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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수많은 처음 - 볶은 홍합 우동

| 조회수 : 4,560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7-01-31 21:20:04


나 살편서, 수많은 처음을 만났다.
처음이  없는 건 존재하지 않겠지만,


셀레여 숨막히게 했던  그 처음의 순간들이
이젠,
세상의 쓴맛을 반복한 노련함으로,
떨림도, 셀레임도 없이 매말라 간다.


어설프지만, 가슴 터지게 설레였던
처음을 다시 찾고 싶다.
앞으로 내인생 수많은 처음아!!



재료:홍합 반팩, 마늘 2개, 대파 5센치 한토막, 청, 홍피망 각각 1/4개, 우동 사리면 1개
     양배추 2장, 고추기름 2T, 간장 1.5T, 미림 1T,물엿 1T, 고추가루 0.5T
만드는 방법:
1. 홍합은 수염을 제거하여 깨끗이 씻는다.
2. 마늘은 곱게 다지고, 피망, 양배추, 대파는 채썬다.
3. 고추기름에 마늘과 대파를 넣고 향을 낸후, 간장, 미림, 물엿 고추가루를 넣는다.
4. 홍합을 넣고 입이 열릴때까지 볶는다.
5. 양배추,피망을 넣고 볶다 데치치 않은 우동면을 넣고 부드러워질때까지 바짝 볶는다.

** 홍합에서 물이 나와서, 따로 육수를 넣지 않아도 됩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ippo
    '07.1.31 9:57 PM

    맛있겠어요. 따라해봐야겠네요.

  • 2. 영심이
    '07.2.1 12:30 AM

    홍합요리는 항상 자신이 없어서
    홍합은 들었다 놨다..하는데
    한번 따라해볼수 있는 용기를 불끈~~주시네요~

  • 3. namu
    '07.2.1 2:56 AM

    오늘 글은...맘에 더 파~악>.<

  • 4. 포도공주
    '07.2.1 8:40 AM

    냉동홍합이 있는데
    그걸 이용하면 저런 맛은 안나겠죠? ^^;
    어설퍼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수 많은 처음.. 이라는 제목.
    2월 1일인 오늘 아침에 더 마음에 와 닿아요.

  • 5. 호호아줌마
    '07.2.1 9:46 AM

    설레임...설램...설.레.임
    가만히 읊조려 보니 갑자기 가슴이 콩닥콩닥거리면서
    그 느낌이 전해져 오는 것 같습니다..
    나이들수록 희박해져가는 설레임. 그래서 때론 나이듦이
    싫어지기도 합니다. 감정이 점점 단순해져가는 듯 하여..


    홍합하면 따끈하고 시원한 국물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역쉬 휘님의 독특한 요리법^^
    근데요 휘님 방법4에서 홍합을 넣고 입이 열릴때까지 볶는다..이런 표현
    첨이예요.혼자서 킥킥킥^^^^

  • 6. 하얀
    '07.2.1 4:05 PM

    설레임...
    아웅~저도 설레임이란 떨리는 감정을 느끼고파여~
    누가? 어디서? 느낄수 있을려는지...
    사는것에 바빠 점점 감정이 매말라가는듯...ㅡ.ㅡ
    휘님~ 볶음 우동~ 볶음 수제비... 언젠간 꼭꼭 해먹으려고 찜해두었는데
    언제나 해먹을려는지...ㅎ

  • 7.
    '07.2.2 10:41 AM

    hippo님... 네.. 아주 칼칼하니 맛나다는...
    영심이님... 홍합만큼 푸짐하면서도 저렴한 것은 없는듯.. 해산물중에. 효자지요..
    나무님... 요즘은 도통 처음이라도 떨리지가 않으니... 가슴이 식어버렸나봐요..
    포도공주님.. 냉동홍합으로 하셔도 되지만,, 보기가 풍성하지 않겠지요...
    호호아줌마님.. 홍합의 요리 방법들이 너무 없어서... 모두 탕만 끓여 드시는 듯... 물론 저도 항상 탕만..ㅋㅋ
    하얀님.. 꼭 해 드시고 알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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