)


녹말물 풀어놓고요.

만득이 여유있게 준비하세요.


양념장은 간장과 미림 물엿(또는 올리고당),설탕,다진마늘, 생강가루,고춧가루 준비하고요.

싱거우면 소금간 해주면 됩니다.


집집마다 양이 다르니 정확한 계량 안했어요^^(용서)






좋은 만득이는 질기지 않고 연하고 부드러워요.







만득이는 물 한 컵 붓고 너른 그릇이나 팬에 익혀줍니다.







바로 데친 콩나물을 넣고요.





위의 양념장을 붓고 뒤적 뒤적 해줍니다.







만득이와 콩나물에 양념이 고루 묻도록 잘 섞어주세요.





녹말물을 넣고 다시 뒤적거립니다.

이때 마지막 간을 보세요.

싱거우면 소금을 더 넣으면 되겠죠.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한번더 뒤적여 줍니다.






촉촉하고 걸쭉한 만득이 콩나물찜.


여기에 버섯을 데쳐 넣거나

오징어 데쳐 넣으면 더 맛있겠죠.



갓 지은 밥에 국물 비벼 드세요.

김치만 있으면 뚝딱 한끼 근사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주말 요리로 도움 되었음 좋겠습니다.


식구 적은집 넉넉잡고 10,000 원이면 될 듯해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일 장교
    '15.12.27 11:56 AM

    경빈마마님 반갑습니다
    사이트를 운영한다니 자주 방문하죠 화팅!

  • 경빈마마
    '15.12.27 10:29 PM

    네에 고맙습니다.
    2016년 이면 만 12 세가 되는 조그만 먹거리 사이트 입니다.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2. 조이좋아
    '15.12.27 1:25 PM

    맛난 콩나물 찜 감사 합니다. 역쉬 한국 사람, 매콤 따끗반찬 먹어줘야 기운 기분 나요.

  • 경빈마마
    '15.12.27 10:12 PM

    네에 맞아요.
    모두 잘 먹었어요.

    매운맛은 식구들 입맛에 맞추면 된답니다.

  • 경빈마마
    '15.12.27 10:11 PM

    그러게요.
    이 사진 보고 술안주 하면 좋겠다고 하세요.

    하여간 아삭 아삭 씹히는 맛이 남달라요.

  • 이쁜 아줌마
    '15.12.28 12:41 AM

    제가 알기론 미더덕하고 만득이는 다르다고 알고 있어요
    단가는 만득이가 더 저렴한걸로...그래서 아구찜 장사하는곳에서 미더덕 대신 만득이 많이 넣어요
    생긴것도 비슷하고 맛도 비슷한데 값은 더 싸니가요

  • 스콜
    '16.1.4 7:44 AM

    분명 다른거예요 ㅎㅎ 모양도 틀리답니다, 미더덕은 작은 멍게랑 아주흡사
    만득이란건 이름을 오늘 처음 알았지만 오돌도돌 한 부분이 거의 다예요
    분명 둘은 달라요. ㅎㅎ

  • 3. 꼬르륵
    '15.12.27 4:32 PM

    너무 맛나보이네요..
    콩나물 만득이 건져먹고
    밥 비벼먹으면 죽음이겠네요~~ㅎㅎ

    그런데 머리 손질된 콩나물은 어디서 파나요?

  • 경빈마마
    '15.12.27 10:10 PM

    지마켓에 '머리딴콩나물' 이라고 검색해 보세요.
    1kg ~ 4kg 까지 고루 판매하더라구요.

    매운탕에도
    아구찜에도 머리딴 콩나물 을 넣고 끓이면
    더 시원하고 맛있답니다.

  • 4. 레먼라임
    '15.12.28 1:19 AM

    마마님은 요술장이 같으세요.
    두가지 재료와 기본양념으로 뚝딱뚝딱 군침도는 반찬을 만들어 내니까요.
    요새 추워서 움직이기는 싫고 쉽고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것 뭐 있을까 고민했는데 감사합니다.

