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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남자도 외롭데.. - 굴무밥

| 조회수 : 4,014 | 추천수 : 9
작성일 : 2006-11-30 09:40:08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할것은
눈물이 아니라, 변기통 위 소변방울이라고,
난 항상 비아냥거렸지.
내가 나빴던거야....


남자도 울 수 있어야 해..
때론 옛사랑을 생각하며, 눈물지어도 돼.
때론 속상한 현실에 답답해서, 소리질러도 돼
때론, 늙어가는 몸을 보며, 서글퍼 해도 돼
때론 이불을 뒤집어 쓰고 실컨 울고 나올 수도 있어야 돼



왜냐면.. 남자도 여자처럼
흘러가는 구름만 보고도 외로울 수 있으니..
남자의 눈물과 충혈된 눈은 더이상 창피한 게 아니야..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할 것은
변기통 위 소변방울이지, 눈물이 아니야.
그러니 넌 울어도 되는거야....
남자도 외로우니깐.. 때론~~~



재료:쌀 1컵, 무 200g, 굴 반봉지, 물 1컵보다 조금 많이,
      양념장)간장 2T, 다진 미나리 조금, 다진 마늘 1/2T, 다진 파 1/2T,고춧가루 1/2T,
                통깨 1T,참기름 1T,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1.쌀은 씻어서 바로 체에 쏟아 30분 정도 불린다.
2.밥솥에 쌀을 안치고 물을 부어서 끓인다.
3.굴은 씻어서 물기를 빼고 무는 가늘게 채썬다.
4.한 번 끓어오르면 무를 넣고 뚜껑을 덮는다.
5.다시 물이 잦아들 정도로 끓으면 굴을 넣고 뜸을 들인다.
6.양념장을 만들어 곁들인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abinmom
    '06.11.30 10:36 AM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하는 것.. 소변 방울.. 너무너무 동감합니다. 우리집은..화장실 냄새로..
    괜히 맛있는 밥 앞에 두고 더러운 소리 하네요. 눈이 ㅇㅂ니다. 오늘은 휘님의 따뜻한 굴밥 먹고 싶네요.

  • 2. 돼지용
    '06.11.30 10:45 AM

    외로운 사람끼리 기대살라고 사람 인자가 그리 생겼다네요.
    아는 척 혼자 하고 갑니다.
    굴밥 누구 해 줄 사람 없을까...

  • 3. annie yoon
    '06.11.30 11:55 AM

    저는 굴떡국 끓여 먹었는데,다음엔 굴밥입니다.너무 맛나 보여요~~
    집집마다 다 흘리는 남정네들 앉아서 볼 일 보라고 해야 한다니깐요~~ㅎㅎㅎ

  • 4. 부엉이
    '06.11.30 12:50 PM

    위에 굴떡국에 이어 굴 무밥.. 다시한번 침 주루룩.... 너무 맛있어보여요

  • 5. 포도공주
    '06.11.30 1:10 PM

    신랑 생각에 괜히 마음이 짠해지는 기분이네요.
    생굴만 좋아하는 신랑인데 맛있는 양념장과 함께 준비해주면 좋아하겠죠? ^^

    회사니.. 지금은 눈으로만 맛보고 갑니다~

  • 6.
    '06.12.1 1:33 PM

    다빈맘님.. 결혼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변기통 이야기..ㅎㅎㅎ
    돼지용님.. 맞는 말씀이네요...그래서 사람은 항상 외로운 거인지도..
    애니윤님.. 전 오늘 굴국밥에 도전하려고요~~~
    부엉이님.. 이맘때 굴이 가장 인기맨이지요..
    포도공주님.. 열심히 일하시는 공주님~~ 쉬엄쉬엄 하세요!!

  • 7. 라니
    '06.12.5 9:26 PM

    맛있겠어요.
    이렇게 무와 굴이 만나 결혼을 합니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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