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드디어 수확 했습니다.
ㅎㅎ 올 상반기는 양배추 이야기로만 이어갔네요.
제목 그대로 제 뱃속으로 들어왔습니다.
5월 모종
7월초의 양배추
양배추 벌레들과 반띵 했습니다.
이친구들이 다 먹을듯이 덤벼들더니 어느정도 지나니 먹는 속도가 둔화 되더군요. ^^
너무나 신기해서 일단 채썰어서 켓첩만 뿌리고 ...
아삭하니 정말 맛있어요!
한약 찌거기를 밭에 뿌린것과 중간에 유기질 비료 두번 주위에 둘러준것밖에 없는데도
이렇게 예쁘게 잘 자라 주었네요!
양배추는 농약을 해야만한다??? 안해도된다???
안해도 되더라!!!
텃밭오이와 양배추를 적당히썰어서 끓는소금물(10%농도)을 뜨거운채로 부어서 절인후 건져서
물김치를 담갔습니다.( 밀가루풀, 마늘, 생강, 매실액기스, 소금 새우젓간약간)
아삭 아삭하니 아주 맛나네요!
오꼬가루를 이용해서 양배추 부침개?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ㅎㅎ
아쉽지만?^^ 이제는 양배추 이야기 끝이네요...^^
(지루한 양배추이야기 그동안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두가지 질문!!!!
혹시나 아시는분 계실까요?^^
박과 수세미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땅에 닿아서 누웠습니다.
(지지대가 너무 빈약했던 관계로 말이죠!)
장마중에 혹 썩을까 싶어서 일단 걷어왔습니다.
식용박이랑 틀린데 이것도 먹을수 있는것인지요?
활용법을 모르겠네요.^^
수세미는 커피포트에 조금만 끓여 보았는데 이렇게하면 수세미가 되는것인지요!
너무 빨리 수확한것은 아닌지?
기관지에 좋다는 효소를 만들어도 수세미도 활용할수 있는것인지?
등 몇가지 궁금한 점입니다.
아참 잊을뻔 했네요.
지난번 연기된 박남희 선생님 강좌가 7월24일(10:30~1:00) 정독도서관 1동 회의실에서 있으니 시간 되시는분들께서는
좋은 강좌를 만나는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래봅니다.
밝은 햇살이 그리운 요즈음 !
모두들 건강하니 잘보내시기 바라옵고 , 시원한 가을을 기다려봅니다.
(((지난글 늦은 댓글은 오늘에서야 달았습니다.^^)))