    마마님댁의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엄마 손맛나는 경빈마마님 청국장에 두부 넣고 뽀글뽀글 끓여 먹으면 죽음이겠다고 그렇지 않아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뵈니 너무 반갑습니다

  • 경빈마마
    '16.1.7 4:45 AM

    네에 고맙습니다.
    청국장에 두부 넣고 어제 끓여 먹었다네요.

    한국 오시면 얼굴뵈요.

  • 5. 제제
    '15.12.28 9:02 AM

    만득이 콩나물찜, 꼭 해먹을래요.
    감사합니다

  • 경빈마마
    '16.1.7 4:45 AM

    가격이 싸서 일단 좋은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제제님.

  • 6. qpqp
    '15.12.28 1:39 PM

    오늘 저녁 메뉴로 결정합니다..감사합니다

  • 경빈마마
    '16.1.7 4:44 AM

    해보셨어요?
    감사합니다.

  • 7. 잘배운뇨자
    '15.12.28 10:17 PM

    와.대박~~~ 시부모님 오시면 요 메뉴 해볼께용 감사~~

  • 경빈마마
    '16.1.7 4:44 AM

    그래 해 보셨는지요?
    맛나게 만들어 드셨음 좋겠어요.

  • 8. 소년공원
    '15.12.29 1:16 PM

    저도 어디선가 미더덕과 오만디기(?)는 종류가 다르다고 들은 것 같은데...
    눈으로 봐서는 차이를 잘 모르겠더군요.

    저는 미더덕을 정말 좋아해서 날것으로 한 소쿠리 껍질째 먹을 수 있어요 :-)

    그런데 미국 오고나서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예전에 한인마트 가까운 곳에 살 때에 먹어봤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쩝)

    저렇게 매콤하게 요리해서 밥 한 그릇 하고 함께 먹고싶어요...

  • 경빈마마
    '16.1.7 4:44 AM

    날걸 먹을수 있나요? @@

    한국 오시면 많이 드시고 가세요.
    싱싱하면 날걸로도 먹을수 있겠네요.
    한번도 날걸 먹을 생각 못했네요.

  • 9. 잠오나공주
    '15.12.29 2:14 PM

    우와.. 제가 해물찜 먹으면 만득이만 골라먹어요.
    근데 저런 콩나물은 시장가야 사는거죠??
    저는 아직 장보는걸 못해서 하나로나 이런데밖에 못가요.

  • 경빈마마
    '16.1.7 4:43 AM

    만득이만 골라 드신다고요?
    저는 콩나물 건져 먹느라 정신 없어요^^

    하나로 마트 가면 만득이나 굵은 콩나물 판매할겁니다.

  • 10. 게으른농부
    '15.12.29 11:11 PM

    에휴~ 일하면서 밥해먹기가 얼마나 힘든건데...... 게다가 대식구를......
    그 와중에도 이리 맛난 사진까지 올려 주셨네요.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 경빈마마
    '16.1.7 4:42 AM

    해먹었으니 올린거죠^^고맙습니다.

    밥해먹으며 일하려니 바쁘긴 바빠요^^

  • 11. 솔이엄마
    '16.1.2 12:56 AM

    경빈마마님~^^
    미더덕찜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자세히 설명해주시니 꼭 한번 해먹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용한 레시피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경빈마마
    '16.1.7 4:42 AM

    집집마다 양이 다르니 방법만 알면
    얼마든지 해먹을 수 있을겁니다.
    한 번 해보세요.

  • 12. 하비비
    '16.1.5 12:21 PM

    저 이거 해봤어요 설명대박! 짱 맛낫어요
    저 먹을 어른 둘뿐인데 손이 커서 4인분은 만든거같은데, 다 먹었어요 ㅠㅠ 경빈마마 올해 더 이쁜손 되세요

  • 경빈마마
    '16.1.7 4:41 AM

    아...해드신 분이 있으셨군요.
    가격 대비 맛이 괜찮은거죠?
    우리집도 밥 비벼 먹었답니다.^^
    감사합니다.

