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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너구리, 비빔면, 짜파게티 - 내맘대로 그라탕

| 조회수 : 5,040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6-12-13 14:57:19


요리강의를 하고, 스타일링을 하는 직업을 가진 이후
가장 큰 나에 대한 오해는


매끼니 마다, 정찬을 차려, 예쁘게 장식을 하며,
레스토랑의 맛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며
좋은 게 아님  먹지 않을 것 같지만,



난 한달 매끼를
너구리, 비빔면, 짜파게티로 무사히 버틸 수 있으며,
레스토랑보다는 길거리, 포장마차를 더 좋아하고
와인바보다는, 지글거리는 연탄통의 소주집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다.



너구리, 비빔면, 짜파게티를 돌려가며 먹는 내 밥상 위에
초록빛깔 투명한  소주 한잔… 놓는다면..
나를 싸이코라고 부르려나?



재료: 감자 반개, 고구마 반개, 브로콜리 조금. 칵테일 새우 8알,양파 1/4개,
        밀가루 1T,버터1T, 우유반컵. 생크림 2T,파마산 치즈 가루 1/2T,모짜렐라 치즈 한줌,
        슬라이스 치즈 반개,소금, 후추조금씩, 파슬리가루
만드는 방법:
1. 감자와 고구마는 얇게 썰어 후라이팬에서 익힌다.
2. 새우와 브로콜리는 살짝 데쳐서 준비한다.
3. 후라이팬에서 다진 양파를 볶다, 버터 1T,밀가루 1T를 넣고 볶는다.
4. 밀가루가 익으면,분량의 우유,파마산 치즈가루,생크림,소금을 넣고 한소큼 끓인다.
5. 오븐기에 감자와 고구마를 켠켠히 넣고, 사이에 브로콜리와 새우, 화이트 소스를 넣어준다.
6. 모짜렐라 치즈와 슬라이스 치즈는 뿌려준다.
7. 예열된 180도 오븐에서 10분간 구워낸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토토
    '06.12.13 5:00 PM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겠지만
    혼자서 쓸쓸하게 저녁을 때워야 하는 날,
    와인 한 잔과 곁들이면 덜 쓸쓸한 식사 시간이 될듯...

  • 2. 라니
    '06.12.13 10:49 PM

    정말 한 달을 너구리 비빔면 자파게티로요?@@
    와앙~^^
    그라탕 맛있게 먹고 갑니다.
    아이들을 위하여 너무도 쉽게 할 수 있는 요리이군요^^

  • 3. Blueberry
    '06.12.14 5:48 AM

    휘님의 순수하신 마음
    진솔한 글들이
    참 마음에 와 닿네요...^^

  • 4. 포도공주
    '06.12.14 8:50 AM

    제목보고 잠시 놀랬다는!
    휘님뿐 아니라 누구든 다 그럴 수 있을거에요. 저만해도.. 히히 ^^;

    아, 집에 고구마, 감자 다 있는데.. 칼로리의 압박때문에 눈으로만 먹어봅니다~

  • 5. 하얀
    '06.12.14 1:19 PM

    역시나 깔끔하고 맛나 보이는 휘님의 요리~^^

  • 6. ebony
    '06.12.15 11:48 PM

    사진이 무척 멋스러워요. 제가 좋아하는 것만 넣은 그라탕 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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