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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바람이 되고 싶다 2- 동파육

| 조회수 : 9,056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7-04-09 09:16:05


바람이 되고 싶었다.


너를  마중나가, 맞는 골목에서
멀리 걸어오는 너를 보며
바람이 되었음을 다행이라 생각했다.


너를 평생 소리없이 마중나가는 골목에서,
하지만, 알았다.
바람의 존재가 아닌,
너를 소리와 몸짓으로 반기는 존재로 남았어야 함을…


바람, 그래서 외로운 거였다


재료:삼겹살 400g,월계수잎 2장,마늘 3톨,청량고추 2개,대파 1줄,
      올리브 오일 1T,흑설탕 1t,물전분 2T
      간장 2T, 청주 1T, 굴소스 2t, 설탕 4t, 마늘, 생강 조금씩, 후추가루
만드는 방법:
1. 삼겹살을 물 5C에 넣고, 월계수잎, 마늘, 청량고추, 대파를 넣고 20분간 삶는다.
2. 적당히 익은 삼겹살은 건져 놓고, 국물은 체에 걸러 육수만 남겨 놓는다.
3. 오일과 흑설탕을 넣은 후라이팬에서 삼겹살을 노릇하게 색을 낸다.
4. 육수 2.5C에 분량의 간장, 청주, 굴소스, 설탕, 후추가루를 넣고 삽겹살을 넣고 졸인다.
5. 마늘과 생강을 편썰기해서 넣는다.
6. 색이 어느 정도 입혀지면, 물전분을 넣어 국물을 걸쭉하게 만든다.
7. 삼겹살을 썰어, 그위에 소스를 뿌려낸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지아
    '07.4.9 11:16 AM

    우와 축하드려요....책도 너무 예쁘고...대박 나시길 ...

  • 2. 둥이둥이
    '07.4.9 11:50 AM

    교보 가서 책 구경 잘했습니당...^^
    주문은 곧 하려구요~~

  • 3. 띠꾸맘
    '07.4.9 11:53 AM

    항상 느끼는거지만 저는 글잘쓰시는 분들 너무너무 존경스러워요
    어찌하야 제머리속에선 저런 멋진 글들이 안튀어 나올까요?
    어디 글뿐이랴 맛난거 하는 솜씨며. . . . .
    훔쳐가서 흉내좀 내봐도 될까요?

  • 4. 돼지용
    '07.4.9 12:03 PM

    젊어 한 때는 바람이 되고픈 바람을 가진 적이 있었던 듯 싶네요.
    이젠 정말 휘님 말씀대로 외로워서 싫어요.
    소리와 몸짓으로 남는 존재가 더 좋아요.
    어지간히 나이 든 아줌마랍니다.

  • 5. Terry
    '07.4.9 12:07 PM

    휘님..책 재밌게 잘 읽고 있어요... 일기같은 요리책.. 친정엄마도 저희 집에 오셨다 보시고는
    참 독특한 요리책이라고 하셨어요. ^^ 대박나세요..

  • 6. 제제의 비밀수첩
    '07.4.9 12:22 PM

    돼지고기 엄청 좋아하는 우리 식구들을 위해 시도했던 요리였습니다만 실패했어요. 그 다음부터는 다시 삼겹살만 구워서 먹었더라는....... 휘님의 레시피에 다시한번 '도전' 입니다.

  • 7. elmo
    '07.4.9 1:18 PM

    와~ 맜있겠어요.^^ 동파육은 도전을 해볼려구 했다가 망설였는데 용기를 내볼까나?
    그래 결심했어. 오늘 저녁 동~파~육 ~나가신다...

    황사 조심하세요. 휘님

  • 8. 하니맘
    '07.4.9 1:28 PM

    너무 잘읽고 있어요.
    다 해보고 싶구요. 요리도 복잡하지 않고 아이디어도 좋구요.
    굿 입니다. 굿! 굿! 굿!

  • 9. 포도공주
    '07.4.9 1:43 PM

    같은 음식이어도 참 달라보여요.
    깔끔한 색감이나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정도까지요. ^^

    예전에 제가 만들었던 동파육이 생각나서 부끄러워집니다 ^^;

  • 10. 서상용
    '07.4.9 2:27 PM

    오매.. 맛있어 보여요..
    저 동파육 한번 해보고 싶은데..
    근데 전에 다른 분 레시피는 팔각이 들어가길래 포기했었거든요.
    도데체 어디서 구해야 되나 짐작도 안가서리..
    근데 휘님 레시피에는 안들어가는 군요~
    음.. 용기내서 한번 해보랍니다..

  • 11. 쭌맘
    '07.4.9 5:22 PM

    시댁식구를 모시고 집들이를 했어요..
    동파육을 했는데.. 레시피대로 하니까 폼도 나고 맛도 넘 환상!!!
    넘 뿌~듯해 하니까 울 신랑은 어깨에 힘 빼랍니다..
    이젠 손님 대접에 자신이 붙었어요..
    좋은 레시피 많이 올려 주세요..

  • 12. 아이사랑
    '07.4.10 3:34 AM

    삽겹살의 변신이네요... 손님접대상에도 좋더라구요..
    황사현상이 자주 있을때 몸안에 있는 독성을 바깥으로 배출하기 위해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것이
    좋다네요..

  • 13.
    '07.4.10 10:11 AM

    프리지아님.. 감사합니다.... 꾸벅!!
    둥이둥이님... 아후~~ 근데 나 왜이리 창파한거지??? 쥐구멍 찾는 중이랍니다.
    띠꾸맘님...별말씀을... 과찬이세요~~~ 계속 쥐구멍 찾는 중...
    돼지용님... 님도 그러시구나.... ㅎㅎㅎ 괜히 쓸쓸해지네요..
    테리님... 아구.. 너무 감사합니다.... 제게 많은 힘이 되네요.. 님의 말씀이..
    제제님... 다시 해보시면 잘하실 수 있으실거여요... 첫번째라 실수하신듯..
    엘모님... 성공하셨나요??? 아마 그리 어렵지는 않으셨을 듯...
    하니맘님.. 너무 감사합니다. 하니맘님.... 그리고 과찬이세요...
    포도공주님... 맛만 좋으면 되죠 뭐~~~ 분명 맛나셨을듯..
    서상용님... 팔각을 넣으면 좋지만, 쉽게 구할수도 없고, 한번 사 놓으면 너무 양이 많아서...
    정말 쉽게 구할 수 없는 식재료들때문에 요리에 재미를 못 느낄수가 있답니다.
    그냥 집에 있는 재료들을 사용하시면... 더 쉽게 하실 수 있을거여요... 화이팅!!!
    쭌맘님.. 오호~~~ 너무 멋진걸요~~~
    아이사랑님... ㄴ돼지고기 먹고 황사피해다녀야지요....

  • 14. 행복지수
    '07.4.10 6:40 PM

    맛있겠다 너무 쉽게 가르쳐주셔서 지금 당장 고기사러 출동해야겠네요
    근데 꼭 삼겹살로 해야하나요. 기름기가 많은 고기는 꼭 탈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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