  • 13. hangbok
    '16.1.7 10:48 AM

    진짜 오랜만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그래도 냉동칸에 파는 만득이를 보면서 저게 그건가 했는데요. 오늘 의문점이 풀렸네요. 콩나물 찜 너무 좋아 하는데, 레서피 감사 합니다!!!

  • 경빈마마
    '16.1.12 12:52 AM

    콩나물찜 해드셨나요?
    가격대비 참 맛있게 먹은 음식입니다.

  • 14. 화이트레빗
    '16.1.7 2:24 PM

    이거 돌아오는 주말에 해 먹아야 겠어요^^

  • 경빈마마
    '16.1.12 12:52 AM

    주말에 해드셨는지 궁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5. Harmony
    '16.1.10 10:34 PM

    마마님 정말 오랫만이네요.
    어머님도 안녕하시죠?
    새해 하시는 일 다 잘되고 행운가득하길 빌어요.

    만득이 찜에 밥 비벼 먹고싶네요.^^

  • 경빈마마
    '16.1.12 12:53 AM

    네에 여전히 일하고 있으며
    만드는 김치 가짓수도 늘었답니다.
    요즘은 해외 배송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974 캐고 베고 털고 까불고 28 수니모 2020.10.21 8,864 4
43973 자동차, 어디까지? 46 고고 2020.10.20 5,914 5
43972 전쟁같은 일상은 지나가고 34 고고 2020.10.15 14,128 5
43971 빵 나왔습니다~ 42 테디베어 2020.10.13 12,660 7
43970 쓸쓸한 가을입니다 36 테디베어 2020.10.13 6,164 3
43969 길마다 가을 24 천안댁 2020.10.13 7,587 3
43968 어린이가 만드는 컵밥 아니고 컵빵 요리 42 소년공원 2020.10.12 6,606 6
43967 솔이네 2020년 가을을 지낸 이야기 28 솔이엄마 2020.10.11 6,828 5
43966 129차 봉사공지) 2020년 10월 '새우를 이용한 3가지 요.. 10 행복나눔미소 2020.10.10 3,888 6
43965 버리든지 지고 살든지 50 고고 2020.10.07 9,444 4
43964 초초초간단 레시피 공유해요 42 리모모 2020.10.06 12,311 5
43963 맛있는 김밥♡아들 도시락 58 해피코코 2020.10.04 13,867 11
43962 추석음식 많이 먹어 찐 살 빼기용 곤약곤드레나물닭가슴살잡곡밥 8 노랑감귤 2020.10.02 6,046 3
43961 추석은 무신 개뿔^^ 33 고고 2020.10.02 12,176 5
43960 슬기로운 집콕생활, 부작용은 어쩔?! ^^; 25 왕언냐*^^* 2020.09.24 16,818 5
43959 가을의 길목에서 32 수니모 2020.09.23 12,426 5
43958 2020년 추석즈음에... 23 천안댁 2020.09.22 12,336 4
43957 그간 해먹은것들 21 오렌지조아 2020.09.22 10,532 4
43956 밥상 사진 모음 20 빈틈씨 2020.09.21 9,403 3
43955 솔이네 2020년 9월 지낸 이야기 46 솔이엄마 2020.09.20 8,494 5
43954 가을아침과 소고기 케이크 38 해피코코 2020.09.20 7,989 5
43953 가을날 수다 37 고고 2020.09.18 7,592 4
43952 세계의 풍경과 음식2 38 시간여행 2020.09.16 8,816 5
43951 128차 선행봉사) 2020년 9월 '목삼겹 돈가스' 12 행복나눔미소 2020.09.12 4,873 6
43950 또 올리는 127차 후기 ) 2020년 8월 '소고기 해물 샤.. 6 행복나눔미소 2020.09.11 6,756 2
43949 9월-깍두기 23 천안댁 2020.09.09 11,315 5
43948 127차 후기) 2020년 8월 '소고기 해물 샤브샤브와 김치부.. 23 행복나눔미소 2020.09.04 8,246 7
43947 초딩이와 해먹은 한그릇 음식 21 리모모 2020.09.04 13,961 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